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전남친 결혼식에 50만원을 보낸 EU.jpg

닉생각하다간영원히가입못할듯2021.11.15 17:52
?? 남자 솔직히 과하네요.
이걸로 이혼을 생각한다라구요??

밑에 추가글 읽기 전에
위에 사연 읽자마자 든 생각이

과거에 빚이 있거나
뭔가 엄청나게 고마움이 있었는데 갚을길이 없었거나
뭔가 훌훌 털어내고픈 나만의 과거에 대한 숙제 같은게
남아있어서 50만원으로 털어냈겠다 싶었거든요

내 인생에서 아무것도 없을때 이끌어줘서
내 평생 직장 생기게 해줬는데 본인은 미끌어지고

뭔가 그 뒤에 열심히 해서 잘살게 되고

그냥 뭔가 시주 공양한 듯한 느낌으로
내 인생에서 커다란걸 만들어줬으니
잘살아라 하는 맘으로 한거처럼 보이는데

물론 남편이 기분이 유쾌하진 않을수 있는데
이건 이성으로서의 미련 같은게 남아서 그런게 아닌데
이혼까지 생각하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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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루형2021.11.15 17:48
미리 남편과 상의라도 했으면 남편도 이해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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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김밥2021.11.15 18:11
근데 깊게 생각해봐야하는게

그때 좋은 추억과 도움받은 기억들 등 전남친의 대해 자신은 못해준게 맘에 늘 살면서 걸려있었다는거죠 헤어지고나서도요

그땐 그랬지 하고 넘겨서 끝낼만한 상황인데
무슨 미련이 있어서 그걸 빚마냥 결혼하고나서도 챙긴다는게 참 남편입장에서 충분히 믿음 깨질만 합니다

50으로 치울정도면 또 엄청나게 큰빚처럼 여긴것도 아니고 별거 아니게 생각했더라면
지금 남편과 결혼하기전 연애시절에서도 충분히 말꺼낼수 있는상황인데 몰래 혼자 저랬다는거 부터가
스스로도 떳떳하지못하다 라는 뭔가가 있는거죠

바로옆에서 느낀 남편조차 믿음이 깨졌다 라고한다면 진짜 뭔가 찝찜했을거구요

남편입장이 충분히 이해갑니다.. 차라리 미리 먼저 진작에 이야기했었더라면...

신뢰가 깨지면 그 내용이 어떻게 시작됐든 앞으로의 미래도 불확실하고 그게 이혼으로도 절대 과하지않는 선택이라 봅니다... 계속 불안에 살겠죠 남편은 혹시..? 하면서 말이죠

믿음이 이미 깨졌으니까요
충분히 이혼도 생각해볼만합니다..

아내가 진짜 떳떳했더라면 아내가 잘못 선택한 업보죠.. 진작에 미리 말했더라면 그걸 보듬어줄 사람이냐 아니냐는 그 다음 문제구요

또 아내가 진짜 떳떳했지만 그래도 설명하기 그냥 그래서 몰래 저랬다 하더라도 남친도 아니고 남편인데 몰래..
그것도 이상합니다. 진짜 평생 함께할 배우자라면
그땐 화나더라도 그걸 듣고 결국 이해해줄겁니다..
하지만 숨기고 몰래 뒤늦게 파탄나기 직전에서야 털어놓으니 .. 신뢰가 진짜 박살날수밖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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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고라니21.11.15 17:46
인간성에 실망 + 신뢰관계 박살
안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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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21.11.16 02:26
여자는 서술된 대로 깔쌈한데,
남자는 속좁은 밴뎅이갇은 놈인거 같은데 정리해도 나쁘지않을듯.
후기 읽기도 전에 여자가 마음의 빚같은(일종의)
것이 있겠구나 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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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루형21.11.15 17:48
미리 남편과 상의라도 했으면 남편도 이해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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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1.11.15 21:43
맞음 상의 하고 같이가서 축의금 같이 내고 밥도 먹고 오면
서로 미련이라는 오해도 없었을것 같음
남편이 식장 가는걸 반대 한다면 축의금 정도만 보내는겅로 합의 하고
부부니까 같이 결정 해야 한다고 봄
연인 사이에도 일방적인 통보로 느껴질때 부터 감정싸움 시작 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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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장입금21.11.15 22:19
이게 정답. 이게 남편이 배신감 느낀 가장 큰 원인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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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수정] 11-16 00:29 21.11.16 00:27
글쎄요.. 미리 상의 했어도 이해를 못할거 같아서
와이프가 말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저 글은 온전히 남편의 입장에서만 쓰였고
평소 관계, 돈관리도 전부 남편 입장이죠

별거까지 시도하는것도
전 솔직히 과하다 생각드는데
자세한 사연을 듣고 나서도 이혼 운운하고
정이 떨어졌다 나와서 살거다 할 정도면..
평소에도 자기 기준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굉장히 예민하게 나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의를 했어도 이해 못하고,
오히려 그런 감정이 아직도 남아 있었냐고
따질것 같단 생각에 최대한 말하지 않고
넘어가려 했겠죠.

