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조기교육에 놀란 맘카페 엄마.jpg

말로만다욧트2022.04.17 18:43
아이가 어릴수록, 영어공부 시키는거에대해서... 대부분 주위반응이, "벌써??" 일케말함.

그런데
초 1~2 애들이 짧은 영어동화읽고,
초 3~4 애들이 지문독해하고,
초5~6 애들이 영작하면,

기특하다 대단하다 칭찬일색임.

만약 "영어조기 교육이 불편하다" 라는 분위기가 지속되려면, 애들이 영어를 잘하는것에 대해서도
"굳이~??" 란 분위기가 생겨야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음.

과정은 비난하면서 - 결과는 부러워함.
그래서 영어학원이 한동네에 수십개씩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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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2022.04.17 18:25
영어를 하고 싶어 영어학원을 다니기 위해 영어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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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022.04.17 22:00
다들부정적 이신데.. 저도 엄청 반대하는 입장이였는데. .
막상 애들보니 한글과 같이 배우니 더 빠름.
한글도 영어도 .. 애들의 성향에따라 더 배우고 싶어하는
애들도 있고 수학도 잘하는 애들은 초등때 고등과정까지 나감... 그리고 복습하며서 공부하고 중딩고딩때 지들 하고싶어하는 과학 역사 배우고 공부하면서 취미도 조금씩 합니다.
애들 놀라구요? 왜요? 힘들게 하는게 아니고 즐기고 있다면? 남에 애들교육 그렇게 하면 안되고 불쌍하다고
누가 정해놨나요? 부모들이 알아서 애들 못할거 같으면
빼고 시키겠죠..
중학교때 abcd 부터 배워서 그냥 그럭저럭 합니다만 어릴때 배우면 더 좋은거 아닌가요?
다들 너무 부정적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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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초딩22.04.17 18:14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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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표흙침대22.04.17 18:16
과유불급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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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army타불22.04.17 18:17
불쌍한 아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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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명품22.04.17 18:19
난 초2때까지도 한글 받아쓰기 했었는데... 초1이 영어까지 하면 너무 고통스러울거같은데... 요즘은 그게 정상처럼 보여서 아이 가지기가 무섭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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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uit22.04.17 18:20
사교육이든 공교육이든 중학교 올라가기 전까지는 영어교육을 완전히 금지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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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yday22.04.17 18:37
근데 언어 빨아들이는건 2~3세의 언어발달과정에서 대폭늘어남 아니면 해외를 가던가 한국에서 애기한테 저걸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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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수정] 04-17 18:25 22.04.17 18:25
영어를 하고 싶어 영어학원을 다니기 위해 영어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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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다욧트[수정] 04-17 21:00 22.04.17 20:59
수학 학원도 - 학원 입학 테스트를 보고 좋은 반배정을 받기위해 과외부터 몇달씩 하고 - 학원테스트 봅니당~~

다시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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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2.04.17 21:48
10여년전 대입으로 상경해서 만난 잘사는 친구들중에 초딩 저학년 동생이 영어 학원을 다니는데 거기서 내주는 숙제를 같이 해주는 과외를 따로 받는다는 얘기 듣던 순간이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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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진22.04.17 18:25
파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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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비츠22.04.17 18:39
저번에 다른곳에도 썼지만...이게 다 화이트칼라만 우선시하고 블루칼라를 천대라는 문화...즉 조선시대 유교문화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유교문화 싫다고 어지간한건 다 바꿨는데 이건 진짜 끈질기네요. 모두가 대학에 갈 필요없이 블루칼라가 기술자들이 화이트칼라만큼 돈을 벌고 대접을 받으면 이런 일들이 없어지겠죠. 아주 좋은 예가 호주고요. 호주에서 다른 그 무엇보다 부러웠던건 그런 문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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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개싸개22.04.17 21:18
호주만그런건아니고..유럽도 목수가 월급 개쩔죠. 그래도 신분위시하는건 여전함. 호주는 워낙 뿌리가 영국범죄자들 핏줄이다보니.. 말씀하신대로 유교문화 뿌리인 한국은 안사라집니다..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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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노22.04.18 14:45
영어를 잘하면 호주에서 목수를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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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mew22.04.17 18:41
제가 학교 다닐때(국민학교 초등학교 둘다 다님)는 교과 과정에 영어 읽는법에 대해 적당히 나왔지 파닉스처럼 자세히는 나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원래 영어 단어가 하나씩 읽을 수 있게 되면서 비슷한 단어들을 유추해서 읽게 되기 때문에 꼭 파닉스가 필수라고는 생각 안하는데 중요한건 맞는거 같아요

