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의 장애학교 공익썰

떡사세요2022.02.19 12:14
이런 사실과 전혀 다른 댓글에 좋아요가 왜이렇게 많죠?

수도권 살면서 세네개요?

학교는 집앞에 있어야하는겁니다.

모든 장애아동 키우는 집들이 다 아침마다 차로 멀리있는 장애인전문학교에 태워줄만한 여유가 있지않아요

수도권 몇십년 사시면서 세네개 본게 많다고 생각하세요?

일반 초중고 학생들도 등하교길 교통사고많은데

신체/정신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차량지원 될때까지 기다리다 뛰쳐나가기라도 하면요? 고작 지역마다 한개씩있는 멀리있는 장애인학교 가라고 우기는거신지

그리고 학습권같은 있지도않는 권리 들먹이면서 장애인들에게 뭐 대단한 피해입으신것처럼 사실과 다른 글들을 써두셨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에서 일반수업을 부모가 우긴다고 장애인이 일반수업을 듣지 않습니다.

특수아동은 특수학급에서 본인들에게 맞춰진 수업을 듣습니다.

그럼 일반 수업에 장애학생이 올라와서 수업듣는건 뭐냐

그건 장애아동의 일반학급 체험수업입니다.

장애아동이 하루 6교시라면 하루한번 혹은 이틀에 한번 일반학급에 올라가서 수업을 듣게되어있습니다 주로 국영수사과 가 아닌 수업으로만요.

그럼 그들은 수업들으러 온게 아니라 비장애인과 어울려 생활하는 방법을 배우러 온겁니다 그게 불편하십니까?

마치 장애인이 비장애인의 영역에 침범한듯냥 대단한 피해를 입으신냥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완벽한 구분을 말씀하시는데

장애인이 비장애인들 속에서 수업듣는 방법을 배우듯

비장애인도 장애인과 어우러져 살아가는법을 배우는겁니다.

왜냐하면 사회속에서는 님말씀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따로 격리되지않고 섞여서 살아가거든요.

일반학생들도 장애인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을 학교를 통해 배우는거에요.

무슨 장애아동 한명이있어서 학급진도가 80%밖에 못나갔다는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세요.

그건 님이 공부를 못한거지 30~40명중에 장애아동 한명있다고 수업진도가 안나가요?

장애아동이 수업을 방해하면 특수학급으로 내려보낼수있고 저또한 중고등학교 6년내내 장애아동 있는 학교다녔지만 장애아동이 소리내거나 집중안한다고 수업진도가 안나가는건 본적도 없습니다.

이런 말도안되는 주장에 좋아요가 많다는게 진짜 속상하네요. 무슨 장애인이 비장애인의 세상을 침범한것처럼..

세상은 원래 모두의것이에요.

솔직히 학교에서 장애아동 보면서 장애인 대하는방법 배우신적없으세요?

저는 배웠어요. 몸이 불편한 친구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정신지체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다운증후군도 학교다니면서 실컷봤고

장애인에대한 이해도 많아졌어요.

그래서 성인되서 또 장애인을 마주쳤을때 신기하게 보거나 어떻게 대해야할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했어요.

저도 배웠어요. 장애학생도 일반수업에 와서 배우겠죠.

서로 배우는거에요 무슨 학습권을 침해하고 공부를 못하게 방해하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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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얼어붙은숨2022.02.19 09:22
대체복무가 무슨 상관입니까.
대체복무를하면 기본 250받는 기존인력보다 일을 더 많이. 더힘들게해도 괜찮다는겁니까?
당신의 생각이나 더 바르게 정리해서 적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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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루2022.02.19 09:11
그것보단 장애특수학교가일반적으로적어요
직장이있고 삶의터전이있으면 그반경에서활동해야
하는대 그렇지안아요 살면서 돌아다니시면서 특수
학교몇번이나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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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쌀때가제일행복해요22.02.19 08:57
참 못난인간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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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2.19 08:5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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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22.02.19 09:0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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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저 공익 인성도 정상은 아닌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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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병22.02.19 09:04
장애인이랑 유사 장애 인간들한테
하루종일 시달리면서 달에 5~60 받으면

사람 정신이 온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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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루22.02.19 09:08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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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군대체복무잔아요 그런논리면 현역이든 방위산업체든 공익이든 다말이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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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효22.02.19 11:08
말이 안되지 말이 됨?
여자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면제 인데 남자도 군대갈 상황이 아니면 면제시켜야지 국방이랑 전혀 상관없는 일로 왜 대체복무를 시켜? 이건 권력남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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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자구지22.02.19 16:39
친구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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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루22.02.19 09:0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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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그리고 말투좀고치세요 정치병이아니라 정신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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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얼어붙은숨22.02.19 09:22
대체복무가 무슨 상관입니까.
대체복무를하면 기본 250받는 기존인력보다 일을 더 많이. 더힘들게해도 괜찮다는겁니까?
당신의 생각이나 더 바르게 정리해서 적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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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병[수정] 02-19 09:24 22.02.19 09:24
솔직히 60을 받던 250을 받던

특수 교육 자격증 있고 사명감 있는 사람 아닌이상
대부분 일반인들은 저 상황에 놓이면
10에 9는 정신병 걸릴텐데요 ㅋㅋ

정신병자들 때문에 일반인이 정신병 걸려서 정신과 가게 된다는 이야기가 괜히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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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씨컬22.02.19 09:3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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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거짓정보22.02.19 14:03
병x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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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22.02.19 14:07
정신병자, 쏘시오패스, 싸이코패스도 인터넷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좋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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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흙수저22.02.19 14:31
응정신병은 본인이었고 ㅋㅋㅋㅋ MEDG셨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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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어쩌라구22.02.19 16:27
말투좀 고치세요. 정상인이 아니라 사회부적응자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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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정신병22.02.22 08:38
으휴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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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2.02.19 09:41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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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저 일을 해서 저꼴이 된걸까요 저꼴이라 공익이 된걸까요 힘든상황에 처한다고 모두가 저런 말버릇을 가지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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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 빈22.02.19 10:13
무슨 말버릇이요?
존대할거 하고 상대가 대하는것보다는 이상으로 해주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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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2.02.19 11:15
교감새x니 장애인새x 이게 존댓말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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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일병22.02.19 23:57
언어영역 하타치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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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ya니가틀렸어22.02.19 10:43
이런사람이 막상 저런 상황에 놓이면 제일먼저 흑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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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2.02.19 11:1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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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님 mbti 신봉자죠?? 아니면 한줄 말로 사람을 특정화할 무논리가 이해가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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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22.02.19 11:51
그러는 님은 왜 한두줄 글로 저사람을 mbti신봉자로 단정짓습니까?

