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34살 먹고 첫 직장 생김...내 썰 좀 들어주라.jpg

끼요요옷2021.11.18 19:08
그래도 점점 나이지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바로가기
65
0
닉네임생선2021.11.18 19:19
글 잘쓰는데? 원래 말 못하는 사람이 아니었을듯
바로가기
56
1
rkrk2332021.11.18 19:11
대단하네요.
이런 일들을 보면서 환경보단 자신의 마음이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바로가기
19
1

햇님사랑이21.11.18 19:08
그래도 열심히 사는모습이 멋지다. 일단 돈좀 모아서 기흉수술 꼭 먼저해서 건강 챙기기를
댓글달기
12
1
니가알면얼마나안다고21.11.18 19:08
진짜 멋지다
댓글달기
8
0
끼요요옷21.11.18 19:08
그래도 점점 나이지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댓글달기
65
0
그러시시든지마시시든지21.11.18 19:09
뭐 저분이 이 글을 보진 못하겠지만 그냥 응원하고 싶어서요..
동갑내기 친구야 멋있다!!
얼굴은 모르지만 같은 34살의 친구인 내가 마음속으로
열심히 응원할게!
너도 나도 꼭 크게 성공하자 :) 그래서 우리들 고생한 것
이상으로 다른사람들에게 많이 나눠주자
댓글달기
16
0
Go자21.11.18 19:11
사지 멀쩡한데 힘들다 힘들다 입에 달고 사는 내가 한심해진다...
댓글달기
0
0
미니언즈케이스너무귀21.11.18 22:37
오지중에 하나가 문제라서..
댓글달기
0
0
은범21.11.24 15:51
힘든건 상대적인거라 그런 감정 가질 필요 없음
댓글달기
0
0
너에게도탈모의축복을21.11.18 19:11
멋지다 덕분에 힘을 얻고 갑니다

