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만 위로 이렇게 하냐?.jpg

샤인머쓱캣2021.10.09 09:15
그래도 위로받고싶어서 어렵게 꺼낸 말일텐데, 말이라도 따뜻하게 말해주면 일어서는데 큰 힘이 되지않을까.. 현실 힘든거 누가 모르나ㅠ말로하는 위로가 어려우면 말없이 들어주고, 같이 맛있는 식사하는걸로도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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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동포컵스2021.10.09 10:10
난 위로를 받고싶은거임
저건 위로가 아니라 조언
위로는 전적으로 내편이어야함
나도 이성적인 사고 할줄알고
저런거 말안해줘도 알고있음
바른소리듣자는게 아니고
내편에서 내가 등뒤에 있다는 느낌을 받고싶은거
누가 봐도 내잘못일지라도
이세상에 누가뭐래도 날 감싸주고 있다는 그런 위로가 받고싶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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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폭한지옥불땃쥐2021.10.09 09:21
사실 저말이 맞는 말이긴 한데 제 아이가 컸을땐 어떻게 말해줌 좋을지 늘 고민하게 되네여 ㅎㅎ

직장 후배들이 저한테 저런 상담을 종종 하는데 저는 그냥 공감 해주고.. 마지막에 "힘들지만 이런걸 겪으면 너가 더 강해져서 다음에 이런일이 생겨도 아무렇지 않을거다. 그게 널 더 강하게 만들어줄거야. 처음이니까 힘든건 당연하고 어려운건 당연하니 기죽지말아라. 나도그랬다" 이런식으로 말해줍니다. 어찌보면 똑같은 말인거 같기도 하고...
나중에 우리 아이가 컸을때 저런 이야기를 할때 어떻게 말해주면 아이가 좀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글 작성자처럼 꽉맥히는 기분 주는 부모가 안되고 싶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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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딩어땅콩21.10.09 09:06
이런게 답정너지 현실적인 말을 해주면 매정하고 자기 듣고싶은말이 아니면 죽고싶고 누군 안그러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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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김치복근밥21.10.09 12:51
맞다고~~ 내가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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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21.10.09 15:04
엄마한테 약점만 드러난 기분이 든다는건 뭘까..
어린애도 아닌거 같은데 엄마한테 저런 표현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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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21.10.09 16:31
진짜 저런 부모들은 부모 자격을 박탈 시켜야 됨

부모님이라는 말을 들을 자격도 없는 인간들

대화에서 기본적인 공감도 못 하는 인간들이 무슨 부모라고 신발

그냥 다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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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rbej[수정] 10-10 01:43 21.10.10 01:42
너무 극단적인말씀이시라 좋아요는 못눌러드리지만 솔직히 저렇게 힘들다고 할때 현실조언도 좋지만 공감을 같이 곁들여서 말해줬음 좋겠음.. 저러고 아들이나 딸이 다음날 자살해서 주검으로 된걸 눈으로 봐야지 그때가서 후회하려나.. 아무리 좋은말도 상대방이 얼마나 힘든지 봐가면서 해야지..

예전 미국에살때 물고기 한마리를 키웠는데 물고기가 좀 아파보이길래 내딴엔 시원하게 새물받아서 깨끗한물에서 억척같이 이겨내서 잘살아라하고 어항 물 다빼고 그안에 모래도 세제로 박박씻어서 물고기 다시 넣어서 잘살아라 했는데
다음날 보니 죽어있었음. 그후로 정말 많은 생각하면서 억지로 강하게 살라고 이거 이겨내보라고 하는게 내가 본의아닌 살해를 불러일으킬수 있구나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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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말까질러21.10.11 14:53
요즘애덜 특징. 자유.권리만 내세우고 책임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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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스크변종21.10.09 09:10
그정도도 못버티면 안된다고 강하게 키울려고 하시는 말씀이 아니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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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김치복근밥21.10.09 12:51
너두 똑같애~~~ 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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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마을21.10.09 14:55
그쵸~ 그 말씀 하시는 어머님 조차도

