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임신 사실을 알게된 유부남 근황

미스터Boom2022.03.04 09:34
이봐요 예비유부남들
10년뒤에 내가 해준걸 기억 하냐 못하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안해준 걸 평생 기억할거라는 게 중요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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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022.03.04 08:49
넷째 임신중이면 남편이 진짜 잘해줘야겠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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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궁뎅ㅇㅣ2022.03.04 13:49
입덧심해서 3주동안 5kg빠질때 신랑이 제가 넘 물리고 싫다는데도 2주동안 참치김치찌개만 줘서 섭섭했는데.. 평생갈거같아요ㅎ 난 이거 평생먹어도 될만큼 맛있는데 넌 왜못먹냐고ㅠㅠ 요리도 잘하는사람이 참ㅠㅠ
한끼에 두숟갈 겨우먹는데 너무한거같아요

되게 어른스럽고 선비같고 아빠같던사람인데
임신초기에 매일 8시~23시야근에 불면증에 입덧까지왔던 저한테
매일 본인 잠못자서힘들다, 직장그만두고싶다, 본인 살빠졌다, 당뇨수치가 안좋다, 고혈압이다 매일 징징거려서 진짜 한대 때려주고싶더라구요ㅎㅎ
업무강도도 저보단 낮고 팀원들도 잘만났음서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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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2.03.04 08:49
넷째 임신중이면 남편이 진짜 잘해줘야겠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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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후순결주의자22.03.04 12:06
잘못해줘서 미안한마음 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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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쓱머쓱머쓱타드22.03.04 08:52
개비스콘 짤 왜때문에 김정은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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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네설렁탕22.03.04 08:52
고마해라. 식도 삭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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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블스트록22.03.04 08:52
그래도 우리와이프는 집에 잇는 재료중에서 먹고싶은거 생각해서 다행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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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퍼22.03.04 08:53
저는 셋째 갖자고 물어본 이후론
손끝도 스치지 않고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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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뜨아맘마22.03.04 09:00
요즘 입덧약 잘 나옵니다.
약 꼭 처방받아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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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2.03.04 09:14
궁금한게... 아이도 여러번 낳으면
덜 아프거나 그런게 있나요???
가족 셋째 낳았을 때 ( 저 고딩 때)
별로 힘들어 보인다던지
아픈거 같지가 않은거 같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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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홓22.03.04 09:47
골반이 점점 벌어지니까요..한번도 찢어진적없는 천보다 꿰맨 천에서 꿰맨데만 계속 터지잖아요. 그런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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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상가즈아22.03.04 09:58
초산은 출산시 골반이 벌어지는데 시간이 걸려서 진통을 오래하는데 그 이후엔 이미 벌어져있는 상태라 ㅅ풀산에 걸리는 시간이 덜해서 그만큼 진통 느낄시간이 덜해서 좀 쉬워지는거 같아요 한번 벌어진 골반이 어느정도 돌아가는제 한 5년걸려서 5년이상 터울이면 초산이나 마찬가지란 소리는 있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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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inadal22.03.04 10:28
그래도 수박낳는건 마찬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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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탱22.03.04 19:00
전 둘째도 2박3일 진짜 고생해서 낳았습니다.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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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농장22.03.04 09:24
제가 김치만두 골뱅이 못해서 애를 안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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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라22.03.04 09:33
ㅠㅠ 울 와이프도 비슷한데... 문제는 한식을 못 먹어서... 이것저것 다른거 사야해서 그것도 보통일이 아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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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수정] 03-04 09:34 22.03.04 09:34
이봐요 예비유부남들
10년뒤에 내가 해준걸 기억 하냐 못하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안해준 걸 평생 기억할거라는 게 중요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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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기22.03.04 10:56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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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인성의 차이 같지만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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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1등22.03.04 12:02
인성 좋으면 섭섭함을 못 느끼나요~ 어머니들 임신했을때 받은 사랑 평생 기억하는거 맞습니다. 표현을 어떻게 하시느냐만 다를 뿐~ 미래의 와이프에게 잘해줘야 부부의 노년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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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주식이라안팝니다22.03.04 11:13
잘해 줄 필요 없어
싫어하는걸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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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말야그게22.03.04 14:57
그게 잘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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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궁뎅ㅇㅣ[수정] 03-04 17:38 22.03.04 13:49
입덧심해서 3주동안 5kg빠질때 신랑이 제가 넘 물리고 싫다는데도 2주동안 참치김치찌개만 줘서 섭섭했는데.. 평생갈거같아요ㅎ 난 이거 평생먹어도 될만큼 맛있는데 넌 왜못먹냐고ㅠㅠ 요리도 잘하는사람이 참ㅠㅠ
한끼에 두숟갈 겨우먹는데 너무한거같아요