행복하시길
댓글달기
0
0
rkrk23321.11.18 19:11
대단하네요.
이런 일들을 보면서 환경보단 자신의 마음이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댓글달기
19
1
좋아요누르고싶어가입21.11.18 19:11
진짜 잘됐으면 좋겠다
댓글달기
7
0
닉네임생선21.11.18 19:19
글 잘쓰는데? 원래 말 못하는 사람이 아니었을듯
댓글달기
56
1
일곱번째곰돌이21.11.19 01:26
판타지소설이라지만 책 많이 읽고, 인터넷글도 많이 보고 썼을테니...
일단 글빨과 말빨은 다른 분야니까요
댓글달기
10
0
작은함마21.11.18 19:22
너무 멋지다
무슨 말로 표현해야할지 모를만큼..
친구하고 싶다
댓글달기
4
0
너지인짜나쁘다21.11.18 19:25
글잘씀
말을 못해서 안한거지
이젠 할거고 더더더더 잘할거임
댓글달기
4
0
Celina21.11.18 19:32
환경은 흙수저였어도 부모님 마음만큼은 금수저 부럽지 않네..
댓글달기
15
0
스티붕로져스21.11.18 19:40
갠적으로는 저사람이 서울대 의대 들어간 사람보다도 더 대단한 사람같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댓글달기
3
1
모쏠무시하지마라21.11.18 20:08
출처 이상하네
백수가 아니잖아?
댓글달기
0
0
나나노21.11.18 20:30
기흉이 약이 있나여…
재발성기흉ㅇ 있는사람인데 기흉이 약있단 얘기는 첨듣네요
기흉인데 뛰어왔다라….기흉걸려보면 절때 뛸수가없을텐데…
댓글달기
8
0
결혼해서햄볶아요21.11.19 13:44
군대선임중에 기흉 수술한선임있는데 살살뛰고그랬음요
댓글달기
0
0
나나노21.11.21 19:32
걸려서 나으면 뛸수 있는데 걸린상태에선 절때 못뛰어요
걸ㄷ기만해도 숨이 엄청나게 찬데 어떻게 뛸까요
댓글달기
0
0
쿵쾅쾅콰와앙헤헙21.11.19 23:30
저도..응급실에서 기흉이신 분들은 일단 관박고 시작하는데 그걸 그냥 뛰쳐나왔다는건 이스케입한건가..싶기도 하고.
분명 기흉있는 사람을 응급실에서 그냥 보내진 않았을텐데
댓글달기
0
0
개판의중심에서커피를내리다22.01.19 14:46
저도 흉관삽관술 경력자로써 이부분이 이해가....
느리게 걸어도 숨찬데...
댓글달기
0
0
김첨지네설렁탕21.11.18 21:07
중간에 살짝 스피치학원 홍보글인가 생각했던 내자신을 반성합니다.
댓글달기
0
0
웹줌마[수정] 11-18 23:56 21.11.18 21:07
이글이랑관련은없지만
나20대초에 직장들간지얼마안됐을때
내밑으로 신입한명왔는데..
일배우는중에 자꾸딴짓하고
산만하게하는신입이왔는데
나보다한살위였음..
그당시 내위로 몇명잇엇지만
귀여움받앗는지 다들잘해주는편이엿음
그래서콧대가높아졋나봄
새로운신입형이 일하는데집중은못하고
자꾸엉뚱한짓만하고..그런게눈에거슬리기시작하더니 행동하나하나가 짜증나기시작함..
날마다 쿠사리줘서그런지 내눈치를보기시작함
내가 쿠사리줘서 눈치보는데
그게또 안쓰러우면서 짜증이났음
그래서더욱더 뭐라햇음
어느날부터 손에침을뱃고 옷에
쓱쓱문지르는게 눈에들어옴
처음부터그랫는데 모르고잇다
행동이 거슬리면서그게부각됨
하지마라고 그짓멈추라고
계속그러다 승질나서 어느날한대때림
그담날그만두고 퇴사함 신입이...
담날 사장님이불러서이야기해주는데
그형이 장애가잇다함 태어나서첨으로
장애인이랑일해본거라..생각도못해봣음
그형이장애가잇다는걸..벌써20년이넘엇는데...지금도그형님에게죄송쓰러움.
이름도 사는곳도 까먹엇지만 그미안함만은
지워지지않고 가슴에남네요..
형님..그당시 괴롭혀서 짐심으로 죄송합니다
이자릴빌어사죄드립니다..
댓글달기
1
2
샹젠장21.11.18 22:39
아니 다 읽었는데... 왜 아줌마가 형이라고 하는건가요
댓글달기
0
0
안녕하세엿21.11.18 23:5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스티붕로져스21.11.19 09:16
가능하면 직접찾아가서 용서를 구하셔야될듯요
댓글달기
0
0
인생창작소21.11.19 11:14
당사자한테 사죄를해야지 쩝 ㅁ ㅡ ㅁ..
댓글달기
0
0
나나노21.11.21 19:33
폭력은 나빠요
댓글달기
0
0
김도토리21.11.18 21:50
무언가라도 도전 했다는게 중요한거같다 나도 어릴적 괴롭힘 당해서 사람이 무서워서 방구석에 박혀서살았는데 30대까지 뭔가 꾸준히 일해본적도 없고 살다가 이제 막 프로그래밍 공부 시작해서 배우고있다 학창시절에도 안해본 공부를 30대때 하려니 어려움이 많긴한데 생각보다 재밌고 보람차고 뿌듯하다 아무것도 아닌건데 이제부터 내 삶이라고 생각하고 옛기억은 다 잊고 살거야 그래도 조금만 일찍 나와볼걸 하는 후회 하기는해..20대때 추억이라고 할만한게 하나도 없어서
댓글달기
7
0
님아그쪽은넣지마오21.11.18 22:08
흥해라!!!
댓글달기
0
0
프로재택출근요정[수정] 11-18 23:06 21.11.18 23:05
나도 대인기피증 심해서 사람들이 말 걸면 굳거나 왼쪽볼 파르르 떨고. 같이 못 어울리고. 대화하는 법고 모르고. 긴장의 긴장의 연속이였고. 일을 안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니어서 뭐든 해야 했어. 말 잘 못하고 긴장하고.. 근데 이게 병인지 몰랐단게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그렇게 십여년 사회생활 하니까 점점 나아졌고 어느새 높은 사람을 만나도 먼저 장난 치는 내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었던 내 모습이 스쳐 지나가네. 스스로 생각하길 난 운이 좋은거 같고. 이걸 극복 한 내 자신이 너무 대견해.
댓글달기
2
0
흐아음21.11.18 23:11
이게 사실이라면 소설 쓰는게 더 나을듯 사람을 많이 안대해보고 대화다운 대화도 못하고 조리있게 말도 못한다는사람이 적절한 단락구분과 정확한 순서를 가지고 글을쓴다?? 써보면 알겠지만 길어질수록 아 맞아 이거 써야하는데 저것도 넣을까 이러면서 중구난방이 되고 그걸 정리하는것도 보통일이 아님 저정도면 글쓰기에 재능이 충만한거고 소설쓰면 잘될듯
댓글달기
0
0
포전왕자21.11.18 23:13
마음먹기 달렸다

