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참다 층간소음 쪽지 보낸 디씨인

리를프린세스콩2022.02.24 19:11
저희 윗집은 남자아이들 둘인데, 코로나 초기에 집에 아이들만 있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보다 좀 더 뛴 거 같아요. 근데 저희집도 아이 키우고, 잠을 못 잘 정도로 계속 뛰는 것도 아니라서 신경 안썼어요.
그러다 윗집에서 현관문 고리에 편지와 맛있는 딸기를 선물하고 가셨어요.
평소에 뛰지않게 주의시키는데, 등교 못하고 집에서 원격수업하는데 맞벌이라 어른없이 아이들만 있어 제대로 주의시키지못한다고 너무 죄송하다고요..
그래서 음식이랑 답편지로 신경쓰일 정도로 뛰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그냥 마음 편히 지내시라고했어요.
생각해보니 저희 집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 아랫집에 양해구하고 사과드려야할 것 같아서 아랫집에서 똑같이 했어요.
한동안 서로서로 선물 주고 받고 ㅎㅎ 좋은 분들을 이웃으로 만나서 더 이해하고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엘리베이터에서 아이들 만나면 반갑고ㅋㅋㅋㅋ
소음도 스트레스가 되지만, 층간소음 불편을 말할 때 상대방의 태도도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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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잔챙이2022.02.24 18:58
???: Will walk. (33yo.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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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잼이올시다2022.02.24 20:02
무직이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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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멍멍22.02.24 18:51
윗집 교육 맛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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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부메랑22.02.24 18:53
???: 걸어 다닐게요 (33살, 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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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잔챙이22.02.24 18:58
???: Will walk. (33yo.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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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잼이올시다22.02.24 20:02
무직이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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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말야그게22.02.24 20:31
무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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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쓰22.02.24 18:5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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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맛초코볼22.02.24 19:03
경비아저씨: 윗집에 애들 없는데, 젊은 부부만 살잖아. 왜그래 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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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프린세스콩22.02.24 19:11
저희 윗집은 남자아이들 둘인데, 코로나 초기에 집에 아이들만 있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보다 좀 더 뛴 거 같아요. 근데 저희집도 아이 키우고, 잠을 못 잘 정도로 계속 뛰는 것도 아니라서 신경 안썼어요.
그러다 윗집에서 현관문 고리에 편지와 맛있는 딸기를 선물하고 가셨어요.
평소에 뛰지않게 주의시키는데, 등교 못하고 집에서 원격수업하는데 맞벌이라 어른없이 아이들만 있어 제대로 주의시키지못한다고 너무 죄송하다고요..
그래서 음식이랑 답편지로 신경쓰일 정도로 뛰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그냥 마음 편히 지내시라고했어요.
생각해보니 저희 집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 아랫집에 양해구하고 사과드려야할 것 같아서 아랫집에서 똑같이 했어요.
한동안 서로서로 선물 주고 받고 ㅎㅎ 좋은 분들을 이웃으로 만나서 더 이해하고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엘리베이터에서 아이들 만나면 반갑고ㅋㅋㅋㅋ
소음도 스트레스가 되지만, 층간소음 불편을 말할 때 상대방의 태도도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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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2.02.24 20:32
아름다운 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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갣으립22.02.24 20:53
아름다운 이웃들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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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민감22.02.24 22:37
와.. 복이 많으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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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22.02.26 21:20
솔직히 소음방지 장판같은거 까는등 노력하고
양해구하며 선물드리면
뉴스에 나올정도의 사건은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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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인데22.02.24 19:16
옆집 총각이 내가 쓴 편지를 보며