분명 그런경험이 있으셨을테고

또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더 힘든 시간도 보내보셨을테니

채찍이든 당근이든 어차피 본인이 견뎌내야만 한다는걸

말씀하고 싶었던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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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두꺼비21.10.09 09:12
저렇게 조언하는 사람 특. 본인이 같은 일 당하면 극도로 징징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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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쓱캣21.10.09 09:15
그래도 위로받고싶어서 어렵게 꺼낸 말일텐데, 말이라도 따뜻하게 말해주면 일어서는데 큰 힘이 되지않을까.. 현실 힘든거 누가 모르나ㅠ말로하는 위로가 어려우면 말없이 들어주고, 같이 맛있는 식사하는걸로도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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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딕코브라21.10.10 16:20
그러게요..누가 저런거 다 몰라서 힘들어 하는것도 아닌데.. 다 아는 것들이지만 가끔식 가벼운상처도 유난히 쓰릴때가 있는건데 저렇게 생각없이 내뱉는건지. 나중에 더 큰일는 어떻게 하냐 이러는데 내 인생이 여기서 뭘 더 큰일할 일이 생기지도 않을거고 나란 사람자체가 고만고만 여기까진데 무슨 큰 일을 말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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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21.10.09 09:15
벗어나지도 못할 현실에 매번 처맞으면서 현실도피하려는 타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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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폭한지옥불땃쥐[수정] 10-09 09:21 21.10.09 09:21
사실 저말이 맞는 말이긴 한데 제 아이가 컸을땐 어떻게 말해줌 좋을지 늘 고민하게 되네여 ㅎㅎ

직장 후배들이 저한테 저런 상담을 종종 하는데 저는 그냥 공감 해주고.. 마지막에 "힘들지만 이런걸 겪으면 너가 더 강해져서 다음에 이런일이 생겨도 아무렇지 않을거다. 그게 널 더 강하게 만들어줄거야. 처음이니까 힘든건 당연하고 어려운건 당연하니 기죽지말아라. 나도그랬다" 이런식으로 말해줍니다. 어찌보면 똑같은 말인거 같기도 하고...
나중에 우리 아이가 컸을때 저런 이야기를 할때 어떻게 말해주면 아이가 좀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글 작성자처럼 꽉맥히는 기분 주는 부모가 안되고 싶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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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1.10.09 09:49
일단 근로강도에 대해서 무작정 니탓이다란 느낌을 주는 대화는 의미없고 유해한 대화가 될 수 있고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감당해야 하는 수준이면=불편공감-노고응원-밝은미래 예측으로 끝내주는 게 좋고요.

그런데 감당불가한 어처구니 없는 수준이면 개개인이 합리적 시점에서 기대될 수 있는 다른 직장이나 직업을 찾아보게 가르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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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1.10.09 10:21
뭐가 힘든데? 많이 힘들어? 등의 질문을 해서 계속 말하게끔 하는게 좋은거같네요 답을 내주려 하지말고 그저 들어주고 공감해주는건 누구나 할수있잖아요

심리기법이나 말을 활용해서 치유해주는건 심리상담사분들이 하는거고 그정도면 병원가야하죠 그러니 가볍게 신세한탄하는거에서 굳이 답을 줄 필요는 없는거같아요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상처만 후벼파는게 될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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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수정] 10-09 10:54 21.10.09 10:53
중딩이 키우고 있는 엄마인데요.. 어느 하루는 중딩아들이 그러더라고요. 힘들다고 말할때 그냥 내말 무조건 맞다고 해달라고.
알았다고 하고 힘든일 있을때 이야기하면 무조건 니 말이 맞다고 해주고 속상했겠구나 힘들었지?하고 안아줍니다. 그 외 말들은 불필요한거더라고요. 본인도 위로받고 싶은거지 조언받고 싶은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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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푸하푸21.10.09 11:32
저런 말들 전에 '맞아 많이 힘들지? 우리 아들/딸 힘들어서 어떡해~' 같은 말 한마디만 있어도 됩니다..

저는 제가 힘들다고만 하면 무조건 의지부족이다, 정신력으로 버티면 된다 이런 말만 하는 엄마 밑에서 자라서 엄마한테 아예 입을 닫아버렸습니다. 엄마랑 얘기만 하면 기분이 안 좋아서 상처 받지 않기 위해 아예 회피를 하기 시작한거죠
이것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들 때문에 우울증이 생겨 정신과에 상담 받으러 갔는데 회피가 답이 아니란 걸 알았고 그 뒤로는 엄마가 저런식으로 말 시작하면 바로 큰 소리 내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제발 그런 화법 좀 쓰지 말라고 ㅋㅋ 이제야 살 것 같네요

모든 사람들의 스트레스 인내력이 같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그 스트레스를 꼭 참아내야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자의 상황과 능력치에 대한 이해를 갖고 계시고 이를 잘 표현한다면 자녀분들이 자신의 상황이 부모로부터 인정 받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감사해하고 인격체로서 존중받는다는 생각해서 자존감이 높아지게 될 겁니다. 그리고 본인이 그 목표에 대해 스스로 다가갈 필요를 느낀다면 알아서 다시 힘내서 일어설 겁니다.

