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한편 본것같네 ;;

그래서 이 스위치가 왜 수동에 맞춰져 있었는가를 조사해 봤더니, 아침에 기체를 정비하던 정비사가 이걸 수동으로 맞춰서 여압 테스트를 하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다시 스위치를 자동으로 돌려놓는 것을 잊어버리고 돌려놓지 않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나무위키 해당사건 부분발췌-

와..그 정비사는 ㄷㄷ..

소름 쫙...;;

얼음 꽉

이게 가능한 일인가?

아 이거 애인이 같은 회사 스튜어디스인데 같은 비행기에서 일하다 둘이같이 참변...

영화로 만들어도 되겠다 ㅎㄹ

그래서 그 정비사는 어떻게 됨?

2011년 2015년에 국내비행사에서 일어난 사건은 뭘까요 ㄷㄷㄷ

일단 검색해보니 15년도는 제ㅈ항공이네여

땅콩회향 이요

국내사건도 사망사고였나요?

【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의 기내 압력을 조절하는 여압장치가 고장이 나 승객 152명이 크게 놀라고 일부는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던 제주항공 여객기(7C 101편)의 여압장치가 이륙 후 48분만인 오전 7시18분께 고장이 났다.

기내 압력이 조절되지 않아 일부 승객들은 비행기가 착륙한 오전 7시37분까지 약 20분간 호흡 곤란과 고막이 터질 것 같은 고통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는 여압장치가 고장 나자 1만8000피트에서 8000피트로 하강해 운항했다. 당시 항공기는 군산 상공을 날고 있었다.

여객기가 1만피트 이상 고도에서 운항할 때 기내 압력을 조절하는 여압장치는 조종사가 이륙 전 점검해야 목록에 포함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산소 공급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산소마스크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실제 항공사에 피해를 호소한 승객은 4명이며 병원으로 옮긴 승객은 현재까지 없고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7월7일에도 김포발 제주행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조종사 과실로 일부 승객이 귀와 머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고가 생겨 항공사는 과징금 1000만원, 조종사는 1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실수한 정비사 애기 죽였나?

세상에.. 실수한 정비사는 정신병 걸렸을거 같다. 너무 무섭다. 저지경이 될 중요한 장치면 수동으로 돌렸더라도 산소농도가 낮아지면 자동으로 변경 되도록 만들었을거 같은데. 그렇게 못만든 것도 소름

진심 가슴 아프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심지어 애인마저 죽어있고

상공에 혼자 떠있는 상황..

조종하는 법도 몰라서 죽는 것 밖에는 아무런 방법이 남지 않았다고 내가 감정이입해서 생각해보니

너무 무섭기도하고 슬프다...

하 무전이라도 됐으면...

국내 항공사 비슷한 사례가 뭔지 궁금하네..@.@

저거 안 켜져 있으면 이륙 안 되게 해야 할 것 같은데...

이번 kt도 그렇고 사소한 실수 하나가 엄청 큰 나비효과를 가져오네요ㄷㄷ

정비사 한사람으로 인해 수백명이 죽어야 되는 정비체계가 너무 허술하고 안타깝다

기장 잘못이에요
부기장이 체크리스트 하면서 눈으로 확인 안하고 그냥 넘어갔구 그걸 기장도 더블첵 안함
절차대로 정확하게 안한거에요

항공사고는 누구 한사람 때문에 일어나는게 아니고 연쇄적으로 맞물려서 일어나는거에요.
최종책임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끊지못한 기장에게 있습니다

이거 서프라이즈에서 본 거 같다...

정비사가 여압 점검 후 스위치를 원위치로 두지않은 것도 사고에 기여한 요소지만,

해당 스위치는 조종사가 이륙 전 체크리스트에 따라 두 번의 확인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누락했습니다.
수 많은 스위치 중 평소 만질 일이 없는 스위치고 늘 정상위치에 있었기에 소홀했던거겠죠.

실제 여압 부작동 상태로 만 피트 이상 상승 후 여압경고가 울렸을 때도, 상황파악을 빨리하고 고도하강, 스위치 확인 등의 조치를 취했으면 사고를 예방했겠지만 그러질 못했습니다.

어찌되었던, 너무 어이없는 인적과실로 많은 생명이 사라진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다 쓰러져있는 공중에서 날고 있는 비행기에
나 혼자만 정신차리고 있다.
얼마나 공포스러울까.
죽을걸 직감해서 얼마나 미친 짓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