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위아래 글엔 댓글이 있는데 왜 여긴 아무 댓글이 없는 걸까요?

입덧 토덧만 6개월 넘게 하면서 아무것도 못먹어 살 쫙쫙빠지고 눕토눕토 하고 한달 뽀짝 사람처럼 먹으면서 3키로 찌고 바로 다시 역류성식도염와서 아 전생에 내가 뭔 죄를 지었나 조상님 살려주세요 내 인생에 다시 임신은 없어 했지만 그랫던 아기가 제법 커서 엄마 엄마 하고 안기고 방긋방긋 웃으니 슬슬 둘째가 생각이 나네요.. 정신 차려 나자신!! 근데.. 저를 위해서라기보다 이 예쁜 아이가 나중에 부모없이 혼자면 너무 외롭고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걱정이에요... ㅠㅠ 헝헝... 둘찌고민은 아직도 반반이네요 하나만 낳고 하나만 잘 키울것인가 그래도 한명은 더 낳아줘야하는가 ㅜ 남자분들은 미지의 영역이라 입덧의 느낌을 잘 모르겠다면.. 그나마 비슷한 느낌이 술 진짜 세상 하직할정도로 이빠이 마신 다음날 가만히만 있어도 토할거같고 물도 못삼키겟고 그래서 아무것도 못먹으면 또 빈속이라 속쓰리고 토할거같고 그래서 먹으면 또 뒤져라 토하고 그게 몇달동안 지속된다고 생각하심 됩니당...^^ ㅜㅜ 입덧 없는 사람 부럽...

고생하시네요 ㅠㅠㅠ 우리 와이프도 6주차인데.. 방금 피자 한판 해치우셨습니다. 입덧 있으신분들 이야기들으면 엄청 힘들다는데, 제발 이상태로 쭉! 제발!

ㅠㅠ 잘 드신다니 다행이네요!! 엄마가 뱃속에서부터 영양가 있는 음식 이것 저것 잘 먹어줘야 애도 건강히 나오는거같아요 ㅠ 저희아기는 몹시 작습니당 ㅠ . ㅠ 키도 몸무게도 ㅎ 다른 아기들보다 피부도 몹시 얇고요 ㅠ ㅠ

그정도면 입덧약 드시지 그랫어요;; 심각한 입덧은 무조건참으면 아기한테도 해로워요

네 당연히 먹었습니다 ^^ 먹어도 그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어도 그랫다구요? 무슨약드셧나요?
평소 식사는 뭐드셧어요? 식사시간은요?

입덧전문약이엇는데 이름이 뭐엿더라... 디클렉틴이요 보험도 안되서 일주일분 처방받으면 오만원인가 그랫어요 ㅠ 식습관은 하루종일 토하다 지쳐서 밤 10시면 기절해서 자다 다섯시 동틀무렵부터 속쓰림과 울렁거림 시작되면 누룽지 두수저 먹고 토하고 열시에서 열한시경에 그나마 울렁거림 덜해서 엄마가 해주시는 쑥국에 말아서 다섯수저 정도 먹고 ㅋㅋㅋㅋ 한두시쯤부터 다시 토하기 시작햇다가 초기엔 저녁엔 너무 심해서 포카리만 겨우 몇모금 먹고 열시에 쓰러져 자고 중기이후론 다섯시경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저녁에 남편 퇴근하면 김치콩나물국에 말아서 두수저 먹고 거의 이게 루틴이엇어요

어휴 진짜 그정도면 태아가 위험할뻔 했네요 디클렉틴은 복용방법이 중요해요 취침전 공복상태에서 복용하고 일시적으로 상태가 좋아지더라도 지속복용해야합니다 심한경우
하루 4알 아침1정 오후4~5시쯤 1정 취침전2정 복용시간을 잘지켜야하구요 약이라는 거부감때문에 한알 먹고 괜찮다싶어서 끊고 다시심해지고는
아 약도 안받네 하고 넘기는 임산부가 많아요

