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일이..

아이고......

마음이 찡합니다...

강냉이죽 8000원.

...

저도 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그런데 살짝 진지하게 말씀드리자면, 어떤 분이 이런 설문 조사를 했더라구요.
‘한국과 북한이 통일 되어야 한다’에 대한 한국인의 답변은 거의 반반으로 갈렸습니다.
질문을 바꾸어서 ‘북한 체제가 붕괴되어 다른 나라에 흡수 되어야 할 때, 어느 나라로 흡수되어야 하는가?’
1. 중국
2. 미국
3. 한국
이 질문에는 한국인이라면 99% 3번 찍었고 그 결과가 납득이 되더라구요 ㅋㅋ
갑자기 이 설문조사가 생각나서 주절주절 했습니다..

북한이 망한다면야
당연히 우리랑 합쳐져야겠다는
생각을 다들 가지고 있지만
굳이 합칠 마음 없는 애들한테
쌀 주고 돈 주고 굽신굽신 거리면서까지
통일을 구걸할 필요는 없다.라는
생각을 하는 거 같아요

통일을 구걸하는 것도 웃기지만 아무란 노력 없이 그냥 원수처럼 총만 들이대고 으르렁거리다가 북한이 붕괴했을 때 중국으로 흡수통일되는 것도 문제 아닌가요? 평소에 최소한의제스쳐는 있어야된다 봅니다.

아무런 노력없이라고 하셨는데,
굽신거리지 않는 상황일 때도
지원은 계속 되어왔습니다.

연락소 파괴하고 미사일 쏘고
하는데도 아무 말 못하는 게
통일을 위한 액션이라면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요?

오히려 우리나라가 부국강병하는데
힘을 쏟는 게 나중에 북한이 우리에게
흡수합병되는 데 큰 역할을 할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통일을 위해 어떤 액션을 취해왔든지
중국이 세게 나오면 솔직히 이기지 못 할꺼잖아요.
대국과 소국 운운하는 상황에...
우리가 더 크는게 더 나을 거 같은데;;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는데 저도 우리나라 국방력 강화에 신경 쓰지 말자는 말을 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휴전선 너머에 있는 사람들 보고 "원래 저 사람들은 우리랑 한 민족이었고 가족이었는데 북한 돼지 일가가 불법적으로 정권 수립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바람에 지금처럼 만나지 못하고 있을 뿐, 우리는 언제나 저 사람들과 다시 만나고 우리 국토를 되찾기를 희망한다. 저 지역 국민들은 우리의 적이 아니다"라는 의미로 쌀도 보내고 소도 보냈던거 아닙니까? 만약 그게 아니라 저쪽 국민들이 굶어죽든 말든 내 알바 아니고 식량지원같은거 없다는 입장이 되고 시간이 오래 지나면 그 다음부터는 저 국토와 민족은 더이상 우리와 관계 없는 제3국이 되어버린단겁니다. 그 때 가서 북한 체제가 무너졌을 때 중국이나 주변 나라들이 "야 어차피 너네 쟤네들이랑 조상은 같았어도 남남이나 다름 없잖아. 너네가 저 땅 가져가야될 이유가 뭔데?" 라고 하면 명분이 없다는거에요. 요컨데 제 말은 채찍과 당근이 같이 이뤄져야지 당근 없이 채찍만으로는 명분도 없고 효과도 없고 위험하기만 하다는 뜻입니다.

통일을 구걸하는게 아니고 사이좋게 지내자고 달래는거지요 미국이랑 우리나라가 강하게 나간다고 쫄 북한도 아니고요 더 악랄하게 나오더만요 트럼프랑 맞짱 뜰라고 북한 세게 나올때 전쟁나는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트럼프가 북한 쳐들어갈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어린 아이들에게 파라오의 노예로 남으라고 말해야만 했는가?

예수는 십자가를 거절해야 했는가?

콩코드 다리의 애국자들은 총을 내려놓고 세계를 울린 총포를 거절해야 했는가?