그리고 이래저래 포장을 열심히 했지만
결국 남편이 몰래 부인의 핸드폰 내역을 본게
문제의 시작입니다.
부부사이라도 존중한다면 허락없이 보면
안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혼전에 해결 했어야 한다 그런 말씀도 많은데
헤어지고 나서 특별한 계기 없이 고마움을 갚을 수
있는일이 별로 없지 않나요..
결혼이라도 한다니 축의금이라도 보내지
따로 보는것도 이상하고 헤어진 사이에
선물 보내는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또 연애관계가 정말 다양한데...
결혼을 한다 해서 옛사람에 대한 감정이 백지처럼
깨끗할 수가 있나요;
그게 원망이건 고마움이건 미안함이건
사랑했던 사람을 정말 아무 감정 없이
떠올릴 순 없지 않나요?
저는 그러면 오히려 이상할것 같은데..
그래서 지나간 과거에 대해서는 원래 서로 케묻지 않고
현재의 관계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거구요...

너의결혼식 보면서 감동받아본 분들이라면
이해가 되실거 같습니다.
박보영이 결혼하며 전남친에 대한 감정
어떤 고마움까지도 완전히 잊을지,
마음 한켠에 묻고 살아갈지요.

이해 못하는 남편분도 이해 받지 못하는 부인분도
그 사이에 따님도.. 모두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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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민정아빠21.11.16 00:50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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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21.11.16 00:54
제 댓글 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드셨는지 모르겠네요;
감정부분이라면
사람사이란게 애정이 남아서가 아니라
전에 사귀었던 사람을 보면 어떤 불편한 감정,
혹은 못난 모습 보이기 싫은 감정
나랑은 헤어졌지만 그래도 잘 살고있음 좋겠다는 감정
그런 것들이 전혀 없을 수 없다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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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감21.12.09 11:17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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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e21.12.10 14:4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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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울21.11.16 01:21
이렇게 해서 잘 풀리면 좋긴한데..
그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지 모르겠네요

얘기한다고 모든 게 잘 풀리는것도 아니고..

또 남자든 여자든 부부사이 혹은
가족, 친구사이더라도 얘기하기 힘들거나
숨기고 싶은 부분들은 존재하기 마련인데..

그냥.. 저 부부는 판도라의 상자를 연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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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통몬[수정] 11-15 17:49 21.11.15 17:49
남편이랑 미리 상의 했으면 이해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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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다산다21.11.15 17:50
서운한 남자마음 이해는되지만 이혼까지꼭 가야할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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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냐니뇨뉴21.11.15 17:51
돈보내준건 이해는되지만
굳이 돈보내서 다시 연결될 필요가 있나싶네

50마넌으로 씻어내기엔
뒷바라지 해준 전남친입장은 가볍지 않을 것 같은데
되려 더 이도저도 아니게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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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바이킹선장21.11.15 17:58
미련이 남았다가 분명해 보이고~

별거 스타트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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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실패에빡친사탄21.11.15 17:52
미친 전남친이 설거지 당한거고
남편은 배신당한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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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생각하다간영원히가입못할듯21.11.15 17:52
?? 남자 솔직히 과하네요.
이걸로 이혼을 생각한다라구요??

밑에 추가글 읽기 전에
위에 사연 읽자마자 든 생각이

과거에 빚이 있거나
뭔가 엄청나게 고마움이 있었는데 갚을길이 없었거나
뭔가 훌훌 털어내고픈 나만의 과거에 대한 숙제 같은게
남아있어서 50만원으로 털어냈겠다 싶었거든요

내 인생에서 아무것도 없을때 이끌어줘서
내 평생 직장 생기게 해줬는데 본인은 미끌어지고

뭔가 그 뒤에 열심히 해서 잘살게 되고

그냥 뭔가 시주 공양한 듯한 느낌으로
내 인생에서 커다란걸 만들어줬으니
잘살아라 하는 맘으로 한거처럼 보이는데

물론 남편이 기분이 유쾌하진 않을수 있는데
이건 이성으로서의 미련 같은게 남아서 그런게 아닌데
이혼까지 생각하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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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어려워21.11.15 17:54
저도 여기 한표... 닉네임에도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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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MATH21.11.15 18:52
이틈에 동병상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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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치킨[수정] 11-15 17:56 21.11.15 17:55
바람필거 같다에 초점이시군요..

제생각엔

첫댓글님 말처럼

신뢰도박살, 인간성에 대한 실망..

그거 쉽사리 주워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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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실패에빡친사탄[수정] 11-15 17:59 21.11.15 17:56
배우자를 위해서는 주변 이성관계 완전 정리하는게 기본 예의임
단순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이미 결혼했는데 조금이나마 마음이 딴남자에게 있다는걸 '들킨거지'
마음이 없으면 50만원이라는 거금을 보낼리가없음

정말 순수한 의도엿으면 진작에 상의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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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르맛잇엉[수정] 11-16 07:37 21.11.16 07:30
이제 막 결혼 하는 불붙은 신혼한테

유부녀가

축의금 50만원 붙이면 뭔가가 생긴답니까 ?ㅋㅋㅋ

그게

순수한 의도가 아니라니 사고방식이 아주 잘못 이상하네요

미련이 있으면 축의금을 보내는게 아니라

다른방식으로 접근 하는게 상식적이죠..;;

살다보면 수많은 연애를 하게되고

그중 미안하게 헤어짐 경우 마음의 짐이 남은 사람도 잇는거고

반대로 내가 상처받는 경우도 잇는거에요

넓게좀 셍각합시다 ㅋㅋ

그리고 저남자가 저게 진짜 이유이겟습니까 ??