식사는 맛은 제쳐두고 소화잘되는 흰죽으로 드시는게 좋구요 드셧던 쑥국 김치콩나물국 아이스크림 전부 입덧과 소화에는 좋지않아요 쑥은 한의학에서는 약재로 분류되고 향이 짙은 음식으로 입덧을 심화시키고 소화불량 및 간에 부담을 줄수있구요
김치콩나물국은 예상컨데 김치와 고추가루를 듬뿍넣어 맵고 칼칼하게 해서 드셧을듯한데 그것역시 좋지않구요 찬 아이스크림역시 기본베이스인 우유성분과 당분은 유당불내증이 많은 한국인의 경우 소화에 어려울수있고 과도한 당분도 좋지않습니다

입덧약과함께 제대로된 식이요법을 병행하셨다면 그리 고생안하셨을듯해요 많이들 착각하시는게 입덧하면 얼큰하거나 상큼하거나 평소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 덜하리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니랍니다

소화장애 미

ㅠㅠ 몸에 좋은거보다 우선은 넘길 수 있는 음식이 그거 두가지 밖에 없었어요 ㅠ 김치콩나물국도 칼칼하게 안먹엇고 고추가루 다 씻고 거의 간 안하고 밍밍하게 묵엇어여 ㅠ 쑥국도 소금간 없이 된장만 연하게해서 먹구여 ㅠ 디클렉틴도 임신 5주부터 6개월까지 지속적으로 먹었구여.. 산부인과에서 제 입덧 패턴 보시고는 취침전 2알 오전 오후 한알 이렇게 먹으라 하셔서 그리 먹었고 그게 그나마 아주아주 그나마 죽지 않을거같은 느낌은 들게 토해서 그리 쭉 먹었어요 ㅋ 아이스크림은 수술 날짜는 다가오는데 아기 체중이 늘지않아 당분 있는거 과일이나 빵 아이스크림 등 병원에서 조금 먹어보라했는데 속쓰려서 과일도 빵도 못먹겠고 그나마 먹기 편한게 아이스크림이라 한 토탈 10개? 정도 먹었습니다 ㅠ 그냥 입덧하면 이런거저런거 다 필요없고 애 나와야 끝나는거같아요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네요 ㅎㅎ 좋다는거 다해봤고 가족중에 한의사가 있어 한의학 도움도 받았느나 아무것도 효과 없었어요 ㅜ 토하느라 속쓰려서 시큼한것도 안땡겼고 평소 좋아하는거 아무리 가져와봤자 못삼켰고 ㅋㅋㅋㅋ 그러다 죽을거같은데 그나마라도 들어가고 먹는동안은 안토하는게 쑥국 콩나물국 두가지 였어요 ㅎ 저도 간호사라 남들보단 의학지식이 있는데 교과서에서 공복에 크래커 두개 정도 먹으면 좀 낫다길래 해봤는데 어우 더 토했어요 입원 권유도 받았는데 1주일 입원에 200인가 300이길래.. 여기있으나 거기있으나 못먹고 고통스러울거 뻔한데 토라도 눈치보지말고 편하게 하자 싶어서 ㅠ 입원은 안하고 외래로 수액맞으러 댕겻네용ㅎ 제가 식이요법을 못해서 입덧을 한게 아니라... 식이요법 자체를 할 수가 없었고 안통했습니다 ㅠ

