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애의 기억은 노래에 남아

Yodamom2022.05.03 18:39
그때가 그리운걸까 그대가 그리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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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1등2022.05.03 18:54
그때의 그대가 그리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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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핫초코2022.05.03 19:17
그대의 그때가 그리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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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22.05.03 18:38
그래서 그 여자친구가 지금은 마누라가 됐다 그런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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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damom22.05.03 18:39
그때가 그리운걸까 그대가 그리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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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1등22.05.03 18:54
그때의 그대가 그리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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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핫초코22.05.03 19:17
그대의 그때가 그리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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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텡하르방22.05.03 19:40
이건 약간 부부싸움의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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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링22.05.03 19:45
그리운 그대의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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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고지서출몰지역22.05.03 20:41
그대의 그 때가 그리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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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은개드립으로봐22.05.03 22:07
목욕탕에서 그대의 그 때..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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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댕이22.05.17 08:55
대때의 그그가 그리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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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막힘22.05.03 19:46
그때의 그대는 그대로 아름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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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야압22.05.03 18:58
그때의 우리가 그리운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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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2.05.03 19:07
그 때의 그대와 내가 그리운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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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님의띵복에액션빔22.05.03 19:08
그 때도 그대도 그 시절 그대로 그리워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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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잔챙이22.05.03 19:15
연애가 그리운 겁니다.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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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골렘22.05.03 19:31
그때의 새벽공기 전날밤의 설렘 등등 노래에 맞춰 새록새록 피어나는 향기가 그리운거 아닐까요ㅎ?
뭔가 애틋하고 생각나게 되는거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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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C발라드셔22.05.03 19:37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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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수정] 05-03 19:39 22.05.03 19:39
그 시간에 있던 우리의 모습이 그리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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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C발라드셔22.05.03 19:42
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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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다일식요리22.05.03 19:50
말장난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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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스22.05.03 20:09
그 떼가 그리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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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보따리22.05.03 20:50
군대가 그리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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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안읽는사람22.05.04 10:07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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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너무예뻐요22.05.03 21:44
그 시절의 내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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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즙이22.05.03 22:55
그때의 내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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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똥14년쌈22.05.03 23:04
와.. 말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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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개슴살22.05.04 00:47
와... 시인이야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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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농장22.05.03 18:42
여친 카세트 테이프 만들어 주는 기술 아직 유효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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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05.03 19:09
헛..

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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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5.03 19:29
뭔가... 가슴 어딘가 몽클간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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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22.05.03 18:45
듣자마자 그 때 그 시절의 공기와 냄새, 분위기가 확 떠오르는 그런 노래들이 있지요. 단순히 떠오른다는 느낌보다 더 생생하고 반사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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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김치찌개22.05.03 18:46
개드립님의 첫똥도 풋풋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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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냥냐라냥22.05.03 18:50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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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2.05.03 18:50
둘 다 부산사람인데 당시엔 연애할땐데 와이프가 첫 발령지가 의정부로 나버렸어 ㅎㅎㅎ
진짜 환장하는줄 ㅎㅎ

금욜 퇴근하고 6시 40분차로 노포에서 고속버스타고 11시 40분-12시쯤에 도착해서
토욜 하루 놀고
일욜 오후 2시차 30분?차로 내려오면 부산 집에 들어오면 저녁 8시 좀 넘었던거같아 ㅎ

그거 딱 1년하고 와.. 못 하겠다해서 결혼전에 혼인신고부터하고 고충 써서 부산으로 내려오게했지 ㅎ

진짜 어찌했나몰라ㅎㅎ

난 풋풋함보단.. 자도자도 끝없는 차안에서의 지겨움만 떠오르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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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츔뻡22.05.04 05:47
이런 분들이 결혼하나봐요.. 글만 읽어도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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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22.05.03 19:04
장거리?
어플인가?
별로 좋은 엔딩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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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에22.05.03 19:12
난 군대 청소시간에 듣던 노래 지금 들으면 또 우울해지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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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2.05.03 19:20
그래서 안했다고?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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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수정] 05-03 19:25 22.05.03 19:24
첫 연애 상대이자 첫사랑인 그애에게

손편지가 받고 싶다고 졸랐는데 자긴 글씨 못쓴다고 극구 거절.. 막 진짜 삐치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치! 하고 잊고 지내던 어느날 그애가 카세트 공테이프 하나를 내밀었음.

