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실상 세계 최난이도 시험.jpg

Mulzomdao2021.10.11 08:53
하지만 그사람은 나에게 옷걸이를 던졌는걸…
바로가기
17
0
흐아음2021.10.11 08:14
수학 마지막 문제는 운좋은놈이 풀수있는정도죠 보고 풀이가 떠오르는놈이 승자 단계적인 추론이 불가할정도로 난해함 풀어놓고 정리하면 어떻게 가야할지 알겠는데 그걸 생각해내는게 불가능할정도에요 코난 범인의 살해동기보고 공감하는게 더 쉬운수준
바로가기
15
1
문과출신농부2021.10.11 10:11
그 논리면 각자의 생각이 곧 정답이니 문제 출제가 불가능합니다. 모순이죠. 그리고 그건 어디까지 본인들이 어떻게 느끼냐이지 모든 작품엔 작가의 의도가 있고 그 의도로 만들어진 게 작품입니다. 애초에 정해진 주제가 있는 것인데 '난 이걸 이렇게 생각해' 하는 건 이해하지만 '이걸 이렇게 생각하니 이게 맞아'는 아니죠.
바로가기
5
0

궁수21.10.11 07:27
영어랑 국어는 몰라도 수능 수학이 그렇게 최악이었나요?
댓글달기
4
0
흐아음21.10.11 08:14
수학 마지막 문제는 운좋은놈이 풀수있는정도죠 보고 풀이가 떠오르는놈이 승자 단계적인 추론이 불가할정도로 난해함 풀어놓고 정리하면 어떻게 가야할지 알겠는데 그걸 생각해내는게 불가능할정도에요 코난 범인의 살해동기보고 공감하는게 더 쉬운수준
댓글달기
15
1
제삿집토토로21.10.11 08:42
옛날이나 그렇지 요즘은 다 풀수있을정도로만 내요..
댓글달기
2
0
Mulzomdao21.10.11 08:53
하지만 그사람은 나에게 옷걸이를 던졌는걸…
댓글달기
17
0
rkrk23321.10.11 10:12
2016수능 봤는데, 요새 수능 수학은 쉽습니다!
1등급컷 100점, 96점 이렇게 나와요.
불수능이라고 해봤자 92점 정도구요
댓글달기
0
0
흐아음21.10.11 10:13
그런가요??1등급컷이 100점이라면 맞네요 할만하게 나오는거 ㅎㅎ
댓글달기
0
0
지나가다들렀습니다21.10.11 10:26
오... 그렇군요 저는 2011학년도 였는데
그때 수리가형 풀면서 진짜 너무 어려워서 망햇구나 하고 멘탈 터졌다가 나중에 나와서 등급컷을 보니 80점인가 그 언저리가 1등급 컷이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댓글달기
0
0
네이름은무엇이냐21.10.11 12:28
2016년 1컷 100이었는데 요즘은 다시 92정도요ㅎㅎ
변별력은 있어야하니ㅎㅎ
댓글달기
0
0
방역실패에빡친사탄21.10.11 07:28
영어를 배우는건지 영단어를 이용해먹은 수학을 배우는건지
댓글달기
0
0
명동21.10.11 07:36
예전부터 나온 문제점 인데

아직까지 고쳐 지지 않고 있다는게 더 싱기방기~~~
댓글달기
3
0
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21.10.11 08:59
꽤 고쳐진거아닌가요? 요즘은 위 댓글에서 풀수있는정도로 낸다길래..
댓글달기
0
0
위스키조아21.10.11 08:16
저도 시인답이 답에 가까워보이네요
댓글달기
0
0
설명요물21.10.11 08:39
설명) 근데 시인의 답도 맞는듯하고 수능정답도 맞는거 같아요 ㅎ 하지만 좀 더 엄격하게 보자면 수능정답이 좀 더 정답에 가까워보여요..ㅎ

물고기 자꾸 벽에 부딪히기엔 너무 아플거예요..

시인의 정답은 약간 직선적인 정답이지만 수능정답은 전체적 관점에서 좀 더 정답인듯요 ㅎ

1번 문제를 보자면 시에서 대립적 시상을 활용해 부정적 세태를 비판하지만 시인은 부정적 세태 그자체에 초점을 두고 우리는 작가가 보는 이상을 보며 해석해야 하니까 그니까 수능이지 싶네요 ㅎ