혹시 시험관이나 인공수정으로 임신하셨을까요?
한의사가 계신대 쑥국먹는걸 그대로 두셨다구요?
병원에서 태아체중을 늘리기위해 아이스크림을 권장했다구요 대체 어느 미친 병원에서 그런말을;;;
안타깝네요....
물론 약으로도 조절이힘든 특이체질이나 상황등이 있을수는 있습니다. 가령 태아가 RH-이거나 다른 유전적 결함으로 인한 면역반응시의 경우가 있긴합니다만 여러 임상적 사례를 지켜본 결과 입덧으로 인해 굶다가 새벽에 식사를 한다던지 앞서 설명드렷던 맵고짠음식 내지 달고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거나 불규칙식사나 과식등 잘못된식습관으로 입덧이 지속되는 경우를 매우 많이봤습니다 특히나 임산부의 경우 심리적 작용도 매우 관여가 깊습니다 가령 어렵게 얻은 아이이고 그에 대한 모성애가 입덧으로 발현되는경우도 있고요. 자각하지못하는 섭식습관및 장애를 혼자 이래저래 이겨볼려고 하는 임산부들을 볼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여러떠도는 이야기보다 맘카페 이러쿵저러쿵보다 전문의와 상의하시고 식습관을 개선하는것이 더욱더 현명하고 쉬운방법이라는것을 알리는 차원에서 댓글드렸습니다

시술은 안했고 자연임신이였어요 ㅎ 위장이 쓰린데는 쑥이 좋으니까요 ㅎ 실제로 연한쑥국을 먹으면 덜쓰리고 편안했어요 다른 어떤 것들보다 훨씬요 ㅎㅎ 아이스크림 빵 과일등을 권장했다기보다 제가 거의 아무것도 못먹고 아이도 안크고 양수도 적다보니 그럼 이런것들이라도 먹어보시라 권했던 개념인거 같아요 ㅎㅎ 당시 심정으론 지푸라기를 씹어 삼켜서 속이 편안해 질 수 있다면 그렇게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힘든 심경이었어요 ㅎ 제가 입덧을 경험해보고 다른 입덧하는 산모들을 지켜보니 다들 자신에게 맞는 음식 한두가지가 있고 그나마 그거라도 먹고 버티는 개념이더라구요 ㅎ 저의 경우는 그게 쑥국과 콩나물국이었구요 ㅎㅎ 하루종일 토하고 속이 안좋아도 아무것도 안먹으면 더 울렁거리고 위액을 토해서 먹고 토하더라도 시간에 맞춰 두세수저라도 먹었던거 같아요 ㅎㅎ

네 간혹 자연임신이 아닌경우 자연스러운 신체변화
(기타호르몬변화 융모자극 미흡 또는 HCG부족등)으로 입덧이 심한경우가 종종있거든요
각자 맞는 음식은 있기마련 입니다만
본인은 맞다고 생각하고 그리느낄수있지만 실제로는 안좋은경우도 많거든요 가령 숙취해소를 위한 얼큰한 해장이라던지요 임산부는 홑몸이 아니라 또다른 생명을 잉태하고 있으니 본인의 생각과 주변 민긴요법보다는 전문의와 상의하시는게 낫다는 의미입니다^^

댓쓴분이 질문을 올리신것도 아닌데 너무 가르치시는건.. 전 좀 기분이 나쁠것같아요^^;; 좋은뜻으로 하신말씀은 알겠지만.. 글쓴님은 아이도 잘낳고 잘 키우시는 중이니까요

직업상 좀 그렇게 비춰졌나보네요 그치만 꼭 좀 아셨으면해요~ 여러 임상 실험과 연구를 거쳐 나온 의학적 지식을 묵살하고 본인 생각이나 주변에 들은 얘기 또는 대충해도되겠지라는 생각때문에 굉장히 치료가 더디고 안되는 경우가 좀 과장해서 30퍼센트는 넘는듯해요

가령 항생제를 처방하면 안아파도 꼭 다드세요
빈속에 약먹지말라, 시간에 맞춰서 드세요
라던지요

입덧도 심리적인 요인과 앞서말한 요인들로 인해 굉장히 치료가 안되죠, 심한 입덧은 질병으로 볼수있습니다.