이게 바로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인 겁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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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은안들고늙기만하네22.02.19 13:49
뼈 때리셨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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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2.02.19 14:43
에휴... 설명을 해야할줄은 몰랐는데 해드리죠
저사람은 말 한두줄로 사람의 유형을 나눠버린 경우에요 그거랑 비슷하고 더 신빙성 높은게 mbti죠 mbti 신봉자는 유형이 아니라 한가지 기호일 뿐이고요 기호를 판단할 근거는 간단히 보일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보면 누군가가 밀가루를 좋아한다는거 알고 빵을 선물로 준비하는거정도 책읽고있는사람 보면 저사람 책을 좋아하는구나 정도죠
근데 저양반이 한 말은 책읽는사람보고 저런사람은 얌전할거야 혹은 저런사람이 또 의외로 까불거려 이딴소리를 한거에요
차이를 아시겠나요?? 모르신다면 뭐 더 할말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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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ya니가틀렸어22.02.19 21:55
저 mbti 안믿는데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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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흙수저22.02.19 14:31
자승자박 엌 ㅋㅋㅋㅋ 흐적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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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거야증말22.02.19 14:27
얘도 뇌장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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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2.02.19 14:43
근거없는 비난은 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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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오오오오오급유머22.02.20 10:53
제발 그만좀 나대세요 ㅋㅋㅋㅋㅋ
중딩때 장애학생도우미 반년해봣는데 정신나갈만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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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세요22.02.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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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22.02.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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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거뭐있노22.02.19 13:55
일단 니같은거 키운 부모정신도 정상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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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국진22.02.19 09:02
공익은 노예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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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로져스[수정] 02-19 09:08 22.02.19 09:03
글쓴이 인성도 자폐아애기 뭐 이러는거 보면 썩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이나라 제도도 결코 정상은 아님. 지적장애있는 사람 케어하는거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엄청 지치는 일인데 저걸 자격증도 없는 사람한테 월 60주면서 시키면 멘탈나가는게 당연하지. 그리고 자격증있어야 하는데 공익은 가능하다? 그냥 어떻게든 부려먹겠다고 개억지규정 처넣어놓은걸로밖에는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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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222.02.19 09:18
정상인도 싸이코로 만드는 근무지에서 일해본적도 없으면서 막말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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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도게엔22.02.19 10:24
그러면 그래도 된다는거임??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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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ya니가틀렸어22.02.19 10:53
님은 안그럴거 같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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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거뭐있노[수정] 02-19 13:57 22.02.19 13:57
정신병자새‍끼들 직접 안만나봤으니 쉽게 얘기하지 사람말려죽이기 전문가가 정신장애인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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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병[수정] 02-19 09:12 22.02.19 09:06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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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장애 학부모들 중에 이해 안가는 것 한개 글에 적힌 것 처럼 장애아가 일반학교 다니면 선생 , 시선 받는 장애아 , 주변 일반 학생들 전부 피해 보고 학습 활동조차 제대로 안 이루어지는데 우리 아이는 멀쩡하게 타 학생들 처럼 일반 학교 다닐 수 있어요! 하는 정신나간 믿음 자기 애가 일반학생들 처럼 학교 다닐 수 있다는 생각 / 마치 우리개는 안물어요 같은 논리로 모든 사람들 피해 보게 만드는지 이해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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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루22.02.19 09:11
그것보단 장애특수학교가일반적으로적어요
직장이있고 삶의터전이있으면 그반경에서활동해야
하는대 그렇지안아요 살면서 돌아다니시면서 특수
학교몇번이나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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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병[수정] 02-19 09:26 22.02.19 09:22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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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수도권 살면서 4~5개는 넘게 본 것 같은데요 솔직히 어느정도 케어 되는 아이들이면 모르겠는데 부모 조차도 케어 안되는 애들을 일반학교에 박아 넣는건 타 학생들 전체의 학습권 침해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본인 자식 문제인데 자기가 직장이던 집을 옮겨서라도 특수학교 다니게 하던 통학 지원을 하던 해야지 애꿎은 일반 학생 전체와 선생들 모두를 피해 보게 하는지..? 이기적인 생각 아닌가요? 학교 다니면서 자폐아 하나 학급에 있던적 있었는데 걔 하나 때문에 학습 활동 자체가 진전되지 않아서 매번 중/기 고사 진도량 75% 밖에 못 채워서 문제 생긴적 많습니다. 여 학생들 성추행 / 폭행 / 물건 훔치는 경우는 덤이고요 일반화 하면 안되지만 일반 학교 다니는 모든 장애인들이 똑같았습니다. 겪어보면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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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큰젖22.02.19 12:01
ㅜㅠ 학교가 많아보여도 사실상 못들어가는애들 많습니다..
특수학교는 초딩때 들여보내서 고딩까지 쭈욱 이어서 다니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경우는 도중에 누가 나간다던지 하지않으면 중학생때 고등학생때는 아예 자리가 없어서 못들어가는 경우 정말 많아요ㅜㅅㅠ...
물론 중증아이를 일반학교로 보내려고 어거지 쓰는 부모님들도 있지만, 못보내는 경우도 굉장히 생각보다 많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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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세요22.02.19 12:14
이런 사실과 전혀 다른 댓글에 좋아요가 왜이렇게 많죠?

수도권 살면서 세네개요?

학교는 집앞에 있어야하는겁니다.

모든 장애아동 키우는 집들이 다 아침마다 차로 멀리있는 장애인전문학교에 태워줄만한 여유가 있지않아요

수도권 몇십년 사시면서 세네개 본게 많다고 생각하세요?

일반 초중고 학생들도 등하교길 교통사고많은데

신체/정신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차량지원 될때까지 기다리다 뛰쳐나가기라도 하면요? 고작 지역마다 한개씩있는 멀리있는 장애인학교 가라고 우기는거신지

그리고 학습권같은 있지도않는 권리 들먹이면서 장애인들에게 뭐 대단한 피해입으신것처럼 사실과 다른 글들을 써두셨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에서 일반수업을 부모가 우긴다고 장애인이 일반수업을 듣지 않습니다.

특수아동은 특수학급에서 본인들에게 맞춰진 수업을 듣습니다.

그럼 일반 수업에 장애학생이 올라와서 수업듣는건 뭐냐

그건 장애아동의 일반학급 체험수업입니다.

장애아동이 하루 6교시라면 하루한번 혹은 이틀에 한번 일반학급에 올라가서 수업을 듣게되어있습니다 주로 국영수사과 가 아닌 수업으로만요.

