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간섭 때문에 고민.jpg

뽀로리보로리2021.08.07 19:28
저러면 딸 마음속에 엄마에 대한 적개심만 남고 사랑은 전혀 없음. 저러다가 어찌저찌 결혼하고 나면 엄마에 대한 애정은 전혀없이 모르쇠로 사는데 문제는 엄마임.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하며 딸에게 모든걸 의지하며 자신을 돌봐주길 바라고 딸은 그게 어이없어서 안하고. 근데 그런 딸을 세상 나쁜 불효녀로 몰아가고.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의 전조현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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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애쉬2021.08.07 19:13
근데 너무 억압하면 오히려 일이 더 커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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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리보로리2021.08.07 20:29
본인이 맘강하게먹고 나가야해요. 맘약해서 말듣는걸 아니까 그러시는거임. 그런거 신경안쓰고 본인이 하고싶은거, 본인이 행복한게 최우선으로 두고 행동하시길. 맘약한거 건드려서 오히려 따르지않으면 본인이 나쁜딸인것처럼 몰아가는거ㅣ것도 가스라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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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천민21.08.07 19:07
그래서 어떻게됨 결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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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민21.08.08 18:53
뒷부분이 짤렸네요.
서장훈 씨가 물어봐요. 어머니 몰래 나가거나 늦게 들어온 적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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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1.08.07 19:07
저러다 한번 잘못터지면 진짜 초날라리 되는거.... 간섭할꺼면 풀어도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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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정보21.08.07 19:08
방송나가는건 허락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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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이오우21.08.07 20:14
무물보는 거의 모르게 찍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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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새X그때그X끼21.08.07 19:08
신동엽:낮에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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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1.08.07 19:10
제 친구가 저래살았는데

대학 서울로 가서 부모님 손 벗어나더니

애 완전 ... 후.. 장난아니었죠

매일 에피소드 만들어내던..

적당한게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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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re21.08.07 19:20
단속한 이유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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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애쉬21.08.07 19:13
근데 너무 억압하면 오히려 일이 더 커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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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칠십21.08.07 21:56
네 맞아요 스무살 되자마자 바로 집 나왔어요
숨을 못쉬겠더라구요
이제 안보고 살아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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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리보로리21.08.07 19:28
저러면 딸 마음속에 엄마에 대한 적개심만 남고 사랑은 전혀 없음. 저러다가 어찌저찌 결혼하고 나면 엄마에 대한 애정은 전혀없이 모르쇠로 사는데 문제는 엄마임.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하며 딸에게 모든걸 의지하며 자신을 돌봐주길 바라고 딸은 그게 어이없어서 안하고. 근데 그런 딸을 세상 나쁜 불효녀로 몰아가고.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의 전조현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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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o21.08.10 11:08
와 저 아세요? 제 얘기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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닠내임21.08.07 19:37
???: 어머님이 걱정하시는 그런 행동들은 낮에도 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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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론자[수정] 08-07 19:40 21.08.07 19:40
ㅋㅋㅋㅋㅋ
난 남잔데 형이랑 다르게 저런 취급 당함
지금은 정말 급한 연락아님 하지도 않고 삶

이런 이야기는 자세히 말해봤자
욕은 내가 먹음 < 사실 이게 제일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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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루21.08.07 19:46
저도 그런데
엄마가 잘해주셔서
어떻게 벗어나질못해요
26년째 외박한번 못해봄
10시귀가임
어디놀러갈라치면
차로데려다주심
강압적인것도아니고
강아지로 협박해요 애기사진보내면서 누나기다린다고
어떻게 벗어나야할지 모르겟어요
..☞☜
강압적으로 하시는것보다 더 난감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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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리보로리21.08.07 20:29
본인이 맘강하게먹고 나가야해요. 맘약해서 말듣는걸 아니까 그러시는거임. 그런거 신경안쓰고 본인이 하고싶은거, 본인이 행복한게 최우선으로 두고 행동하시길. 맘약한거 건드려서 오히려 따르지않으면 본인이 나쁜딸인것처럼 몰아가는거ㅣ것도 가스라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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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21.08.08 00:46
어머니와 자신을 분리하는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할것 같아요.
어머님께도 얘기를 하실 수 있으면 좋구여.

모녀지간이 참 그렇죠. 부자지간이랑은 또 다른
그런게 있는거 같아요.
연민 안쓰러움 왠지모를 미안함이
이상하게 어머니한텐 생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위해서
어머니의 인생은 어머니가 선택한 인생이고
결국 나의 삶은 내가 선택하고 책임지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하셔야 할거 같아요
자신에게도, 어머님에게도요.

마음이 약해지는 순간
자신이 정말로 왜 그 순간 마음이 약해지는지
잘 생각해보셔요
어머니가 안쓰러운건지, 거절하고 내 뜻대로 행동 한 후에 어머님과 있을 다툼이 두려운 것인지,
내 뜻대로 했다가 무엇이라도 잘못되거나
실패하는 것이 두려운건지 등등.

