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담배는 끊자.

교훈 : 살아서 일진은 죽어서도 일진?

재밌네

세일러문

ㅠㅠ

누나가 수희 라는 애한테 크게 사기 당할걸 방지해 주었네?

21세기에 귀신의 무당이니 유치해서 진짜

귀신의 무당이니 라는 말은
귀신이 갖고 있는 무당이라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아침이라서 정신을 못차리신 건가요?

21세기에 이런 분도 있네요

이쁘다

네이버 웹툰 ‘오피스누나’ 완결됐더라.
제목이 강려크 해서 봤는데.
가슴 어딘가 구석이 시큰시큰해지는 웹툰이더라.
쿠키 안구워도 될때 봐라.

전 그거 예전에 글로 봤어요 정말 미쳤.. ㅜㅠ
그게 웹툰으로 나왔구나...

츤훈하다..

눈나ㅏ..

멋있다ㅠㅠ

무슨귀신이 뭔짓을 하던 상관없는데 숫자 6개만 알려주고가라..

3 7 16 29 33 42

1 2 3 4 5 6

그렇게 2등을 하게되고...

저누나가 미에로화이바 누나야??

ㅋㅋㅌㅌㅌㅌ

끼요오오옷!!

오오옷...그리 퍼펙트함을 인정 해주시다니 ㅋㅋ

내 감동…

저런...

병.신 이러는 말이 따뜻하게 들릴줄이야..

오래된 기억인데 어렸을적(초등6학년??) 내방 침대에서는 거실이 다 보이는 위치인데 잠결에 앞집 할머니가 거실에서 서성거리시길래 "할머니집 여기 아니고 앞집이잖아요~ " 하니까 할머니 앞집으로 가시더라고. 그러고선 잠들고 아침이 되었더니 앞집에서 곡소리나더라. 엄마에게 이야기했더니 신기하게 생각하섰고.

얼마전 몸이 너무 안좋아서 대상포진도 걸리고.. 귀에 이명도 들였다가 한쪽귀도 안들렸다가 바닥이 솟아올랐다가 하는 현상도 겪고 그러던 와중이었음..
남편은 거실에서 넷플보다가 자고 난 안방에서 자는데 꿈에 내가 여러사람이랑 길을 걷고 있었음. 가다가 길 옆에 샘물도 있고 꽃도 있고해서 길에서 벗어나서 쭈그려앉아서 어머이쁘다~이러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와서 "뭐해~어여 나랑 같이 가야지~"했고 전 "그럴까?"라고 말하자마자 깼음.
목이 너무 말라서 물 한잔 마시고 안방딸려있는 화장실갔다가 다시 까무룩 잠이 들었음. 꿈이 연속해서 이어졌음.
같은 길을 가는데 또 길을 가다가 옆으로 새서 쭈그려 앉아서 이건 뭐지?이쁘네~이러고 있었는데 또 누군가 와서
"뭐해~!! 빨리 나랑 가자~!!"했고 또 다시 내가 "그럴까?"하자마자 깼음. 깨고 나니 몸에 땀이 났고 좀 휘청거렸고 물마실려고 하니 물이 없어서 부엌으로 가서 물 한잔 따르고 보니 남편은 아직 자고 있었음.
다시 안방으로 들어와서 자는데 다시 또 그 꿈이 이어졌음.
흙길같기도 하고 자갈길 같기도 하고 진흙같기도 한 길을 계속 걷는데 옆 사람에게 물어봤음 "근데 우리 어디가는거야?"그러니까 옆 사람이 가만 있더니 조금 후에 "우리? 학교가는 거야~ 학교~저기 학교보이지?그러니까 빨리 가자"하더라고.
고개를 빼서 보는데 저 멀리 뿌옇게 학교 같기도 하고 바위산같기도 하고 너무 멀고 뿌옇게 보여서 모르겠더라고.
그런데 학교라고 하니까 학교인거 같아서 열심히 가고있었음.
그러다가 옆에 보니까 노랗게 패랭이 같은 꽃들이 피었더라고. 너무 이뻐서 다시 길옆으로 빠져서 쪼그려앉아서 "어쩜 이렇게 이쁘니~조그만게 이쁘게도 피었네~"이러고 있었더니
다시 여자아이?같은 사람이 오더니 "얘가 또 이러네 늦기전에 얼렁 같이 가자~"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럴까?"하자마자 깼는데..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고 어찔어찔하고 손도 덜덜 떨리더라고. 물이 또 없어서 부엌으로 비칠비칠 가는데 남편이 깨서 핸드폰하고 있더라.
물 한모금먹고 남편에게 안기면서 "자꾸 어딜 가제~"하고선 다시 잠들었는데.. 남편이 "가지마라"고 하고선 다독거려주더라고. 그 후론 땀도 안나고 꿈도 안꾸고 편하게 잘 잤음.