개인적으로 전 우리나라 교육시스템, 특히 수능쪽은 상당히 잘 되어 있는거 같아요.
댓글달기
1
1
흐아음21.10.11 08:50
저는 저 시를 처음 읽었는데요 대립적 가치도 물론 안보이지만 부정적인 인식또한 전혀 안보여요 유리벽에 끼어있다는게 어항에 있다는 소리지 그걸 왜 유리벽에 부딪히는 모습이 필요한지도 모르겠구요 정말 전문적이고 완벽하게 해석했다면 처음보는사람들도 일리가 있네 라고 해야 맞지 않을까요??
댓글달기
0
0
설명요물21.10.11 08:58
설명2) 보시면 아마존 밀림 vs 아스팔트니 철근이니 하는 현대문명이 대립적으로 나와요 ㅎ 지정학적인 아마존 밀림이 아니라 현대사회에서의 차가움? 딱딱함? 고독? 이런것들을 아마존 밀림으로 표현되는 약간 나무들이 숨쉬는 따뜻함? 청정함? 이런 느낌으로 대비시키는 거예요 ㅎ

단순히 말하자면 현대문명=삭막함, 아마존밀림=온화함 이런 느낌 정도로 정리해두시고 물고기 밑줄 쫙 치세요 시험에 나옵니다. 물고기들은 뭐냐!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들, 이기심이 팽배하고 서로를 모르는 그런 고독한 인간들이다~ 이말이죠!
댓글달기
0
0
흐아음21.10.11 09:14
님 틀림 교육청에선 대립되는 가치를 통해 주제를 부각하는게 아니라 했음
댓글달기
1
0
설명요물21.10.11 22:27
이렇게 해석에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다~ 말씀드린거죠! 하핳(민망해하며...)
댓글달기
0
0
문과출신농부21.10.11 09:36
수능 정답이 정답에 가까울 수가 없어요. 시인이 고른 건 본인이 시를 쓸 때의 의도와 가장 정답에 가까운 걸 고르기 때문이죠. 원작자가 난 이 의도로 썼는데 라고 말하는데 누가 거기에 그게 아니다 할 수 있나요.
댓글달기
3
0
junejuly21.10.11 09:5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5
3
문과출신농부21.10.11 10:11
그 논리면 각자의 생각이 곧 정답이니 문제 출제가 불가능합니다. 모순이죠. 그리고 그건 어디까지 본인들이 어떻게 느끼냐이지 모든 작품엔 작가의 의도가 있고 그 의도로 만들어진 게 작품입니다. 애초에 정해진 주제가 있는 것인데 '난 이걸 이렇게 생각해' 하는 건 이해하지만 '이걸 이렇게 생각하니 이게 맞아'는 아니죠.
댓글달기
5
0
흐아음21.10.11 10:15
님 윗분말이 맞음 그니까 수능언어영역에서 문학은 빼야됨 비문학 글 분석력만 가지고 시험봐야함
댓글달기
0
0
문과출신농부21.10.11 10:38
맞지가 않죠.
비유를 하자면 약에는 주작용과 부작용이 있죠? 주작용은 그 약을 제조한 사람이 의도한 것이고 부작용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사람마다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죠. 주작용 = 작가의 의도, 부작용 = 독자의 해석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 약의 효과를 설명할 때 주작용으로 설명하지 부작용으로 설명하나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하지 않나요? 타이레놀이 해열 진통작용하는 건 아시죠? 근데 부작용으로 스티븐슨 존슨 증후군이라는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건 아시나요? 그럼 타이레놀은 피부병을 발생시키는 약이다고 하면 그게 맞는 말인가요? 그럴리가요. 해열진통제라고 하지 피부병 발생시킨다곤 안 하죠. 제 말은 이거랑 같은 거에요.
수능에선 부작용이 이 약의 효과다 하고 있는 거고요.
댓글달기
0
1
흐아음21.10.11 10:50
평론가나 저걸 해석해서 저렇게 내놓는사람들이 해놓은 해석이 주작용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죠 주작용 부작용을 설정한건 온전히 님 생각일뿐이잖아요 현재 시중 약중에 만들어질땐 그 효과로 만들지 않았지만 쓰다보니 효과가 나타나서 해당 질병의 약이 된 경우도 많습니다 사람이 쓰는 물품도 그 의도로 하진 않았지만 쓰이는경우도 많고요 그걸 결정하는건 누구냐 대중과 그 시대라는거에요 그렇게 치면 주작용 부작용이 의미 없어지기도 하고 부작용이 더 나을때도 있는거죠 그러니 평론가들이 하는일이 안좋은거다 라는 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제쳐두고 문학이나 뺍시다 수능에 독인건 확실하니
댓글달기
2
0
문과출신농부21.10.11 11:04
약은 어디까지나 비유일 뿐인데 잘못 이해하셨네요. 약은 당연히 부작용이 주작용이 될 수도 있지만 작품에는 작가의 의도(주작용)가 명백히 담겨져있습니다. 제 독단이 아니라요. 그렇기 때문에 독자의 해석(부작용)이 작가의 의도(주작용, 문제의 정답)가 될 수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작가가 죽어서 없는 경우라면 모를까 이 게시글처럼 버젓이 살아있고 작가가 나의 의도는 이렇다고 알려주는데 그걸 부정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는 거죠.
이 게시글만해도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문제를 못 맞춘다고 하면서 수능 문제가 문제라고 하는 거잖아요.
