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과 달리 돼지 등뼈를 감자 혹은 감자뼈라고 부른 용례는 표준어와 방언 모두를 뒤져봐도 찾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감자탕에 들어간다는 이유로 돼지 등뼈를 감자뼈라고 부르게 된, 거꾸로 된 케이스만 가끔가다 발견되는 수준입니다.
과거 위생이 좋지 않고 보존기술이 발달하지도 않았던 시기 배탈나기 쉬워서 소보다 매우 부정적인 취급을 받았던 돼지가 들어갔다는 것을 굳이 이름으로 써붙이고 싶지 않았던 사람들이 부재료였던 감자를 메인으로 둔갑시켰다는 설과 감자가 주재료였다가 고기에 밀려났다는 설 등이 존재하지만 사실 정확한 기원은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그냥 어느새인기 다들 그렇게 부르고 있다고...

라는 설이 있지만 근거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감자탕 먹고싶다
자장면 먹고싶다
탕수육 먹고싶다

여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