이말이 진리
댓글달기
1
0
혼란하다21.11.18 23:41
응원합니다. 진짜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늦었어도 그 알을 깨는게 정말 쉬운게 아니였겠죠. 진심으로 멋있다고 다시한번 생각해요. 진짜
댓글달기
1
0
뽀리21.11.18 23:47
마음이 짠하다 사회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 중 저런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나는 무심히 지나쳤겠지 그 사람에겐 따뜻한 말 한마디 친절한 인사가 용기내는 계기가 될수도 있었을텐데
댓글달기
1
0
빠빠먹자[수정] 11-19 01:03 21.11.19 01:0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왜케졸리징TT21.11.19 02:29
멋지다 응원하고싶당
댓글달기
1
0
내가날모르는데왜묻니21.11.19 05:15
성공이라는게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대단해요 정말
댓글달기
1
0
오회말카드투아웃21.11.19 07:15
계좌
댓글달기
0
0
여보야는왜일찍안올까21.11.19 08:17
맨날 지인생 망쳤다고 엄마탓만하는 누구랑 차별되네
댓글달기
0
0
스칼렛워치21.11.19 10:27
저와 비슷하신게 많아 너무 공감이 가네요.

어릴적 11평남짓 영세민아파트에 모여살며
공공근로에 수급비받아 생활하고

왜소한체격에 초중학교시절까지 폭력의
피해자로 살아왔으며

20대시절엔 던파등 게임으로 인생낭비

다른점은

초등학교시절땐 어머니께선 장사라도 해보신다고
하셨으나 아버지 도박빚에 매일같이찾아오는
일수꾼들에 진저리가 났었고

아버지께서 지금의 삶보다 나아지려고
중학교시절때 아버지 고향인 완전시골로
들어갔는데 산중턱에 집은 컨테이너
하나 가져다놓고 화장실은 땅파서 넣은 큰
드럼통에 나무 가림막
산에서 나무해가며 살았습니다.

가축으로 사업하신다고 일은벌렸으나
수입이들어오는족족 아버지의 도박으로 탕진

그럼 저라도 정신차리고 살았어야 했는데
초충 맞으면서 일진에 동경심이라도 생긴것인지
고등학교시절엔 학교를 그만두고
저와 비슷한 친구들과 어울려가며 일탈하며 살았었죠.

그러던중 제가 군대 훈련소간사이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전역하고 돌아왔을땐
제가 갈곳은 없더군요.

진짜 정신나간놈처럼 20대 초중반을
보낸거같습니다.

그러다가 26에 지금의 와이프를 만났고
이렇게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검정고시따고 제대로된 직장에 다니며
적응이 되다보니 서서히 인정도 받았었고
아이도 낳고 키우고있으며
지금 나이 36에 자영업하며
넉넉하진못하나 우리아이들 남들보단
부족하진않게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와이프에게 당신덕에 내가
사람이 되었다고 고마워하며 감사하는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

글쓴분께선 저보단 훨씬 훌륭하신분이라 생각들어
몇년후에는 진짜 제대로 빛을 보실꺼라고
생각듭니다.

인생엔 3번의 기회가 있다고해요.
그걸 꼭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제가 제와이프란 은인을 잡은것처럼
글쓴분께도 꼭 기회가 오실거에요.
댓글달기
7
0
구름의향기21.11.19 14:06
그래 분노다..
계기가 언제생기든 나이는 상관없다
분노하고 슬퍼하고 기뻐해라 그 감정의 크기가
너를 움직이게 하고 너를 더 빛나게 할 것이다
댓글달기
2
0
블루오쎤21.11.19 18:40
화이팅

...나도 화이팅...
댓글달기
0
0
꽃밭에불지른남자21.11.19 20:18
닥트하시는분들 눈물흘리시겠네
저 상태에서도 직업을 골르네 분명히 이야기하는데 돈많이 벌면 남들 무시할타입임
댓글달기
0
1
나에게로온백조21.11.20 06:06
와 이걸 이렇게 해석하네
기흉있다잖아요, 이해력이 그렇게 딸려요?
댓글달기
3
0
모쏠무시하지마라21.12.15 16:04
저 사람은 대머리 한테 샴푸광고 왜 안하냐 할듯
댓글달기
0
0
닝넹잉22.01.27 15:49
진짜 너무 멋있으시네요 존경 합니다 ㅠㅜ♥♥♥
댓글달기
0
0

댓글 불러오기 (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