언어는 자신감인데, 성인이나 학생이나 생소한 단어보고 어떻게 발음해야 하나 망설이게 되는거랑 자신있게 발음할 수 있는거랑 차이가 큰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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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호감이야22.04.18 01:35
파닉스는 미국 킨더 (만 6세, 의무교육 시작)에서 부터 시작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자신감도 자신감이지만, 일단 영어 알파벳 시스템이 한글처럼 단순하지 않아서, 글자를 다 안다고 단어를 읽을 줄 아는게 아니니깐요. 국민 초등 둘다 나오셨으면 저랑 비슷한 세대이신데, 우리세대의 영어 공교육에선 파닉스 같은 건 없었죠. 근데 그시절 영어 사교육 (개인과외. 영어 전문. 학교 교과과정 아님)에선 파닉스부터 가르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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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깃밥추가요22.04.18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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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해피22.04.18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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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다욧트[수정] 04-17 18:45 22.04.17 18:43
아이가 어릴수록, 영어공부 시키는거에대해서... 대부분 주위반응이, "벌써??" 일케말함.

그런데
초 1~2 애들이 짧은 영어동화읽고,
초 3~4 애들이 지문독해하고,
초5~6 애들이 영작하면,

기특하다 대단하다 칭찬일색임.

만약 "영어조기 교육이 불편하다" 라는 분위기가 지속되려면, 애들이 영어를 잘하는것에 대해서도
"굳이~??" 란 분위기가 생겨야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음.

과정은 비난하면서 - 결과는 부러워함.
그래서 영어학원이 한동네에 수십개씩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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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2.04.17 19:55
경쟁심리 부추기는 장사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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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2.04.17 20:51
대입에도, 대학 졸업에도, 취업에도 다 영어 성적 비중이 큰데 정작 영어 작문이나 스피킹은 크게 잘하지 못하는 현실. 굳이 영어가 이정도로 비중있어야 하는지 의문임.
옆나라 일본만 봐도 안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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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다욧트22.04.17 20:57
일본 영어는 --;;; 대조군이 못됩니다.

옆나라 중국도. 영어 피튀기게 공부합니다...
미국애들도 좀 의식있는 애들은 스페인어 불어 열심히 공부합니다...
어느나라고 외국어는 유용한 스킬중 하나라고 여겨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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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출신농부22.04.17 22:27
본인의 의지로 공부하는 거면 모르겠는데 대부분 애들 의지랑 상관없이 조기 교육을 시키니까 그런거죠. 그와는 별개로 영어를 잘하는 건 능력이니까 칭찬하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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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다욧트[수정] 04-17 22:49 22.04.17 22:47
애들은, 영어뿐만 아니라 전과목이 본인 의지없이.... 아닌가요ㅋ

암튼.
능력이 좋아 칭찬한다고 하신 그 능력도.
(대부분의 평범한 학생들 기준)
학원 몇년 다녔냐에 비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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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출신농부22.04.17 23:18
아닌데요ㅋ 모르시나본데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할 수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도 어렸을 때 영어 공부하고 싶다고 졸랐는데요. 다른 것도 제가 하고 싶어서 졸랐는데 무산되었고요.

말끝에 ㅋ 붙이신 게 심히 거슬리네요. 시비거는 것도 아니고 본인 말을 부정하면 무조건 틀리다고 생각하는 마인드로 보이네요.

그리고 당연히 학년에 따라 능력의 정도에 대해서 대하는 게 다르죠. 배움의 범위가 다르고 뭔 당연한 소리를 하시는지?

