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인식과는 달리 서태지는 신비주의 컨셉을 잡은 적이 없고 단지 아티스트 서태지의 무대위 시간과 일반인 정현철의 일상을 구분하고 싶어했을 뿐입니다. 그걸 기레기들이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가려하니 당사자로서는 당연히 피하고 도망칠 수 밖에 없고, 그럴수록 방송에서는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신비주의 프레임을 씌우고 베일을 벗긴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사생활침해를 아무렇지 않게 범해댔던거죠.
여기에 서태지가 그 시대 일반적인 가수들처럼 음반사나 협회등에 고분고분하게 굴었었다면 그쪽에서 실드라도 쳐줬겠지만, 당시 서태지는 가수에게 저작권료가 전혀 지급되지 않고 기획사와 음반사만 독식하는 구조에 대해 "곡을 쓰는 것도 가수가, 부르는 것도 가수가, 춤추는 것도 가수가 하는데 돈은 왜 회사가 독식하는가"하며 반기를 든 최초의 아티스트였기에 연예계 대부분의 기득권 세력에게 미운털이 박혀있었습니다. 실드를 바랄 수가 없었던 상황인거죠...

다른것 보다 기레기는 장례식장 찾아가는게 제일 보기싫음

저러고 기레기 이미지가 왜곡되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