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이적 어머니가 비오는 날 우산을 가져다 주지 않은 이유

개드립No.1789622021.10.30 18:39

가방 뒤집어쓰고 가는게 국룰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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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퀴즈

네정이2021.10.30 19:51
어머니도 정말 멋지고 유대감도 정말 부럽다..! 나는 어머니가 어릴적부터 안계시고 아버지도 멀리 일하러 가셔서 데리러 와줄 사람도 없었는데 근데도 가끔씩 이상하게 계속 서서 기다려 보고는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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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2021.10.30 22:32
애 키워보니 그냥 성격인것 같던데요.
무슨 날때부터 독립심이 쩔어요. 돌도 안됐는데, 이유식을 지가 혼자 먹을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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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정년퇴임2021.10.30 18:47
우리엄만 장사한다고 바뻐서 ㅎㅎ
그래도 사랑해 박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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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정년퇴임21.10.30 18:47
우리엄만 장사한다고 바뻐서 ㅎㅎ
그래도 사랑해 박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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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리21.10.31 00:13
우리엄마는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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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21.10.31 00:40
대단....
전 제 부모님 용서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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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1.10.3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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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21.10.30 19:09
이적과 이적 부모님 두분 다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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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동영상21.10.30 19:38
전 박스 쓰고 집에 갔는데...ㅜ
속상함 보다는 박스 쓰고 가는 재미에 서운할 틈이 없었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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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가없다면낭만도없다21.10.30 21:13
울엄마두 우산 안 가져다 주셨는데
대신에 일기예보에 비오니까 우산가져가라는 말을 꼭 해주셨음. 그 말을 안듣고 우산을 빼먹은 날은 여지없이 비가 왔고 어릴 땐 그게 참 서운했었지만.
나중에 들어보니 엄마는 우산을 들고 왔었음. 자식 강하게, 자립심있게 키우려고 내 앞에 모습을 보이진 않았지만 엄마도 엄마인지라 우산을 챙겨서 혹시나 잘못되지 않을까 싶어 내 뒤를 밟으셨다고..
그렇게 집에 오면 엄마는 항상 말 하셨음.
"그 바 엄마가 우산 가져가라고 했지~"
그 땐 정말 서운했는데 다 크고 소주한잔 기울이며 들으니까 엄마라는 존재는 참 대단하다고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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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이[수정] 10-30 19:57 21.10.30 19:51
어머니도 정말 멋지고 유대감도 정말 부럽다..! 나는 어머니가 어릴적부터 안계시고 아버지도 멀리 일하러 가셔서 데리러 와줄 사람도 없었는데 근데도 가끔씩 이상하게 계속 서서 기다려 보고는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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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개그콘테스트21.10.31 09:32
아이고... 그 마음 생각하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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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아빠21.10.31 10:31
세상은 모질게도 그 아이를 몰아붙였지만 아이는 멈추지 않고 나아갔다. 오늘의 그 이가 그 날의 아이를 마음으로 다독여줄 뿐이었다. '모진 날을 잘 견뎌주어 고맙다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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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파파21.10.31 23:50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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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출신농부21.10.30 19:56
초등학생 때 등교 시간에 비가 와서 학교까지 태워달라고 했는데 아빠가 "니 알아서 가라" 고 해서 그냥 자전거 타고 비 맞고 간 적이 있습니다. 쫄딱 젖어서 교실 뒤에서 서서 수업을 들었었죠. 지금 생각해보니 그 당시의 저는 의외로 상남자였네요. 근데 왜 그 때 그렇게 내성적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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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밖은위험해요21.10.30 20:30
데리러 갔더니 애들이 찢어진 우산 주워서 쓰고 오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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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바이킹선장21.10.31 06:50
생활력 만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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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랑성규랑삐까삐까21.10.30 21:54
신문지로 모자만들어본사람? 그거쓰고 집에가고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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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바이킹선장[수정] 10-31 06:50 21.10.30 22:19
자유로운 생각도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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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21.10.30 22:32
애 키워보니 그냥 성격인것 같던데요.
무슨 날때부터 독립심이 쩔어요. 돌도 안됐는데, 이유식을 지가 혼자 먹을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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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똥개21.10.31 20:21
첫째 둘째 성격 완전 달라요~ 타고난 성격도 있어요~ 사실 엄마가 귀찮아서 안오신거지.. 저희 어머니도 비올때 항상 안오셨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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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지아니21.10.31 00:11
우리 엄니는 왜 안오셨는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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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z21.10.31 02:10
어린 이적한테 자기 일이니깐
따로 공부하란 얘기도 안했다고 하죠
그게 더 무서워서 공부했다고 하더군요
결과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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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석위21.10.31 02:19
꿈보다 해몽입니다.
이거보고 느낀건 "역시 유전"이다. 자유방임으로 키워도 똑똑함은 어디 가지않는다는거. 이적이 서울대 못가고 공부도 못했으면 아이 방치한 무책임한 부모라고 했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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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드립내가치려고했는데21.10.31 02:40
저도 부모님이 와주신적은 없어요. 등교던 하교던 눈이오던 비가오던. 그래도 두분이서 옷한벌 10년 입으시고 휴지한장도 반으로 나눠쓰시면서 대학까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자친구가 불켜놓고 나가면 ㅂㄷㅂ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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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1.10.31 09:15
저는 공무원남편월급으로 사남매 건사하신, 걸레 빤 물 모아서 변기물 내리시는 외할머니 양육 아래 자라서 아직도 엄빠가 화장실 불 깜빡하시면 부들대며 화내며 삽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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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1.10.31 06:39
전에 국딩 학교 담장이 아파트 단지 담장이었음 거기에 내가 살던 아파트는 학교 바로옆. 즉 담넘으면 바로 집. 어머님 말씀이 비오면 잽싸게 담넘어 오라며 한번을 안오심. 아들을 강하게 키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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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1.10.31 13:55
저도 비온다고 우산가지고 나가 본적은 없네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아침에 이따 비오니까 우산가져가라. 했는데도
지가 안 가져가서 걍 냅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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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ccoli21.10.31 16:56
다 그런거 아닌가요
저희 어머니도 도시락 준비물 우산 등등 한번도 가져다 주신적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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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숲21.11.0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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