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어렸을 땐 군인아저씨였는데 지금은 군인애기들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저 나이대 애들이 님 같은 세대를 가리켜 틀딱이라고 하기도 할껍니다.
나이? 경험? 본인들 마음에 안들면 틀딱이라 쉽게 말하죠.
경험치보다 지식과 혈기를 더 신봉하죠.
왜냐면 타인을 찍어 누를 수 있는 본인들만의 강점이라고 믿고 있거든요.

오
암것도 모르는 꼰대가 왕따당하는 아이에게 바보같이 굴지말고 맞서싸우라고 설교하는 느낌이네요

진짜 개꼰대에 생각짧고 지가아는게 다라고생각하는 사회 암적존재가 이런새기임. 너같은놈들이 올바른변화를 틀어막는거고, 아픔을 아프다 말못하게 하는 낙인찍는 병든사회를 만드는 주범이다

정말 많은 생각이 듭니다 ㅠㅠ 어떻게든 이겨내야 함이 맞지만 .. 시대가 변하고 견디는 한계치(?), 대처하는 방법이 많이 달라져.. 어떻게 대처 해야 옳은 방법인지는 아무도 정답을 제시할 수 없겠죠.. 🤔

무조건 견디고 이겨내야함은 적극적으로 옳다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정말 버틸때까지 해보고 안되서 .. 누군가가 도움을 청했을땐 반듯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줘야 하고 너의 잘못이 아니라 다독여주며 다시 일어날수 있도록 토닥거림도 병행되면 참 좋을듯 합니다..
좀 비현실적이죠, ㅋㅋ

결국 모든걸 극복하는건 본인에게 있는게.. 현실입니다... 댓글의 분위기가 꼰대처럼 느껴지지만 .. 너무 안타깝지만 이게.. 맞는말인거 같네요 .. 꼼수를 쓰던 부딪치던 밟던 빽을 쓰던 어떤방식으로도 이겨내야지요.. 하 몇개월 후 군대 보내야 하는데.. 벌써부터 마음이.. 걱정으로 한가득 이네요..

부디.. 군생활 잘 견디고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ㅠㅠ
지금도 애쓰는 군인 분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이런놈들땜에 사회가 안바뀜ㅋㅋㅋ

불특정 다수가 보는 인터넷상에서 반말로 자기 주장만 하는 것부터가 꼰대 마인드

이겨 낼수 있는 시련을 극복하는거지 저런 부조리함에 적응 하라니 님 정신 상태가???

십소리 자제요 가고싶어서 간곳이 아닌데 무능타령 하네 ㅎㅎ
내가 분대장달고 항상 애들한테 했던이야기임 여기 좋아서 온사람없으니까 제발 서로 잘해주라고 니같은놈때문에 부조리가 생기는거여

그거 아세요?
본인이 여기서 제일 부적응자 같아 보입니다
어떻게든 적응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는 부적응자요

당신도 누가 꼬추 만졌는데 버티면서 참았으면 인정

개같은 소리 하네

정의란 무엇인가? 온갖 부조리에 견디지 못해 부적응해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피한 사람에 대해 무능하다고 말하는걸까? 아니면 그럼에도 감싸야하고 피해자로서 대우를 하는 걸 말하는걸까? 정의란 어려운 주제지만 내 생각으로서 말하는 이 글에 대한 정의는 상대적 공평함이라고 생각한다. 즉 다시 말해 이 사람에 대한 정의는 온갖 압제적인 부조리에 대한 도주는 합리적이었으나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없는 행동을 했으므로 복역을 지낸것으로 죄를 다했고 지금은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한 위로와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게 맞다고 봄 그냥 제 생각이니 너무 나무라지 말아주시길 ㅠ

꼭 남은 사는 시간동안 당신의 적응력을 크게 시험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기도하고 바랍니다. 행운을 빌어요

개꼰대신거 같습니다

부적응도 무능이다?

일본 정부가 국민들 상대로 하는 말이죠
그냥 적응하고 받아들여라


과거
이명박, 박근혜, 최순실이 나라 팔아먹고
국정 농단을 해도 그냥 적응해야 되나요?