또, 대부분의 평범한 학생이라고 하셨는데 그 기준이 뭔가요? 애매한 표현으로 싸잡아 말씀하시는 것도 좋게 안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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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다욧트[수정] 04-17 23:45 22.04.17 23:42
ㅋ가. 불쾌하셨군요.
그렇게 느끼실수도있겠네요.

암튼,
대부분의 평범한 이라고 표현한건.
제가 20년간 가르친.
초중고 학생들 기준으로 말한겁니다.
제 경험 기준 사견이었구요.
님처럼. 좋아서 한애들도 당연있지만,
소수 였어서요

제댓글을 마음 깊이 읽어주시고
조목조목 단락을 나누어 지적해주시니...
다음 글 쓸때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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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노22.04.18 14:51
공감합니다
본인의지로 한다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부를 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본인이 하고싶어하는아이들 몇안됩니다
그리고 오히려 유치원생 아이들은 놀이라고 생각하고 따라와주는 경우는 많은데 초등아에들은 할게 많다보니 공부라고 인식해서 더 하기 싫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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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22.04.18 01:57
근데 교육에서 과정과 결과를 함께 비난하는 경우가 있나요?
뭐든 다 저럴거 같은데?
물리를 대입해도 수학을 대입해도...

더군다나 언어는 아무래도 정서와 사회성에 영향을 크게 주다보니
모국어가 굳기전에 제2외국어를 배우는것에대해
우려를 하는거죠
실제로 그 우려에 대한 부정적 논문도 많으니
팩트에 근거한 걱정정도로만 생각하면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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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22.04.19 15:43
주변 반응 핑개대지 말고

그냥 부모가 주관을 확실히 세우고 교육해야함

왜 그리 주변하고 비교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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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끝순[수정] 04-17 18:54 22.04.17 18:50
저희는 경력 있는 신입만 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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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딴게22.04.17 19:02
ㅇ ㅏ 쓰잘떼기없ㄷ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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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보이22.04.17 19:13
경력직 신입사원같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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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르요힝22.04.17 19:18
난 초3때 알파벳처음배우고
중1때 기초영단어 처음외워봤는데 ㅋㅋ( friend 이런거)

그래도 인서울나와서 토익보구 회사까지 잘들으감.

말은 못해도 공대라서 리딩잘하는건
구글링 / 논문읽기 / 원서읽기 등등 많이 도움되는듯해서 어느정도 화이트칼라로 돈벌려면 필수긴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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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2.04.17 19:36
아이발달이 느려서 우리말이라도 잘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말이 소통하는데 무리가 없으면 그 때 영어 공부 시키려구요.
강압적이게보단 해외여행을 가면서, 너희가 영어공부를 해서 엄마아빠 안내해달라고 하려구요.
그럼 해외여행을 가고싶으면 공부를 하겠죠.
배운건 여행가서 써먹구요.
그럼 또 여행가고 싶어서 공부할 의지가 생기지 않을까요?ㅎ

