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에는 크게 위상근과 자세유지근이 있어요
위상근은 우리 몸을 움직이고 활동을 하는 근육이고
자세유지근은 말그대로 자세를 유지하기위해 일하는근육이에요
비교를 하면 자세유지근은 마라토너 위상근은 단거리선수

이제 저 글에서 허리통증의 원인이 근육이 없어서 라는건 코어근육(횡격막, 골반기저근, 다열근, 복횡근)을 활성화 시킬줄 몰라 다른 근육 기립근, 복직근, 복사근, 등등의 다른 근육에 힘을 주어 몸통의 안정을 잡아버리게 되는데
얘네는 모두 위상근이라 단거리 달리기 선수한테 마라톤을 시킨셈입니다
힘을쓰는애들이 유산소를 해버리니까 쉽게 지쳐서 통증이 생기는거에요

특히 요즘처럼 사무실에 앉아서 일을 하다보면
어깨가 말리고 목이 앞으로 튀어나오죠?
척추가 구부러지니까 폐용적이 줄어들어요 호흡을 흉식호흡으로 하게됩니다
복식호흡이 아닌 흉식호흡으로써 갈비근, 목빗근 등등 다른 호흡보조근들이 쓰이니 정작 중요한 코어(앞서 말한4가지) 는 일을 또 안하게 됩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니 우리몸은 코어가 약해지고 얘네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을 까먹게 됩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복식호흡부터 연습해서
엎드려누워 배로 바닥밀기 호흡운동이나
무릎세운채로 바로누워 복식호흡유지하고 허리누르기운동 같은걸 하죠 거기서 더 업그레이드 되면 버드독운동 데드벅운동을 하는거죠

복식호흡 하면 10분이내로 소식옴.. 그래서 항상 1분정도만 함

음…맞는 말씀이긴 한데 조금 보충해도 될까요?
맞습니다. 호흡 중요합니다. 복식호흡…중요합니다. 그런데 정확하게는 횡격막 호흡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횡격막이 내려와 복부를 밀기 때문에 복식호흡일 수 있는데 하부 늑골의 확장 역시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부늑골(하부갈비뼈)마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정말 배만 나오며 호흡을 한다면(복부 또는 복횡근의 긴장없이) 코어 유도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배꼽 밑 하복부는 감싸안듯 가볍게 긴장을 하고 마신 숨에 복부가 밀려 나오며 하부늑골 역시 가볍게 벌어지고 내쉰 숨에 복부를 당기며 갈비뼈를 모아주면 코어도 챙기고 상부 흉식호흡도 예방할 수 있는 이상적인 호흡이 됩니다.
이러한 호흡을 정상호흡 또는 자연호흡이라 합니다. 어렵나요? 그럼 그동안 잘못된 호흡을 하셨거나 몸이 자연호흡을 할 수 없는 형태가 되신겁니다. 등을 모으고 가슴 앞을 들고 턱을 당기고 다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