위 정부 집권당시

아무리 청와대 신문고 글을 써도
온갖 언론에 보고를 해도

심지어 법원 재판을 받을 때도
대법원장 양승태 패거리들에게

판결이 휘둘리는 판국 이었는데

깨어 있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광화문 시위를 하고

깨어 있는 언론이 받아 기사를 써서
그나마 여기까지 오게되었지요

무작적 적응해라??
그건 기득권 세력들이 꾸준히
권력과 이권을 주기 싫어서 하는 소리입니다

개소릴 진지하게하는구만

가해자들의 논리지…

마
총쏠테니깐 피해봐
못피하냐?
제임스 본드나 영화 주인공은 피하던데
못피한 니 잘못이니 총쏜 놈은 잘못없어


이 논리랑머가 다르나요


살면서 억울한일 당하시거든 닥치고 걍 사셔요
니 논리면 누구도 너한테 손 안 뻗어요

갈길 가지 ㅋㅋㅋ 무능하다고 욕하면서 ㅋㅋㅋㅋㅋㅋ

사기 피해자한테 사기 당한걸 멍청하다고 욕하는 꼴이네

ㄸ..

저는 전문연구요원으로 석사마치고 기업에서 3년간 대체복무를했는데 석사 기간동안 진짜 헬이다 노예다 군대가는게 낫겠다 하고 4주 훈련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전역한 친구들에게 너네 진짜 대단한사람들이구나라고 연락 돌림여. 4주 훈련 그리고 대체복무로 훈련소 간주제 뭘알겠어라고 생각이 들수도있지만 그정도 갓다와도 알수있을만큼 정말 답답한곳이었어요. 전역자 현역 군필 정말 존경합니다. 고마워요.

개인적으로 군대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너무 편해 좋았는데. 시키면 시키는데로하고 하는일도 한정되있고 짬밥좀되면 후임병들이 알아서 대우해주고 뇌가 쉴수있는기간 이었음. 동기없이 혼자 특기병으로 들오와서 후임 갈궈본적도없고 아주 친하게 지낸사람조없고 전역할때 버스타고 집에 오는데 기분 참 묘하더라 미련도없고 허무하더라

카투사로 동두천 근무 시절 집 가까운 용산에서 근무했더라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용산 배치받은지 2개월 만에 자살한 카투사 신병 얘기 듣고. 진짜 부조리는 어디든 있고 가혹행위는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다고 느꼈던 기억이.... 그랬던 내가 어느덧 제대하고 강산이 변했네....

내아들이라고 감정 이입하며보니깐 억장이 무너지려한다 ...

쉴땐 각잡고 침상끝 앉아있기.
시선은 항상 정면.
공동으로 마시는 물통 내려놓을때 소리만 듣고 물양 체크.
뛰어가서 채워야함.
문열리는 소리 들리면 뛰어가서 닫아야함.
뛰건 뭐하건 숨소리 들리면 갈굼.
샤워 5분만에 물기 한방울 없이 닦고 못오면 될때까지 반복.
무조건 뛰어다녀야함. 걷는모습 보이면 갈굼.
걸레빨기 5분. 물한방울 나오면 갈굼. 청소시작때 완전 말라있어도 갈굼.
모순되게 갈군게 많은데 생각안남.
아침 청소 선임 깨우기 선임 침구 모두 정리까지 10분.
저녁청소 관물대 침상바닥 모두 닦는데 10분.
청소 메뉴얼에 없는 관물대 뒤쪽 손넣어서 먼지나오면 갈굼. 다음청소때 그쪽닦으면 시키지않은거 한다고 갈굼.
서서 전투화 닦기 선임 전투화 모두 포함.
딱히 잘못한건 없는데 실수안해도 매일 시간날때면 하루종일 갈굼 ㅋㅋ 잠안자고 갈굴때도 많았음. 너무 심해서 진짜 다 죽여버리고싶단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 든것같음. 자존심은 뒷산에 뭍고간 군대지만 좀 많이 치가 떨리고 힘들었음. 부모님 떠올리며 참음. 전화감시 대대장 편지감시. 수양록 감시. 갈구는 중에도 감시는 참 철저함 ㅎㅎ 이야기할때 네 아닙니다 두마디만 하게함. 다른말하면 갈구고 누구와도 이야기못하게함. 휴가나왔을때 언어장애 생긴줄 알았음.
행군때가 젤 행복했음. 행군땐 힘들어서그런지 안갈굼. 매일 행군만 하고싶었음.
나중에 선임병들 다 전역하고 왜 그렇게까지했냐 물어보니 선임들이 그냥 갈구라했단다. 갈굴게 없다니까 그래도 만들어서 갈구라했다함. 전역한놈이 관심병사 2명 아무도 안데려가려는걸 포상 2번 조건으로 받았는데 그러다보니 일할 사람이 나뿐이었음.

