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모기 한점 없기를

귓가에 이는 모기소리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음...

윤동주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의 삶이 이렇게 가벼워지고 상업스럽게 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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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이하 추가된 수정)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의 어둡고 암울하며 억울한 면를 서시로 표현하셨습니다.
28살 젊은 나이에 삶의 자아성찰과 우리 민적이 처한 상황의 현실적인 상황들을 개탄스러워 하시며 쓴 시가 서시 입니다.

우리의 소년적 마음이나 현실의 암울함이 있을 때 노래나 시로 달랠 수는 있으나 어느 특정 기업이 상업적이용에 이용되는 것은 밑의 어느 분께서 이야기한 프로불편러라는게 이런 것이라면...이런 것들을 불편해 한다면 저는 그냥 평생 프로불편러로 살겠습니다.


(윤동주시인의 시가 이렇게 상업적인 것에 쓰이는 것이나 윤동주의 삶을 가볍게 여겨지는것은 제 개인적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편하면 건너띄는 성격입니다만 논란이 될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조금은 있었지만 논란이 진짜 될 줄은 몰랐네요)

시의 구절을 인용한거라 애매하네요 삶까지 가야할지 우리가 그분의 삶의 얼마나 알까요

윤동주시인은 삶=시 라고 여겼거든요. 별다른 뜻 아닙니다. 삶까지 알고자 하는건 개인 몫.

납득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씁쓸함이 생기긴 하네유

아낰ㅋㅋㅋ


모나미 측에서 발표로는 광복절등의 역사적의의를 기리자는 마음에서 출시했는데요 방금 사이트서 보고옴

그외에도 마찬가지고 굿즈 또한 그 정신을 기려보자고 한건데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타다닥타닥 이 표현이 윤동주 정신을 기리자고 한겁니까(사용자 입장에서야 의미부여에 대한 찬반은 지극히 개인적자유에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됩니다만)

당시 시국에 대한 불안감 개인적인 상황에 대한 불안감 등을 표현한게 모기따위로 ㅎㅎㅎㅎㅎㅎㅎ

불편하냐고 물어보셨으면 좀 많이 불편합니다.

삼국지에서 못다한 싸움을 여기서 하고 계신건가요ㅋ

윤동주가 저항시인에 독립운동가가 아니라는 건 어디서 긁어 온 지식이신지...;;;

왜 개인의 자유를 멋대로 뭉개시는건지요? 댁은 얼마나 잘나셨길래?

저 또한 이런 식으로라도 윤동주 시인의 시 구절이 계속해서 기억 되는 건 좋은 문화라고 봅니다. 윤동주 시인이면 11종 고등 교과서에 절반 넘게 실려 있습니다. 이 정도면 중등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다 아는 구절인데.. 뭐 윤동주 시인을 친일파나 악의적으로 그리기 위한 드립도 아니고.. 이렇게라도 기억하는 게 뭐가 그리들 불편한지 저 또한 이해는 안 가네요.. 예전에 최인훈 광장 중립국 드립도 비슷한 맥락아닌가.. 아무튼 이런 부분에선 윗댓님 의견에 동의하지만 윤동주 시인이 독립운동가에 저항 시인이 아니라는 건 동의할 수 없겠네요;; 어디서 그런 유언비어를 들으신 건지?

어디서 말 같지도 않은 찌라시 몇개 주워 듣고 맞춤법 띄어쓰기도 엉망으로 써 가며 되게 애국자인 거 마냥 뇌피셜로 댓글 다시는 거 같은데요. 혹시라도 다른 분들이 이딴 댓글 읽고 오해하실까 팩트체크 해 드리겠습니다.

1. 윤동주가 나라를 버리고 단순히 시가 좋아 일본으로 창씨개명까지 해가며 유학을 갔다?
네 님 말대로 윤동주는 1941년 창씨개명까지 해서 일본 유학길에 오릅니다. 그리고 훗날 일본 순사에게 잡혀 투옥길에 오를 때 순사가 일본 유학 동기를 묻자 조선독립을 위한 문화연구는 국내에서는 한계가 있어 진학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당시 송몽규도 윤동주와 함께 창씨개명해서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그럼 님 논리대로면 송몽규도 학문이 좋아 나라 버리고 떠났으니 독립운동가가 아니겠네요?