스물 여섯이라면 이제 적은 나이가 아니시기에
맘이 쓰여서 길게 댓글을 달게 됐어요
어머님의 말을 잘 듣는것만이 효도는 아니잖아요!
어머님과 대화를 하실 수 있다면 꼭 많이 하셔서
좋게 해결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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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말까질러21.08.07 20:35
엄마 입장도 들어보자. 딸램 입장에선 너만 사고안쳤다 할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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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싼다[수정] 08-07 20:40 21.08.07 20:40
제 여사친은 대학생활때 통금시간에 빡쳐서

폰끄고 새벽까지 놀다가 들어갔다고함

그렇게 반항후 제발 늦게 들어와도 되니

연락만 하라고...ㅋㅋ생존여부만 알려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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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1.08.07 21:25
그러다 다혈질인 아부지 계신집은 머리 빡빡 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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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킥21.08.07 21:39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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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가롱21.08.07 23:10
나도 30대가 되니 엄마의 그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너무 자식을 꽉 쥐고 있으려다 보면 오히려 엇나감. 다른 친구들은 다 노는데 나만 집에 와야되면 한창 20대 때 얼마나 소외감 들고 짜증나...그래서 오히려 엄마가 싫어지고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서 거짓말을 교묘하게 많이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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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행불알치21.08.08 00:12
진짜 심하면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됨
내가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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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목화골드21.08.08 00:22
나도 스무살때 엄마가 위치추적어플 깔고 수시로 확인하셨음..
그 이후부턴 티는 안내지만 엄마랑 편한대화가 어려워진거같다..거리감 느껴져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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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날개21.08.08 01:31
엄마가 그렇게 오빠를 낳았나보네...

자식 키우는 방식은 대부분 내 경험으로부터 시작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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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전문가21.08.08 01:46
딱봐도 저건 상식적인 정상의 범주가 아니니까 저렇게들 살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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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님21.08.08 09:37
도시적이고 슬픈상인데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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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머웨이터21.08.08 14:27
우리딸이 커서 저런걸로 고민한다면 딱 원하는대로만 해줄수있음. 다만 지원은 19살까지만 그 이후 대학부턴 본인 스스로하기 성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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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폿장인21.08.09 03:09
대학졸업까진 시켜줘야하지않나요?... 고딩때 일하는것도아니공... 참견 ㅈㅅ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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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어어어얼화아아아수우우모옥금퇼21.08.08 16:38
제가 저랬어요. 부모님은 이혼한 상태로 하나있는 오빠도 직장과 거리가 멀어서 자취하고 있는 상태에요.
20살까지는 저랬고 20대부터는 술은 괜찮은데
통금은 칼같았고 여러번 방황하면서 가출도 해봤고
크게 싸워도봤고 정신이 나간것처럼 죽으려고 몇번을 해봤네요. 올해에 서른인데 아직까지 10시 통금있어요.
점점 그냥 받아들여지네요.
너무 힘든데 그냥 나는 이렇게 살아야하는구나 하면서
마음은 썩어가는데 그냥 무뎌지더라구요.
원래이랬으니까 하면서. 그래서 쉬는날이면 친구들과 노는데 나가기전에 집안일 시키고 그러네요.
그냥.. 그냥 사는게 씁쓸합디다.. 저 분은 빠르게 집에서 나올 궁리를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하루하루 숨쉬고 싶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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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어어어얼화아아아수우우모옥금퇼[수정] 08-08 16:40 21.08.08 16:39
추가로 저건 '걱정'이 아니에요.
본인 마음 편하자고 하는거지 저를 위한 건 아니었네요.
수백번을 생각해봐도 아니었어요 그건.
덕분에 제 별명은 신데렐라, 그건 제 치부가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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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이해21.08.08 20:15
제 전여친이 저랬어요..
데이트 하다가 밤 9시 되면 집에서 언제들어오는지 카톡오고 심하면 전화도 옴..;
무조건 자정 00시 이전에 귀가해야함
그리고 위치추적 어플인가 부모님이랑 전여친이랑 친추 되있어서 1박2일로 어디 놀러갈려고 하면 전여친 친구네로 위치 잠금하고 다녀왔음..(딱1번 다녀옴) 혹여나 장거리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가면 어디로 갔는지 어플에 다 뜨니까 데이트 도중에 집에서 전화오는경우 종종 있음
저 사연처럼 똑같이 전여친 친오빠도 있었는데 친오빠 한텐 언제들어오냐고 연락 없는데 본인한테만 그런다 함. 심지어 전여친이 바르고 착하게 자랐고, 공부도 잘하고, 공기업 다녔고, 나이도 28이였는데..
암튼, 언제는 제부도 인가 밤바다 보러 갔는데 집에서 전화와서 옆에서 대충 들었는데 밤에 그런델 왜가냐고 잔소리 들음, 그래서 전여친 집 앞에서 데이트 하는데도 집에서 연락오던데..ㅎ
근데 그게 한두번이 아니니 전여친도 스트레스 받고 옆에 있는 저도 스트레스 받다가 헤어짐..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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