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금메달이 있어. 하지만 난 없어!"

(같이 출전한 러여싱 3명 중 현재 본인만 금메달이 없음.

발리예바 - 단체전 금 (물론 약물때문에 박탈될수도), 쉐르 - 개인전 금)

은메달을 따자 급발진한 선수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 3명(왼쪽부터 발리예바, 쉐르바코바, 트루소바) 모두

에테리 투트베리제..... 일명 뚜베.... (현재 러시아 피겨계를 지배중인 실세이자 코치)

이 악명높은 코치 하에서 지도를 받고 있음

셋 다 금메달을 목표로 치열하게 경쟁하는데 모두 같은 국적, 같은 코치 하에 있는 좀 특이한 상황인 거임

한마디로 제대로 집안 싸움인 거.

뚜베 곁을 스쳐지났던 수많은 러여싱들

비슷한 나이의 소녀들이 잠시 그녀 곁에서 활약하다 일정 나이(16~17세)를 넘어가면

또 다시 새로운 피겨기계의 어린 소녀들이 나타나고, 끊임없이 교체되는 중.

국내 안팎으로 크리피 그 자체라고 평가받는 사람이고

현재 여자 피겨를 완전히 이상한 방향으로 망치고 있는 장본인으로 평가되고 있음.

선수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방식 모든게 착취적인 구석 없는 게 없음.

그러다 그 중 제일 에이스라고 인식되던..

이번 올림픽 금메달 가장 유력했던 발리예바가 도핑 발각되면서 망해버렸고

트루소바란 애는 그 공백을 노리고

프리에서 쿼드점프 5개 성공해서

자신이 금메달을 따려고 했던 것 같은데

같은 팀의 쉐르란 애가 쿼드 2개로 금메달 가져가니까

분노 폭발한 것으로 보여짐

(근데 약물 둘째치고 경기 자체로만 보면 트루소바 쟤보단 얘가 금메달 가져가는게 확실히 맞음 객관적으로)

트루소바(은메달)가 뚜베한테 한 말 "당신은 모든 걸 알고 있었지. 난 너희 전부 다 싫어!!"

과연 무엇을 알고 있었다는 것일까 . . . . . . . ㅋ

(순옥킴 .. 당신이 상상력을 발휘해주세요)

사실 이 트루라는 애는 중간에 뚜베네 사단에서 이탈도 한 번 했었음

본인이 집중적으로 케어 못받았다고 느꼈는지.

근데 올림픽 앞두고 다시 복귀한 건데

금메달 놓치니까 멘탈 무너져서 니들 다 싫다고 난리난리 개난리.

한명은 도핑 걸려서 나가리 되고

한명은 지가 금 못땄다고 다 싫다고 난리치고

분위기 개망인 상황에서 금메달따고 여러모로 뻘쭘해진 쉐르란 애.ㅋ

안그래도 러시아 약쟁이들 때문에 심난한 막장 올림픽 막장 피겨였는데

경기 끝난 후 피날레까지 존나 싸이코드라마처럼 장식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