2. 대학생 엠티에서 억울하게 수감?
도대체 어디서 무슨 근거로 이런 얼토당토 않는 얘기가 나온 건지.. 혹시나 나무위키에 써 있나 싶어 찾아봤는데.. 그것도 아니고.. 출처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가서 정정요청 좀 하게요. 아니시면 님 뇌피셜인 거고.. 제 생각엔 후자 같지만. 일본의 학자 미즈노 교수에 의하면 일본은 원칙적으로 당시 판결문을 공개하고 있지 않아 정확한 정황을 파악하기 힘들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무슨 근거로 단순한 엠티라고 확정을 지으시는지.. 송몽규와 윤동주는 재교토 조선인 학생 민족주의 그룹 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되었고 당시 공개된 자료로 추측해 보아 징병제와 관련 혐의로 투옥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독립운동 혐의만으로 투옥을 하기 힘든 시기로 미루어보아 일본에서 징병제 관련 사건을 강조한 것으로 보고 있구요. 실상은 송몽규와 윤동주가 항일과 관련한 계몽모임에 주동자가 되어 혐의를 받았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게 학계의 정설입니다.

역사의식 운운하시기 전에 본인 역사관이나 똑바로 챙기고 왈가왈부 하셨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너무 틀린 맞춤법 많아서 쓰기조차도 힘든데요. 그 중 하나가 너무 눈에 띄어서요 '되서'가 아니고 '돼서'입니다. 역사 운운하시기 전에 본인 한국어 맞춤법이나 제대로 공부하시길.

모나미에서는 기리고자 기획한거고 저거는 그냥 말장난에 쓰인거잖아요 ㅡㅡ

세종대왕 나랏말싸대기 김치 이런것도 괜찮나요? 막 세종대왕님 김치싸대기 날리는 삽화 그려넣고 전세계로 수출해도 됨?

딱히 선택적으로 불편하진 않은데 확대해석하시네? ㅎㅎ 본문도 저는 뭐 딱히 문제있다고 생각은 안함. 다만 그 선이 어딘지를 묻는 질문일 뿐입니다. 뭐 본인도 고인능욕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본문이 능욕인지 아닌지는 개인이 판단할 일이고, 그렇기 때문애 그 선을 명확하게 제시할 수 없는 이상 남들이 생각하는것에 잘됐다 잘못됐다 가치판단을 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누군가는 불편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다른사람이 불편해 한다는 사실이 불편할 수 있고 또 그게 불편할 수 있고 끝없이 이어지겠죠? 그러니 이런 가치관 차이에 해당하는 문제는 그냥 다른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넘어가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다시 생각하게끔 해주는 해학이라는 생각이드네요~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듯 어떠한 방식으로든 숭고한 그분을 기억할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때로는 가벼운 통로로 알게 된 것들이 삶을 바꾸는 무게감으로 다가오는 순간이 있더러고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제가 처음 사서 외우듯 한 첫 시집입니다.
그의 아름다운 문장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재미있게 보면 어떤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쓰신 내용에 공감 되는부분이 조금 더 크네요
이러한 해학 인용 등이 점점 확대되어 널리 알려지는것은 좋으나 이분처럼 찝고 넘어가는 사람이 아에 없다면 1절 2절 결국 뇌절해서 사용되는 경우도 올테니까요
뭐 이런거에까지 진지빠냐 틀딱이냐라고 비아냥 거리는 태도는 볼성 사납지만 그러한 입장도 흐름이고 이분의 지적은 그 흐름이 과하지 않게 짚어볼 수 있는 표지석이라 생각되어서 추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독립운동가로써의 윤동주 시인을 생각했을 때
상업적 활용을 한다하더라도 조금은 그 활용범위를 잘 선정해서 사용한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파리채가 나쁜 물건은 아니지만 개개인의 시선에 따라서는 좀 불편해 보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 포함)

이런식으로 라도 회자 되는게 전 낫다고 생각 합니다
그렇다고 심하게 폄하했다 생각도 들진 않네요.
고귀하신 분 고귀한 시
요즘 누가 시집 읽나요
제 나이대에도 아무도 안읽는데
지금 어린친구들 ,앞으로 태어나는 아이들은 더더 안읽겠죠
문화와 역사는 계속 곱씹지 않으면 잊혀 지는 겁니다

불교랑 기독교의 대중접근방식 차이같은데

그렇게 뒷짐지고 엣헴엣헴하는게 보기좋진 않네요

진지할땐 좀 진지하자.
윤동주 모기채?
정말 이러지 말자

이런게 프로불편러인가?

윤동주시인의 인생을 가볍다고 연상되는 부분이 없는데

네 죄송합니다. 프로불편러라서요

돈벌려면 뭘 못해 팔아먹으려고 모기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