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의 스크린톤 작업 과정.mp4

개드립No.1761192021.09.15 18:05

칼질 한번 잘못하면... 상상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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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드립넷

이문동포컵스2021.09.15 19:21
원화를 그리는 종이가 쪼금 두껍기도 하고요,
톤지를 자르다보면 손끝에 감이 옵니다
아 내가 지금 종이를 자르고 있구나!
그러면 뒤에 테이프로 붙여야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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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므훗2021.09.15 18:39
아직도 스크린톤을 가지고 있는 저로써 말씀드리자면 고도의 집중력과 힘조절이 필요하긴합니다.
(너무 적게 힘주면 잘 안 잘림..)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지고 톤 긁으면 사각사각 소리나면서 깎겨 나가는데 잘못하면 전부 때서 다시 붙여야되는 수고가 있지만
그맛이 손으로 직접 하는 스크린톤 맛을 잇을수 없습니다.
코믹월드 가면 톤부터 잔득 손에 들고 가는 맛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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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뒤테2021.09.16 06:45
스크린톤 작업을 해야 평상시 우리가 보는 만화퀄리티가 나와요. 손그림 자체가 애초부터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일일이 다 그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기본 스크린톤으로 저런 음영부분을 사용하는 것도 있지만 스크린톤 종류도 엄청 많아서 복잡한 문양이나 패턴 등은 모두 스크린 톤으로 붙여서 사용합니다. 겹치는 방향에 따라서도 모양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죠. 요즘에는 타블렛으로 그리는 작가들이 많지만 예전에는 그런 기술이 없었으니 번거로워도 저렇게 작업한거죠. 솔직히 아무리 타블렛으로 잘 그렸다쳐도 정교한걸로 따지면 손으로 직접 하던 시절을 못따라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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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욘두21.09.15 18:07
왜 뒤에는 안잘려여?? 고도의 기술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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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동포컵스21.09.15 19:21
원화를 그리는 종이가 쪼금 두껍기도 하고요,
톤지를 자르다보면 손끝에 감이 옵니다
아 내가 지금 종이를 자르고 있구나!
그러면 뒤에 테이프로 붙여야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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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야앙21.09.15 18:11
보고도 잘은..모르겠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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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냥냐라냥21.09.15 18:16
힘조절 잘못하면 원고가 후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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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조르노그라찌에21.09.15 18:19
만화나 사진을 보면 기술의 발전이 문화의 대중화와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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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하지[수정] 09-15 18:28 21.09.15 18:19
오늘 사용할 스크린톤은 프랑스 고트스크린톤....

부착....

(아트 나이프 갈면서)샤프닝....

제단...

정교해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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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동포컵스21.09.15 19:25
레베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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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21.09.15 18:19
일본은 하이튼 아직도 정성이다...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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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충21.09.15 18:25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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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ㅅㅌ21.09.15 18:39
아직도 연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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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냥냠21.09.15 18:31
너 칼좀 쓰냐? (너 만화좀 그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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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므훗21.09.15 18:39
아직도 스크린톤을 가지고 있는 저로써 말씀드리자면 고도의 집중력과 힘조절이 필요하긴합니다.
(너무 적게 힘주면 잘 안 잘림..)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지고 톤 긁으면 사각사각 소리나면서 깎겨 나가는데 잘못하면 전부 때서 다시 붙여야되는 수고가 있지만
그맛이 손으로 직접 하는 스크린톤 맛을 잇을수 없습니다.
코믹월드 가면 톤부터 잔득 손에 들고 가는 맛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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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난나21.09.15 21:57
ㅎㅎ 칼로 긁어 효과내는 것도 기술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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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물주면자라날까요제발요21.09.15 18:48
보기만해도 손목아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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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eeho21.09.15 19:03
스피커 버튼은 왜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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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매진21.09.15 19:04
지나가던 만화애니전공 학생입니다. 스크린톤을 손톱으로 긁어서 종이에 부착한후 칼로 살살잘라내서 그부분만 부착합니다.. 조금만세게하면 뒤에 원고가 잘려나가고 조금만 약하게하면 안잘립니다.. 약하게 긁어 부착하면 잉여부분 떼어낼때 같이 딸려떨어지고 여러모로 손이 많이가는 작업입니다... 다시지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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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하게퇴근하고싶다21.09.15 19:06
그냥 저 색으로 칠하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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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나21.09.15 19:31
허 왼속으로 칼질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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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반보21.09.16 00:39
뭐하는거임? 왜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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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뒤테21.09.16 06:45
스크린톤 작업을 해야 평상시 우리가 보는 만화퀄리티가 나와요. 손그림 자체가 애초부터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일일이 다 그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기본 스크린톤으로 저런 음영부분을 사용하는 것도 있지만 스크린톤 종류도 엄청 많아서 복잡한 문양이나 패턴 등은 모두 스크린 톤으로 붙여서 사용합니다. 겹치는 방향에 따라서도 모양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죠. 요즘에는 타블렛으로 그리는 작가들이 많지만 예전에는 그런 기술이 없었으니 번거로워도 저렇게 작업한거죠. 솔직히 아무리 타블렛으로 잘 그렸다쳐도 정교한걸로 따지면 손으로 직접 하던 시절을 못따라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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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21.09.21 20:09
와 만화동아리 활동할때 생각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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