남편은 자기가 기가 쎄서 너가 살았다고 하고 중학생 아들은 엄마가 평소에도 한 눈 파는 성격때문에 살았다고 하고, 친정엄마는 세번이나 실패했으니 이젠 괜찮을꺼다고 하더라고.

아직도 생생함. 걷던 그 느낌이랑 꿈에서 보던게.

안가시길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근데 꿈에서는 그냥 그렇게 되더라고요. 이상하게도요..

이석증 검색해보세요

아 병원갔더니 그냥 푹쉬라고 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그 와중에 친정에 별말 안했는데 엄마가 점쟁이에게 가서 점을 봤더니 제가 건강에 문제 있다고 지 몸을 안챙겨서 탈이 났을꺼라고 해서 전화가 왔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대상포진걸렸다고 이실직고하고 ㅎㅎㅎ 그랬었네요

남편 졸 멋있다..가지마라..

수호령이 된거죠~

광고에 웹툰 퇴마록 뜬다.
....알파고님 충성충성

귀신이 대~~~체어딨냐 이런 글이 아직도 올라오는게 신기하고 미개하다

괜히 눈물나네.. 에잉

저도 살면서 두번 죽다 살았는데 신기한 경험이라 공유해 봅니다.

초딩때 깊은 물에 빠져 죽을뻔했습니다.
친구여럿이 튜브잡고있다가 뒤집혀서 물에 빠지고 가라앉는데 발도 안닿고 물이 더러워서인지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구요. 그 상태에서 무서워서 눈을 감았나 했는데 흰옷(?)에 수염 긴 백발 할아버지 세분이 보였습니다. 한분이 중앙 앞에 계시고 그 뒤 양쪽으로 두분이 계셨는데 중앙에 계신분이었나 손가락으로 한쪽 방향을 가르키셨어요.
수영도 못하는데 물속에서 손 발 다 써가며 그 방향으로 바둥거리다보니 모래가 발에 닿을랑 말랑하더라구요. 초딩끼리 버스타고 계곡갔다가 빠져서 그렇게 발버둥치면서 빠져나와 살았습니다.
그 계곡 그 자리가 매년 몇명씩 빠져죽는 자리이고 수영 금지 위험 표지판도 있고 무당이 굿판도 자주 벌이더라구요.
그 전까지 헛걸 본적이 없는데 그때 할아버지 세분을본게 너무 무서워서 환영을 본건지 정말 영적 존재가 있어서 도움받은건지 뭔진 잘 모르겠지만 정말 보긴했습니다. 그래서 살았구요.