그럼 그들은 수업들으러 온게 아니라 비장애인과 어울려 생활하는 방법을 배우러 온겁니다 그게 불편하십니까?

마치 장애인이 비장애인의 영역에 침범한듯냥 대단한 피해를 입으신냥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완벽한 구분을 말씀하시는데

장애인이 비장애인들 속에서 수업듣는 방법을 배우듯

비장애인도 장애인과 어우러져 살아가는법을 배우는겁니다.

왜냐하면 사회속에서는 님말씀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따로 격리되지않고 섞여서 살아가거든요.

일반학생들도 장애인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을 학교를 통해 배우는거에요.

무슨 장애아동 한명이있어서 학급진도가 80%밖에 못나갔다는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세요.

그건 님이 공부를 못한거지 30~40명중에 장애아동 한명있다고 수업진도가 안나가요?

장애아동이 수업을 방해하면 특수학급으로 내려보낼수있고 저또한 중고등학교 6년내내 장애아동 있는 학교다녔지만 장애아동이 소리내거나 집중안한다고 수업진도가 안나가는건 본적도 없습니다.

이런 말도안되는 주장에 좋아요가 많다는게 진짜 속상하네요. 무슨 장애인이 비장애인의 세상을 침범한것처럼..

세상은 원래 모두의것이에요.

솔직히 학교에서 장애아동 보면서 장애인 대하는방법 배우신적없으세요?

저는 배웠어요. 몸이 불편한 친구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정신지체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다운증후군도 학교다니면서 실컷봤고

장애인에대한 이해도 많아졌어요.

그래서 성인되서 또 장애인을 마주쳤을때 신기하게 보거나 어떻게 대해야할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했어요.

저도 배웠어요. 장애학생도 일반수업에 와서 배우겠죠.

서로 배우는거에요 무슨 학습권을 침해하고 공부를 못하게 방해하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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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22.02.19 13:07
저 분 일본인이라 한국 잘 몰라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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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세요22.02.19 13:14
저딴 말도 안되는 주장하는 사람도 싫고

오 그런가 하고 좋아요 누르는 사람도 싫고

정신지체장애인들한테 피해입은 경험이 있었던거 이해하죠 저 또한 체격이 작은편이라 말단비대증+자폐가 동시에 있는 애한테 얻어맞은적도 있고 그래요

근데

비장애인은 성추행 안해요? 비장애인은 물건 안훔쳐요? 비장애인은 수업때 다 집중해요?

범죄자들 대부분 비장애인이에요

일반학생들도 편부모 가정있고 조부모가정도 있고 형편이 어려워 마음대로 이사갈수없는애들도 있죠 장애학생도 마찬가지에요 부유한 장애학생도 있지만 생계힘든 장애학생도 있어요 단칸방조차 귀한 학생들 많아요 근데 지자식 문제니까 직장옮기고 이사가라는 댓글이 어찌 베댓이됩니까 ㅠㅠ

어찌 그런글에 좋아요를 누르십니까 여러분...

저사람은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를 다녔음에도 장애인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을 못배웠네요

그러니 진도가 75%만 나가서 중/기 고사를 망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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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웬거[수정] 02-19 21:37 22.02.19 21:36
이상적인 얘기긴 한데...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는 얼마나 되며
장애 비장애를 불문하고 학교가 집 앞에 있는 가정과 그렇지 못한 가정이 얼마나 된다고 보세요?

한번도 학교 근처에 못살아본 저같은 사람은 님 댓글을 마냥 틀렸다고 말해도 될까요? ㅎㅎ

장애는 아니지만 평생을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도 가정에서 가까운 학교도 못 다녀본 사람으로서는.. 너무 일방적인 고함같은 댓글이네요

또 뭐 맞다 아니다 틀렸다 같은 말씀들 하지마세요

원래 세상은 말로 담기 어렵게 각양각색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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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세요22.02.22 07:53
혹시 연배가 어떻게되세요?...

저도 어린건 아니지만 평생 살면서 이사를 자주다니고 도시학교 시골학교 다다녔지만

특수학급이 없는 학교는 본적이 없어서 그걸 기반에두고 쓴글인데...

제가 알기로는 지금은 도시 시골 학생수 관계없이 특수반은 대부분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저는 올해 서른하난데 세대가 다른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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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볼링오른손가슴22.03.11 13:01
요듬은 특수학급 없는학교가 드물어요... 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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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22.02.19 13:07
여긴 한국이라 일본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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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나무[수정] 02-19 20:55 22.02.19 20:47
우리 조카 자폐인데 일부러 초등학교 입학 몇년전에 특수학교 근처로 이사감.
자폐 1급인데 떨어짐. 여기만 넣은게 아님 차로 이동할거 각오하고 1시간 거리 학교도 넣었음 다 떨어짐.
원래 지원자가 많으면 반을 늘린다는데 교육청에서 예산 없어서 1개반 밖에 없다고함
일반학고 배정됨. 울고 불고 난리남… 교육청에도 몇차례나 전화하고 찾아가고…
특수학교는 초중고 그대로 올라가기 때문에 중간에 자리가 나는경우가 거의 없어서 이렇게 떨어져서 못가게되면 계속 일반학교 다니게됨..
왜 일반학교까지 가게 되는지 그걸 왜 생각을 못함??
분명히 우리애는 일반학교 다니면서 일반인처럼 할수 있다! 하는 부모도 있긴 있겠지만 거의 소수임.
혼자한 생각을 일반화 시키는거 장애아와 장애아 부모한테 상처임.
오히려 대부분의 장애아 부모는 일반학교 보내기 싫어하지만 어쩔수 없이 보내는거..
그리고 범죄는 인구수 대비 비장애인이 월등히 높다는건 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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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의요정22.02.20 10:36
저런 글을 보고 상처받는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하면 정말 가슴 아픕니다. 장애나 성향 종류에 따라 특수학교보다 일반학교가 나을수도 있다고 들은 적 있습니다. 아이 성향에 따라서는 특수학교에서의 생활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기에 신중해야할 문제라고 말이죠.
이런 댓글을 접하는 것도 취약계층이나 공공보육을 비롯해 제도적 지원이 보완되어야 하는 사안이 많다는 현실의 반증이라고 봅니다. 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의 인식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고, 보다 많은 사람이 안락함, 평온함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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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일병22.02.20 00:02
그래서, 예전 서울 강서구의 모의원은 장애 부모들이 앞에서 주민들 집값떨어진다며 장애학교설립반대하는 시위 욕먹어가면서 뚫고 기자들 다 보는 간담회 겨우 들어와 무릎까지 꿇고 울면서 제발 아이들 학교다니게 도와달라는데 중간에 그냥 나가버리고. 자기딸은 KT 불법청탁해서 입사시키고. 지 자식 귀한줄 알면 남의 자식 귀한줄도 알아야죠.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릴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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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의요정22.02.20 10:22
이기적이고 무지한데 반해 용감한 소시오패스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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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세요22.02.19 12:20
아 진짜 보다보니 인류애 떨어지네요

어떻게 우리개는 안물어요에 비교를 하고 그딴사람 댓글이 베댓이되죠??