이런 고민을 하신다는 것부터가 참된 부모이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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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ororororo21.10.09 11:53
저희이빠가 저에게 해주셨던건데
그냥 말없이 들으시고 한번 안아쥬셨어요 등 토닥여주시고 어떤 조언도 하지 않으셨고요
그 다음날 자취하는 저한테 그냥 미숫가루 사들고 오셔서 아침 거르지말고 먹으라고 주셨고 다음날엔 출근 시간에 전화하셔서 출근발했니 컨디션 괜찮니 하시더라규요 보통 전화 잘 안하시눈 분이 ㅎㅎ

그냥 아무렇지 않게 하시는 저런 행동들이 저한테는 굉장히 위로가 되었어요. 아빠도 분명 힘들게 사회생활 하셨을거고 저보다 더한일도 겪으셨을텐데 조언보다 그냥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셨었나봐요. 저도 나중에 저희 아이들이 커서 힘들다 한다면 아빠가 저한테 해주셨던 것 처럼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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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잉잉잉21.10.09 09:25
공감 중요하고 필요한 건 알겠는데, 일단 내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해주기가 어렵지.
공감도 지나치면 감정 쓰레기통 되기 일쑤라서... 내 마음까지 탁해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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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21.10.09 09:30
엄마도 첨엔 따뜻하게 위로해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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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싫은직딩이21.10.09 09:30
바보느낌??

엄마는 니가 힘든거 보고 맘이 편했겠냐??

힘들다고 알바자리에 엄마부르는거 자체가 바보인거지

그리고 엄마가 우쭈쭈 안해줬다고 지랄하는거 아님.??

그냥 호로애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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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21.10.09 09:42
알바자리에 불렀단 소리여요? 그냥 따로 카페같은데 불렀다 그소리아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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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리액젓21.10.09 09:58
알바가 너무 힘들어서 따로 불렀다네요 ㅎㅎ 속상 할 만한 일 이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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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1.10.09 10:24
알바자리에 불렀다고 누가그래 알바가 힘들어서 엄마를 방으로 부르든 해서 따로 얘기했단거지 그리고 저경우는 엄마잘못 맞음 단지 애가 힘들어서 기대려고 하는데 버팀목인 엄마가 피하면서 징징거리지마 라고 한다면 좋은건가?? 이런사람이 꼭 신입때 혼나야 일 잘배운다고 하는스타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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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토끼풀21.10.09 15:02
난독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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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케이21.10.09 09:51
어머니께서는 세상이 쉽지 않다는걸 현실적으로 말씀 하신듯.

저 말씀 하시고는 깊은 고민에 빠지셨을 것 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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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과크림생맥주21.10.09 09:53
알바비로 위로콘서트 다니면 되겠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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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동포컵스21.10.09 10:10
난 위로를 받고싶은거임
저건 위로가 아니라 조언
위로는 전적으로 내편이어야함
나도 이성적인 사고 할줄알고
저런거 말안해줘도 알고있음
바른소리듣자는게 아니고
내편에서 내가 등뒤에 있다는 느낌을 받고싶은거
누가 봐도 내잘못일지라도
이세상에 누가뭐래도 날 감싸주고 있다는 그런 위로가 받고싶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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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1.10.09 10:18
저렇게 말할때 그냥 감정적으로 위로할때 구분해야지 우리집은 형 기살려주겠다고 형이 평균 85점하고오면 칭찬하고 내가 95점 해와도 나한테 거만떨지 말라고 너보다 잘하는얘 많다고 하더만 할맛안나게 그래서 걍 일반고가서 띵가띵가 놀았지 너무 늦은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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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빨대[수정] 10-09 10:29 21.10.09 10:29
위로 하나 제대로 못해주는 사람들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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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울21.10.09 10:35
근데 저건 저 상황 하나로
뭐라 하기 그렇지 않나

