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윌스미스 사건

스티붕로져스2022.04.28 19:04
크리스락의 농담이 과했냐 적절했냐는 사람들마다 받아들이는게 달라서 답이 없다 보는데, 개인적으로 윌스미스는 이해가 안가는게 처음에 본인도 그 말이 웃기다 생각해서 웃고있다가 10초정도 걸리는 사이에 무대위로 올라가서 뺨을 치고 욕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감.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그 정도의 극과 극의 심경변화가 일반적인 수준은 아닌것 같음. 본인 말로는 우울증으로 인한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서 치료가 필요하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이거는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함.

그리고 윌스미스가 서양권에서 좀 더 욕을 먹는이유가, 예전에 마고로비 상대로 "내가 너희 어머니랑 잤다"라고 수위높은 농담을 던진 적도 있고 본인도 대머리인 사람가지고 농담한적이 있다보니까 내로남불이라고 욕먹는것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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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로져스2022.04.28 19:45
그 영상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웃겨서 웃고 있는걸로 보이긴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저 일로 설문을 했었는데 과반수의 사람이 적절한 농담으로 느껴졌었다고 응답했어요. 같은 문화권에 사는 윌스미스도 아마 비슷하게 느꼈을것 같기도 하고, 윌스미스 본인이 과거에 했던 농담들로 보면 적어도 윌스미스 본인 기준으로는 그다지 과한 농담은 아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지아이제인의 데미무어를 굉장히 매력적이라 생각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게 그렇게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다고 표현할만큼 모욕적인 농담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뭐 어찌됐든간에 제이다 입장에서 기분이 상할수도 있다보지만 딱히 크리스락이 나쁜 의도를 가지고 한말처럼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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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열용광로2022.04.28 20:25
미국에선 윌스미스가 농담 바로 후 자연스럽게 웃고 있어서 웃다가 아내를 봣더니 표정이 안좋아서 그런 것 같다는 여론이 많음 무엇보다 크리스락의 저 농담은 미국 스탠드업 코메디에서 모욕이라 부르기 한참 부족한 수위임 정말 저러고 총 안맞나? 싶을 정도로 수위높은 농담을 하는 나라인데 문제는 그렇게 수위높아도 처맞는게 아니라 무대 도중 소리치거나 무대 후에 가서 틀렷소! 항의하거나 기사를 써서 비판하는게 보통임. 그 여론과 비판이 쌓여서 코메디언은 설 무대를 잃고 아무도 찾지 않게 됨. 윌스미스가 어이없다는 혹은 정색하는 표정으로 있거나 시상식을 나갔다면 그것 자체로 상당한 항의이고 그리고 인스타에 비판하는 글을 썻다거나 했다면 여론이 어떻게 됬을지 모르는 일이라 생각함
글에 지단얘기가 나왓는데 그건 상대가 너 여동생 잘하더라? 뭐 이런식으로 얘기함 이건 코메디 목적도 없고 쓰레기같은 말이고 지단 여동생은 일반인임 지단이 때려도 싸다 싶지만 이건 아니다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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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의제왕22.04.28 18:43
관점이 다르긴 다른거같은데 그래도 이해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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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22.04.28 18:45
가족건들면 욱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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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2.04.28 18:45
그래 폭행은 잘못된거라는거 머리로는 알겠어ㅎ

근데 어쩌라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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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복숭아22.04.28 18:47
니네 와이프 생긴거보니까
골룸역으로 딱이다.

하면 난 못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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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그림그린기린[수정] 04-28 19:55 22.04.28 19:54
못 참으면 폭행? 그 결과는 법적으로 피의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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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똥꼬는사과맛22.04.28 18:53
왜 아이디어를 제한하는 행동은 하면 안되고, 패드립은 쳐도 됨?
싫으면 안보면 된다고 하는데, 그건 아이디어를 제한하는게 아닌가?
패드립친게 언어폭력이 아니라고 우길거면, 윌스미스의 폭력도 폭력이 아니라고 인정해야함.
내가 보기엔 딱 봐도 친구끼리 마사지 해준건데 뭐. 응원의 하이파이브 수준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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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간22.04.28 19:11
누구랑 싸우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디어 제한을 두지 않는것이 바람직하지만 그럼에도 그 범위가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면 안된다는 것이 잘 이해가 안가시나요?

