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네티즌 울린 TV광고.swf
개드립No.257252013.09.22 19:00
"이리 나와! 이 도둑놈아! 도대체 뭘 훔친거야?
약국 주인 아주머니는 예닐곱살로 보이는 까까머리 소년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호되게 야단을 쳤다.
"어머니에게 약을 가져다 드릴려구요…"
고개를 푹 숙인 소년은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잠깐만요!"
바로 그 순간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아저씨가 끼여 들었다.
"얘야, 어머니가 아프시니?"
소년은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소년의 사정을 눈치 챈 아저씨는 아무말 없이 약값을 대신 치뤘다. 그리고 소년과 비슷한 또래인 딸 '스위티'에게 야채스프를 가져 오라고 시켰다.
잠시 아저씨와 눈을 맞춘 소년은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약과 스프가 담긴 비닐봉투를 받아 들고 집으로 뛰어갔다.
그리고 30년 이란 세월이 흘렀다. 이제 노인이 된 그는 딸 '스위티'와 함께 예전의 그 자리에서 여전히 음식점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형편은 비록 넉넉하지 않았지만 음식을 구걸하는 거지들을 문전박대하는 일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저씨는 가게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응급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노인'과 그 곁을 지키는 딸 '스위티'.
간호사는 딸에게 아버지의 병원비를 청구한다. 무려 2700만원. 병원비 마련에 노심초사하던 스위티는 결국 가게를 급매로 내놓는다.
다시 병원으로 돌아온 스위티는 아버지 침상 곁을 지키며 잠에 든다. 그 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침상 위에 살포시 놓여있는 병원비 청구서에는 병원비가 '0'원으로 바뀌어 있었다.
청구서 뒤에는 조그만 메모지 한 장이 붙어 있었다.
"당신 아버지의 병원비는 이미 30년 전에 지불됐습니다. 세 통의 진통제와 야채스프와 함께…"
그 때 딸 스위티의 머릿 속에 스쳐지나가는 장면 하나. 30년 전 약을 훔치다 붙잡혀 구박을 받던 한 소년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 때 그 소년이 어엿한 의사로 성장해 바로 아버지의 주치의를 맡고 있었던 것. 의사는 지극정성으로 아버지를 돌봤다.
"베푸는 것이 가장 최선의 소통 방법입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이 이야기는 태국의 이동통신 회사인 'True Move H'의 3분짜리 광고영상의 내용을 옮긴 것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간) 이 광고영상을 소개하며 "전세게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 영상은 유튜브에도 올라와 약 350만명 시청했으며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블랙꾸꾸2013.09.22 19:04
거침없이말할거야2013.09.22 23:58
쿠키앤크림2013.09.22 21:25
약빨고★민낯활보13.09.22 19:01
여행!떠나요13.09.22 19:08
약빨고★민낯활보13.09.22 19:09
좌빵우물13.09.22 19:22
약빨고★민낯활보13.09.22 19:28
싸가지없는것13.09.22 19:27
닉네임을등록했다이자식아13.09.22 19:52
집착남13.09.22 20:07
거침없이말할거야13.09.22 23:58
갱킹에 눈 먼 수도승13.09.23 10:00
푸르르륵....퐁13.09.22 19:01
싫어요는싫어요13.09.22 19:01
개같은상황13.09.22 19:46
아니 이건 무슨드립을 치지!!13.09.22 19:01
생갈치1호의모험13.09.22 19:04
블랙꾸꾸13.09.22 19:04
쿠키앤크림13.09.22 21:25
정화13.09.22 23:59
뽕부라13.09.23 10:21
거침없이말할거야13.09.22 19:05
응앜13.09.22 19:05
sonny13.09.22 19:06
가오리아싸13.09.22 19:06
유기농망고13.09.22 19:07
흥한다바로너13.09.22 19:10
보라이언13.09.22 19:10
연인꺼저어13.09.22 19:13
오빠거기아잉13.09.22 19:15
닉네임모하지~~??ㅋㅋ13.09.22 19:17
곡성 장신13.09.22 19:18
시조새..13.09.22 19:18
강기린213.09.22 19:19
머리아파13.09.22 19:19
지투다지투13.09.22 19:24
지하빠13.09.22 19:34
홍길동13.09.22 19:39
저게뭐죠??13.09.22 21:04
고3이 개드립이라니13.09.22 23:36
울산/26살/남자/보육교사13.09.23 03:07
오랜지색의터널13.09.23 04:12
윗집식탁끄는소리는방구소리!13.09.23 11:02
개드립No.257282013.09.22
개드립No.257272013.09.22
개드립No.257262013.09.22
개드립No.257252013.09.22
개드립No.257242013.09.22
개드립No.257232013.09.22
개드립No.257222013.09.22
개드립No.257212013.09.22
개드립No.257202013.09.22
개드립No.2571920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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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No.257162013.09.22
개드립No.257152013.09.22
개드립No.25714201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