글쓴이나 글쓴이엄마가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우린 모르지

사람에 따라 그리고 상황에 따라
위로를 해야할 때 채찍질을 해야할 때
다 다르더라

저 상황만을 놓고
글쓴이 엄마가 위로를 못한다고 생각하기엔
좀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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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1.10.09 10:37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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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꺼는두려움밖에없다21.10.09 10:57
너도 엄마되어봐라. 하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님.
나도 아빠되어보니 애 키우는게 많이 힘들고 인내가 무척이나 필요하더만 특히 아들은... 잠자리가 바뀌거나 불편해서 며칠동안 잘자다가 새벽녘에 일어나 울고불고 하면 어르고 달래며 밤잠 설치고 아침부터 하루동안 일하는데 컨디션이 너무 안좋다가도... 그래도 일하다가 또래 애기들보면 에구~ 우리 아들보다 쫌 작네? 우리 아들이 저런 때가 있었지. 쫌 큰애를 보면 우리애도 저렇게 크겠지? 쫌 힘든일 부딪히면 애기 얼굴 생각이 나서 힘이 나고.. 놀이터 나가서 큰 형들이랑 마찰 생기면 또 아빠 입장에서 화도나고..
세상 모든.엄마 아빠가 매번 새롭게 처음 경험하는거라 서툴고 부족할 수 있죠. 언제나 모든 상황에서 현명하게 조언해주고 좋은 위로를 해주기는 어렵겠죠.
그럼에도 내 아이에게 조언을 해주는 마음은 다 똑같을꺼에요.부디 우리 애가 어디가서 상처받지 말고 주눅들지 않았으면. 다양한 상황속에서 처신을 잘해서 당당히 살아나갔으면 좋겠다하는거겠죠.
그래서 언제나 대화가 많이 필요할텐데.. 그래야 아이에게 필요한 위로와 격려가 뭔지 알텐데...쉽지않죠.
요즘 세상이 너무 힘드니 엄마고 아빠고 바쁘게 일을 해야해서 참.. 어려운 양육이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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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하나장난둘장난셋21.10.09 11:05
저런 상황에 내 자식을 감싸고 돌면
바보같은 자식이 되는거임 너무 힘들고
빡치면 친구 만나서 맥주한잔하면서
회사를 욕하면 됨 근데 그거알아?
친구도 만나서 맨날 회사 욕막하는 놈은
거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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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단21.10.09 14:02
무작정 감싸고 도는거랑 힘든걸 경청해주고 위로해주는건 완전 다르지; 그것도 아직 어린애인데.
님 공감능력 좀 부족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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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알아들으면바보병신21.11.04 21:53
님 말도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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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21.10.09 11:14
공감과 이해를 구분해야하는 이유

이해한다: 너 힘든거 안다. 근데 다들 힘들다. 힘들다고 안살거야?

공감한다: 많이 힘들었겠다. 참으로 딱하구나.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여기 100만원을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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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냐림21.10.09 11:29
아 다 엄마들이 똑같구나 우리엄마만 그런줄알았네...
우리 부모세대는 다 열심히벌고살던 세대니까 글케 말씀하시는거.... 대한민국 한강의기적은 다 엄빠세대가 이룬거자노... 이해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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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라도될걸그랬어21.10.09 11:30
말은 맞는 말이야

도움이 안되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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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수정] 10-09 11:47 21.10.09 11:43
딱히 틀린말도 아니고.. 듣기 좋은 소리만 해주면 의지가 약해져서 안됨. 친구나 동료가 말했다면 저렇게 받아들일수도 있지만 부모입장이라면 진짜 앞으로 살아갈 자식을 생각해서 교육적인 차원에서 독한 소리도 할 줄 알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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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아21.10.09 12:08
회사편:
너만 힘드냐? 다힘들어!
다들 불만 없는줄 알아? 힘들어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참고 사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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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중에죄송합니다21.10.09 12:37
ㅁㅁ: 너만 힘드냐? 다른 사람도 힘들어!

ㅇㅇ: 너도 힘들구나. 다른 사람도 힘들어~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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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1.12.04 09:21
ㅇㅇ 너만 힘들엉~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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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김치복근밥21.10.09 12:50
현실적 위로 하시는분들이.나쁜건 아니지만 더 피곤하고 기분은 좋지 않죠^^;; 감정선 위로 하는 방법을 모르시는거 같아요. 너 참 고생 한다는 말로 시작하지 않아요~ 그말이 그렇게 어려운가봅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소중한 시기입니다. 나에게 '오늘도 고생했다' 나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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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ㄹ ㅣㄴ ㅔ ㅇ ㅛ21.10.09 13:06
어머니가 계속 저사람을 저런식으로 대하면 나중에 절대 무슨일이 생겨도 엄마한테 의지 안할거임.

