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는 거슬러올라 기원전

의외로 아주아주 거슬러올라 로마군부터 시작한다.

이때 로마군의 전투식량은 빵이었는데

카스테라? 당연히 이런 최고급 식량은 보급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어떤 빵이었느냐

생긴것부터 ㅈ같이 생긴 이놈이었다.

이놈은 어떻게 만드냐면

밀가루와 소금으로 반죽하고 저온에 두번 구워 수분을 쫙 빼버리면 탄생하게 되는데 두번 굽고 버터나 우유가 안들어간 만큼 줜내게 딱딱하고 퍽퍽했다고 한다

근데 그럼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엥? 저거 완전 건빵 아니냐?

ㅇㅇ 맞음 건빵의 시초가 이색히임

건빵은 무려 2000년이 넘는 예수보다 더 긴 나이를 자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색히는 다른곳에도 쓰이게 되는데 바로

대항해시대에 사용된다

그당시 배는 목조로 만들어졌고 밥만들다 불나면 ㅈ되기 때문에 위의 건빵같은 놈들은 가져갔는데 배위에서 먹는 전식은 로마군이 먹던 전식보다 더 지독했다.

바로 저온에 4번이나 굽기때문에 로마군의 건빵보다 훨씬 단단했던 것

씹어먹으려다 이빨이 나가는건 어디서든 일어나는 일이었고

이색히를 먹으려면 물이나 와인, 차에 넣어 불려먹어야했다.

생각해보라. 유격이나 혹한기, 호국훈련때마다 저 건빵을 먹어야하는데 ㅅㅂ 누구나 탈영마렵지 않겠음??

그리고 한가지 일화로 저 건빵은 너무너무 딱딱해서 사람한테 씨게 던지면 뚝배기가 찢어지거나 멍이 들 정도로 다칠 수도 있어서 대항해시대에 저 건빵을 던지는 행위는 불법이었다

그리고 전식은 로마군만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그들이 누구냐

우리의 친구 바이킹 되시겠다

우리의 착한친구 바이킹은 보통 생선을 잡아 차가운 겨울 바다바람에 말렸는데 느낌이 오지 않는가?

그렇다. 북어다

우리의 착한친구 바이킹은 일이 바빠 얘네를 국으로 끓여먹지 않고 잘게 부숴먹었다고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프랑스 나폴레옹시절 아주 획기적인 전식이 발명되는데

바로 통조림의 시초 병조림이다.

이 병조림은 나폴레옹이 엄청난 상금을 걸고 공모전을 내서 채택이 된 작품이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으니

러시아와 싸우던 도중 날씨가 추워 병조림의 내용물이 얼어서 부피가 팽창하게 되자

병조림이 깨져버리는 것

그렇게 통조림이 탄생하게 된다

하지만 이색히도 문제가 있었다!

당시 통조림 기술은 지금과 같지않아 녹이 잘 슬었고 무엇보다 통조림 발명 40년 이후에

통조림따게가 발명이 된다.

그럼 어떻게 따서 먹었냐고?

총칼로 찔러서 따먹었음 ㅋㅋ

그리고 동양에도 물론 전식이 있었다!

그 유명한 몽골제국은 비실비실항 양과 말, 소를 잡아

육포로 만들어서 먹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전식이 나오는데

고구려는 곡물은 한번 쪄서 지푸라기에 감싸 보관을 하였는데

이 전식이 우리가 그렇게 좋아하는

청국장의 시초이다

그리고 신라에도 전식이 있었는데

신라는 쪄서 보관하는 것 보다 말리고 갈아서 보관을 하였다.

어디서 많이 본 음식 아닌가?

맞음 바로 미숫가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