그냥 껀덕지입니다

남녀사이에 이혼하는거 다 사소한 이유들이 많아요

근데 그건 다 결국 이혼 합리화를 위한

작은 부스럼입니다.

진짜 이유는 그냥 살아보니 이제 지겨워진겁니다

때마침 꼬투리잡을게 생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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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바이킹선장21.11.15 17:59
실망 한방에 크게 하면 깨진 유리처럼 다신 돌릴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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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잘싼다21.11.15 18:00
두 사람 문제니 잘잘못 따지기엔 그렇지만

뭐 저만한 일로 별거까지... 라는 생각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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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루형21.11.15 19:49
별것도 아닌일을 숨기는데 마음을 못 숨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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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등신21.11.17 23:33
그쵸 그런거면 미리말하고 했겠죠
뭔가 말못할 다른게 남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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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파파21.11.15 18:00
제생각에도, 몰래한건 좀 그렇지만 뭐 축의금 내고온게 죽을잘못도 아니고 미련있다고 보기도 뭐하고, 작별키스를 하고온것도 아닌데 좀 유난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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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등신21.11.17 23:36
존재를 다시 비추고 온거죠
50을 했으면 전남친 입장에서도 그냥 입씻을 수 없으니 언제라도 다시 연락을할거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끈을 잡아두는거
단순히 고마운 마음이라면 이름없이 주고왔어도 될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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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h15921.11.15 18:06
ㄹㅇ공감 와이프말듣고나서 기분이풀릴만한데 이혼생각은..아니라곤하지만 썩 쿨하지못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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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알아봤냐[수정] 11-15 19:32 21.11.15 19:30
니는 쿨하게 하든가 겪어본적도 없으면서 말하는거 참 ㅋ 남편이 액션을 취하고 난뒤 그제서야 말해주는데 참 쿨하게 넘어가겠다
이딴식으로 정답 없는 문제에 한쪽이 잘못이라는듯 몰아가는거보면 혈압 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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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7star21.11.15 21:12
남녀 바꿔서 했으면 그냥 바로 집안 풍비 박살났을텐데 남자 했다고 쿨하지 못하다?ㅋㅋ ㄹㅇ?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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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내남자[수정] 11-16 01:54 21.11.16 01:53
저 여잔데
남편이 전 여친덕에 공무원 된거라고 이번에 빚 갚았다고 하면
행복할거야 없겠지만
'으이구 이 진상아, 미리 나한테 상의는 했었어야지
그래서 빚 갚고 와서 이제 후련하냐?
앞으로는 나한테 평생 빚갚아라'
식으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한마디 하고 말 것 같아요

그냥 사람 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른거지
성별갈등 조장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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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팥팥21.11.16 07:59
여자가 이유 말해주기 전을 말하는거잖슴...

솔직히 바람이라고 난리났을거 같긴하구만...

댓글에서도 이렇게 남자가 유난이라는것처럼 안그랬겠지...

여자가 이유를 말해준것도 남자가 짐싸들고 나가서 알려준거잖음...

남여를 바꾸거나 말거나... 지금 바람의심 정황이 1도 없다고 생각하시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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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내남자[수정] 11-16 14:22 21.11.16 10:40
여기서 의견이 분분한 이유가
작성자분은 아내가 이유를 말해주고 난 뒤에도 신뢰가 깨져서 이혼을 원한다고 하셔서
투 머치다 vs 당연히 그럴수 있다
로 갈리고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식의 성격이라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 오죽 마음의 빚으로 남았으면 저랬을까
싶은 마음이 들거같긴해요

그냥 성격의 차이 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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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가없다면낭만도없다[수정] 11-15 18:10 21.11.15 18:10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다르니 저 남자가 그렇다면 그런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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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찾아다녔어21.11.15 18:10
물어보고 한번에 답해준게아니라
몇일뒤 짐싸고나가니 대답해준거에
당연히 실망하지않을까요?
여기서 짐싸고 안나갔으면 앞으로도 내 기분 상관없이 매번 이런것도 이해못해주냐며 답답해할꺼임
처음 넘어가면 다음에또넘어가야함.
선넘은건 저여잔듯 물론 이혼까진 오바임 ㅎㅎ;;;;;
근데 남자 맘이 전혀 오바는 아니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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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김밥[수정] 11-15 18:30 21.11.15 18:11
근데 깊게 생각해봐야하는게

그때 좋은 추억과 도움받은 기억들 등 전남친의 대해 자신은 못해준게 맘에 늘 살면서 걸려있었다는거죠 헤어지고나서도요

그땐 그랬지 하고 넘겨서 끝낼만한 상황인데
무슨 미련이 있어서 그걸 빚마냥 결혼하고나서도 챙긴다는게 참 남편입장에서 충분히 믿음 깨질만 합니다

50으로 치울정도면 또 엄청나게 큰빚처럼 여긴것도 아니고 별거 아니게 생각했더라면
지금 남편과 결혼하기전 연애시절에서도 충분히 말꺼낼수 있는상황인데 몰래 혼자 저랬다는거 부터가
스스로도 떳떳하지못하다 라는 뭔가가 있는거죠

바로옆에서 느낀 남편조차 믿음이 깨졌다 라고한다면 진짜 뭔가 찝찜했을거구요

남편입장이 충분히 이해갑니다.. 차라리 미리 먼저 진작에 이야기했었더라면...