마치 비장애인들 끼리는 서로 전혀 피해안주고 오손도손 모여사는데 장애인이 등장해서 빌런처럼 괴롭히는걸로 묘사하셨네요

지금 님이 장애인식에 대해 차별과 혐오로 피해주시는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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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물22.02.20 10:24
저기... 너무 화내시는거 같아서... 장애인은 이해하시면서 저분은 왜 이해 못해주시는지... 다름을 인정하시면서 또다른 다름을 너무 미워하시네요.. 더군다나 저분 말씀에 좋아요 누른 사람들까지 비난하시면서...

세상은 각양각색이고 이런 경우, 님 말씀도 맞지만 남의 말도 맞을 수 있져...정말로 학습에 방해가 되었던가 혹은 장애인분들에게 공감을 못하시던가 뭐 이런저런 이유로,,, 어쩌면 장애인분들의 아픔에 공감을 못한다면 그냥 일반사람 보듯 보는 것이니 되려 평등한 눈으로 봐라보는 것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ㅎㅎㅎ

뭐 그래도 님의 말씀엔 애정이 어려있어서 좋았어요 ㅎ 님같은 분들이 세상을 더욱 활기차고 아름답게 만들어주시겠죠. 감사한 마음 99를 담고 님 멘탈에 대한 걱정을 1정도 담아 글 남겨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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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당22.02.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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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욕하면치질걸림22.02.19 11:59
제가 다닌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장애인시범학교 였어요. 반에 0~3명 정도 장애아동들이 있었구요. 중학교때는 장애아동들이 문제를 일으킨다기보다는, 개념없는 사지멀쩡항 애들이 장애인친구들을 놀리고 화나게 하면서 반응을 즐기고, 때려도 어디가서 맞았다는 말도 못하니까 몰래 때리고 하는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오히려 장애인친구들은 도벽 폭행 없었습니다. 그나마도 고등학생정도 되었을때는 서로 어울리는 법을 알아서 문제 없었어요. 다만 수업 중에 뜬금없는 대답을 해서 웃음바다가 되거나, 분위기 썰렁해지는 경우가 있긴했는데 저는 얻은게 더 많았고, 소중한 추억이 많아요.
다운증후군 친구를 일주일에 한번 집에 데려다 주는 일을 했었는데 같이 길을 잃어버려서 손잡고 한시간를 헤맸어요. 모르는 교복을 입은 애들이나 아줌마들이 대놓고 얼굴이 왜그러냐고 놀리고, 너네 사귀냐고 물어보고 무슨 병이냐고 물어보고.... 장애인보다도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도 다시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글쓴이님한테 하는 반박은 아니구 우리 모두가 생각해봣으면 좋겠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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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이얌22.02.20 11:39
장애아를 둔 부모를 “우리 아이는 멀쩡하게 타 학생들 처럼 일반 학교 다닐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남들 피해 입던 말던 신경 안쓰는게 정신 나간 견주로 비교하시는 생각이 좀 이해가 안가네요.
보통 장애를 가진 아이를 가진 부모들의 마음은 기본 베이스가 딱 이겁니다.
1. 우리 아이가 나 죽고 나면 홀로 서기 못할텐데
2. 오늘은 어디서 다른 사람들이랑 있으면서 우리애가 문제 안 일으켰으려나 노심초사
3. 어휴 또 그놈이 우리애 괴롭히네.. 어쩌지 말도 못하겠고…
4. 그래도 일반 학급애서 도와 주는 친구들이 있으니 고마운거지… 조금이라도 일반일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웠으면…
늘 이런 마음 가짐 때문에 아이가 괴롭힘을 당해도 말도 못하고 전전 긍긍…
잘 이해주는 친구들한테는 고마워서 미안하고
괴롭히는 친구들은 오죽했으니 저럴까 하며 미안하고
그런 마음이 있다보니 학부모 모임에서도 전전긍긍…
근데 그걸 악용하는 학교장도 있음…
때되면 또는 껀수만 잡혔다 하면 장애아동 학부모들 소집해서 학교 비품 싹다 바꾸게끔 압력 넣음…
교정실 교무실등등 커텐 맘에 안든다…
화장실이 더러우니 개보수 공사 필요하다…
학교가 추우니 난방 공사 해야한다…
그들이 바보라서 아무말못하는게 아닙니다…
부모가 죄인이지…. 라는 마음으로 묵묵히 감내하고 살아가고 염치를 아니깐 아무말 못하는 겁니다.
어디서 되도 않는 미친 견주랑 비교를 합니까?
그런 견주가 매월 몇백만원씩 돈 들여서 특수치료 비용 감당해야한다고 하면 그것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면 십중팔구 바로 유가견처리할 겁니다.
부모니깐 감당하는 거고 염치를 아니깐 뭐라 말도 못하고 참고 인내하고 내애기니깐 그래도 책임지고 죄송하다며 굽히고 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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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아기던붕22.02.19 09:22
이런거 보면 너무 어려워서 말을 못하겠음
장애인쪽 사람도 이해가 되고
공익쪽 사람도 이해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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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벌3세22.02.19 09:56
어려울거 없어요 현재 상황을 해결할 생각이나 환경은 안되는데 공익한테 다 떠밑겨있는건 맞잖아요. 그럼 교감 및 담당자들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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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똥개22.02.19 09:44
다음웹툰중에 열무와 알타리 라는게 있는데 장애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정말 힘들것같아요ㅠ 학교가 몇시에끝나늕는 모르지만 하루종일 그아이를 집에서 데리고 있으라고 하면 전 뛰어내릴듯.. 그러면 또 누군가는 그 아이를 돌봐줘야하겠죠ㅠ 국가에서 공익말고 다른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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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쿤22.02.19 09:56
장애인 키워보지않으면서 꼭 저런말하는사람도 있구나.
이래서 장애인인식 교육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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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당22.02.19 11:26
사회복지쪽에서 장애인 케어 쪽을 하고있는친구들 말들어보면

