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이트 컵 이라는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 제품이네요.
크라우드펀딩 사기의 대표 제품이요

맹물을 이 컵에다 넣어서 마시면 어떤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았는데 음료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 제품입니다.
원리로는 미각은 5가지 맛만 느낄 수 있고 나머지 맛은 후각에 크게 의존하게 되는데 그 원리를 이용하여 컵 뚜껑 부분에 과일 및 음료 향이 나는 아로마 향료를 첨가하여 맹물을 마심에도 불구하고 후각을 속여 음료수를 마시고 있다고 착각을 하게 한다네요

이 컵은 약 1억에 가까운 돈이 후원이 된 초대박이었습니다.
사기에 가까운 문제작만 아니었다면 말이죠

모두가 잠시 잊고 있던 사실이지만 사람은 물을 마실 때 기도로 잘못 흡입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숨을 멈춥니다.
음식물은 삼키기 전 씹는 동안 입 안의 공기가 비강을 통해 나오면서 냄새를 풍부하게 맡을 수 있지만 실시간으로 식도로 넘어가는 액체는 숨을 내쉴 일은 있어도 들이킬 일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음식의 맛이란 향과 미각의 복합적 작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 고작 향 정도로 뇌를 속일 순 없습니다.
컵의 원리 설명부터가 거대한 낚시인거죠.

갖고있었는데 사기였습니다.
향은 6개월은 커녕 3개월도 못갔구요.
싸구려 오렌지사탕을 코옆에 두고 냄새맡으면서 맹물먹는 느낌이었어요

역시나... 될리가 없다고 생각함. 거짓말이거나, 몸에 안좋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