근데 언제쯤 편히 여행을 가게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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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에에에에에에에임22.04.18 01:19
해외여행을 가고싶지 않으면 공부를 안하겠네요.
근데 대부분 아이들은 부모들과 여행가는건 좋아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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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역미친년은나야22.04.17 19:43
영어 공부 한 사람인데....모국어가 완성되는 시기(만 10세-12세)전에는 다른 언어를 억지로 배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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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다욧트22.04.17 20:37
2222.
외국어는 - 모국어 위에 얹어지는게 맞음.
초3영어 교과서는, 없어져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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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들었슈22.04.17 20:37
이중언어에 대한 연구 논문의 내용 중에 이중언어의 교육시기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모국어가 완성되는 과정인 9세까지는 외국어 교육이 위험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교육이 시작되는 이유가 거기에 있죠. 너무 어린 나이에 이중언어 교육을 하면 언어 혼란으로 난독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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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2.04.17 21:50
그냥 수준에 맞는 학워 많은데 유명한데 보내고 싶고
거기는 못들어가고... 그냥 심통난거 아님?
저수준 영어학원도 많음... 영어도서관도 많음 ..
본인 애가 못들어가니 그냥 분풀이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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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2.04.17 22:00
다들부정적 이신데.. 저도 엄청 반대하는 입장이였는데. .
막상 애들보니 한글과 같이 배우니 더 빠름.
한글도 영어도 .. 애들의 성향에따라 더 배우고 싶어하는
애들도 있고 수학도 잘하는 애들은 초등때 고등과정까지 나감... 그리고 복습하며서 공부하고 중딩고딩때 지들 하고싶어하는 과학 역사 배우고 공부하면서 취미도 조금씩 합니다.
애들 놀라구요? 왜요? 힘들게 하는게 아니고 즐기고 있다면? 남에 애들교육 그렇게 하면 안되고 불쌍하다고
누가 정해놨나요? 부모들이 알아서 애들 못할거 같으면
빼고 시키겠죠..
중학교때 abcd 부터 배워서 그냥 그럭저럭 합니다만 어릴때 배우면 더 좋은거 아닌가요?
다들 너무 부정적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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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다욧트22.04.17 22:51
댓글 부정적이신 분들 대부분은,
초등 고학년자녀 키워본적 없으신 분들이다에 한표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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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inii22.04.17 23:13
저도 완전 공감 합니다. 자녀를 키우기 전엔 저 분들과 비슷한 생각이었는데, 키워보니 완전 다른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아이가 너무나 재밌고 편하게 익히고 있어서.. 나중에 머리 좀 크면 힘들어하려나요. 자전거, 수영, 승마 등 어릴 때 익히면 쉽고 편하게 배워서 어른까지 잊지 않은 것 처럼 외국어나 공부도 그런 개념이라 생각해요! 누가 애들 외국어 일찍시키고 사교육 많이 하는것에 대해 불행하다 했나요. 그것도 어른들 편견. 예전과 달리 방법의 차이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너무나 재밌게 익히고 있어요! 제가 다 부러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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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수염냥이22.04.30 12:00
재밌게 하면 좋지요. 아무래도 먾운 분들이 스케줄 꽉꽉 채워가며 아이가 힘들어할 것 같은 부분에 대해 우려하시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과하다 싶을만큼 가르치려는 부모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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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에에에에에에에임22.04.18 01:11
공감합니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드네요.
학구열 올려서 아이 가르치는 부모들에게 안좋은 시선이나 욕을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그런걸 자기가 못시키는 사람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얼마전 글에서도 아이 하루일과보고 저는 평범하다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애한테 몹쓸짓 하듯이 얘기하는데 그 학습이 부모와 하는 놀이 수준으로 아이는 받아들일수도 있고 그런식으로 받아들이는 환경으로 키웠을수도 있습니다. 어린아이에게 강제로 하는것도 한계가 있지요 어떤 부모가 드라마처럼 애가 울고불고 죽을라고 하는데 공부시킬까요. 공부와 가까워지도록 노력하는거지 억지로 못시킵니다.
결국에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들과 부모들의 노력으로 자식에게 올바르고 수준높은 교육을 받은 아이에 격차는 점점더 벌어지겠죠.
