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안감고 머리깎을때 미용실에서나 감는다는데 진짜일지.. 넘 과장된거같기도

진짜에요 가끔 미용실에 중국인들오는데 머리감고오는애들많이 못봄요

평소에 머리를 안 감고, 이발할때나 감는다고요? 쉣이네ㅡㅡ

진짜 안감아서 떡 엄청 져 있고, 그래서 남자들은 스포츠컷이 많아요
근데 다행인건 모든 중국인들이 하루 샴푸 한 번 한다면 지구는 심하게 아파질거래요..

친구 중국에 살고 있는데요, 중국 머리감을때 샴푸로 감고 젖은 수건으로 닦은다음 끝이라며.. 지금은 좀 나아졌을수도 있는데요. 왜냐면 그들은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의 총기다 다 빠져나간다고 굳게 믿기 때문이래요. 그리고 지금은 좀 덜하지만 잠옷과 내복 또는 평상복의 경계가 없어요. 상해에 사는데 일년에 한번 불꽃놀이가 있는 날에는 란제리 입고 구경하는 아줌마, 러닝+팬티차림의 아저씨들이 거리 곳곳에서 보였다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겠죠.

하긴 제가 몇년전에 충칭에 갔었는데 여름날이었고요, 아저씨들은 열에 열 다 배를 내놓고 러닝+반바지+쓰레빠로 다니더라고요. 양복입거나 아님 배를 깐 러닝반바지쓰레빠거나. 부랑자인가?아님 노동자?인가?했는데 그냥 일반시민... =ㅅ=ㅋ 젊거나 늙거나 일반 시민들도 거리에 침도 그냥 퉥퉥 뱉고 정말 자유롭게 다니고 그런것도 인상깊었어요.

천년된 건물은 튼튼하나 공산당때부터 현재 지은 건물들은 무너진다고 킬킬거리는 중국인도 재밌었고요. 실제로도 관광갔을때 삼국시대 관광지였는데 그때 당시 건물은 3층까지도 튼튼했으나 그 옆 6층짜리의 3년전에 지은 삼국시대풍의 건물은 일부가 무너져서 출입금지줄이 쳐져있었더군요.

물은 반드시 빨간 국영기업의 물만 먹으라고 안그러면 배탈나도 모른다고 주의주던 가이드분,
중국에서는 허례허식이 엄청 중요해서 그걸로 기둥뿌리 뽑힌다고 하더군요. 가이드분이 결혼식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데 중국에서는(충칭이겠죠) 엄청 큰 트럭에 신랑신부가 타고 퍼레이드를 하는데 그 트럭이 몇 대냐에 따라서 어깨에 힘을 주는 정도가 다르다고 하네요. 30대를 동원한 부자집에서 안내를 도맡았던 경험을 이야기해주던데 그 집 빚을 내서 트럭을 대여했다고 하더군요. 하필 왜 트럭인가.. 뽀대 안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입 꾹 다물고 듣고만 있었네요.

양쯔강 크루즈로 갔었었는데 산샤댐 구경도 하고 재밌었었네요.
확실히 음식은 맛있더라고요. 찬물이 없을 뿐이지(찬물은 한국인만 찾는다고. 찬물은 장기를 상하게 하기때문에 중국인들은 안먹는다고 너네 한국인들도 오래살려면 찬물은 마시지 말고 따뜻한 물을 마셔라고 꼬시더라고요) 물대신 탄산과 맥주가 무제한이고, 음식들은 다 고소하면서 담백하고 연해서 맛있고.
그 당시 여름이라 너무 더워서 200명 크루즈에 36명만 타서 널널했고요. 그리고 배 실내 중간에 탁구대가 있었는데 아들이랑 저랑 탁구치니까 승무원들이 와서 같이 치자고 해서 같이 치고 재밌게 논 기억이 나네요.

중국은 싫어하지만 막상 부대끼는 중국인들은 좋았었던 아이러니한 여행이었어요( 친정 부모님께서 중국여행 하고 싶다고 하셔서 모시고 간 크루즈(사실 친정엄마가 돈 다 냄. 돈 낼려고 했는데 미리 선수치심ㅋ그래서 중국여행 경비는 우리가 냄))

군견 : 크엑 켈룩켈룩 우웨엙

아 웃겻어ㅠㅋㅋㅋㅋ아씨 자존심상해
상상하니 더럽게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을 가본적있지만 눈도안왔지만 그분들의 머리에는 흰눈이 많았습니다....

지금이랑 다를게 없네요

앗 이거 요즘 하나씩 정주행 중인 “한국전쟁 10부작” 인데 유튭에 있어요. 한국전쟁때 영상, 자료, 인터뷰까지 꼼꼼하고 진짜 잘 만든 수작이에요. 책으로 볼때랑 다릅니다 진짜 추천

감사합니다.

앗 저도 볼래요 감사합니다

요 며칠동안 6.25 참전용사들의 유골들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들을 봤는데요.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누군가의 아들이자 형이자 동생이자 아버지였을지도 모르는 그들이 이렇게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자니 너무너무 한스럽고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얼마전에는 중국에서 6.25 미화영화가 연신 흥행을 했다는 기사를 보는데…다시는 이런 일이 이 땅에 없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짱깨 종특 ㅋㅋㅋㅋㅋ

지들 나라에서 병걸려가지거 우리나라와서 치료받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