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심심해서 당근마켓 사회실험 해봤다
개드립No.1849222022.02.03 08:35
설날에 고향도 못가고 집에 박혀있는데 심심해서 나도 한번 글써봤다.
물건은 내 카메라
일부러 이부자리도 할머니 이불같은거에 말투도 아재스럽게 써봄
호수공원에서 주웠다고 ...을 남발하면서 아재스럽게 게시글 작성
처음으로 울리는 채팅에 기뻐서 들어가봤는데.. 카메라를 잃어버린 사람을 생각해서 얼른 경찰서에 돌려주는게 좋겠다는 배려심 깊은 당근유저
내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서 뭔가 느낌이 쎄했다..
본인이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경찰서에 맡기는게 좋겠다는 당근유저2
사례비 조언해주시는 장로스탄좌
SLR은 카메라 커뮤니티인데 나이대가 아재들이 대부분인 커뮤니티임. 카메라 좋아하시는분인거 같은데 마음아파하시는거 같음
같이 주인 찾아주시겠다는 당근유저5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찰서에 맡겼다고 했음
느낌이 쎄한 경찰청 프로필에 사기꾼처럼 접근하는 당근유저 6
드디어 한명 걸리나 기쁜 마음에 티키타카 시전
하지만 진짜 경찰에 사진 동호회 하시는분이었다..
후기 -
본인것이라고 우기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음
하다보니 너무 좋으신분들만 만나서 바로 관둠
나도 카메라말고 에어팟같은걸로 했어야됐나 싶네
든든하다 우리동네!
밤드리노니다가2022.02.03 08:42
리를프린세스콩2022.02.03 09:39
또롱또롱2022.02.03 08:51
daepaesamgyupsal22.02.03 08:38
밤드리노니다가[수정] 02-03 08:43 22.02.03 08:42
금장메이커[수정] 02-03 09:23 22.02.03 09:23
구김스22.02.03 11:40
Priv22222.02.03 12:18
PoPoCo22.02.03 12:41
흰고라니22.02.03 13:29
호루루22.02.03 08:48
또롱또롱22.02.03 08:51
객22.02.03 08:53
쿠쿠루삥뽕지금화났쥬22.02.03 08:59
soyour077022.02.03 09:07
개같냐22.02.03 09:15
날카로운지적이야22.02.03 09:18
하늘빛122.02.03 09:22
리를프린세스콩22.02.03 09:39
맑은소울22.02.03 10:02
벨라차오22.02.03 10:26
더이상의자세한설명은생략한다22.02.03 10:39
PoPoCo22.02.03 12:41
반일은정신병22.02.03 10:28
순해서순남이22.02.03 11:53
손들면쏜다손들어22.02.03 12:04
BornAgain22.02.03 14:47
혹시해도아니나다를까22.02.03 15:20
그린피스[수정] 02-03 15:30 22.02.03 15:28
공허의숲22.02.03 15:40
히스토리앨범22.02.03 19:15
김히호22.02.04 07:17
개드리펀22.02.08 04:51
개드립No.184923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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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이 성과급 일부 내놓으라고 하는데요 jpg.jpg 31
개드립No.184909202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