부모님들 제공인력에게 갑질부터 시작해서 않좋은 소리 많이 한다고 하네요 솔직히 장애아동은 죄가 없어요 부모들이 문제지 왜 장애아동을 내세워서 자기권리를 주장하면서 부모로써의 의무는 하지도 않는대 뭘 이해를 해줍니까 물론 의무를 다하고 제공인력들에게 정말 잘해주시고 아들.딸 처럼 해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극 소수에요 그래놓고 남들 한태 피해는 다 줘놓고 난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인대? 라는 완장을 차고 갑질을 해도 된다는겁니까? 인식을 바꾸려 하기전에 행동처신을 똑바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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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쿤22.02.19 11:32
그건 극소수만 그런거고 다수는 절대 그렇지않아요. 정상인도 갑질하는사람도 있는데 한쪽만보지말고 전체적으로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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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같지도않은소리니은22.02.19 14:27
극소수만 그렇다는 근거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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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세요22.02.19 18:23
대다수가그런다는근거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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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같지도않은소리니은[수정] 02-19 18:26 22.02.19 18:25
저는 대다수가 그렇다고 주장한 적이 없는데요? 그냥 확신하듯이 그런 사람은 극소수고 나머지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하시니 어떤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 건지 물어본 건데 왜이렇게 날이 서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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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세요22.02.19 18:35
말에는 서브텍스트라는게 있습니다.

문장 안에 담긴 뜻이 있어요.

극소수만 그렇다는 근거는요? ( 근거를 가져오지않으면 극소수만 그렇다는 말은 못믿겠습니다) 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근거 제시를 요구할때는 근거를 대야 믿겠다는 뜻입니다.

거기에 대고

나는 근거 있냐고 물어만봤을뿐인데? 왜 예민?

이러시는거는 말장난일뿐입니다.

또한 맥락이라는게 있습니다.

대다수가 그렇더라->극소수만 그렇다->극소수만 그렇다는 근거가 있냐 = 대다수가 그렇다는말에 동의한다

라는 말입니다.

확대해석이 아니라 이게 맥락입니다.

국어시간에 "(가)의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나) 가 뜻하는것은 무엇인가?" 문제를 열심히 푼게 이런거 할려고 푸는겁니다.

난 그런주장 한적없는데 왜 예민? 이러시면 국어 못하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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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같지도않은소리니은22.02.19 18:41
(난 극소수인지 모르겠는데) 왜 극소수라고 생각하시는지? 그 근거가 있나요? 라는 질문에 '난 많다고 생각한다' 라는 서브 텍스트가 있다라ㅋㅋ

확대해석 하지마세요ㅎㅎ

님이 쓴 다른 댓글들 보니 예민한 소재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혼자 발끈하면서 아주 공격적으로 글 쓰시던데 나중에 숨 고르고 본인이 쓰신 글이나 다시 읽어보세요. 가르치려 들고 훈계하기 전에 본인 예의나 먼저 갖추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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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잘싼다22.02.20 10:52
이분 말 진짜 잘하시네
국어1등급이신가보다. 덕분에 많이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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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뒤테22.02.20 00:27
제가 보기엔 [극소수만 그렇다는 근거는요?]라고 묻는게 맥락상 더 공격적이고 예민해보이는데 진짜 궁금하셨으면 좀 더 공손하게 다른 방식으로 물어봐야하는게 맞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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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22.02.19 16:00
저도 여기 공감하는게 부모는 그렇게 사랑하고 예쁘고 아끼는 자기아이 하나 혼자서 한명 못돌보는데 교사나 종사자들은 혼자서 또는 보조랑 둘이서 여럿 봐야하는데 자기가 못하는 것들도 아무렇지 않게 요구하는거 같아요 장애든 장애를 가지지 않았던 말이죠 예로 애가 양치 안하려 떼쓰니까 자기가 안시키고 아침에 양치 안했으니 어린집에서 해달라고 적어보내는거같은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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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세요22.02.19 18:23
사회복지쪽에서 장애인 케어를 담당하는사람이 그딴소리를 한다구요?

장애가 있다고 착한거 아니고 장애아동 부모라고 모두 현명한건 아니긴 합니다만

도대체 그 갑질이 무엇이며 "난 장애아동 부모인데?" 라면서 뭘 요구했다는거죠?

이렇게 정확한 팩트도 아니고 본인이 경험한일도 아닌걸로

얼버무려 지 태도나 고치라는식의 댓글 다시는 당신이 사회장애인같아요

사회복지분야에서 장애인 담당자라면

그사람은 장애인 혹은 장애가정이 요구하는 복지를 제공하는거겠죠

차량이동지원해주세요, 휠체어 갈수있는 길 만들어주세요, 복지사 연결해주세요, 차별받은 아이 보호해주세요

이게 갑질입니까?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막연한 혐오에 갖혀 살지마세요

욕하려면 알아보시거나 직접 뛰어들어라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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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당22.02.19 18:48
저기 죄송한대 저도 3년동안 사회복지 주간활동보호 센터에서 일하다 업종을 바꾼사람 입니다 제가 일하던때가 3년전이라 요즘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같은 주간 활동 직에서 근무하는 친구한태 물어본거구요

직접 뛰어들어 보라구요? 그럼 당신은 저 공익이 한만큼 해보고 쉴드를 치시는건가요? 사람이 입장이 다 다른걸 이해를 못하고 다르다가 아닌 틀렷다라고 치부 하는 당신이 더 이상 하다고 생각 하네요

갑질? 대표적으로 조목 조목 말씀 드릴깨요

지체장애 아동을 등원시키러 기사님이 가셨는대
집 비번 알려드릴태니 자기 아이 씻기고 대려가달라고 하시는 등 기사님한태 무리한 요구를 하는게 다반사구요

지적 장애 아동들이 여자선생님들 폭행했는대도
애가 그럴수있지 선생님이 그것도 못참아서 이런일로 전화했냐? 우리애가 지적인거 모르냐 등
여러 가지로 많았습니다 사회복지쪽으로 복무하는 사람들? 장애아동들처럼 귀한 남의집 자식입니다 당신이
인성 개 빻았다 생각이 장애인같다 라고 폄하 할수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저 공익도 마찬가지고요 이런식으로 해놓고 부탁이 어려워 거절하거나 하면 소문 안좋게 내버릴까다 협박도 하십니다 제발 알고 그런 소리 하세요 넷상이라고 위선하신다고 그런소리 함부로 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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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세요22.02.19 19:02
누나와 매형이 두분다 특수교사입니다.

학무보가 어떤 무리한 요구하는지는 누구보다 잘압니다.

