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만..저 노래만큼 연말을 나타내는 노래가 없엉..ㅋㅋㅋㅋ
저 노래만 들으면 아..한살더먹는구나 싶다가도
노래는 좋네,,하게되는걸?ㅠㅋㅋㅋㅋ

브금이 뇌속에서 울려퍼지네요~

이곳에 이런 글이 뜬금 없겠지만 부모 입장에서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저는 일본 유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 입니다.

작년(2020년)에 어렵사리 일본 학교에 합격하여
합격증을 받고 지금껏 학교를 한번도 가보지 못하여
학생증 수령은 물론이고, 학교내의 어떤 시설도
이용하지 못한채 1년을 온라인 수업으로만 보내며
애궂은 등록금만 쏟아 부었네요.

학과 특성상 실습위주의 학과인데 일본의 "미즈가와"
정책으로 현재까지 일본의 신규입국이 모두 통제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앞으로 언제 입국이 재개 될지도
미정입니다. 이부분이 제일 답답한 부분입니다.

일본측입장은 오미크론 사태에 따라 연말연시 상태를
지켜 본후 입국여부를 결정 하겠다고 하는데, 기다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전혀 신임도 가지 않고 정치적인
냄새가 가득 할 뿐이네요.

유학생 뿐만 아니고, 취업생, 워킹홀리데이 등 모든
신규 입국이 현재까지 막혀 있는 상태라 일본에 입국
하여 학교, 직장등으로 등교, 출근 해야하는 미입국자
들은 애가 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일본인은 다른나라에 입국하여 학교도 다니고,
출근도 하고 있습니다. 참 아이러니 하죠. 이사태를
어떡게 해결 해야 할지 부모로서 참 답답 합니다.

물론 한국 학생들도 등교 하지 못하고 많은 수업이
온라인으로 수업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유학은 그
나라의 언어, 문화등의 습득 문제가 있어 국내에서
이루어 지는 온라인 수업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 답답함을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 계속 기다
려야 할지, 휴학을 해야 할지 고민만 될 뿐이네요.

혹시 이사태에 관련해 정보를 가지고 계신분이
계실까요? 한가닥 희망 걸어 봅니다.

즐거운 성탄절 연말 연시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