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울래...?

싫으면 말고...

너 내 집사가 ㄷ.. ..’생각보다 못생겼네..어쩌지..’

너.. 다른고양이 들였구나... 이쁘다.. 축하해..

표정이 아련해... ㅋㅋㅋㅋ

이거 댕댕이 버전도 있는뎈ㅋㅋㅋㅋㅋㅋ 호다닥 하고 도망감ㅋㅋㅋㅋㅋㅋㅋ

냥송합니다..

띠~리리리 리~리리리~♬ (후진음)

냥쓰: 애~~~~요오???? 요오오옹애애애애.......

친구네집에 몰래 놀러왔다가 걸린 표정인데??

신기한 게 우리나라에서는 산책 냥이가 희귀하잖아요?
집냥이들은 야외 소음에 민감해 겁먹기도 하고 야생성도 많이 떨어져 혹여 잃어버릴까 집사들께서 잘 안 데리고 나가는데 외국 냥이들은 밖에 나가서 놀라며 현관문에 구멍도 만들어주고 쟤넨 잘 찾아오나요? 무슨 차이지?

아파트와 주택 차이 ?? (울 국민 아파트 거주율 50프로 진즉 넘음)

현관문 열어줘도 공동현관문 경비실 등등에 막힘

산책냥이가 아니라 한국 고양이도 문 만들어주면 잘만 왔다 갔다 해요

아예 처음 나가보는 애들이 겁먹는거지 ㅎㅎ

주거환경과 인식차이가 좀 큰거 같아요
마당에 묶어놓은 남의집 개도 훔쳐가던
개장수도 엄청 많았고(주인이 있는 개도 훔쳐가는데
주인 없는 개면 말 다했죠..이 사람들이 고양이도
많이 잡아갔습니다)

또 다른나라는 모르지만 일단 우리나라에서
고양이를 대중적인 반려동물로 받아들인것도
세월이 그리 길지 않아요. 많이 봐줘야 20년?

그 전에는 미신적 이유 등등으로 고양이는 약간
혐오동물에 가까웠던거 같습니다;
요즘도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은 고양이 질색하시는 분들
많은것 처럼요.
그리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싫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길고양이들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를 겪으면서
싫어하시는 분도 많고 그래서
길고양이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도 많구요.

그런 와중에 산책냥이까지 이해해줄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요.
이것은 사람들 인식도 그렇지만 제도가
너무 미흡한 부분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싫어하는 분들도 이유가 있고 이해가 가는부분인거죠..ㅠ

결국 우리나라는 산책냥이 했다가는
로드킬, 쥐약, 해코지, 길잃음 등의 이유로
높은 확률로 잃어버리거나 제명에 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산책냥이 하는것은
고양이에게도 이웃에게도
너무나 무책임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