토나와서 아무것도 못먹어요 물만 마셔도 토나와요 소화가 안돼요 등등 결국엔 이야기 듣다보면 원인이 발견됩니다 뒤늦게 유발원인을 하지않으면 신기하게 낫는거죠 제발 복약지시, 치료지시를 따르시길 바랍니다

맞아요 ㅠ 입덧 안해보신 분이 이론만 알고 댓글 다는 느낌.. 아이스크림 몸에 안좋은거 누가 모를까요 아이스크림 아니면 다 토하니까 살기위해 먹는거죠.. 저도 입덧 상위 1프로였는데 저분이 말씀하신것 하나도 안맞아요.. 어렵게 얻은 아이도 아니고 한방에 그냥 별생각없이 임신.. 그리고 입덧 심해서 물만먹어도 토하는데 무슨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이며 맞는 음식이 있다는건지.... 입덧땜에 입원했는데 같은 방쓰던 분이 입덧땐 뭐가 좋다며 이야기해주는데 입덧심한데 뭔갈 먹었다는게 신기할다름.. 정말 공감안가는 조언이었음

제가 직접 입덧을 경험해볼수는 없습니다만 입덧을 경험 못했다고 진료를 못하는건 아닙니다 그 어떤의사들도 아파봐서 아니까 진료하는게 아니거든요 진정으로 아이스크림 빼고 다른음식은 손도 못댔다는거 맹세하실수 있나요? 물만마셔도 토나온다고요? 진짜면 태아는 당연하고 산모부터가 위험합니다 다이어트 한답시고 물많먹는다해놓고 실험관찰해보니 간식으로 먹는 칼로리만 3천이라던 웃지못할 사례가 떠오르네요.....
가슴에 손을 얹고 아기에게 말한다 생각하고 말해보세요 과연 엄마로서 진짜 하나부터 열가지 다 참다참다 아이스크림 선택한건지 그냥 평소 본인이 좋아하는거 중에 입덧안날거같으니까 먹어본건지
다시말하지만 체중늘리라고 아이스크림 먹으라고 햇던병원 당장 없애야됩니다 영양학적으로도 태아에게도 산모에게도 어디하나 이로울거 없습니다
차라리 굶고 수액이나 영양제 맞는게 더 좋습니다
이론만이 다는 아니지만 수없이 연구하고 임상으로 나타난걸 수많은 연구자와 의학자들이 농축하고 추려낸 이론을 싸그리 무시한다면 당최 뭘로 진료를 해야할지 저는 감이 안잡히네요 환자입장에서 다그치고 다소무례한 의사는 마음에 안들겠죠?
의사도 인격이있습니다 자신을 믿지못하는 환자에겐 더이상의 진료를 할수는 없을듯하네요 아이스크림 계속드십시오

저는 캐나다사는 사람인데 여기서 입덧이 심했는데
Diclectin복용끝까지 했는데 복용 전 10번 토할거 한 3-4번 토하는 걸로 줄었네요.
크래커가 도움된다고 해서 많이 사놨는게..
저는 그냥 크래커고 나발이고 냄새만 맡아도 토할거같았아요 모든 음식이.
그나마 살려고 first trimester때 오렌지 주스나 먹었는데..
솔직히 오렌지 주스나 아이스크림이나.. 아이스크림은 lactose때문에 그렇다 치지만 솔직히 사과주스도 당 말고는 뭐가 있겠습니까..
Second trimester되서는 그래도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반복했네요.
여기 의사들은 약이나 처방했지 다이어트에 대해선 전혀 팁도 안줬어요.
생각해보니 열받네요 ㅋㅋㅋㅋ 진짜 우울증 걸릴뻔 했는데…