신뢰가 깨지면 그 내용이 어떻게 시작됐든 앞으로의 미래도 불확실하고 그게 이혼으로도 절대 과하지않는 선택이라 봅니다... 계속 불안에 살겠죠 남편은 혹시..? 하면서 말이죠

믿음이 이미 깨졌으니까요
충분히 이혼도 생각해볼만합니다..

아내가 진짜 떳떳했더라면 아내가 잘못 선택한 업보죠.. 진작에 미리 말했더라면 그걸 보듬어줄 사람이냐 아니냐는 그 다음 문제구요

또 아내가 진짜 떳떳했지만 그래도 설명하기 그냥 그래서 몰래 저랬다 하더라도 남친도 아니고 남편인데 몰래..
그것도 이상합니다. 진짜 평생 함께할 배우자라면
그땐 화나더라도 그걸 듣고 결국 이해해줄겁니다..
하지만 숨기고 몰래 뒤늦게 파탄나기 직전에서야 털어놓으니 .. 신뢰가 진짜 박살날수밖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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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링21.11.15 18:42
당사자가아닌이상.. 뭐... 남편이 저렇다는데 어쩌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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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히데21.11.15 18:50
당사자 아니면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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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홓[수정] 11-16 21:23 21.11.15 20:51
근데 축의금 물어봤을때 전남친이라고 바로 말해줬고 바로 맘이 불편한게 있어서라고 애둘러 말하긴했지만 파탄 직전에가서야 말해준건 아닌것같아요. 숨길꺼였으면 충분히 다른친구로 속일수도 있었는데 전남친이라고 바로 말했잖아요. 더 말해봤자 구리게 헤어진 인연(여자 본인이 버렸던 멀어졌던)밝히기 그러니까 얼버무린거고. 버린거였으면 마음의 짐이 있었다는거니까. 쉽게 사람 팽하는 사람이 아닐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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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건사랑입니다21.11.15 23:02
아니 저걸로 이혼이 말이됨? 진짜 애는 낳지말고 살아야할듯 단한번의 신뢰깨짐으로 이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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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김밥[수정] 11-16 00:30 21.11.16 00:26
믿음이 깨진 남편입장에서는 계속 불안할테니까요 앞으로 살아가면서요

이혼을 하더라도 그걸 못참는 남편탓을 하면 안되는거죠.. 남편 맘은 무슨 죄겠어요
상처받은 입장인데 이걸 못참고 이혼해? 하면 ..남편이 상처받은건 ...없던게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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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21.11.16 00:48
결혼 10년차인데요
지금 그러면 어떻겠냐 하면 괜찮다고 할것 같아요.

결혼 3년후 에 그랬으면 의심 먼저 할꺼 같아요.

그래도 남편한테 상의 안한건 진짜 ㄴㄴ 네요. 저런 사소한거 하나 숨기기 시작하면 서로 숨기는게 점점 늘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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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e[수정] 12-10 14:51 21.12.10 14:50
동의합니다.
바람을 폈다 안폈다, 미련이 있다 없다, 있다가 논점이 아닌것 같음.
물론 남편이 예민하거나 쿨한것도 논점이 아님.
같은 행동도 사람에 따라 결과가 다른것은 당연한것임.
정말 털어내고 싶었으면 당당하게 오픈하고 진행해도 됐을텐데...
괜히 숨겨서 진행해서 작은일을 큰일로 만든느낌..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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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콩21.11.16 08:51
남편이 예민한거다라는데 저는 비동의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결혼전 여친들에대해 와이프에게 다 얘기했는데요.

'이랬던 저랬던 연애 경험들, 거기서 느꼈던 여러 감정들 이별, 차이, 차이를 이겨내려했던 과정, 나를 고쳐왔거나 최소한 이부분이 문제였었다 라는 계기' 이런것들을 얻었고

그 결과 내 생애 최고의 사람을 선택한게 와이프라고 생각해서에요. 숨길것도 없고 전 여친들에게 남은 감정이 하나도 없어서 더욱 얘기하는게 편했어요

학원비를 대주고... 여자만 공뭔 합격하고 남자는 떨어지면서 멀어지고 이건 여자가 나쁘다기보다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그 전남친이 결혼한다고 몰래 50이나 한 그 마음은 여자 입장에서숨겨야했던 '거짓말'이고 신뢰를 깬 거죠.

아이도 있는데 이걸로 이혼은 잘못된 발언이지만
이 사연의 와이프는 성심성의껏 신뢰를 회복하는데 전념해야할겁니다.

공무원 되게 계기가되준 전남친에게도
미안하답시고 남편 몰래 행동한 사람인데
남편의 인생과 결혼을 이렇게 속상하게 만들고는
회복을 위해 몇십몇백배는 노력해야겠죠.