자유로워도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선에서 자유로운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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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똥꼬는사과맛22.04.28 19:13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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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복숭아22.04.28 19:15
인간의 존엄성은 신체한정 인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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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로져스[수정] 04-28 19:23 22.04.28 19:22
패드립은 당연히 나쁜거죠. 근데 요점은 서양사람들은 애초에 크리스락의 발언을 패드립으로 안보는사람들이 많아요. 그냥 괜찮은 농담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 그 농담들었을때는 나름 재치있는 농담이라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제이다 사정을 듣고 속상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어찌됐든간에 사람들마다 생각하는게 다르기 마련인데 "니 의도나 딴 사람들 생각은 모르겠고 내가 보기에 안좋으니까 그거 패드립이야" 이런 식의 마인드도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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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똥꼬는사과맛[수정] 04-28 19:26 22.04.28 19:25
본인 이야기를 하시는건가요? 저 드립을 듣고 화를 낼 사람은 윌 스미스와 그 부인, 그리고 그 가족입니다. 님이 패드립으로 안느낀다고윌스미스도 패드립이 아니라는 생각을 할거라고 판단하지 마세요.
저 드립을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은 윌스미스의 가족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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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로져스22.04.28 19:40
어떤 말이든 기분이 상한다면 그것에 대해 불쾌감을 표현하는건 자유입니다. 근데 단순히 본인이 기분이 상한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의 말을 모욕으로 매도 할 수는 없다봅니다. 그 말을 한 사람의 의도나 제3자가 보는 객관적인 시선도 중요하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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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똥꼬는사과맛22.04.28 19:43
알수없는 병으로 머리카락 빠져서 우울증 걸린 여자한테 너 대머리 빡빡잌ㅋㅋㅋㅋ 이러는게 어떤 다른 좋은 의도가 있을수 있는지 궁금하네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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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똥꼬는사과맛22.04.28 19:47
표현의 자유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독일에서 히틀러식 경례한다고 잡혀간 사람은 완벽한 피해자겠네요. 법과 경찰은 가해자겠고요.
그 사람이 히틀러식 인사를 했을뿐 폭력을 쓴적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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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로져스22.04.28 20:10
제 글의 의도를 곡해하시네요. 전 무조건적인 표현의 자유를 옹호한 적이 없습니다. 제 글 첫줄에 패드립은 안된다라고 말했는데요? 단지 크리스락의 발언을 패드립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한겁니다. 그리고 언제 크리스락이 제이다한테 대놓고 대머리 빡빡이라 했습니까? 이상한 프레임 씌워서 억까하지 마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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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똥꼬는사과맛22.04.28 20:13
지아이제인이... 아니, 그만하죠. 어차피 서로 의견이 좁아질일 없는거 같으니까.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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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로져스22.04.28 20:28
내 맞습니다. 이건 감수성의 영역이라 그냥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뿐 뭐가 옳다 할수있는게 아니라 백날 얘기해도 결론 안난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그만하는게 현명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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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로져스[수정] 04-29 02:25 22.04.28 19:04
크리스락의 농담이 과했냐 적절했냐는 사람들마다 받아들이는게 달라서 답이 없다 보는데, 개인적으로 윌스미스는 이해가 안가는게 처음에 본인도 그 말이 웃기다 생각해서 웃고있다가 10초정도 걸리는 사이에 무대위로 올라가서 뺨을 치고 욕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감.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그 정도의 극과 극의 심경변화가 일반적인 수준은 아닌것 같음. 본인 말로는 우울증으로 인한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서 치료가 필요하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이거는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함.

