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다양한 이야기는 많다

드라마 보다 더 한 현실인가..
결혼하고 보니 이런 글에 감정이입됨.. 아.. 지나가는 유부남이라 그냥 지나가겠습니다.

아...

글에서 깊이를 가늠 할 수 없는 먹먹함이 진하게 묻어난다

여기 퐁폰금지에요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역시 고양이가... 나만 없어 고양이

나는 두마리나 있지롱~~~~~

피임 했는데 임신에서 느낌이 쎄하더니만 역시나

너무 주작티가 나네요

저정도 얘기로 주작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아직 어리실거 같은데.. 세상엔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 많고 저거보다 더 심한 일들도 있어요. 친자확인 검사가 얼마나 흔한지 아시면 놀랄걸요? 세부 상황은 약간 MSG쳤을수 있지만 가능한 얘기이고 제 주변에도 비슷한 경우 봤음

근거없이 주작이네 라고 하는꼴이 잼민이도 안할짓인데요 저 당사자가 실제로 겪은 일이라면 심각한 고통일텐데 아무근거없이 주작이네~ 라고 하는건 흔히 말하는 싸이코패스에요 아님 그런생각도 못하는 모지리거나

저도 주작 느낌 나요.
전개가 너무 소설 같음.
보통 이런 소설 스토리는 주작이었음.
소재도 주작의 흔한 소재이기도 함.

제 지인의 지인은 초등 저학년, 유치원다니는 아들 둘 아빠, 패밀리맨인데
안그러던 사람이 얼마전부터 술모임에 자주 얼굴을 비침. 평일 지방 술자리까지 참여하고.. 알고보니 아들이 둘다 자기자식이 아니었음. 심지어 둘이 친형제도 아님.
실화

반대인 경우도 있으니
실화일 가능성이 높겠죠

친자확인 검사 한 사람중에서. 친자가 아닌경우가 40퍼센트 정도 된다던데.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임.

아름다운 여성이 못생긴(본인이 형편없다고 말함) 남자고백에 덥썩 사귀자고 한게 일단 이해안감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잖음 그리고 뭐가 된상태도 아닌 그냥 전문직 시험공부 예정인 대학생인데 이만큼 불안정한 상황이 없음 근데 연애를 시작했대 처음 응? 함.
어색한 부분이 한두개가 아님 처남이 결혼전 찾아와서 뜬금없이 누나 행실 폭로하는것도 이상하고.술집을 다녔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외박좀했다고 폭로?
그리고 직업은 안나와있지만 아름다운 여성이 아무리 전문직이라고 해도 생긴거 노답이고 이혼경력까지 있는데 집있다고 예쁜여자 꼬이거나 안그럼;;

주변에도 연봉 7000이상인데도 늙도록 싱글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요약.
아름다운 여성은 형편없는 외모에 전문직 시험공부 준비하려는 남자헌팅을 어지간하면 수락하지 않음

외박자주하고 놀기좋아하는 아름다운 여성의 꿈이 가정주부인데 전문직 시험공부하는 남자 아이가졌다고 결혼하는게 말이안됨 붙은게 아니니 아직 그냥 백수잖음?

이혼하고 키빼고 형편없는 남자가 용산에 집있고 전문직이라고 아름다운 여성이 꼬인다는데 현실은 안그럼
집가지고 있고 돈잘버는 노총각들 생각보다 많음.

네이트판 약간 피해망상증or노처녀 주작글 올리는 곳이란 이미지가 있어서 판한다고 오픈하는 여자도 잘 없을뿐더러 맘만먹으면 시험 덜컥붙어 전문직될수있는 인텔리 남자가 다른커뮤니티도 아니고 판에 이런글을 올림ㅋㅋㅋ

너에게 이제냉소적인 나
그래도 니가 봐줬으면 하는 나의 생각.
너에게 놀랍도록 감정이 메말랐지만 이런 메마른 내생각을 니가 알아야할것 같아서 니가 자주 이용하던 네이트 판에까지와서 혹시나 니가볼까 글을쓴다.
이런 중2병 감성으로 저렇게 긴글을 쓴다고?ㅋㅋㅋㅋ

편의점에 갔다가 예쁜알바생을 보고 아이까지 낳는 상상을 해버린 주작글 이거나
예쁜여자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여러분~!이라는 걸 알리고 싶어하는 피해의식가진 누군가의 주작글 이거나.