이혼하면 뭐 남편 재혼때 500해주려나요?....
여하튼 저 여자분 참 잘못된것 같네요

잘 풀려서 다시 행복한 가정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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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121.12.02 00:24
그건 모르는거에요
본인이 남편입장이라 생각해보시면 님 댓글 내용이 바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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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찾아다녔어[수정] 11-15 17:57 21.11.15 17:56
전남친이라서가 아니라 사람대 사람으로 고마워서
미련이 남았던거네 돈 50 줬으면 그 미련도 다했겠다
처음 물어봤을땨 차분하게 솔직하게 답해줬다면
배신감도 없었을듯...
연인 사이 부부사이에 가장 해선 안되는말
1위 '이정도도 이해못해?'
남편이 좀 예민해보이긴한데 글쓴것만봐도
원래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이였던것같음
알면상처주면 안됐지 아내도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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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홓21.11.15 20:54
근데 솔직히 무던한사람이 예민한사람 대할때 조심한다 쳐도 생각지도 못한부분에서 상처받아해서..당황스러울때도 있어요..이게 왜 문젠가 싶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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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찾아다녔어21.11.15 22:27
맞아요! 그걸 보통은 썸이나 연애단계까지 끌고가는데
결혼까지 끌고간것도 문제임...무던한정도가 맞는사람끼리살아야 저 사단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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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자제발21.11.15 17:56
실망스러운 아내랑 따로살든말든
자식만큼은 꼭 아쉬운 감정 안들게끔
더욱 더 잘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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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21.11.15 17:5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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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남자가 참 쪼잔한거같은데... 과거에 신세진거 갚으려한걸 이해못하나 참나 정말 옹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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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실패에빡친사탄[수정] 11-15 18:04 21.11.15 18:01
성별 바꼇으면 개난리났을텐데 남자라서 쪼잔 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남친한테서 실컷 뜯어먹다가 공무원인 현남편 만나서 설거지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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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출든남자스킨로션21.11.15 18:00
저런걸로 이혼하네마네 부부도 있구만 소소하다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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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알아봤냐21.11.15 19:35
본인 가치기준이 세상 중심인줄 아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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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출든남자스킨로션21.11.15 21:4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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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배댓봐라 내가치가 아니라 보편적인 가치다 인간아 인간아<br /> 다들 남편이 시하다는데 중립기어 윤리선비 나셧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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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잠시멈춤21.11.17 19:11
보편적인 가치를 왜 님이 정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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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에로그인21.11.15 23:04
이것 역시 본인 기준가치로 남평가한거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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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르맛잇엉[수정] 11-16 07:34 21.11.16 07:34
본인 가치가 보편의 가치일수도 있죠 ㅋㅋㅋ

뭔 소리래…

내가 사람을 때리는게 나쁘다 생각한다

이셍각이 보편의 가치가 아님 ???
ㅋㅋㅋ

이것도 그냥 내생각인데 ??? 딴지를 위한

논리는 헛소리입니다

누가봐도 남자가 과한건 사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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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21.11.16 16:40
닉값하네 ㅈ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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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21.11.15 18:04
진짜 일말의 미련이 아니라 죄책감이란 감정뿐일수 잇음

최선을 다해 도와준거엿을테니까

사랑해서 여전히 미련이 남아서 이런건 아닐것같은데

문제는 결혼 전에 해결햇어야죠..
최소한 님이 결혼 전에
그 남자한테 어떻게든 돈을 보내주던지
미안함을 갚을 방법을 찾아봣어야져

나랑 결혼한 내내
전사람에 대한 미안함 자체가 가슴에 남아 잇던게
기분 안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상대방 부인도 알면 기분 좋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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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21.11.15 21:01
저도 이거, 결혼 전 감정 해결하던가, 그게 뭐던간에 결혼 후 남겨뒀다 풀꺼였음 남편모르게 하던가 진짜 당당하면 상의하던가 했어야지 이제 저 일이 남편한테 남아있게되었네요 믿었던만큼 실망이 너무 커서 신뢰회복이 안되니 나와산다고 하는거죠 남편이 제일 괴로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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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엿21.11.15 18:10
고마운 마음이라고 하기에 50만원은 적지않나
적어도 100은 돼야는거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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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구구21.11.15 18:18
아니 바람핀것도아니고 전남친이랑 무슨 마음의 교류한것도아니고 축의금보낸걸로?? 내입장에서는 좀 오버라고 생각하는데.....합의후 별거중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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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잘되라고하는소리야21.11.15 18:22
그렇게 지원해 준 사람, 전남친이지만 되게 고마웠을거같음. 나(40대 미혼남)라면 고마웠다고 그 전남친한테 50만원 더 보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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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1.11.15 18:23
전혀 이해안되는데 축의금 금액이 5만원이었으면 저랬을까?? 굳이 금액이 중요하지 않았으면 금액을 써놓지도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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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컬럴21.11.15 18:24
폰 안본다면서 보고 혼자 의심하고 착각하고 결론내리고 이야기 듣고도 의심하고,. 서로피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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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싸21.11.15 18:35
딸은 뭔죄에요. 속상하겠지만 아내한번 안아줘라.. 그럼 평생의 무기를 갖춘 남편이 될 것이다.! (플스도 살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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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있어21.11.16 02:42
ㅋㅋㅋㅋ현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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쀍뾹쁅뾁뽥21.11.15 18:35
퐁퐁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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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용사21.11.15 18:40
인간성을 본게 아닌지 싶네요.
얼마나 이기적인지
본인이 털고 싶은 마음이야 이 글을 읽는 저도 알겠지만, 50만원이 뒷바라지 해준 비용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하고 축의금 결산할 때에 전남친의 아내분이 뭔가 알게될지도 모를텐데..
악감정이 있는게 아니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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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큰젖21.11.15 18:55
제 생각으로는 ..
남편분이 계속 와이프 성격이 주고받는게 확실하다, 칼같다. 했는데 이는 와이프분이 남편분한테도 이랬을듯 하네요..
솔직히 부부사이에 칼같은거 좋지만 조금 섭섭했을수도 있고, 설령 섭섭하지 않아도 남편인 나에게까지 칼같이 구는데, 전남친한테 미안하다고 본인이 세워둔 인생원칙을 어기고 손해보는일을 해?
라는 기분이 들었을듯요..
막말로 결혼하고 전남친이랑 연락하고 지내는거 눈감아주는것도 보살인데ㅋㅋㅋㅋㅋㅋ
와이프가 선 넘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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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맨21.11.15 19:05
흠 남편이 쫌 심하다 생각하다가 님 댓글읽고 계속 강조했던거 보니 그럴수도있겠다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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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먹는거아니야21.11.15 19:08
남편한테 상의하고 저렇게 줬어야 한다고 봄.. 그럼 남편도 겉으로나마 쿨한척 넘어가줬을수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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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먹는대로정확히[수정] 11-15 19:15 21.11.15 19:13
다시한번 읽어보니
내 생각엔 여자가 공무원시험 합격하고 남자떨어지고 그게 멀어진 계기..
뒷바라지 다해줬던 남친을..?
그리고 여자본인은 공무원인 현재 남편과 결혼..
여기서 남편이 더실망한 포인트 같아요