되게 어른스럽고 선비같고 아빠같던사람인데
임신초기에 매일 8시~23시야근에 불면증에 입덧까지왔던 저한테
매일 본인 잠못자서힘들다, 직장그만두고싶다, 본인 살빠졌다, 당뇨수치가 안좋다, 고혈압이다 매일 징징거려서 진짜 한대 때려주고싶더라구요ㅎㅎ
업무강도도 저보단 낮고 팀원들도 잘만났음서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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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가능22.03.05 16:56
와~~엄청 서운하셨겠다.
근데 당시에 크게 짜증 내지도 않으신 듯
서운한걸 표현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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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토리22.03.04 18:53
와 선생님 모솔이라 여자친구도 없지만 큰 가르침 받고 갑니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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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링[수정] 03-04 22:53 22.03.04 22:51
정말 명심하시길 하루하루 위기가 찾아옴 마치 일일퀘스트 처럼
눈앞에 체크리스트 팝업창하나 떴으면 좋겠음
일일퀘스트하다가 몇개 놓치고 실패하면 박제당해서 가끔씩 날 조련하는데 사용됨

참고로 난 임신중에 아파하길래 안아파질꺼야 괜찮을꺼야라거 했는데 자기는 약도 못먹는데 뭘 안아프긴 안아프냐고 대차게 까임 공감능력이 부족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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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내남자22.03.04 22:54
천잰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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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뽀렙22.03.05 01:23
격하게 공감합니다
연기라도 하세요!!

-곧10개월 아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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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리펀22.03.05 11:55
이게 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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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철컹철컹22.03.04 09:46
한번씩 아내가 다리로 끌어안으면 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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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있잖아넌없잖아22.03.04 10:01
저는 제가 셋째 가지자는 와이프한테 우리 이러지 말자 함...(등골이 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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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똥22.03.04 10:37
저두 임신중인데.. 이상하게 땡기는게 없어요..
막 지금 당장 먹어야겠다! 새벽에 사와라! 여름과일 땡긴다! 이런게 없고..
배고프면 있는거 먹고, 먹고싶은거 생기면 나중에 여건될때 사다먹고 그래요 ㅎㅎ
신랑 부려먹을수? 있는 기회인데..ㅋㅋ 무난하게 넘어가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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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잉잉잉잉22.03.04 11:31
제가 둘 낳으면서 님처럼 그랬거든욬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되돌릴수 없어서 더 억울해요
어떻게든 먹고싶은걸 새벽에 생각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엊그제 첫째 입학시켰는데 님 댓글보니 또 열받네요 ㅋㅋㅋㅋ한번도 뭘 사오라 부려먹지않은게 생각나서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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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똥22.03.04 11:33
전 둥이라 다음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으니... 요번에 어떻게든 한번은 시켜볼게요 ㅋㅋㅋㅋㅋ
안그러던애가 왜그러나 싶어서 해줄거같긴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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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가없어서죄송합니다22.03.04 18:20
우리 시엄니아들은 육개장컵라면도 안사다 주더라
안 잊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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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03.06 01:37
진짜 살다보니 해괴하고 이상하다 못해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 싶다가도 저 임신했을 때 전 파주에 있고 신랑은 서울에 살았는데 과일 먹고싶단 소리에 한밤중에 과일 박스째 사들고 날아온 정성을 생각하면 쬐끔 용서가 됨.. 그러다 나 만삭 때 나이트 가서 부킹한거 걸린 일 생각하면 또 열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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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는왜일찍안올까22.03.17 22:34
18년됏는데 생생하다 서운햇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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