별별 사소한것들과 이유없는 갈굼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갈굼받는게 죽도록 싫어서인지 나중엔 여지를 안만들게됨. 실세되고나서 평생받아볼 칭찬은 다 들었음. 간부 당직같이서면 손하나 까딱안하게 행정병한테 파포배워서 모든 일들 다처리해놓음. 커피 많이마신것같으면 녹차 율무차 음료알아서 타놓고 진짜 손하나 까딱안하게해줌. 간부들 당직같이서고싶은 병사 1순위.
유격조교 파견때 간부없이 파견감. 내가 다 통솔함. 타 부대 간부가 너희대대는 간부 안보냈냐 걱정하더니 하는거 보고 왜 안보낸지 알겠다함. 타부대 간부가 넌 진짜 뭐라도 될것같다. 진짜 멋있다. 하면서 전역하고도 연락하고 지내자고 이메일 sns물어봄.
대대 전체 작업때 간부들 대신 내가 지시함.
간부가 진행한 작업 틀어지면 주임원사가 나 찾아서 니가 다시 해줬으면 좋겠다고 작업시킴. 말년때까지.
주임원사가 군생활하며 본 병사중에 최고였다면서 대대장 1호차 빌려서 우리집까지 타고와서 부모님 만나고 만난 소감 말해줌. 주임원사 딸 만나보라함.
행사때 술주시면서 장인이라부르라함. 계속 부담줬음.
타중대애도 말로는 어디 대학교다니는데 엄청이쁘다고 만나보라함. 주임원사가 시킨건지.. ㅋㅋ 이쁜것 맞았던듯. 근데 주임원사님 성격이 너무 무서워서 전역까지 따님 안만남. 휴가줄테니 가서 만나보라는것도 정중히 거절함.

갈구는데 치가 떨려서 선임들 전역하고 관심병사 2명 위에 있을때부터 우리분대 애들 다 풀어줌. 전역까지 누굴 때린적 한번도 없음. 갈구진않았는데 대놓고 농띠부리고 후임부려먹는 한명한테만 한번 소리친적있음. 그 뒤론 정신차림.
근데 또 예전 내가 당했던 군문화에 익숙해져서 이정도 장난은 괜찮겠지 꼰대짓했을지도 모름.. 기억은 잘 안나지만.. 장난은 많이치고다녔던것같음. 타 중대애들 너무 무겁게있으면 형 손잡게해줄까?(이병이 선임몸에 손못댔었음) ㄴㄴ 어허이 욕심부리지말고 지금은 손가락만 잡게해줌 짬밥되면 손잡게해줌 ㅇㅇ. 무릎에 잠깐 앉아봐 힘들지? 토탁토닥해주고 탈영하려면 형한테 말하고가. 그리고 힘든거 있으면 형한테 다 말해. 타중대라서 다 들어주진 못하지만 px가서 맛있는건 사줄께. 이렇게 착한애를 갈굴때가 어디있다고 갈구는데? 신병한테 이등병인척 놀이. 이런 저런 재미없는 장난들치면 내 경험상 그래도 조금은 웃게되서 좀 이완이 되었던것같음. 선넘는(?)장난도 있었을수있음.

암튼 우리 분대는 각자 일 각자 알아서 다 하게함. 쉴땐 다 자유주고 풀어주는대신 일할땐 빡쎄게 시킴. 이병 침상 눕기 싸제방 px 모두 허용함. 우리 대대에 있다가 하사단놈이 나 불러서 애들 갈구라고 다른 분대들이 뭐가되냐고 갈구더라 상병달고 쳐맞고싶냐면서.
우리 애들이 경례나 어떤 실수를한다거나 사격 실력이 안좋다거나 뭐나 하나라도 빠지는게 있냐. 우리분대가 작업 젤 빨리끝낸다 우리분대 애들은 타분대 일 못끝내서 마지막까지 남은 분대 다 돕고 들어간다. 하나라도 실수나오면 갈구라하고 계속 다 풀어줌. 애들이 그래서인지 더 잘따르고 알아서 잘했음.
타부대애들한테 미안한것도 있고 차별감느끼게한건 좀 그런데 내가 이병때부터 이렇게 군문화 바꿔보고 싶어서 실행했음.

어릴때부터 노가다 비슷하게 일을 많이해서 일 처리나 요령은 좋았던것 같음. 유학때도 학생회 행사부장하면서 일처리 잘해서 회장직하라는거 군대간다고 안하고 온거었음.

