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인의 인생 망했는지 판단하는 방법

유비2022.03.10 09:40
예전에 제가 엄청 안좋았을 때

3년동안 일어 난일

- 아버지 신장 한쪽 적출
- 어머니 암투병
- 할머니 요양원구타사건(뉴스에도 나옴)
- 형사사건접수(사기 6개 당함 그중 2개 무죄)
- 와이프 둘째 임신중기부터 임신중독으로 입원
- 사업하던 중 거래계약 갑자기 90프로 다 끊김
- 새로온 직원 네명중 세명이 서로 싸우고 회사까지 신고함(물론 회사는 무혐의 및 고용노동부에서도 무혐의 그러나 3개월 내내 조사받음)
- 부채가 내가 감장 못할 수준의 800프로로 늘어남
- 집에 압류 들어옴
- 부모님 집도 압류들어옴
- 미수금 제일큰건 회사대표가 자살
- 지나가다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폭행당함( 전치 8주 정신병자였는데 합의그냥해주고 그사람치료받는다함)
- 친구 한명이 이간질 해서 무리하고 멀어짐(지금은 그 친구가 다 손절당하고 나는 무리하고 잘지냄)

죽는다는 생각을 수십번 하다가 오래된 창업멤버 직원이 진짜 나를 꽉 붙잡고 병원데려가서 치료시작한게 처음이었습니다.

그 때는...새벽에 이유없이 울고 3일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그랬음.. 몇년 전인데... ㅎㅎㅎ

지금은 지인분들이 도와줘서 지방에서 교수생활 하고 있어요. 사업체는 와이프가 전부 관리하고.. 그 땐 어찌 버틴건지.. 아니...생각이 안나는 상황이 대부분이긴하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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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2022.03.10 11:04
형님 고생 많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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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골렘2022.03.10 10:30
유비 교수님 이런말이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정말 힘든시기 잘 버텨 주셨고 고생 하셨습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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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보따리22.03.10 08:15
8시 15분 츌근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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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네설렁탕22.03.10 08:17
쓸 시간에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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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비츠22.03.10 08:26
나는 10년전 코인을 안사서 그때부터 망했다. 하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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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니가니가뭔데22.03.10 09:22
그렇겠죠...
열심히 일해서 번 돈보다 코인으로 번 돈이 훨씬 더 많은데.. 의욕이 있겠어요? 무언가 열심히 하고싶은 열정 같은게 전혀 안생길듯..하지만 상상만으로도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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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은개드립님이치니까그냥쳐웃어22.03.10 08:36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중1때까지 왕따를 당하면서 학교에서 매일 쉬는 시간마다 두드려 맞으면서 욕 듣고 그래서 자존감 바닥으로 떨어져서 그 때부터 인생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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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아기던붕22.03.10 08:46
하 9년도에 병원을 갔으면 안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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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쓰22.03.10 09:0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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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수정] 03-10 09:42 22.03.10 09:40
예전에 제가 엄청 안좋았을 때

3년동안 일어 난일

- 아버지 신장 한쪽 적출
- 어머니 암투병
- 할머니 요양원구타사건(뉴스에도 나옴)
- 형사사건접수(사기 6개 당함 그중 2개 무죄)
- 와이프 둘째 임신중기부터 임신중독으로 입원
- 사업하던 중 거래계약 갑자기 90프로 다 끊김
- 새로온 직원 네명중 세명이 서로 싸우고 회사까지 신고함(물론 회사는 무혐의 및 고용노동부에서도 무혐의 그러나 3개월 내내 조사받음)
- 부채가 내가 감장 못할 수준의 800프로로 늘어남
- 집에 압류 들어옴
- 부모님 집도 압류들어옴
- 미수금 제일큰건 회사대표가 자살
- 지나가다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폭행당함( 전치 8주 정신병자였는데 합의그냥해주고 그사람치료받는다함)
- 친구 한명이 이간질 해서 무리하고 멀어짐(지금은 그 친구가 다 손절당하고 나는 무리하고 잘지냄)

죽는다는 생각을 수십번 하다가 오래된 창업멤버 직원이 진짜 나를 꽉 붙잡고 병원데려가서 치료시작한게 처음이었습니다.