하나는 미국에서 유학할때 일입니다.
그 학기를 마지막으로 군입대를 하게됐어요.
파이널시험 2주동안 잠도 거의 못잤지만 성공적으로 마치고 바로 뻗어자고 싶었는데
비행기 탑승 시간이 바로 다음날 저녁이라 한국가져갈 짐정리가 우선이었습니다.
전화가왔습니다. 3시간 떨어진곳에서 학교다니던 여친이 군대가기전에 마지막으로 보고싶다더군요.
짐정리를 마치니 새벽이었는데 비행기 시간상 지금 가지않으면 못보겠더라구요.
파이널 기간에 버거 3개 책상에 올리고 배고프면 하나먹고 공부하다가 잠오면 30분~1시간씩 쪽잠자고 공부만했어요. 체력은 남달랐지만 잠이 너무 부족해서 간녹는 느낌나고 너무 힘들더라고요.
한걸음 한걸음 걸을때마다 논밭에 빠지듯 푹 푹 꺼지는 느낌. 차에 탔습니다. 한참을 운전해서 가는데 주변에 차도 하나 없고 눈이 계속 감기더군요. 꾸벅 꾸벅. 몇번을 졸았을까요?
갑자기 안개가 자욱해지더니 멀리 앞에 검은 물체가 보이는겁니다. 사람인가? 깜짝 놀라서 속도를 줄이면서 속도계를 보니 130마일정도 빠른속도로 가고있던것 같았어요. 계속 속도를 줄이며 이게 뭐지? 저게 뭐야?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하늘에 둥둥 떠있어서 검정 비닐봉지인가? 뭐지? 하는데
아아아아 피흘리는 사람얼굴이 보이는겁니다. 온몸이 긴장해서 급브레이크 꽈악 밟았습니다. 그 순간 검은 몸통의 얼굴이 둥둥떠서 빠르게 제 차로 날아오더군요. 순식간에 차 앞유리를 통과해 제 몸을 뚫고지나갔습니다. 그게 제 몸에 닿는순간 살면서 느껴보지못한 너무 차가운 한기(?)가 느껴졌습니다. 깜짝 놀라서 잠이 확 깨더군요. 차는 거의 멈추다싶이했고 백밀러를 보니 뒤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온몸에 세포 하나 하나에 소름이 있는데로 돋더군요. 그리고 멈췄는데 바로 앞이 급코너고 낭떠러지였어요.
미국은 가드레인 없는곳이 많습니다. 대부분 없어요. 그때 멈추지 않았으면 바로 떨어져 죽었겠죠.
그 후로 도착까지 잠이 전혀 오질 않았습니다.
백밀러로 뒤에 누가 있나 흘깃흘깃 보면서 여친에게 도착하니 7신가 8신가 아침이더라구요.
너무 소름돋고 꿈이라고하기엔 너무 생생하고 몸에 닿은 그 찬기운을 잊을수없고 믿을 수 없는 경험이라 군대 다녀오고도 한참동안 아무한테도 말못했습니다.
미국에서 운전할때 엠플런스소리 들으면 제발 무사하게 해달라고 안타운마음에 (종교는 없지만)기도했는데 정말 영혼이 있다면 절 도와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두개 말고는 환영(?)같은건 본적이 없네요.
아니 한번 에버랜드에서 시내나가는 마지막 버스기다리는데 많은 버스들이 정차해있었음. 다른 버스들은 시간되야 탑승가능하다는데 저 멀리 여학생이 정차된 버스안에 혼자 거꾸로 앉아있는거임. 여친한테 저기도 버스있네 한명 탔다 가자 하면서 손잡고 갔는데 가까이가니까 운전기사도 여학생도 없었음. 버스 문도 닫혀있음. 그 주변 옆에 버스들봐도 아무도 없음. 그래서 버스 대기 줄 다시 맨끝에 서서 기다렸다가 탐. 여친한테 혼남. 암튼 잘 기억은 안나는데 이건 내가 정말 확실히 본게 맞나 헷갈려서 헛거본것같음.

외동인데 오늘 어케자냐... 눈나 나 무셔

귀신이야기는 아니지만.. 본의아니게 둘째를 임신했는데, 계류유산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어요. 혹시 모르니 일주일씩 상태보면서 기다리고 있는 중 꿈을 꾸었어요
꿈에서 저는 삐뚤어진 청소년 정도였고 옆집쯤에 몸이 아픈 어린아이가 살았어요. 그 아이도 저도 외로운데 아이가 총명해서 몇살이나 더 많은 저랑 많이 대화가 통하고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어 사귀는? 것 같은 깊은 사이가 되었답니다. 육체적인건 아니고.. 마치 연인이나 부부처럼 서로에게 의지하는 사이였어요.
그 와중 아이가 병세가 심해져 아파하는 일이 많아 어린아이를 안아 토닥이는데, 이제 나 그만 갈게..
이러는 거에요. 그런데 정말 이상한게 꿈꾸고 있던 현실의 제가 누워서 그러지마, 그럼 엄마 속상해 하고 소리내어 말한거죠... 그러고 오열이 터졌는데
그 뒤로도 그때의 꿈에서 바로 현실로 이어진 묘한 감각 그리고 슬픔이 생생해요.
제가 무의식 중에 그런 생각을 했겠죠? 그래도 그아이의 영혼이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둘째는 아마 여자아이였을 것 같아요.

저 계류유산 되었을때.. 엄마꿈에서 엄마가 산에서 촛불을 향해서 기도를 하는데 제가 갑자기 옆에서 나타나서 촛불을 훅!하고 불어서 꺼뜨렸다네요. 그러고선 말없이 사라졌답니다.
같은날 아부지는 꿈에서 하지마라고 말렸지만 절벽에서 제가 누군가를 밀었다고 하네요.
두 분다 아침에 꿈이 뒤숭숭하다고 전화오셨는데 그 날 계류유산됐더라고요. 4개월이었는데.. 참 .. 그렇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