다들 왜 사세요?.jpg

손들면움직이면서쏜다2021.07.14 18:16
할인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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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잼이올시다2021.07.14 18:21
그냥 뭐… 죽기엔 찝찝하니 살긴 살아야되는데… 기왕 사는거 이것저것 구경은 하고 죽어야겠다 싶어서 그렇게 삽니다. 가족이 슬퍼한다거나 누군가에게 민폐가 되는게 아니었다면 진즉에 죽었겠죠. 그냥… 일단 살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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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도아침엔빨딱선다2021.07.14 18:18
이왕 의식이 생긴거 행복한거 다 맛보고 즐길거 다 즐겨보고 죽어야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갈텐데 우연히 나에게 생긴 이 의식이 아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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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들면움직이면서쏜다21.07.14 18:16
할인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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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일이없다21.07.14 18:18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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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묘21.07.15 00:10
연쇄할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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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궁뎅잉21.07.14 19:20
쎈스모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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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성애자21.07.18 22:43
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저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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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도아침엔빨딱선다21.07.14 18:18
이왕 의식이 생긴거 행복한거 다 맛보고 즐길거 다 즐겨보고 죽어야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갈텐데 우연히 나에게 생긴 이 의식이 아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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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21.07.14 20:22
우연히 생긴 나의 의식이라니... 머리가 띵하네요
갑자기 살아있는것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들고 우리는 무생물의 육체에 의식으로 인해 생명이 생긴것이니 잠깐스쳐가는 의식의 여행에 나의 육체가 선택된것이군요.. 스님도아침엔빨딱선다님 깨달음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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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rbej21.07.15 00:29
하나님이 저희에게 그분의 생기를 넣어주셨어요. 떠돌이 의식 믿으신다면 차라리 내생의 약속이라도 있는 하나님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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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생긴라이언21.07.15 02:29
하나님도 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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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론자21.07.15 18:29
아 설마 생기를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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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없었죠21.07.20 11:54
"우연히 나에게 생긴 의식" 이라는 말이 진짜 확! 마음속에 와닿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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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21.07.14 18:19
개드립에서 봤던 멍게 게시물이 진짜 저에게는 크게 와닿았어요 뇌를 소화해버리는 멍게라니.. 짧고 굵게 살아도 문어 선생님처럼 살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나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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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반이면좋겟다21.07.14 18:19
이유가없을거같아도 이유가있어요 머리가 빠지고 배가 발이 안보일만큼 나와도 행복한일이 있으니 삽니다 없다면 만드세요.어찌살든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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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쌀때가제일행복해요21.07.14 18:19
충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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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밑썸씽1213[수정] 07-14 18:21 21.07.14 18:20
열심히 살아야 할이유는
하고 싶은거 할때나
가지고 싶은거 가질때 정말 살아 있구나 느껴지는거죠
전 이느낌 20년전에 느끼고는 더 이상 못느끼고 있네요
플5 좀 사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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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잼이올시다21.07.14 18:21
그냥 뭐… 죽기엔 찝찝하니 살긴 살아야되는데… 기왕 사는거 이것저것 구경은 하고 죽어야겠다 싶어서 그렇게 삽니다. 가족이 슬퍼한다거나 누군가에게 민폐가 되는게 아니었다면 진즉에 죽었겠죠. 그냥… 일단 살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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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인간21.07.14 18:25
저두요ㅋㅋ 그냥 죽을 만큼의 일은 없었으니 태어난 김에 잘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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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자21.07.14 18:21
일단 살고나서 나중에 뒤를 돌아봤을 때
걸어온 발자취를 보며 그때서야 알수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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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1.07.14 18:22
만화연재하는거 완결나는거 보고 죽어야죠 재밌는 애니랑 만화 웹소설이 있는데 어케죽나요 못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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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맞아21.07.14 18:23
엄마 돌아가시고 가족을 잃는다는 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알게 됐고 내가 죽으면 슬퍼할 남은 가족들에게 상처 주기 싫어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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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비21.07.14 18:2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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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굴이21.07.14 18:29
세상엔 두종류의 사람이 있다.
먹기위해 사는사람
살기위해 먹는사람

난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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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출신농부21.07.14 18:32
돈이 있고 마침 원하는 제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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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고고고객님21.07.14 18:35
내가 죽으면 슬퍼할 남은 가족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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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1.07.21 12:41
이유가 이러면 더 슬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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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뻐21.07.14 18:36
나중에 애가 태어나면 그냥 그 아이 잘 크라고 보살피면서 살아가는게 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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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철컹철컹21.07.14 18:46
소소하지만 v8달린 자동차 구입해서 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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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망했어요21.07.14 18:49
왜 사냐건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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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나이트21.07.14 18:49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포기하면서 사는게 답은 아닌듯해요…
너무 먼 미래를 걱정하면서 아득바득 살아도 미래에 행복할거란 보장이 없으니까요
적당히 즐기며 행복 찾아가면서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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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미인21.07.14 18:53
죽기싫어서 살고 있는데, 무서워서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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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스크변종21.07.14 19:33
그냥 사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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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빵터졌네21.07.14 19:43
남들이사길래 따라서 크으 리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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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이러어어언21.07.14 20:01
내 아들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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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줘까21.07.14 20:28
진짜 궁금한게
과연 행복이라고 자칭할수있는
모든것을 이뤄(?)낸다고 가정한다면

더이상 여한이 없는것이고
더이상 살지않아도 괜찮은것인가?