공감이요 ㅋㅋㅋㅋㅋㅋ 입덧때 뭐가 좋다더라 하는거 진짜 저도 공감 1도 안됐어요 ㅋㅋㅋㅋ 뭘 먹을 수 있다면 그건 입덧이 아니쥬 ㅋ 오죽하면 병원에서도 그냥 아무거나 그나마 먹을 수 있고 들어가는거 있음 아무거나 일단 묵으라고 할까요.. 입덧에 이런거 저런게 좋다 이렇게 저렇게 해야 괜찮더라 하는건 저는 찐입덧 경험 안해봐서 그렇게 말하는거라고 생각해여 ㅋㅋㅋㅋㅋㅋ 저도 물에서 냄새나고 맛도 다 느껴지고 비려서 못마셨어요.. 으으... ㅠ 온 방안방안마다 냄새가 여기저기 다 다르고 역해서 구역질하고 토하고 ㅋㅋ 세제 냄새도 싫고 신랑 냄새도 싫고 ㅋㅋㅋㅋㅋ 집에있는 비누 다 버리고 ㅠ ㅠ 진짜 씻는것도 토하면서 겨우겨우 씻고ㅋㅋ 비누랑 샴푸 바디워시 냄새 싫어서 안씻어도보다가 ㅋㅋㅋㅋㅋ 내냄새에도 입덧하곸ㅋㅋㅋㅋㅋㅋㅋ 로션도 무향인걸로 겨우겨우 바르고 그랬네요 ㅠ 끄으으음찍... 둘째가 만약 생긴다면 저도 그땐 꼭 입원하겠어요 ㅋㅋㅋㅋ

우와 저도 토덧 진짜 심했어요 첫째 40주에 낳았는데 낳으러가기 3시간전까지 토하고 갔어요 근데 첫째가 예쁜짓하기 시작하니 홀랑 까먹고 둘째가져서 39주까지 토하고 유도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첫째 케어하며 둘째임신은 힘들긴하지만 낳으면 정말 예쁘더라구요 첫째도 예쁘지만 둘이 다른느낌의 예쁨이랄까요 암튼 둘 다 예뻐요 ㅎㅎ 입덧과 첫째케어 모두 고려하고 남편분과 함께 계획하셔요~ ㅎㅎ

와.. 40주동안 입덧아러니 ㅠ 너무 고생하셧네요 ㅠㅠ 그나마 전 근종땜에 자궁 개복수술한 이력있어서 37주 이후까지 아기 품고있으면 위험하다고 36주 6일에 제왕해서 해방되엇거든요 ㅠㅠ 7갤에서 8갤사이 바짝 임산부처럼 이거저거 먹어보고 찐 3키로가 다였구 ㅋㅋㅋ 그 뒤론 초중기에 하도 토한거땜에 역류성 식도염와서 식도부터 위장까지 뜨겁고 쓰리고 시리도 개 헬이어서 제발 수술 하루라도 일찍해달라고 조르도 졸라서 ㅋㅋㅋㅋㅋ 하루 먼저 수술햇네요 ㅋㅋ 낳는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엇고 ㅠ 입덧 공포땜에 둘째 고민중인데 ㅠ 40주나 입덧하고도 둘째낳으신 선배님 보니 ㅠ 용기를 내야하나 싶네요 ㅋㅋ 육아 화팅 하세용♡

저는 40주 먹덧......
식욕1도없던 사람이었는데 어느순간갑자기 입에 뭘안넣으면 죽을것같아서 남편차타고가다가도 차세워!!!저거사와!!!!ㅜㅜㅠㅜㅜㅡ토할거같아!!!!
가방에 닥터유비스킷같은거 여러개들고다님서 계속먹고....
가방에 먹을거 없으면 진짜 속울렁거려 미침ㅜㅜ 뭐든배를 채워야됨..... 43~50키로로 평생 마네킹몸매로 살다가 출산때 80키로 찍고 애낳고 65키로로 내 살만 남음......하.........
난생처음 가져보는 팔뚝살과 뱃살과 붙는 허벅지가 아직도 적응이안됨..........

둘째때는 또 다를거에요. 저희 언니 첫째에 입덧 없었는데 둘째때 님처럼 토덧을 8개월동안 했어요.. 막달에 바짝먹고 키워서 낳았다고 할 정도였어요. 그래도 3킬로로 건강하게 태어나서 건강히 잘 자라고 있구요 :) 저도 님처럼 둘째 생각중인데 언니처럼 둘째때 토덧할까봐 그게 걱정이에요 ?