그리고 윌스미스가 서양권에서 좀 더 욕을 먹는이유가, 예전에 마고로비 상대로 "내가 너희 어머니랑 잤다"라고 수위높은 농담을 던진 적도 있고 본인도 대머리인 사람가지고 농담한적이 있다보니까 내로남불이라고 욕먹는것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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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방배동살코기22.04.28 19:34
웃기니까 웃은걸까요. 어이가 없고 화가 나는데 참으려고 웃은건 아닐까요.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내 아내의 아픔을, 사정 아는 사람들까지 다 웃고 앉아있으면 참을 수 있을까요? 폭력 행사한건 분명 잘못했지만 그게 타인의 존엄성을 짓밟으면서 드립 치는 것에대해 정당화 할수는 없죠. 둘 다 비난 받아야 했지만 사람들은 크리스락을 옹호했습니다. 본인이라면 총이라도 쏘고 싶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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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로져스[수정] 04-28 19:50 22.04.28 19:45
그 영상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웃겨서 웃고 있는걸로 보이긴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저 일로 설문을 했었는데 과반수의 사람이 적절한 농담으로 느껴졌었다고 응답했어요. 같은 문화권에 사는 윌스미스도 아마 비슷하게 느꼈을것 같기도 하고, 윌스미스 본인이 과거에 했던 농담들로 보면 적어도 윌스미스 본인 기준으로는 그다지 과한 농담은 아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지아이제인의 데미무어를 굉장히 매력적이라 생각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게 그렇게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다고 표현할만큼 모욕적인 농담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뭐 어찌됐든간에 제이다 입장에서 기분이 상할수도 있다보지만 딱히 크리스락이 나쁜 의도를 가지고 한말처럼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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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친은홀로그램에헴[수정] 04-29 02:53 22.04.29 02:43
윌스미스가 그 상황에서 웃고 즐기는 걸로 보여졌다 뭐 저사람은 그렇게 보여졌다 라고 하는게 좀 말이 안되는듯하네요. 당신이, 그리고 그 누구가 뭔데 그런 제 3자의 감정을 마치 확신하듯 판단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저 나라 사람들의 문화에 대해 비난할 마음은 없지만 적어도 이곳 대한민국에서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과연..?
문화의 차이가 당연히 있는걸 아시겠지만 잠시 잊으신것 같아 말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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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쓰파더22.04.28 19:34
만약에 내가 윌스미스였다면
뭔 개그맨이 내 아내를 모욕하며 웃음 거리로 삼는다면.......
나는 그냥 죽빵 날리고 욕 먹고 말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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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그림그린기린[수정] 04-28 19:56 22.04.28 19:56
기분이 참을 수 없을정도 였다면 나는 바로 그 시상식장을 나가고 대응 했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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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쓰파더22.04.28 20:05
저는 그딴 농담을 해놓고 지들끼리 낄낄대는
분위기도 용납이 안되니 그자리에서 분위기에
똥을 끼얹어야 그날 잠을 잘수있음...
그러나 이게 잘한 행동은 아닌걸 알고있으니
향후 일어날일은 감당해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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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그림그린기린22.04.28 20:03
길 가다가 뭘 꼬라봐 했을때 상대방에게 주먹부터 날릴 수 있는 사람 몇이나 될까? 기분으로 인한 폭행이 정당화 될 수 없다는걸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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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요거트벤치프레스22.04.28 20:21
아내의 병 아내의 병 그러는데 그냥 탈모입니다

앞으로 님들 대머리도 놀리지 마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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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열용광로22.04.28 20:25
미국에선 윌스미스가 농담 바로 후 자연스럽게 웃고 있어서 웃다가 아내를 봣더니 표정이 안좋아서 그런 것 같다는 여론이 많음 무엇보다 크리스락의 저 농담은 미국 스탠드업 코메디에서 모욕이라 부르기 한참 부족한 수위임 정말 저러고 총 안맞나? 싶을 정도로 수위높은 농담을 하는 나라인데 문제는 그렇게 수위높아도 처맞는게 아니라 무대 도중 소리치거나 무대 후에 가서 틀렷소! 항의하거나 기사를 써서 비판하는게 보통임. 그 여론과 비판이 쌓여서 코메디언은 설 무대를 잃고 아무도 찾지 않게 됨. 윌스미스가 어이없다는 혹은 정색하는 표정으로 있거나 시상식을 나갔다면 그것 자체로 상당한 항의이고 그리고 인스타에 비판하는 글을 썻다거나 했다면 여론이 어떻게 됬을지 모르는 일이라 생각함
글에 지단얘기가 나왓는데 그건 상대가 너 여동생 잘하더라? 뭐 이런식으로 얘기함 이건 코메디 목적도 없고 쓰레기같은 말이고 지단 여동생은 일반인임 지단이 때려도 싸다 싶지만 이건 아니다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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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1013422.04.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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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너무예뻐요22.04.28 21:17
공식석상인데 둘다 잘못해따 땅땅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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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04.29 01:49
웃다가 갑자기 나가서 때린게 와이프한테 보여주기식으로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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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우럭뽈락22.04.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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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롱또롱22.04.29 17:55
맞음 어느 자리건 농담을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물 흐리는 인간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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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해라다이어트22.04.30 19:41
코미디가 리밋이 없다. 가족건드렷을때 대항하는건 리밋잇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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