행복을 이뤄낸 그다음에는?
그저 그행복함의 유지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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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정신병21.07.14 20:32
아직 편하게 죽는법을 모르겠어요
글구 엄마는 모시고 죽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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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a무병장수21.07.14 20:50
죽지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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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빛21.07.14 21:18
내가 사랑하는 죽음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선물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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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석위21.07.14 21:34
이왕 태어난김에 살아보는거죠. 비행기타고 유럽으로 해외여행갔는데 재미없다고 바로 돌아오진 않잖아요. 재밌다는것도 해보고, 좋다는데도 가보고, 맛있다는 것도 먹어보고. 중간에 지루하고 재미없을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유럽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오면 아깝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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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하나만주세요21.07.14 22:11
조력자살 만 허가돼면 바로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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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로레로21.07.14 22:48
나도 처음에 어렷을때 인생회의감 씨게 느끼고

무슨 이유로 살아될지, 무엇을 살아야되는건지,

전혀 모른체 세월만 지내다 성인되서 한 1~2년

뒤에 쯤인가 새벽 길거리 가다가 갑자기

지난과거와 현재 생각 들었죠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가 아닌,

살면서 경험을 통해 다양한 의미가 생기는 거죠.

그 의미를 통해 감정이 나타나고, 그 감정은 곧

경험으로 봐뀌는 순간이에요.

우린 그런 경험 가지고 추억 생기거나 이성적인 판단

더욱 돋보여지게 되고, 아름답게 만듭니다.

하지만 경험은 둘째치고, 본능에 의해 앞서갑니다

그런 본능 때문에 사람이 망치는 경우도 있어요.

예시로 우울한 자살, 악에 받친 살인, 적대심 등등

이런 것도 전부 경험을 통해 나온

' 본능 ' 이라 볼 수 있어요. 감정=>경험=>본능>감정

마치 가위바위보 게임처럼요.

결론은 지금 순간까지도 의미 랍니다.

살아야되는 ' 이유 ' 가 아닌

살아야되는 " 의미 " 이지요.

삶에 대한 정답은 없어요. 다만 삶에 대한 의미가 부여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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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rbej[수정] 07-15 00:42 21.07.15 00:35
장황한 인생의 깨달음을 얻었더라도 죽으면 그냥 흙으로 돌아가고 끝.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은 살아야할 이유와 가치가 사실상 없죠. 진화론상으론 우리는 그냥 탄소로 구성된 물질이 우연히 인간으로 진화한거 뿐이기 때문에 다른사람을 죽여도 탄소가 다른 탄소를 땅으로 돌아가게 하는거 밖엔 안되죠. 복잡한 법 체계도 팩트는 어차피 탄소 덩어리 물질끼리 한데 모여서 만들어낸 규칙임. 한낯 탄소덩어리에 불과할 뻔한 인간에게 의식과 영혼을 불어넣으신 창조주 예수님을 믿으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것이 인생의 가장큰 의미인것을 알게되고 뽀너스로 죽음뒤에 천국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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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1.07.14 23:05
배고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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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유부녀21.07.14 23:15
중학생때 이 생각이 든적이 있는데 나는 꼭 만나야 힐 사람이 있다고 생각했음.
미래에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을거라고.
그래서 살아낸 끝에 좋은날도 만났고 내 남편도 만나고 내 아이들도 만났음.
죽고 싶은날도 있었지만 결국 살아내고 그들을 만났음.
나는 시간이라는게 앞으로만 가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음.
그럴때 지금의 나는 과거의 힘들었던 나에게 힘내라고 응원? 살아내라는 기원을 함
언제 꺼질지 모르지만 삶을 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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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어떠냐21.07.14 23:28
개드립님 똥꼬 볼라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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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ios721.07.14 23:33
같은 질문을 하던 형이 결혼하고 딸내미를 얻더니 살아야할 이유가 생겼다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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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uildted21.07.15 06:31
죽을 용기가 안나서
영원한 우주에서 기껏 찰나에 지나지 않는 이 한 생명 그거 지나가는게 무서워 이렇게 살다보니 어느덧 43년이 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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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ping21.07.15 06:31
죽으면 쏠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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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마른머리21.07.15 09:50
죽기 무서운 것도 있지만 세상에 너무 재밌는 것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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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론자21.07.15 18:38
어렸을적부터 삶이란 무엇인가 고민했었는데
자신이 태어난 의미를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선택권은 사람만의 것이더라구요.
동물과 사물은 태어난 종에 따라
만들어진 목적에 따르고 다른 특이사항 또한
인간에 의해 피동적인 사례 뿐이죠.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듯 스스로의 삶의 의미를
선택하는 자유에는 많은 고민이 필요한 듯 합니다

내일 죽을 것처럼 살고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라는 말이
이상적 가치에 관한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뭐라고 설명을..할 필요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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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gwon21.07.16 01:16
자식들 크는거 보고싶어서요 행복하게 해주고싶어요 내 이쁜 자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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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1.07.21 12:42
솔직히 유행어 처럼 태어난 김에
살아가고 있기는 한데,,,,
'돈 쓰기 위해'란 댓글이 진정 공감
간다
지금은 어려워서 모아놓고 못쓰고
있지만 언제고 막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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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1.07.21 12:58
그리고 안락사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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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과쳐맞는말21.08.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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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1.09.15 22:27
중학교때 형제 자매랑 싸우고 죽어버릴까 하다가
난 아직 스포츠카도 오토바이도 결혼도 세수도 내 아이도 마약도 성공도 못해봤는데 지금 죽는건 좀 아닌거 같다 남들 다 하는거 죽을라면 불법이라도 해보고 죽어야 이 생이 덜 억울할거 같은 생각에 여태 살아가고 있네요 근데 이젠 한계인듯하고
성격장애인거같은데 병원에 가지도 못하고 가면을 쓰고 살고 있네요..
미친듯 노력도 했었고 미친 연애도 했었고
나름 법 지키고 도덕 지키며 살지만 이젠 그만 하고싶네요 제 신용점수는 마흔대 996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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