매형은 누나랑 결혼전부터 애들 똥싼팬티 양말 교복 본인 자취방에 들고와서 손빨래해가면서 특수교사 하였고

저도 누나따라 외부활동 봉사가면 애들이 꼬집거나 타인을 조용히 손톱으로 공격하는 증상있는애들한테 공격당하고 부모한테 인계하러가면 얘 그러는거 알면서 조심하지그랬냐고 말하는 부모도 봤습니다.

기사한테 목욕시켜서 데려가라는 부모는 진짜 무례하고 이상한 부모 맞고 장애아동이라고 특별대우 받겠다는 부모도 이상한거 맞습니다

근데 3년동안 장애인쪽 근무하시면서 예의바른부모 자기애 맡겨서 미안해하는 부모 없었나요??

솔직히 장애아동 부모 진짜 힘들어요.

피해의식에 쩌들어있는분도 있고

하도 키우면서 험한말 많이듣고 차별많이당하다보니까 선의로 건낸말도 오해하는 부모들도 있고 예민한 부모들도 있습니다.

또 가정챙기며 장애아동까지 보살피느랴 진짜 멘탈이 나가서 매번 애들 등교시킬때마다 신발도 제대로 못신고오는 부모도 있습니다.

장애인이라고 착한거 아니고 장애인 돕는다고 착한거 아닙니다.

저 위선떠는거 아니고 선민의식에 쩔어있는것도 아닙니다.

저는 특수학급 장애아동들이 일반학생들에게 피해준다는 댓글에 분노한거고

장애아동 부모한테 처신잘하라는 말에 기분이 얹짢은겁니다.

장애아동있는 가정이고 부모라고 해서 무조건 도와주라는말 아닙니다.

근데 3년동안 장애인 관련 일하셨으면 아시지않습니까?

딱 일반진상부모만큼 장애진상부모 있습니다.

제가 본바로는 그렇습니다.

아니면 베리어프리 안되있는 학교나 시설이 많기때문에 장애인권위해 싸우느랴 예민해져있는 부모정도 더있는정도입니다.

말씀하신 몇몇, 혹은 꽤나 많다싶은 수의 장애아동 부모들이 기사보고 씻겨달라는둥 무조건적인 배려를 해달라는둥 무리한 요구를 하는것은 진짜 질타받을게 맞으나

3년동안 장애인쪽 일을 하신분이라면 더더욱

부모들이 갑질하고 그래서 장애인 인식이 안좋다는 말대신

몇몇 몰상식한 장애부모들이 있다라는 식으로 말하셨어야죠

너무 일반화시키셔서 싸잡아서 욕하시는 투였습니다.

저또한 감정이 너무 격한어조로 말한것은 사과드리나 달아주신 댓글은 다시읽어봐도 장애부모들이 대부분 장애아동을 방패삼아 본인들 실속을 챙기려든다는식으로 쓰셨습니다.

장애아동을 케어하느랴 지쳐서 도움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도움주라고 복지센터가 있는거고 장애인 관련 업종에도 종사하시는거라고 생각됩니다.

일하면서 진상만나 데이신것은 이해하나, 그렇게 멘탈 나간 사람들 도와주고 교정해주라고 있는게 장애복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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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당22.02.19 19:12
저는 장애아동들에게 악한마음은 단 1도 없습니다
저도 너무 저돌적으로 간거같네요

일할때 부모님들에게 스트레스 때문에 업종을 바꾼지라 그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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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당22.02.19 11:34
극 소수 라고 해도 그분들의 행동이 파급력이 장난이 아니니 저런 인식이 생기지 않을까요.. 늘 뉴스나 게시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을 보면 대부분 그런분들이니
좋으신분들도 피해를 본다는게 참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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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메로냥22.02.20 14:21
근무하시는 동안 많이 힘드셨을거라고 짐작되는 부분은 당연히 유사분야 교육자로서 공감하고요. 그렇지만 1명의 진상 부모가 10명의 좋은 부모보다 더 깊은 각인을 남겼더라도 우리는 그걸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장근무자의 말은 높은 신뢰도, 더 큰 파급력을 가졌잖아요 ㅎㅎ 마케팅에서도 좋은경험은 3명에게 좋지 않은 경험은 그에 10배에 달하는 전달력을 가졌다고 하듯이..
물론 무례한 부분까지 이해하시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다만 그렇지 않은 훌륭한 부모님들도 분명 만나보셨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어 적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마무리 잘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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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디스히스22.02.19 10:32
괜히 '장애인'이라는 민감한 주제에 어줍지 않게 깨어있는척 하면서 '공익도 정상이 아니네' 라고 하는 사람들... 애초에 이거는 공익이 끌려와서 자기가 원하지도 않는 일을 마땅한 보답도 못받으면서 짬이란 짬은 다 맞아가며 일하고 있는게 전제입니다. 더군다나 특수 학교에서 별다른 교육없이 투입 된다면 당연히 일반인은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겠죠. 여기서 왜 저 공익이 욕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본문에도 학생들이 도망간다면 잡아온다고 기재되어있는거 보면 뺑끼부리는게 아니라 할일은 한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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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말랑카우22.02.19 10:38
올해 3월부터 자폐아이 일반초 도움반 보내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특수학교는 자리가 없고 교육청에서는 더불어사는 사회니 통합교육을 해야한다고 일반초를 가야한다고 해요. 일반초를 원하는 부모도 간혹 있지만 거의 대다수는 떠밀려 가게 되요.

저도 아이도 원해서 장애를 가지게 된게 아닌데 글보니 단단하게 만들었다 착각했던 마음속 한구석이 무너지네요. 노력해서 바꿀수 있다면, 지금 당장 저의 죽는 것과 아이를 일반아이로 바꿔줄수 있다고 한다면 진짜 기꺼이 하겠어요.

집에 장애인이 없는 집은 사실 장애인 복지가 이해하기 힘들것 같아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겪어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글 쓰신 분이 어떤 마음으로 글쓰셨는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장애아이.. 힘들거든요.