실세때 내 윗기수 분대장들 다모아서 우리 예전에 이러이러한 일들로 힘들지 않았나 부조리 없애기로 동의 얻음.
대대작업없을때 보통은 분대별 분담작업하고 먼저끝내면 먼저 들어가는 시스템이었는데 먼저 다 끝내고 마지막남은 분대까지 일하는곳 찾아돌아다니면서 다 도와주고 들어감. 그래서 그런지 윗기수 분대장들도 내말 잘 들어줌.
주말에 애들 다 모아서 부조리 다 적고 개선안 다 적게함. 분대장들이 고참되니까 자기 편한건 포기못했음. 절충안찾아 왠만한건 다 개선함.
그러고 시간이 좀 흐름.
군대는 잘 돌아갔음. 내 생각엔.
근데 나도 그렇고 짬있는애들은 부조리에 뼈속까지 쩔어있었는지 모름.. 이정도면 진짜 천국이라 생각해서 라때는을 운운하지만 신병들은 이미 많이 편하게 변해버린 환경에 선임들을 이해하기 힘들었을지도 모름. 어쩌면 선임들이 풀어놓은 환경의 신병들을 이해하기 힘들었던것 같음. 못하겠습니다 아 왜 이러십니까!? 등등 ㅎㅎ 그때 생각에도 기가 차는 상황들도 있었음. 급변한 환경에서 서로 절충과 이해가 상당히 필요했음. 괜한짓을했나 싶기도했음. 전역까지 좀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 다 모아서 하고싶은 말들이 많았는데...

대대 인기투표하면 거의 1등하고 암튼 군 초반엔 힘들었는데 나중엔 그래도 이만하면 잘했다생각되었고 먼가 뿌듯했음. 전역때 간부들에게 진짜 평생 들을 칭찬은 다 듣고 나옴. 전역날이 유격이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자며 유격같이하고가라던 주임원사의 말과 따님 전화번호 적어주신 쪽지를 뒤로 떠나는데 그냥 홀가분했음.
너무 갈망하던 진짜 너무 아름답기만하던 자유로운 밖세상에 드디어 나왔는데 ㅋㅋㅋ 걍 편하게 누워있는거 티비보고싶을때 보고 책읽고싶을때 읽고 어디든 가고싶으면 갈 수 있고 밥먹고 싶을때 먹고 연락하고싶은 친구들에게 언제든 연락할 수 있고.. 자유롭게하는것만으로도 너무 축복이고 감사했는데 ㅋㅋ 그것도 곧 걍 평범한 일상이되었음 ㅋㅋ 적응의 동물임.

전역하고 사람들 말처럼 나도 나중에 진짜 뭐라도 될줄알았는데 정육점 축사 농사하면서 지냄. 근데 똥칠 피칠 흙칠해도 이거만큼 깨끗한 일이 없다고 생각함. 몸도 돈도 마음도 나름 여유롭고 만족함.

대단합니다!

대단합니다!

ㅉㅉ 힘드셨겠네요 저도 99군번 저도 비슷한 일을 당했는데 그 선임ㅅㄲ 포대원들 없는데서 ㅈㄹ 뚜까패고 쳐 맞은거 다 얘기하라고 나한테 피해오면
포대장부터 대대장까지 다같이 뒤진다고 얘기했더니
그ㅅㄲ 전역하고 나서야 포대원들이 물어보더군요
전역한지 20년인데 지금도 그ㅅㄲ 빼고 다른선임들 동기들 후임들 지금 형 동생 친구하면서 잘지내고 있습니다 결국 군대는 참고 견디는 곳입니다

강제징용국가 헬조센은 진짜 좀 반성해야해

내생각엔 좀더 긍정적으로 변할수있을것 같음.

저게 옛날 얘기 같지만
지금도 고립된 환경의 군대, 학교, 직장 등
우리 일상에서 자행되고있어요.
사회생활하며 진짜 미친놈들 많고
그런 미친놈들 때문에 정신과 치료받고
자살시도 하는 사람들 진짜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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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대우나 놀림감 되었을때
참지마시고 주위분들(진짜친한친구, 부모, 형제)
에게 상담하시고 신고제도 등 활용하세요.
차라리 고자질쟁이로 찍히고 터치
안당하는게 좋습니다.
고자질쟁이로 찍혔다고 주눅들지 마시고
당한거 다 기록으로 남겨두시고 증거로
활용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