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따스한 봄햇살 받으면서 공원 벤치에 앉아 남들이 보면 넋나간 사람처럼 보일 정도로 자식들과의 선명한 추억에 잠겨있다가 자신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는 그런 인생..

? 어이가 없어서 실웃음이 나오네
정신나가심? ㅋㅋ

뭐라 쓰셨길래 ㅎ

싸이코패스가 별다른 게 아닙니다

휴.. 해피한 내용이라 다행이다

갑자기 왜 울려요 배고픈데 이씨ㅜ

저는 강 씨입니다만.

저희아들이 지금딱 저런데 엄마만안보이면 눈물 10초

애도 없는데 눈물나네 ㅠ
대부분 엄마의 마음이 저렇겠죠?

맞아요
너무 힘든데 너무 예뻐요
아이가 없을땐 몰랐는데
내 아이가 이쁘니 모든 아기들도 다 예뻐요
나중에 크면 뭐가 됐음 좋겠다 이런것도 없어요
그냥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으로
부모를 떠나 독립해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지금 엄마아빠 좋다고 껌딱지 같이 붙어있을때
최대한 많이 안아주려고 합니다^^

너무 아름답다

옷 갈아입힐때 떼쓰면서 안갈아입는다고 해도
손! 발!하면 척척 손발내주면서 울상짓는 모습보면 정말 행복할수밖에 없네요ㅎㅎㅎㅎ
압빠 압빠하는 모습보면 심장이 사르르 녹아내립니다ㅎㅎ

저는 부모님의 옛날 사진첩을 보니
부모님이 지금 제 나이만큼 젊으시고
그 품에 안겨있는 제 어린모습이 지금 제품에 안겨있는 딸과 똑같아 마음이 뭉클 하더군요.
부모님이 저때 어떤마음으로 저를 안고있었을지 너무도 생생하게 느껴져서요..ㅎㅎㅎ

딱 내딸 나이 같아서 너무공감하면서 읽었네요ㅎ
너무이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물론 때쓸땐 욱할때도있죠ㅋ 근데 애기 자고나면 다시깨우고싶을정도로 보고싶어져서 생각만으로 미소짓게만드는 내딸♡

저런 사랑으로 길러진 아이는 분명 저랑 같은 생각을 할꺼같아요. 100%확신합니다. 물론 커가면서 이것저것에 관심이 엄청 쏠리겟지만….저는 40언저리를넘는 나이를 먹어가며 이런생각이 들어요 내가 살날 보다 엄마랑 살아갈날이 짧음을 느끼며 하루하루가 조바심이 생기더군요.(이생각할때면 수시로 눈물남 개서러움) 엄마에게아빠에게 사랑한다는말 아끼지마세요 저도 많이 아끼는 편이라 ㅋㅋ 뭐라할말 없지만 할땐 무조건해요 가령 생일날이라던지기념일 이라던지… 암튼 저런 맘으로키운 자식은 분명 자기가 받은 사랑을 기억할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얼마나 엄마와 그런 관계로 지낸다기보다는 아이가 먼저 엄마와의 사이를 더 깊게 아이때보다 더 깊은 맘으로 지낼거같아요. 걱정말아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