그런데 제가 장애아이를 키워보고 느낀건 생각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그럽고 이해를 해주시는 성숙하신 분들이 정말 많으세요 . 글쓰신 분처럼 생각하시는 분도 아주 간혹 계시지만 정말 소수이고 배려해주시고 진심으로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이 사회에는 훨씬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어른 뿐만이 아니라 8살 초딩 꼬맹이들도요. 참 감사하고 고맙지요. 이런 분들이 많아서 장애아이가, 또 그 가족들이 이 사회에서 살아갈수 있는 것 같아요. 개드립 댓글 봐도 우호적이신 분들이 훨씬 많지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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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욕하면치질걸림22.02.19 12:15
안녕하세요. 저희 학교도 도움반이 있었는데, 기억은 안나지만 도움반 수업이랑 일반 학급수업이랑 왔다갔다했던걸로 기억해요. 학교도 도움반 친구들이 수업시간에 다른 친구들한테 피해주지않고 잘 지낼 수 있도록 신경 많이 쓰시고, 아이들도 처음에는 낯설어해도 나중에는 서로 이해하고 잘 지냈어요. 물론 별거 아닌 일에도 가끔 쉽지 않아서 심장이 덜컥 하실 수도 있구 하지만 아이 믿구 스스로도 믿어보세요 !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ps 저희 반에 있던 두 명의 도움반 친구들(자폐아 친구와, 몸이 좀 불편하고 말을 안하는 친구였어요) 현재 혼자서 대중교통타서 일도 넘 성실하게 몇 년 째 잘 다니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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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말랑카우22.02.19 21:04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ㅠ
용기를 주시는 댓글에 희망과 따뜻함이 가슴 가득찼어요.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저는 종교는 없지만 댓글 주신 님께서 평생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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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22.02.19 16:10
저 공익도 사회에서 그냥 장애아를 만났다면 기본적인 배려나 양보를 했을꺼예요 장애나 장애아에 대한 이해없는 일반인을 공익 근무라고 장애아 담당업무를 시키니 저런 상황까지 가는거죠 학교에서도 부담스럽고 인력없으니 공익한테 떠넘긴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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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말랑카우22.02.19 21:25
저도 상황이 사람을 저렇게 생각하게 만든거라고 생각합니다
공익분들도 무언가 이유가 있어서 공익이 되었을텐데 몸이 힘들면 짜증이 날수 밖에 없지요.
다 그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럴수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공익분들 복지관 등 장애인 시설에 많이 계시는데 도움도 많이 되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걸 보면 저는 그 어린 나이였을때 저리 성숙하지 못했었는데 반성도 되고 참 고맙더라구요:)
게시물에 글 쓰신 분도 너무 화가나고 뭔가 치밀어 오른 날 욱해서 글 쓰신거지 실제로는 츤츤하게 아이들한테 잘 하셨을것 같아요. 뭔가 억지로 휴가도 안돼, 꼭 이걸 해야한다 이러면 부담스럽고 엇나가고 싶잖아요. 글내용도 본인이 장애 이해도 낮은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할수 있는 한 아이들 글쓰는거 도와주고 애들 잡으러 다니시고 나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신 것 같아요. 다만 학교와 공익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마찰이 생긴것 같아 많이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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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세요22.02.19 18:25
힘내세요.

좋은선생님 정말 많아요.

좋은 친구들도 많아요.

아이 학교보내고 하교 도와주고 하시느랴 바쁘고 힘드실가에요.

그렇지만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잘 크겠거니 하고 지켜봐주세요.

세상이 많이 변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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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말랑카우[수정] 02-19 21:58 22.02.19 21:53
떡사세요님 댓글 다 읽어보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남편도 보여주고 다른 장애엄마들에게도 글 보여주면서 다들 울음바다가 되었지요.
그리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장애아이를 키우면서 타인에게 제일 듣고 싶었던 말을 다 해주신 것 같아요.
저는 장애아이를 키우는 입장이 되기 전에는 장애인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었고, 사실 장애인들을 마주친 적도 거의 없었어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 관심도 이해도 부족했지요.
그래서 아이가 장애진단을 받았을때 세상이 무너졌었어요. 제 인생이 끝났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런 장애인 복지에 대해 날선 반응을 보이는 글에 체념하듯 그럴수도 있겠다 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루아침에 장애아이엄마라는 꼬리표를 달고 사회에 나섰을때 다들 차갑게 대해주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떡사세요님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분들이 참 많으셨고, 제가 장애인식이 정말 낮았던 것을 그제야 깨닳게 되었죠.
정말 우리나라가 성숙한 사회로 변화 되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힘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버틸수 있게 따뜻한 시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로 사람 한명 살리셨어요.
작은 부탁을 드리자면 게시글에 다신 댓글을 지우시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가끔 마음이 무너지는 날, 떡사세요님의 댓글을 다시금 읽으면서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더 많다고 제 마음을 다독이고 싶어서요.
적게 일하고 많이 버시고, 항상 기쁜 일만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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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의요정22.02.20 10:54
저런 글이 상처를 더하지 않기 바랍니다. 하루하루 매분매초 마음을 다잡아야 하지는 않을까 어줍잖은 염려도 해봅니다. 분명 이렇게 따뜻하고 강인한 부모님이 계셔서 아이도 꿋꿋하게 심지 곧게 자라주지 않을까 기대해보게 되네요. 되려 제게 용기와 좋은 기운을 보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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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자22.02.19 10:41
현직 특수교사입니다…

글을 보니 공익의 마음도 이해는 가는구요

법적으로도 공익은 교육활동, 교내외 활동, 신변처리, 급식, 등학교 를 교사의 지시에 따라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교사의 지시’ 라는 점이죠

적절한 교육이나 시험을 거치지 않은 공익에게 학생의 문제행동을 지도하고 케어해달라?

이거는 특수교사로서의 해야할 일을 전가한 것입니다.

실제 현장에서도, 학생지도는 실무사, 공익에게 절대 맡겨서는 안되고 전문가인 특수교사가 하는 것이 마땅하지요

다만, 교사 혼자의 힘으로 학생의 문제행동을 제지하기 어렵거나 다른 학생들의 안정이 필요할 시 도움을 요청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공익분들에게 특수교육상자를 맡기는 것은 특수교육대상자에게도, 공익분들에게도 서로 좋은 것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각자의 일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공익분들에게도 주기적인 교육, 그리고 상담 등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실제 현장에서도 그러고 있지만 선택권이 없이 배정된 공익분들의 눈높이에 맞춘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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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잔챙이22.02.19 11:44
썩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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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큰젖22.02.19 12:03
장애학생도 공익도 잘못이 없고 교감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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뿝뿌22.02.19 14:11
공익씨도 어디가 안좋으니 공익판정이 됐을건데,, 왜 더 힘든 짐을 지우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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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고라니22.02.19 14:48
일반적인 학교에 장애학생있는거 이해 못하는 학부모님들 많이계신데.. 같이 부대끼는것만으로도 수업이 됩니다. 이 세상에는 생각보다 장애인이 많고, 그 사람들이 우리와 섞여살고 있어요. 그리고 이해가 안되는게, 정신적으로 아픈 학생들은 일반학교에서 공부 못하는걸로 되어있습니다. 어느정도 수준은 넘어야해요. 그럼에도 정신연령이 많이 낮은 학생이 다니는건 학교측 문제입니다. 학부모님들 자식 소중한건 알겠고, 좋은것만 보여주고싶은거 이해하는데, 적어도 인간이라면 같은 사람끼리 차별하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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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고라니22.02.19 14:49
저 글에서 진짜 장애인은 교감과 담당교사 같습니다. 애들은 죄가 없고, 공익도 시스템에 따라 굴러온 사람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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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2.02.19 18:13
정신 장애 있는 사람이 손이 막 이상하게 움직이잖아요. 전 그게 정신 장애라 그렇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더라고요...
어느 날 평소처럼 pc방 가는데 앉아 있는 사람 중에
한 분이 오른 손에만 장애가 있는거 같더라고요.
오른 손이 계속 이상하게 움직이니까
왼손으로 마우스 키보드 하면서 게임을 하더라고요.
그걸 보고 느꼈습니다.
이상하게 손 움직이는 장애인들은
정신이 이상해서 그런게 아니라
손을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질 못 하는 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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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세요22.02.19 18:27
정신지체장애와 일반지체장애는 달라요