자식이 건강하게만 자라주고 착하게만 크길 바란다며 방치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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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니22.04.18 02:34
한가인,오은영 박사님 나오는 서클하우스란 예능 이번주꺼 봐보세요
딱 이거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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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뼈22.04.19 22:46
아이들이 정말 좋아서 배운다면 조기교육 너무너무동의하지만 우리 이모들 보면 내눈엔 애가 하기싫어하는게 뻔히 보이는데 이모들은 울아들은 영어공부 넘 좋아해~ 맨날 1등이야~ 자랑하느라바쁨
부모의 착각일수도있다는걸 본인들은 모르시는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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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2.04.19 22:53
애들 좋아하는것만 시키나요? 공부좋아하세요?
좋아하는것만 시켜서 유투브 매일 틀어주세요?
게임 매일 시키나요? 게임 동영상 좋아하는데 그거 시키실건가요? 재미 붙이게 도와주는게 부모역활 아닌가요? 제 자식도 이거저거 시키다 싫어하는건 안시킵니다. 중요한건 현실을 알려주고 배우는 목적을 알려주는거죠. 게임하고 유투브보고 키즈카페 가고...
이런것만 시키실건가요? 저 글은 남의 아이들을 자기 기준으로 판단 하는 오류를 가지고 있다는거죠.
누가 남의자식한테 유투브보고 놀기만 한다고 뭐라고 하나요? 누가봐도 비꼬는건데요?
영유가 언제부터 있었게요? 20년도 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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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2.04.19 22:54
공부안하는게 좋다는것도 부모의 착각이고 위안입니다.
본인이 귀찬고 바쁘니까..본인이 더 많이 해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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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22.04.17 23:44
저도 어렸을때 파닉스했었는데 영어 읽기랑 스펠링, 발음 등 효과가 있긴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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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니22.04.18 02:36
저도 어릴때 영어 단어 읽고 한글을 영어로 쓰고 하는거 엄청 신기하고 재밋어 했어요 길가에 간판 다 읽고 다니고요
네 제 흥미는 딱 거기서 멈췄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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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약관이안보여22.04.18 00:10
다른 얘기이지만...
요즘 연예인 자녀들 영어 잘한다고 방송에 '언어 천재!' 이런식으로 안나오면 좋겠음.
그 친구들은 비싼 영어 유치원부터 시작했을테고 엄청난 비용(특히 돈)을 쓰고 있는데 2개 국어 영재!! 라고 자막 나오는게 참 보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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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edi22.04.18 01:56
한국아이들이 영어를 하려면 어쩔 수 없이 머리속에서 한 번 생각하고 말이 나오기 때문에 국어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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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차르[수정] 04-18 10:54 22.04.18 10:53
모국어가 확립되는 시기가 12세까지 랍니다..12세가 지나면 다른 나라언어를 모국어수준으로 절대 할 수 없다고 하네요..예전엔 중학교가서 영어를 배우다보니 늘 영어가 어려웠습니다..만국 공용어인 영어는 조기교육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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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창작소22.04.19 13:48
왠지 개소리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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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니말맞음22.04.18 11:54
저도 중1때 apple을 제일 처음 영어로 접한 사람이예요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며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뚜렸한 성과가 있진 않았어요
지금은 결혼 후 애 둘 낳고 잘 살고있지만
영어는 아직도 어려워요
중고등학교때 단어장 끼고 살면서 매일 수십개씩 외웠어요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네요
그래도 영어 문장을 입밖으로 내지 못합니다
외국 여행가서 더 뼈저리게 느꼈어요
그래서 6세인 저희딸은 영유 보내요
5세때부터 보냈는데
파닉스 배우고있습니다
귀는 이미 뚫린거같아요
리스닝 수준이 저와 비슷합니다
아직 영어로 말 하는 수준은 매우 뛰어나지는 못하지만
영어로만 말 해야하는 유치원에서는 의사소통 충분히 잘 하며 지내고있다고 해요
지인의 이야기로 공부 못하고 인서울로 대학도 못간 영유 출신 지인은 아무 대비 없이 토익을 보면 500점은 나온데요
그냥 다 들린데요 그래서 본인은 영유를 추천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저희 아이가 영어를 저처럼 머리 싸매고 외워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영유를 보내요
아직 6세라 큰 아웃풋은 없지만 그래도 공부 가르쳐보면 뿌듯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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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해피[수정] 04-18 12:58 22.04.18 12:56
아니 저리 이야기 나오고 레벨 말나오는거 보니