흐믓해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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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재생이네22.02.24 19:43
요즘 붕이붙이는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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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2.02.24 20:46
예전에 층간 소음으로 아버지 이사한적 있는데 어쩌다 비오는 밤에 위에서 콩콩콩하고 뛰어다닌데요.
문제는 그집이 단독주택 이었고 위층은 다락창고 였어요.
들어간지 한달도 못지내고 나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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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22.02.24 21:18
아이들있는 집은 어쩔 수 없는거같아요. 보통 4살즈음 접어들면 그렇게들 뛰어댕김. 보통 아랫집은 얘들 뛰노는거 방치하는것처럼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진짜 계속 얘기하고 혼내고해도 그때 뿐이에요. 백날 얘기해봐짜 소용이 없음. 이건 진짜 얘키워보지않는이상 몰라요 이거. 부모입장에서도 미춰버림 ㅡㅜ 현재 첫째 4살, 둘째 100일됬는데 앞으로 1년 후가 벌써 걱정됩니다. 첫째는 벌써 뛰댕기기 시작해요. 층간소음 유발하는 건축구조가 그저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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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22.02.25 19:46
애들 디니는 경로로 층간 소음 매트 까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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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새22.02.24 21:32
왠지 엄마가 그린듯 왼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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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a무병장수22.02.24 22:13
이게 지들끼리 처 싸울 문제가 아니거든
시공·건설 이 从廿것들을 조져야한다고
해처먹고 나몰라라하니 이 지경
소음이 안 들리는게 정상인거고 단체 소송걸면 법원서도 걍 시공·건설 이 개人刀들을 조져야는데 그렇게 안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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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탱[수정] 02-25 00:04 22.02.24 23:50
저는 윗집이 늘 엄청 시끄러워요. 오늘도 밤 11시에 피아노를 쳤어요. 그것도 솔미미 파레레 수준을… ㅠㅠ 그리고 매일 쿵쿵 거립니다. 여자애 둘인데 중딩이나 초딩 고학년으로 추측되는데 밤늦게 잠안자고 새벽1-2시까지 쿵쿵거려요. ㅠㅠ
암튼 나는 늘 한번도 뭐라 한적도 없고 그냥 뛰면 뛰나보다 하는데… 나는 밑에집 눈치 매일 보고 애들 한테 계속 잔소리 하고 층간소음땜에 손님 와도 걱정되는… 갑자기 억울하고 불쌍하다 흑흑 ㅠㅠ 나같은 사람이 밑에 살면 좋겠다. 아… 근데 요즘 가면 갈수록 윗집이 더 시끄러워지는 걸 보면 내가 아무말 안하니 그냥 막 사는 느낌이에요. 그냥 애들 편하게 지내라고 아무말 안하는 건데… 지금 글쓰는 중에도 밤 12시인데 쿵쿵 거리는군요. 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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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악치22.02.25 00:06
ㅋㅋㅋ댓글들 훈훈한이야기 많은데 ..
우리 윗집은 저녁 8시부터 ㅣ2시까지 뛰길래 좀 심하다 싶을때 인터폰하고 고쳐지질않아서 찾아갔더니.
우리는 그런 인터폰 받은적없다.

우리애는 안 뛴다.

당신은 애가 뛰겠다는데 때려서라도 말리나?(실화)
ㅡ그렇다
나는 안그런다. (실화) ㅇㅈㄹ

열불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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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의결정체22.02.25 11:24
저런 속상하셨겠다
싸대기 맞을 소릴 하고있네 윗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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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율22.02.25 04:14
결혼전에 저도 윗층에 아이들이 뛰여 다녀서 하루는 승질나서 올라갓다가 아가들 너무 귀여워서 간식 잔뜩 사주고 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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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왕김단타22.02.25 08:30
층간소음 유발하는 집이랑 친해지면 안됨

친해지면 시끄럽게 할때 지랄하기 불편해지고

어필을 안하게되면 이놈들은 지들이 시끄러운줄 모르고

계속 시끄럽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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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사이다22.02.25 12:55
우리윗집은 밤11시~12시 될때까지 뛰어놀고
적중하게 부탁했는데 윗집 남자왈
'애들 묶어놓을까요??, 앞으로 법적으로 얘기하세요!!' 진심 층간소음때매 왜 살인나는지 알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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