말씀하신것처럼 뇌성마비 증상으로 휠체어타시거나 수족이 불편하신분들 정신은 비장애인과 똑같습니다

그리고 정신지체 장애인도 조금 어린아이같을뿐 똑같습니다...

장애인이라고 눈치없고 생각없고 그런거 아니에요

정신지체인들도 부끄러운거 알고 설레는거 알고 다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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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수정] 02-19 18:30 22.02.19 18:29
정신지체 장애가 손을 이상하게 움직이는 사람이
많잖아요... 제가 말한 정신지체 장애는
손도 이상하게 움직이는 정신지체 장애인을 얘기 한겁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것은 손짓이 이상한 사람들은
다 정신장애가 있어서 손을 이상하게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을 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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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세요22.02.19 18:39
딴지걸려는건 아니고 설명 드리는건데

정신지체장애인중에 손을 이상하게 움직이는분이 많다 는 혹시 자폐증 있으신분들이 손을 가만두지못하고 불안한듯 계속 흔들고 동작을 반복하는거 말씀하시는건가요?

그거는 그냥 수지불안증세일뿐이고

정신지체는 말그대로 정신이 일반인보다 발달이 지체된사람을 뜻하고

지체장애는 신체의 발달이나 움직임이 지체되어있는 사람을 뜻하는거라

정신지체분들중에 손을 이상하게 움직이는분이 많다는 무슨말인지 알것같기도하고 헷갈리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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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수정] 02-19 19:12 22.02.19 19:10
다른덴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사는 지역은 학교마다 장애인 전용 반이 1개씩은 있었어요. 초 중 고 다
가끔 학교에서 장애인을 보면 그 아이들은
걷는 자세나 걸으면서 하는 손짓이
정신 장애 뿐만 아니라 지체장애도 있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전 그 지체장애가 정신장애 문제 중 하 나 라고 생각 했던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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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2.02.19 19:15
참고로 전 딱 10년 전에 기억상실증 걸려서
기억 장애 3급 입니다.
( 군 면제 인지 모르고 입대함...ㅠㅠ)
헤르페스 뇌염(기억상실증) 치료되고 나서
취업했다가 다니던거 잊고 출근 안 해서 잘린 적
많고요. 길 걷다가도 어디 가려던건지 까먹은 적도 많네요.
지금은 기억력이 조금 짧을 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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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말아무것도몰라요22.02.19 20:25
간만에 댓글들이 불이났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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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22.02.20 02:42
저는 학교측 책임자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라 봅니다 본문에 별도의 담당직이 배정되어있다고 나오는데 학생 수에 비해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니 공익 배치된거고 법적으로도 공익업무로 문제 없겠끔 되어있는거죠 저는 행동 통제가 많이 어렵고 정서적 인지적 소통이 되지않는 장애는 오히려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을 생기게하는 계기가 된다고 봅니다 그 아이도 우리와 다를게 없는 친구야라는 생각을 갖기 전에 저 아이는 우리와 너무 다르고 우리의 수업을 방해하고 피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어요 단순히 장애가 보기 싫고 불편한 아이를 옆에 두고 싶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전에 무조건적인 보호 대상, 양보하고 배려해야하는 대상으로 강요를 받는 상황은 좋지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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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u353522.02.20 09:45
이 세상 너만 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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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꾸리22.02.20 14:18
장애인이 일반한교를 가도 되냐는 이야기가 이게 좀 어려운 이야기이긴해요.
당연히 학습권이 보장되어야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면으로 현재의 학습 형태로 발전했고 앞으로 많을 개선이 되어가겠지요.

장애인이 일반학생에게 피해를 준다는 이야기가 많은 논쟁거리이긴하지만

당사자나 혹은 시각에 따라 느끼는바가 많이 달라서 더 논쟁일 수 있습니다.

제 딸이 겪은 이야기를 잠시하자면
딸이 3학년때 같은반에 대화가 잘 안통하는정도의 자페아라고하기엔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
저희 딸이 좋다고 쉬는 시간이면 계속 쫓아다니고 딸아이는 도망다니고
쉬어야 될 시간에 화장실로 숨고 하는 일이 있어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같은 아파트 아이라 아이상태도 알고 지나가면 아이엄마랑 목례정도는 하는 사이라 저는 그 친구가 나쁜의도는 아니고 우리딸이 좋아서 그러는거니 조금만 딸이 이해해달라고했는데.

저희 딸이 힘들다고 울더라고요.
막상 저희 딸이 힘들다는데 그 아이를 배려하라고만은 못하겠더라고요

나중에 학년이 끝날때 그 아이 어머니가 저희 딸한테 고맙다고 했다고 딸아이가 얘기해주는데 그 부모마음이 조금은 이해가되더라고요.

처한처지에따라 입장차이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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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242122.02.20 20:29
굳이 일반학교 가서 남들에게 피해주는 존재들을 불쌍하단 이유 하나만으로 무지성으로 감싸네. 자신들이 실질적으로 피해보는거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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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치않소22.02.21 00:50
저 중학생때 같은반에 장애학우 있었고, 돌아가면서 일주일씩 짝하면서 도움줬었는데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전 그때부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생겼습니다.
나 자신의 정신력이 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장애우를 돌봐주는 것도 답은 아닌것 같아요.. 멀쩡한 애들끼리도 왕따시키는데 학급 분위기가 안 좋아요.. 장애우들이 편견과 피해속에서 공부하지 않도록 그런 제도 정비가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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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22.02.21 08:58
이번에 지하철 시위하는거 보고 장애인 ㅈㄴ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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