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ㅋㅋ

대부분의 용사 전역자들은 우리의 주적은 간부라고 외치지만

사실 그 어떤 계급보다 부당한 지시와 대우를 받아도 단지 간부라는 이름으로 그 어떤 불평과 보상 요구를 하지 못하는 초급간부들 화이팅~

직장 다 그럽니다~

월급도 퇴근도 없는 사람들이 더 불쌍하죠~

본인 마음에 안드는 곳이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곳과

법으로 의무 근무 기간이 있는곳 비교하는건 무슨 논리인가 싶네요ㅎㅎ

얼마나 힘들고 근무조건 열악한 곳에 일하시는 분인진 모르겠는데

본인 눈에만 보이는 단편적인것만 따지면서 모든걸 판단하려 하지마세요~

방산업체 10년이상 재직했고 곧 퇴사 할 사람입니다. 솔직히 튜브님 말씀에 동의가 안되네요 뭐 그냥 저의 의견입니다.

원래 댓글까지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병사 뿐만이 아니라 간부도 사람이기에 처우 개선은 필요한 영역이라는건 인정합니다. 솔직히 병사 처우가 좋아진지 오래되지는 않잖습니까

바깥 사회도 매한가지임 못되 쳐먹은놈들 천지고
정의로움 보다는 통수치는 놈들이 잘사는 세상

그냥 쓰다 버리는 부품같다는 생각들어서 전역함.

근데 용사란 단어... 요즘은 일상화 된듯 ㅋㅋㅋㅋ
눈을 뜨세요. 용사님들!!!!ㅋㅋㅋ

...군대가 이런 곳임.
눈가리고 아웅~

더 해줄 말은 없다 자기 뜻대로 되는 건 없다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라 그리고 다 잘될거야 힘내라

참 여러모로 딱함

일반 사병들도 사병 나름대로 힘들겠지만
간부들도 힘든건 마찬가지고

사병 / 간부 처우 개선은 거의 없고

사병 / 간부 중에서 애국심 가지고 군복무 할려는 사람들도
군내에서의 부조리 , 사회에서의 조롱적인 시선 겪는 순간 그 애국심 자체가 증발 되어 버리니..

전에 봤던 그게 생각나네요
어디 다녀오면서 사병들 먹일려고 자기 사비 털어서
햄버거 샀던 간부를 어떤 민간인이

군바리 쉐키들이 국민 세금으로 낸 밥은 안 처먹고
햄버거 사 먹는다고 민원 넣은 것 보고

나는 누굴 지키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고
군생활에 회의감 들어서 바로 전역했다고.


독박 병역 , 강제 징용 , 높은 사병 자살율 ,
사망사고 은폐 , 각종 부조리 , 의식주 문제 , 장비 문제
등등

온갖 쓰레기적인 일들 다 겪으면서
청춘의 가장 빛나는 시간을 가져다 바쳤는데도

사회에선 군바리 , 군무새 , 군부심 부리는 한남 충
이러면서 조롱하고

20대 남자애들이 군복무에 피해의식이 있다고
정치인들까지 비하하는데

어느 누가 애국심이 생길까요


요즘 군대내 여군 관련 성범죄 문제 뉴스에 뜨고
특정 정치인들이 해당 사건에 대해서만 '격노' 하는 것도 웃겨요

정작 남자 사병들이 겪던 성범죄 / 자살사고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인데

남자애들 죽거나 다치는거엔 관심도 없고 당연한거죠? 그게 ㅋㅋㅋ
그러니 지뢰 밟고 발목 사라진 군인한테
짜장면 먹고 싶지 않냐는 소리나 하고 있지


사회 전체 자살률 통계에서도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이 자살하는데 여자 자살률 조금 늘었다고
설레발 떨면서 여자들한테 사회적 지원 늘려줘야 된다고 하는거 보면 진짜
없던 애국심도 박살남


지금 젊은 애들이
어떤 애들 때문에 군복무를 하고 있는데
북괴가 주적이 아니라고 하질 않나
말 못한다고 하질 않나

누구 때문에 무엇을 위해서 청춘을 희생하며
아무런 보상없이 혼자 나라를 지켜야 하는지

목적의식 같은 것들이 많이 흐려지는 느낌

유능하고 긍정적인 사람은

하늘이 무너져도 솓아날 구멍을 찾아내지..

저런건 자기 변명밖에 안됨.

rotc는 솔찍히 꿀이지 명예 급여 복무기간 모든면에서 병사보다 나음

초급간부 자살율은 용사보다 높습니다..
그들이 모두 다 허술한마음으로 지원했던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간부를 경험해보지않고 가볍게 말하는건...... 좋아보이지않습니다 ㅡㅜ

저 감정은 병사로 가면 훨씬 심함. 나보다 훨씬 멍청하고 무능해보이는 사람들이 장교라고 앉아있고, 부당하고 어이없는 작업은 병사가 훨씬 많이 함.

저 사람은 막 영화에서 보듯이 장교면 떠 받들어줄지 알았는데, 아니라서 충격 받은듯.. 인생은 실전이야!!

요즘은 간부가 작업나감? ㅎㄷㄷ

내가 꼬인건가 글쓴이가 좀 이상한듯 간부랑 억지로 끌려온 사병이랑 받는 돈 차이 생각해보면 일 더하는것도 그럴수있고 육사도 스카이도 아닌데 난 여기있기 과분해 라는 생각 하는거 자체가 사회나가서도 쉽지않을거같은데..

나는 병출신이라 다는 모르지만
군인하고 싶었으면 사관학교 갔어야지

RT 검색해서 지원할 생각은 하면서
3사, RT 출신이 대우 못받는걸 몰랐단 말야?

따악 공무원 마인드네
내가 이렇게 희생했는데! 왜 대우가 이따구야!
라고 본인이 선택해놓고 불평불만

저도 투자한 시간, 건강,비용 생각하면 대우가 시궁창인 직업하고 있는데 이럴줄은 몰랐다고 해도 외부인은 아무도 이해못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더 받으면 좀 괴로워도 됨?
그건 무슨 생각들인거지?
월급은 내가 한일에 대한 보상이지 내가 욕들어먹고 상처받은 마음에대한 위자료가 아님

대부분 병사 입장이고, 최근에 전역한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솔직히 불과 10년전만 생각해보십시오 간부랑 병사랑 비교가 됩니까?

뭐 다른분들 입장이 그럴것이라는겁니다.

간부 인권이 이대로여야한다는건 아닙니다.

강제징용당했는데 왜 굳이 병사가 해야함??? 우리가 뭔 노예임?

제가 자주 보는 공무원들 마인드임...공무원들이 보면 기분 나쁠수도 있겠지만 아주 드물지 않은 확률로 저런 마인드의 공무원들이 생각보다 많이 존재하고 도급업체들에게 갑질함... 저런 마인드가 뭐냐면 사회생활 1도 안해본거 티팍팍내면서 권위적이고 본인 조직에 불만이 상당히 많고 본인의 능력이 부족한건 절대 인정 안함...

직언군인 1년6개월차인데 굉장히 맘에 들어서 20년 채워볼려구요 아 물론 미군입니다(대한민국 육군 병장출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