실화 100% 오래전 여자친구 임신에 아무리 계산해도 날이 맞지가 않음. 관계를 자주 하지 않고 항상 피임했음. 결혼은 아이 낳고 하자 했음. 아이 나오니 그냥 혈액형부터 틀림. 뒤도 안보고 끝냈음. 진짜 실화임.

실제 제 주변에서도 4일 간격으로 두명이랑 했는데 임신한 케이스 본적있음

엄청 고민하던데

둘중 한명이랑 결혼함

친자확인은 했는지 안했는지 모름

저도 주작일것같은게 저정도 제정신 아닌여자면
진작 다른남자 공사쳐서 등골 빼먹고있었을것같은데~
몇년이나 세월이 지났는데 여전히 만나자고한다는부분이 의문임

애 때문에 공사치기 어렵거나, 혹은 공사 치다가도 바뀐 전 남편을 보면 저럴수있지 않을까요...사람 마음은 알수가 없숴~

맞아요. 이 남자가 나 참 좋아했었음, 이런 기억에 용기가 솟기도 하죠

공사가 중간 중간 실패 했을수도 있고,
잘됐단 소리 들리니 엮이려고 결혼식장에 온걸수도 있고 경우의 수는 많죠. 남의 애 가지고 있으면서 뻔뻔하게 우리 애기라며 출산까지 했던 여자인데요

공사 치다보니 작성자 만큼 빼먹을 사람을 못 만났다던지
더 쉬울거라 생각했을지도..ㅠㅠ
갸늠시키…

와…만약에 혈액형 같았으면 어쩔뻔 했냐…애는 점점 자라는데 날 안닮았고.. 여자는 저 행실 못버려서 틈나는데로 외도하며 남편 피빨아 먹고 살았을텐데.. 사기결혼 당해서 이혼남된건 너무 안타깝지만 진짜 마지막에 전처남과 신이 도운듯.

주작이었으면 좋겠다. 아이랑 남자가 너무 불쌍하다.

인생 얘기도 군대 얘기랑 같아요.
이건 주작이네 ㅋㅋ 하면 실홥니다.
오 그럴수 있네 하면 주작이고. 진짜로 드라마 같은 얘기가 주변에 많아요. 저정도면 여자가 겁나 착한거지 끝까지 믈고 늘어지고 아파트라도 지가 갖겠다고 깡패 동원해 칼부림나고 에효…

제 친구 얘기입니다. 머 그렇다구요 흠흠

아. 신발 진짜 쌍욕나오네 남자한테도 못할짓했지만 뭐? 지금이라도 다시시작한다면 애도 버리고 올수있다고?

어렸을때 만난 여자가 잠은 내친구놈이랑 자고
담날 사귀는건 나한테 사귀자고함 ㅋㅋㅋㅋ
그래서
니 재랑 잤잖아? 하니까 하는 말이
그거랑 사랑이랑 같아?
라는 개념을 가진사람도 있음...

그래도 애 아빠가 누군지는 아네

실화면 어떻고 주작이면 어떻습니까

저 긴글 쓰느라 고생 많이 했을텐데

실화라면 아 저런사람도 심심찮게 있지…. 남자가 힘냈으면 좋겠다 정도로 생각하면 되고

주작이라면 저 긴글 아이디어 구상하느라 고생좀 했겠다. 돈도 안내고 재밌는 글 읽었네 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누군지도 모르는 익명의 공간에서 참 거짓을 논하기엔 다른곳에서 소비할 감정이 더 많지 않을지….

뭐 전 읽는동안 몰입해서 읽어가지고 재밌었네요

생각하시는게 참… 성숙해보이시네요

공감가는 댓글입니다.
거기에 본글 쓴이에 대한 안타까움 하나만 추가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