허… 저랑 같은 고민
아이가 너무 이쁘지만
체력적으로도 키우기 힘들어서
하나만 잘 키우자 했는데요ㅠㅠ
나중을 위해 동생이 있어 의지하면 좋을까싶어
너무 고민되요 고민만 수없이 하네요..

개드립에서 본 댓글 중에 제일 무서운 댓글이네요ㅠㅠ
저도 출산 전날 밤까지 입덧약 먹고 애 낳으러 갔어요
쌍둥이라 9개월만 품긴 했지만 그 9개월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어요..입덧과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은 삶의 질을 뚝뚝 낮추더라구요ㅠㅠ 임신 기간 내내 다짐했는데..내 인생에 임신은 한 번 뿐이라고..다신 없다고..
저 지금 한 달도 안 된 신생아 쌍둥이 육아중인데 임신하고 수없이 들은 뱃속에 있을때가 제일 편하다는 말 공감 못해요 낳고 나니 훨씬 좋아요! 그래서 더더욱 이 아이들이 조금 크고 나면 또 그 힘든 기억들 다 잊고 셋째생각이 날까봐 너무 너무 무섭네요ㅠㅠㅠㅠ

입덧이 뭔지 모르고 애 둘 낳았는데
말로만 들어도 무섭네요 ㄷ ㄷ
고생하셨다ㅜㅜ

둘째 좋습니다 첫째랑 매일싸웁니다

신이 인간한테 준 가장 큰 선물이 망각이라고.. 저도 망각 쿨타임 돈듯하여 둘째준비중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오늘 생일이라 남편이랑 한 잔 하기로 했는데.. 둘째각 나올거같.... ㅋㅋㅋㅋㅋ 화이팅 하세용♡♡

정말 서윗한 남편이시다..

저런 마음이시면 아기 나와서도 육아에 적극 동참 하시겠군.. ㅎㅎ

와 저도 입덧 너무너무 심해서 토를 하다하다 식도가 갈렸는지 피토를 몇번이나 하고 뭘 못먹어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두통도 너무너무 심해서 응급실가고 그랬는데 임산부라 해줄거 없다고 돌려보내서 울면서 집에오고ㅠㅠ 냉장고는 열어볼 엄두도 안나서 아이스박스에 음료랑 그나마 먹었던 과일 한두가지 넣어두고 먹으면서 5개월가량 버텼던 생각이 나네요…진짜 지랄맞은 첫임신 이어서 내가 또 애를 가지면 사람도 아니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아 … 옛날생각 나네요.. 그럼 저는 이만 셋째 재우러 .. 총총

세상에 스킵을 어디로 하신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옄ㅋㅋㅋㅋ

입덧...입덧시작하면서 20주까진 쌀한톨 못먹고
물마시면 토, 뭘먹어도 토,그와중에 닝겔맞아가며 아무것도 먹지도못하고 하얗고 노란위액들 토해가며 38키로까지 빠진게 20주지나니 밥이먹히기 시작하고..이제는 일주일에 한두번 토하는정도로 막달까지 버티다 40주1일에 첫째출산,
둘째는 못가지겠다했는데 14개월에 둘째가생겨서 첫애때와 똑같은증상의 입덧을 또ㅜㅜ 둘째때는 39키로까지 살이빠짐 몸무게인지 체온인지 모를 숫자로 첫째보면서 그와중에 맞벌이함;; 출근시간 한시간..지금은 둘째7살인데 이렇게 입덧글을보면 이걸 다 버틴 내자신이 믿어지지가않네;; 임신중 행복?태교? 그런거전혀없음ㅜ 그냥 변기에 머리좀 그만박고싶을뿐ㅜㅜ내 입덧은 정말 인생최악의 고통이라 육아 힘든건 생각안난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