지금 저희도 이렇게 갑론을박하는 문제인데 이걸 출제하는 건 심히 잘못된 게 맞습니다. 이런 건 하루빨리 사라져야죠.
댓글달기
0
0
문과출신농부21.10.11 10:39
문학을 수능에서 빼야한다는 건 동의합니다.
댓글달기
0
0
오체풀만죡21.10.11 09:04
본질이아니라 시험을위해 가르치는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임.. 애초에 저런 시험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줄세운다는게 말이안됨. 가령 근의 공식을 가르친다면 그게 등장한 맥락이나 이유를 가르치는게아니라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지만 죽어라 반복하니 누가 흥미를 가지겠음. 수능 만점자, 명문대 나온사람 등등을 마치 지능의 절대적기준으로 보는 경향이많은데 사회나와보면 전혀 그렇지않습니다. 그 사람들은 공부가아니라 수능이란 시험의 경향을 잘 공부한거죠. 비슷한 예시로 IQ테스트가 있습니다. 평균이하의 사람들을 모아다가 한달간 그것만 시켜보니 대다수가 멘사급 점수를 찍었다는 실험사례가 있습니다. 요리를 잘하는것도 지능이고 하다 못해 사과를 기깔나게 잘 깎는것도 지능인데 누군가 절대적 기준을 정해놓고 그것만 박터지게 굴린다면 교육이라는 의미도 무색해지고 사람의 사고방식이 편협해질수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지능이라는것 자체가 사람이 만들어낸 관념일 뿐이니까요
댓글달기
1
1
인터넷간디들아닥좀21.10.11 13:40
근의 공식이나 미적분 모두 도출과정 다 배웁니다 iq가 훈련으로 얻을수 있듯이 학습으로 사고력 추리력 다 키울수있습니다 그게 공부입니다 인간이 관념적으로 만들었다고 부정하기엔 사회,경제 모든게 사회적 합의하에 부존재를 실물로 취급하죠 개똥철학으로 무식을 합리화마시고 공부 열심히 하시기바랍니다
댓글달기
1
0
문과출신농부21.10.11 09:33
2번 문제는 제가 학창시절 때 정답으로 골랐었는데 시인도 같은 걸 정답이라 했네요!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댓글달기
0
0
팬다는팬다21.10.11 10:44
저런 시험 고득점자들은 우수한 학생이라고 하지 말고 뭔가 다른 분류를 만들어야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댓글달기
0
0
피터B파커21.10.11 11:30
국어교사로서, 저 첫 번째 문제에 대한 변을 하자면요.
일단 대립적 가치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드러나보이진 않고, 그걸로 주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도 찾아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답으로 선택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부정적인 현실을 인식할 수 있는 부분은 있죠. '자유로워야 할 열대어들이 수족관에 갇혀있다'만으로도 이것이 현실이고 이로써 부정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보편적인 감상이 될 수가 있다는 거죠.
최승호 시인이 틀린 정답을 선택한 이유는, 본인은 작품을 통해 부정적 현실을 인식시킬 의도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문제에서 작가의 의도를 물었다면, 이 문제는 논란이 될 수 있지만 결국 독자의 보편적인 해석과 감상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엔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문학이라는 게 개인의 독창적인 감상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감상을 고를 수는 있죠. 그게 수능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진달래꽃을 읽고 즈려밟히는 고통으로 쾌락을 느끼는 변태의 이야기라는 감상이 있다면, 그게 개인적이고 독창적인 감상이 될 수는 있지만 결코 수능 국어에서 정답이 될 수는 없는 거죠.
댓글달기
0
1
달리해줄말이없다21.10.11 19:48
근데 변별력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상위1%를 위한 문제가 있어야 의대 갈 애들을 추려내지
문제들이 다 저런 건 아니잖아? 출제위원들이 뭐 아무 생각 없이 그렇게 낸 건 아닐 듯
댓글달기
1
0
하비에르21.10.12 01:10
????? 원작자가 살아있고 본인이 직접 의사표명을 해서 답을 말하고 있는데 왜 딴놈들이 다른게 정답이라고 하는거짘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그 작품 NTR인가 하는 그건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달기
0
0
노래로답한다[수정] 10-13 06:07 21.10.13 06:0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JBH21.10.19 21:57
이 나란 공장입니다 씨1발
댓글달기
0
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