그렇게 되는게 좋은건가? 남들이 바른말 옳은말해도 맘속 한켠에서 우리엄마만은 무조건 내편이길 바라는거임. 엄마가 아니면 누가 날 보듬고 위로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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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장인21.10.09 13:18
틀린말은 아니지만 살짝 위로까지 해줬으면 좋았겠네요

댓글 어머니한테 보여주세요..

등짝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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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를뭘로할까21.10.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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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릭챱챱21.10.09 13:52
"알바 많이 힘들지? 엄마가 도움도 못주고 미안하기만 하네 오늘 저녁은 기분도 꿀꿀한데 오랜만에 엄마랑 치맥이나 할까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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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물주면자라날까요제발요21.10.09 13:53
아규 그랬구나 기운도 없겠다. 고기구워주까?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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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올때서행21.10.09 13:56
엄마 성격몰라?
엄만 월래 틀린말은 안해 . 월래. 내가. 응?
이 악물고 . 배에 힘꽉주고. 세상 만만치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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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후니훈21.10.09 14:04
전 중딩들 데리고도 저렇게 얘기하는데 ㅋㅋ 공부 힘드니? 나중엔 더 힘들어. 다시는 공부 하기가 싫을만큼 해야 나중에 후회가 안남지. 열심히 하자잉?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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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21.10.09 14:05
겨우저거에 힘들다고 하니까 앞으로가 걱정되서 강하게 말씀해주는 어머니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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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워치21.10.09 14:28
저건 누가 맞고 틀리다가 아니라 사람성향인거같습니다
감정적으로 공감해주며 힘을주는게 더 중요한사람
이성적으로 조언해주며 해결책을주는게 더 중요한사람
둘다 잘돼라 말씀하는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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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리펀21.10.09 15:50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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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렌스키[수정] 10-09 17:04 21.10.09 17:03
그냥 덮어놓고 저렇게만 말하는건 현실적이지도 않고 위로도 안되는 말임. 그저 귀찮으니까 그냥 때우는 말로밖에 안보임.
세상은 원래 힘든게 맞는데 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그 현실을 힘들어 하는건지 아니면 그 사람한테 특별히 힘든 상황이 있는 것인지는 들어봐야 아는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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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생각하면침고이지리얼21.10.09 19:32
저는 그래세 5살 7살 자녀들에게 가족에게 만큼은 그냥 이해해주자 사랑해주자 잘못해도 넘어가주자 많이 이야기해요
나이가 들수록 마음도 약해지고 진짜 가족밖에 없는거 같아요
근데 가족마저 날 이해하지 않는다면 정말 세상에 혼자인 느낌이라ㅠ
요즘엔 엄빠한테도 힘들다 말하면 그래 니가 힘들구나 엄빠가 있잖아 이런식으로 말해달라고 해요
부모님 예전에 힘든얘기 하시면 서운하더라구요
저도 잘 못하지만 하나씩 바꿔가고 있어요
아이들이 힘들다고하면 니가 뭐가 힘들어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데 바로 그래 힘들지?
하고 위로해줘요
나름의 힘듬이 있는거 같아요
세상살기 힘들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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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탕수육21.10.09 19:48
공감 위로 못받고 자랐기 때문에 자녀에게도 공감 위로를 못주고 대물림 되는듯. 부모님 보면 왜러러시나 싶다가도 위로 못받고 자라셔서 그렇구나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짐. 나는 내 자녀에게 위로를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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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21.10.09 23:24
애가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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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난21.10.10 06:07
근대 돈 쉽게 버는인간들도 많던데?
그냥 물려준 재산가지고 앉아서 숫자놀이 하고 부동산 사놓으니 본인이 쓰는거 이상으로 일도 안하면서 앉아서 벌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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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말까질러21.10.11 14:38
애싯키 글쓴 내용 에휴.. 위로 받고싶음 애초에 위로 받고싶어요.. 말을 쳐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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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말까질러21.10.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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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하늘21.10.13 13:50
왜 힘든지 물어봐줄수있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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