저여자 내가공무원 아녔으면 결혼 안했을 여자다
라고 말한 부분이
남편이 사람 잘못본거같다고 한것이
왠지 와이프 인간성에 정떨어진거 아닐까..
조심스레 유추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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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21.11.15 19:55
멀어지게된 계기라고만 했지 어느쪽이 그랬는지는 모르지 않나요? 여자가 합격 후 팽한건지 아니면 남자가 여자는 붙었는데 자기는 떨어져서 그렇게 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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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21.11.16 01:37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일단 전남친에 축의금 보내서
남편이 1차적으로 맘상해버렸고
내가 아니라 공무원이라서 결혼했다
거기에 충격먹은 상태라고 생각함

멀리서 보면 여자도 이해가 간다,
이게 이혼감인가? 할 수 있어도..
당사자 입장은 또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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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1.11.15 19:3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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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하기싫다21.11.15 19:32
뭐 제삼자가 솔직히 누가 뭐 어떤것 같다고 생각하는건 별 의미없는듯. 본인이 정떨어지거나 실망한 포인트가 있거나 쌓인게 있었을듯. 그게 남한텐 별거 아니라도 그 사람한텐 중요한걸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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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터진배차쟁이21.11.15 19:57
애는 뭔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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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똥을싸라그러면유명해질것이다21.11.15 20:09
그러니까 그 전남친 덕분에 만난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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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hz21.11.15 20:13
여자 말이 사실이라면 털어낼 마음 그럴수 있다.
하지만 남편한테 이야기 하고 상의 했어야지..
혼자 결정하고 할꺼면 결혼을 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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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물주면자라날까요제발요21.11.15 20:27
그래 살기 싫으면 그냥 살지마.. 바람핀거도 아니고 충분히 이해할만한데 니 와이프가 너한텐 그정도밖엔 안된것같네.
오히려 간은 니가 더 보고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부부라는게 살면서 이해해줘야 할 부분이 산더미처럼 많은데 이정도에도 사네마네 집 나오고 할 정도면 그냥 일찍 서로 정리하는게 나아.

앞뒤없이 지 기분나쁜걸로 집나가버린 아빠.. 그것도 아빠라고 기다리면서 지내야하는 아이가 너무 불쌍할 뿐.. 어쩌겠냐 니같은 속좁고 가족 소중한거 모르는 아빠 밑에 태어나서 고생인거지...

와이프 과거가 아무리 중요한들, 현재의 피같은 니 처자식보다 더 중요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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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소시민9821.11.16 19:11
그렇네,, 이혼하는 마당에 걱정이든 안타까움이든 자녀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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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그냥지나쳐21.11.15 20:55
난 차라리 잘했다고 해 줄듯.
과거남자에게 미련이 있는게 아니고
과거에 진 빛이 불편했던거 시원하게 털었으니까..

미리 상의 안한거라고 태클걸수 있지만
이런건 화장실 갔다 휴지 몇칸쓸까 상의하는 수준이라 생각됨. 즉 무시할만 하다는것.