그 때는...새벽에 이유없이 울고 3일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그랬음.. 몇년 전인데... ㅎㅎㅎ

지금은 지인분들이 도와줘서 지방에서 교수생활 하고 있어요. 사업체는 와이프가 전부 관리하고.. 그 땐 어찌 버틴건지.. 아니...생각이 안나는 상황이 대부분이긴하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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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골렘22.03.10 10:30
유비 교수님 이런말이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정말 힘든시기 잘 버텨 주셨고 고생 하셨습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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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잉잉잉잉22.03.10 10:59
세상에 붙잡아 주신 분도 대단하시네요;;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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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22.03.10 11:04
형님 고생 많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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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MATH22.03.10 16:44
앜ㅋㅋㅋㅋ 진지하다가 님 닉네임보고 ㅠㅜ 웃음기 없이 다 읽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유비님 정말 고생하셨어요 꽃길만 걸으세요 장비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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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아빠22.04.01 13:08
ㅋㅋㅋㅋㅋㅋ 아 말투부터가 덥수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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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쟁이뿌뿌뿡뿌뿌뿡뿟뿌22.03.10 11:18
고생많으셨습니다 좋은일만생기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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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는남자[수정] 03-10 11:55 22.03.10 11:54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어떻게 버티셨을지..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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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2.03.10 12:46
잘 버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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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국진22.03.10 13:05
어떤 심정이셨을지 절대 헤아리지 못 하겠지만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힘든 시기 잘 이겨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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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b22.03.10 13:21
병원대려간 지인분 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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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또털었22.03.10 14:20
진짜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이겨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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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치킨매운맛22.03.10 14:21
이제 이분은 최소 전쟁나도 살아남으실분임.
전 그렇게 생각해요.
정말 최악에 상황에서 버티고 버텨서 14년 버텨보니 이제 어떤일이 생겨도 쉽게 해결책을 찾고 대응을 하게되더라구요. 나름 제 업종에서는 베테랑이 되었다고 할까요?
담금질이 강하게 된만큼 더 강한 강철로 태어난 우리에 앞날에 좋은날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아즈아!! 화이팅!!
(저 치킨집 안해요 ㅠㅠ 걍 숯불치킨 좋아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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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2.03.10 14:24
견딘게 대단하십니다. 앞으론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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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1등22.03.10 17:32
고생 많으셨네요.. 잘 버텨주셨어요.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있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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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122.03.10 19:51
존경스러워요.. 앞으롱 꽃길만 가득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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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끈귀거북22.03.18 02:14
어떠한 말로도 위로할수없고 그때심정을 이해할수도 없을만큰 큰 시련이셨겠네요.....다행히 극단적인 선택없이 지금의 시간을지내고 계신것이 저로썬 대단해보이네요 정말 강하신분이신것 같아요 앞으론 겪었던 시련보다 두배이상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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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릉22.03.20 00:25
감탄사만 나오네요 진짜 응원하게 되네요 차라리 지어낸 얘기이길 바랄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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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으르렁22.03.26 11:10
형님이실거같네요
저도 아직은 힘들지만 빛있을날을 기다리고있어요
주변분들에게 감사한마음 많으실텐데
많이 표현해주세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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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마법사22.03.10 12:56
어쨋든 둘 다 망한건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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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수정] 03-10 16:21 22.03.10 16:19
내가 중3 때 부터 겨울 마다 일어난 일
중3 대회 준비 하다 다리 부러짐
고1 기억상실증 ( 기억 장애 3급)
고2 마샬아츠 하다가 손가락 인대 끊어짐
고3 p2p 돌려팔기 하다가 경찰서 갖다옴
( 그나마 다행히 청소년 보호법으로 ㄱㅊ네요)
20살 기억상실증으로 군 면제자인데
모르고 입대해서 반년 체험학습함

계속 사고 일어나니까 개명 했음

기억상실증 구라라 하실 분들을 위해 말함
헤르페스 뇌염 이라는 병명 이고요.

기억상실증은 갑자기 쓰러져 구급차 실려 갔다고 함

기억상실증 걸리면 여기가 어디지? 아니고
엄마보고 " 아줌마 누구세요?" 라고 했다고 함 ( 난 기억 안 나는데 엄마가 말해줌)
신기한건 형들이 면회와서 산책 나갔는데
형들이 담배를 줬음 피는데
기억이 없으니 겉담 해야 되는데
몸이 기억 하고 있어 그런지 속담 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땐 인식 못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군 면제인데 모르고 입대했고...
국군 수도병원에서 확인을 못 해
입원 해 있던 대학병원에서 확인서 떼주고 나서야
의병전역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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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인22.03.10 18:58
인생이 아무리 써도 될놈될입니다. 그거믿고 열심히 버티는 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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