상위 어학원인데

수준이 비슷해야 수업하는게 당연하지

뭔 소리 하는거야 답답하네

말 근본에는 담긴 비아냥이 어떤 사람인지

안느껴지나요?

요즘 파닉스도 뭔지 모르고 엄마표 영어했다는것부터가 거짓말이지

어떻게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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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저녁[수정] 04-18 14:32 22.04.18 14:30
중1 초4 입니다. 그냥 넷플릭스 지가 좋아하는 만화나 이런거 자막끄고 보여주시면 됩니다. 영어학원 안다녔는데 그적저럭 괜찮습니다. 진짜 어릴때는 바바파파 메이지 페퍼피그 알파블럭스 이런거 보여줬습니다. 크고나니 자기들이 골라 보는데 그것도 자막만 끄고 보여주세요. 그리고 중요한건 옆에서 재미지게 같이봐주면 됩니다. 그냥 동감해주고 하면 됩니다. 그게 다였는데 영어 지금 저보다 당연히 발음 좋고 실력도 좋아요.

키포인트는 자식들에게 저거 한글로 뭐니? 하며 한글로 해석을 하라면 버벅되요. 영어는 영어로 인식해서 한글화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거죠. 매우 훌륭한 결과입니다. 그렇게 중간중간 확인만 하시면 됩니다. 저도 외국에서 4년 있었는데 룸메이트들이 계속 일본애들이라 일본어를 제가 저렇게 배웠어서 알겠더라구요. 일본어 해석이 되서 머리로는 아는데 한글로 바꿀때 엄청 힘이 듭니다. 지금도. 영어는 한국식으로 배워서 많이 까먹고 생각이 많은데 일본어는 아직도 바로바로 되요.

우리가 한국어 어디 학원가서 배운게 아니잖아요. 그냥 생활에 노출이라 생각들고 결과적으로 둘다 영어를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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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먹다잠22.04.18 15:40
딴건 몰라도 언어는 어릴때부터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중1이 1시간 영어공부하는거랑
7살짜리 1시간 영어공부하는거랑 습득력, 습득방법이
다른것같아요.

저희 조카 집에서 만화, 영화 영어로보면서
놀았는데 중1 프리토킹 가능, 주니어토플? 시험쳐요
저보다 영어잘함......
놀면서 배우니 딱히 스트레스도 안받음...
다만 수학 과학 이런건 나이에 맞는 학습속도를 추천합니다
애가 이해할때 배워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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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보곰돌[수정] 04-18 23:23 22.04.18 23:22
영어 교육.. 특히 이과 공대 계열은 영어잘하면 능력 조금 딸려도 메리트가 매우 큽니다.. 일단 출장 때 다 데리고 다녀서 상사들이 잘 챙겨줘요. 그리고 레퍼런스 쓸만한 건 거의 다 해외 논문이거나 해외 메뉴얼이 많기도 하고... 나중에 대기업들 진급할때 최소 조건으로 영어회화가 잘 되어야 부장급 임원급으로 진급 가능해요.
저도 영어 중1때 배웠는데 제대로 못배우고 놀림받아서 더 위축되서 못한 것 같아요. 저라면 파닉스는 배우고 보낼 듯 합니다.. 어휘나 리딩 문법은 나중에 배워도 극복이 가능한데 스피킹 리스닝은 진짜 습득력 빠를 때 배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외국인과 대화할 기회가 있다면 기꺼이 만들어 줄 것 같아요.
요새는 해외 솔루션 찾아보는데 국내에 도입된 기술이 아니라서 ㅜㅜ 해외 업체 컨텍할 때 주로 영어제대로 못해서 메일로만 주고 받는데요.. 의사소통이 안되서 전화 끊긴적 있는데 그때 엄청 충격먹고 다시 발음부터 회화공부 다시하고 있습니다. 진짜 듣는건 말하는 만큼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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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부엉부엉22.04.19 04:21
ㅋㅋㅋ 나 개무식하다 진짜
피닉스 라 읽고~
헐 꼬추를 떼고 오라고?
페니스랑 헷갈렸당ㅋ
알고보니 파닉스~
근데 파닉스는 더 모르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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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해도아니나다를까22.04.19 09:17
조기 영어도 좋은데 제발 한글이나 바로 알고 컸으면...
입 밖으로 나온다고 다 말이 아닌지라, 요즘 한글 제대로 못쓰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ㅠㅠ 저라고 100% 완벽하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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