나도 남자지만 저남자 좀 외골수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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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디씁쓸한인생21.11.15 21:21
‘전남친과 계속 연락하고 있는, 혹은 소식을 계속 알고 있어서 다시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
라는 점은 아무도 주목 안하시는데, 이거 괜찮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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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수정] 11-16 00:00 21.11.16 00:00
대학 씨씨라던가 단체안에서 만난경우는 이러기도 하죠ㅋㅋ 저도 살다보니 십여년전 전남친이 알고보니 같이 일하는 회사 대표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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뇽뇽쵸비21.11.15 21:30
남편이 쪼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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풹수21.11.16 00:06
님 배우자 전 연인한테 축의금 50투척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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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링21.11.15 21:44
마음의 짐은 결혼전에 풀고 결혼하는게 결혼 상대에 대한 예의지 이혼할 마음 들 것 같은데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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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이뻐21.11.15 22:18
사바사고 케바케지. 경험 안하본사람은 정말 이해할수 없겠지만 솔직히 부부가 살다가 이혼하는거 사실 큰 이유 없어요. 그냥 결국 나랑 안맞아서 이혼하는거에요..
거기에 뭐 그런걸로? 라고 생각할필요도 없어요.
그냥 부부라는게 원래 한순간에 뒤돌아서면 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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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21.11.15 23:35
남자가 과한 부분도 없지 않아있지만..

애초에 정말 아무것도 없고 저런 사연이 있었다면 미리 사정설명하고 마무리로 전남친덕에 당신을 만나게 되었다 당신 만나게 해준게 너무고마워서 은혜갚는다는 생각으로 식은 안가고 축의만하려한다. 당신이 기분 나쁠수도 있을거 같아서 말을 할까 말까 축의를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당신이라면 이해해줄거라 생각한다. 당신은 멋진 사람이므로! 또 당신도 알다시피 내가 주고받는거에 철저한 성격인거 알지 않냐. 비록 헤어졌다고 하더라도 빚진거 같아서 마음이 불편하다. 멋진남편아 나 한번만 이해해줘라~~

이렇게 솔직하게 얘기했다면 남편이 기분이 나쁘더라도 이해하고 넘어갔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함.

부부사이에 신뢰가 깨지면.. 뭘해도 안됨..

(물론.. 저거에 저정도로 과하게 반응하는 성격으로 봤을때 미리 얘기했다고 좋은 결과가 나올거 같지도 않음...ㅋ)

어쨋든 결혼한 입장에서 본인의 마음의 짐은 그냥 짐으로 남기고 아예 무시하던가 성격상 도저히 그게 안됬다면 남편에게 미리 얘기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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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꾸나꾸21.11.15 23:50
으휴 솔직하게 말해주면 풀어질것처럼 달래서 기어코 다 듣고는 집은결국 안들어오고 이혼을 하네마네
공무원이 같은 공무원 정도 만난게 그렇게 따진건가. 사는건 사랑만으로 사는게 아니고 같이 공부하다 떨어진거면 그때 생긴 어색함 괴리감때문에 헤어진걸 수도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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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1.11.15 23:52
나였으면 엄청 화낼듯
최소 100만원은 줘야지 50 이 뭐냐고
덕분에 인생 성공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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풹수21.11.16 00:05
와이프 스토리 잘 짜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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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롱21.11.16 00:47
이유를 알았을때는 남편이 속이좁은게 맞음. 사과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자식도 있고 세월지나면 아시게 될겁니다. 별일도 아닌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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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전문가21.11.16 01:27
알아서들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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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k9s8021.11.16 01:33
보답하고싶고 갚을거였으면 진즉에 갚고도 남았을 일인데
한참 시간이 지난 후 결혼할때 50낸거 자체가
과거 연애시절 감성을 추억하며 줬다는거 아닐까요
그니까 남편분이 찝찝한거구요..

미안해하면 이상할일이긴하지만
당당하다고 상대편 속 상하게한게 없어지지는 않으니깐요...
남편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한 축의가 아니었나 싶어요..

물론 이혼할정도냐 아니냐는 그들 부부만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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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애미21.11.16 01:36
모든 댓글 읽고 양쪽 입장 다 공감이 간다
제3자가 뭘알겠나 알아서 살겄지
대입해서 생각할 것도 없이 그냥 남일같이 멀게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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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됴리도리감자도리21.11.16 02:28
배신감 느낀건 이해하는데 저런사연잇는거 듣고도 이혼하려는거보면…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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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밀21.11.16 02:46
사랑을 안해봤구나
내가 해줬든 상대방이 해줬든
전사랑은 항상 아픔이고 빚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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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쫌21.11.16 03:03
잘못이라면. 여자가 들킨것뿐.
남편에게 말할이유없음.
와이프가 심각한이유가 아닌데도 전남친을 나한테 언급하는것 자체가 매우 불쾌하다고 생각함.

사람에 정신은 슈레딩거에 고양이 같음.
알기전에는 모르는것.
손가락이 잘려도 인지하기전에는 통증이 없는것임.
잘못은 와이프가 들킨것.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돈 50에 와이프가 정신적인(양심적인) 족쇄를 풀었다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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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흰둥아21.11.16 03:29
성격차이 지 뭐…
난 상대방이 저렇게 말 했으면 넘어 가 줄 수 있을꺼 같음
이혼까진 좀 오바다 싶지만
뭐 저 남편처럼 그게 아닌 사람도 있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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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21.11.16 04:48
예앰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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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형21.11.16 05:05
애낳고 잘살고 있으면 현재에 집중해야지
미련이 남앗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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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동안21.11.16 07:40
결혼했는데 전남친이랑 연락을 애시당초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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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오오오오오오오력21.11.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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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콩21.11.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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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z21.11.16 12:47
믿음이 100프로라면서
와이퍼 휴대폰을 보기는 본다는 거네ㅋㅋ
어쩌다 한두번이라는 건 지 생각이고ㅋㅋㅋ