자긴 글재주도 없고 글씨도 악필이라 자기의 마음을 담은 가사들이 있는 노래를 모았다고 했음.

A편 전체에 빼곡하게 녹음되어있던 사랑 노래들.

그 첫 곡이 윤종신의 내사랑 못난이.

그 외에 터보의 나 어릴적 꿈, 박진영의 청혼가 등이 있었음. 아직 B면을 못 채웠다고 마저 다 채워주겠다면서 가져간 사이 헤어졌고, 다시 돌려받은 그 테잎 B면엔 이별노래들로 가득했던 기억이 남..

그리고 그 해 겨울 그애가 서툰 글씨로 적어 내민 크리스마스 카드엔

Merry christmas. ㅇㅇ아.

즐거운 성탄 보내고 늘 행복하길 바랄게.

항상 웃는 너의 모습을 보길 원하는 나도 기억하고..

착한 ㅇㅇ이에게 @@이가.

라고 적혀있었음.

그 테잎은 친구가 듣고 준다고 빌려가더니 잃어버려서 없어져 버렸지만 그애가 준 크리스마스 카드는 26년이 지난 지금도 간직하고 있음.

비록 테잎은 잃어버렸지만 그 때 그 테잎에 들어있던 노래들을 들으면 그 때로 돌아간 듯함.

음악도 음악이지만 그 때 그애가 뿌렸던 향수가 있는데 그 향을 맡으면 지금도 가슴이 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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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22.05.03 19:35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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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신과 같아 있다고 믿고 싶어22.05.03 19:35
처음엔 그대가
나중엔 그때가
지금은 그때의 내가 그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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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근김차장22.05.03 19:56
노래라고 하길래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노래가 기억난다고 사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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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22.05.03 20:07
그러고보니 그때의 첫연애는 손편지를 주로 썼단거 같네요
이제는 근 30년이 지났기에 그 편지들은 남아있지 않지만
그 추억만큼은 아직 내안에 남아있네요
그때 들었던 김광석, 김현식, 신승훈, 이문세의 노래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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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노애비22.05.03 20:21
음악으로 기억되는 순간들이 있죠
전 산울림-회상 들으면 명절에 세피아타고 외할아버지댁 가던 삽교천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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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라22.05.03 20:37
예~전에 처음으로 넷상에서 친하게 지내던 아이가 홈페이지 만들어서(그땐 한창 개인홈피 같은거 만들고 하는게 유행이였던지라) 가서 방명록에 글쓰고 이야기하고 하다가 유학가는 바람에 연락 잘 못 하다가 어느 순간 연락이 끊겨버리고... 그렇게 지내다가 그 시절 그 아이가 좋아하던 가수의 곡을 유투브에서 오랜만에 들으니 갑작기 숨이 턱 막히는게 그때 그시절의 풋풋했던 내 감성이 막 살아나면서 후회가 되면서... 진짜 어떤 노래는 나의 시간과 추억을 담는다는 걸 그때 깨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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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인22.05.03 21:16
그대가 그리운걸까 그때가 그리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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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무사22.05.03 21:25
그룹 거북이의 비행기가 그런 노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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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보이와팻맨22.05.03 23:45
난 인천-창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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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색바다22.05.03 23:59
여러분 스물다섯 스물하나 보세요.....
첫연애의 청량미....추억......진짜 여운오짐......
우정과 사랑만이 범벅되어있던 그시절을 떠올리게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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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05.04 02:23
그거 너무 아파요ㅜㅜ

너무 아름다운 드라마이면서 결말이..

여운이 넘 크네요.

수록곡 with가 우연히 어디선가 들려오면 그 노래만으로 가슴이 먹먹...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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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아22.05.04 02:38
7년전의 글쓴이를 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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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해야정당방위22.05.04 07:14
사랑했으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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