상황이 어찌되든 한반도 북쪽 지역은 우리의 것이 되어야하죠
발해만 유전이 병안도쪽에서도 나올 수도 있고
그 외에 북한지역에 어느 정도의 지하자원이 남아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걸 포기할 수 없죠
물론 전 정부의 행동이나 대응이 마음에 안드는것은 사실이지만 그건 정치적인 것으로 치우더라도 어쨋든 그 땅은 절대 포기하거나 놓아선 안되는 지역이죠
어쨋든 한반도 남쪽 만으로는 너무 작아요
최소한 한반도 전체는 우리 것이여야만 하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던 시절.. 북한에 지하자원이 어마어마하다는 얘길 들었어요.
지금 나이들고 생각해보면 지하자원은 둘째치더라도 기본적으로 개발될 곳이 너무 많아서 많은 나라의 자본이 유입될텐데.. 초반 투자비용 들어가는게 부담일 수 있지만 일단 관광만 개발하더라도 그또한 어마어마할테고.. 당장은 큰돈 들어가겠지만 무조건 좋다고 봅니다. 전 세계의 큰 위협이었던 공포의 나라를 누군들 안가보고싶겠어요?!! 또 우리나라-중국-러시아-유럽간 육로가 뚫리는건데... 아 정말 상상만해도 머릿속에서 딸라가 튕기네요!

그건 거짓말이에요. 지하자원이 그렇게 많았으면 당연히 지금 당장이라도 중국 손을 빌려서 채굴했겠죠. ㅋㅋ

북한에 돈되는건 땅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땅속에 있기에 땅 위에 있는 사람은 굶을 수 밖에..

에고..국수죽이래..ㅠㅠ국수가퍼지다퍼지다죽처럼녹아버린음식인가보오..

대체 언제 웃어요..?
다 지난 경험담 이야기 할 때 조차
웃을일이 아니라고 하면

우리는 언제나 지금당장
굶고있을 지구촌의 누군가를
떠올려볼까요.?

중국은 북한 붕괴 후 중국 러시아 미국 한국이 분할해서 나눠먹자는 식으로 계획하고있다고 알고있습니다. 북한은 대한민국의 공식영토이며 북한에 살고있는 사람들도 대한민국의 국민인 것입니다. 북한은 대한민국내에 불법으로 수립된거라는 사실을 잊지말아야할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중국의 전쟁시나리오 중 가장 유력한게 북한붕괴 후 중국이 자신들이 관리하겠다고 북한영토에 들어오는 시나리오인데 이게 꼭 없을거 같지도 않아서 두렵네요.

북한체제 특성상 갑작스런 붕괴가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고하는데요,
북한정권이 갑자기 붕괴된다면 가장 유리한 쪽은 중국입니다.
우선 중국은 휴전당사자국이고, 북한과 동맹조약으로 군사적 개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북한 붕괴시 중국이 개입해 친중괴뢰정부를 세운다면 북한은 내몽골처럼 될수 있으므로 북한과 남한이 어느정도 우호관계와 교류의 기반을 다져놓지 않으면 통일은 물건너 갈 수 있습니다.

북한을 중국에 빼앗겨서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중국이 북한을 이용해 남한 목을 조를수 있다는겁니다.

친중괴뢰정부가 다스리는 북한이 지금보다 더욱 호전적으로 나온다면 예를 들어 서울이나 수도권에 미사일이나 대포등으로 국지적인 도발을 한다거나 테러를 일으키는 방법으로 남한을 괴롭히고 길들일 가능성이 아주 크다 이렇게 봅니다.
중국이 그렇게 할 이유는 우선 한미동맹을 약화시킬 수 있고 남한을 약소국으로 만듬으로써 중국의 한반도 영향력 강화와 동북아시아에서의 중국 국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미국의 찐 동맹 통일한국이 중국에 딱 붙어있게 되는게 그게 중국에 유익할까요?
중국은 북한이라는 완충지대가 너무나도 필요한데 그런 북한을 뒤에서 맘대로 조종해서 남한목을 조르고 일본마저 견제할 수 있다면 얼마나 큰 횡재인가요.

김정은이 싫고 북한체제가 싫다고 외면하면 결국 손해보는건 남한이됩니다.
다들 북한이 핵개발한다고 극혐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북한핵은 남한에도 이득이 됩니다.
우선 북한이 핵무기를 갖게되면 남한도 핵무기 확보 명분이 생기며, 그다음 핵무기로 중국을 견제할 수 있게됩니다. 김정은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미국이 언제 참수특수부대를 보내 자신을 제거할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사는데 핵무기가 있다면 얼마나 든든하겠습니까. 미국이 참수한 독재자들이 어디 한둘인가요.
북한이 핵무기를 갖게되면 오히려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고도 봅니다.
미국도 북한이 중국에 넘어가게되면 국지전으로 안보불안에 시달리는 남한이 미국에 더 매달리게 되고 종속되므로 미국으로서도 이득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는 국제관계의 진리를 잊지 맙시다.

가뜩이나 요새 중국은 한류와 첨단반도체가 배아프고 못마땅한데 북한을 뒤에서 조종해 수시로 남한에 대포라도 쏜다면 누가 손해고 누가 이득일까요?
아마 중국과 일본이 제일 좋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