그리고 해당 건은
오히려 칼 같기에 50을 준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쿨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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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해드립니다21.11.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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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해드립니다21.11.16 14:26
그냥 혼자 살아라 와이프랑 자식 그만 스트레스 받게하고... 저런걸로 이혼할거같면 어짜피 같이살아도 몇번이나 이혼할 고비 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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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옹[수정] 11-16 15:06 21.11.16 15:05
아내분께선 글 내용만 봐도 일관되게 결혼 전 부터 남편분 에게도 칼 같이 그랬을 거 같고 남편분 입장에선 결혼 후 에도 그런 모습들만 보다가 저런 상황이 생기니 더더욱 배신감이 들었을 거 같네요

글 내용만 봤을 때 남편분 앞에서 단 한번도 예외적인 모습이 없었던 게 가장 큰 거 같네요. 하필 그 예외 한번이 전 남친..

남편분 입장에서는 더더욱 배신감이 컷을 듯 하고 차라리 일관되게 칼 같이 끊어 냈던가 다른 분들 말처럼 결혼 전에 보답 해주고 관계를 끊어냇던가 결혼 전에는 보답 할 만한 상황이 없었다면 배우자인 남편분과 상의를 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겠는지에 대해서 얘기를 한번 쯤 해봣더라면..

더욱이 진실을 말해주는데 걸린 시간이 너무 아쉽네요 주말에 만났다는데 며칠이 지나서 만난 지는 모르겠지만 며칠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데 남편분 입장에선 이미 바람까지 생각했을 상황이니 며칠의 시간동안 오만 상상 다했겠죠. 정말 별거 아니라면 바로 만나자고 하던가 집을 나가기전에 얘기를 했어야 맞지 않나 싶네요 아마 이 부분에서도 남편분은 뭔가 있으니까 바로 답을 못 해주는구나 라면서 믿음이 점점 사라졌겟죠

아내분 대처가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안좋았던 거 같네요

마지막에 자기가 공무원이 아니였으면 결혼도 하지 않았을 거 라고 말 하는 거 보니 남편분은 평소에도 아내분과의 관계에서 불만이 좀 있지 않았나 싶네요.. 그러다 전남친 일로 자기 생각에 대한 확신이 생긴거고 그래서 이혼까지 생각 한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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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미21.11.16 16:17
둘다 공무원 인데 50이면 엄청 큰돈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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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21.11.16 16:38
기분나쁜건 사실인데 이제 뭐 믿고 만남 걍 갈라서는거지 본인인생인데 100명이 그게뭐어때 해도 내기준 최악일수있는거지 왜 남편이 과한게 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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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i21.11.16 18:15
ㅉㅉㅉ 못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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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밍2[수정] 11-16 19:54 21.11.16 19:52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게..여자가 저 남자랑 헤어진 이유가 전남친은 공무원이 되지 못했기때문이고 자기랑 결혼한 이유는 자기가 공무원이기 때문이라고 적었잖아요.. 전남친에 대한 감정을 가슴 한쪽에 계속 두고있던것도 문제지만 적어도 온전한 자기 자체를 사랑해준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었다고 생각을 한거죠. 남자는 그게 더 충격인거에요. 솔직히 50만원 준거나 전남친한테 미안한마음 있었던건 여자한테 더 상처포인트지 남자한테는 이혼할정도로 상처포인트는 아님. 근데 내가 공무원이어서 그렇게 잘해준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나랑 결혼했다? 남자는 이게 더 충격적일거임....여태까지의 자기와의 연애와 사랑과 결혼을 다 부정당하는느낌.. 저 여자가 사랑한건 온전한 내 자신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들때문이란걸 알면 남자들은 섭섭해하고 현타를 많이 느끼더라구요. 거부감도 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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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슘초밥21.11.17 21:24
여자 생각은 이해가 가는데 진짜 떳떳했다면 남편한테 말을 하고 줬어야지.. 그리고 헤어지고 다른 남자랑 결혼했으면 끝인데 이제와서 돈 보내주는건 자연스럽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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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브21.11.25 00:13
고마움 표현하는건 좋은데 남편이랑 상의한마디 못할 일은 아니라고 보는데 거기서 신뢰가 깨졌다고 봄
남편이 왜 했냐고 추궁하고 의심하게 만든 후에 얘기해서 신뢰가 더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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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꼼짝마빵야빵야빵야21.11.29 16:52
딸은 자기아이 맞다는데서 정떨어짐
바람이라고 생각도 안되는데 친자여부 따지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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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22.01.18 08:45
ㅋㅋㅋㅋㅋ 윤리고 도덕이고 다 떠나서 남자가 진짜 준내 한심하네 ㅋㅋㅋㅋ 믿음 어쩌고 하면서 관계 깨는 사람중에 떳떳한 사람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보게 될것도 아닌듯함.

상황을 남자가 원하는 대로만 보는거 같은데, 그렇게 칼같이 깔끔한 와이프 한번 용서 못하는 사람이랑 어떻게 같이 살겠음? 어휴. 읽는 님들도 아시겠지만 세상살이에 딱딱 나눠지고 정해지는거 정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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