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신규 면접 자리에 면접자 부모님 나온 썰

Npnc2022.06.11 09:28
양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식의 독립을 돕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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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다할수있다로또1등2022.06.11 11:47
회사이익을 떠나서 자기혼자 면접장에 못 올 정도면 나중에 혼자 해내야 하는일 어떻게 맡기겠어요 ㅎㅎㅎ
첫인상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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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녀2022.06.11 10:25
ㅋㅋㅋ 간호학과에서 실습 전담 강사로 일하던 시절에 학생들을 병원 실습 보냈는데

어떤 여자애 하나가 실습하는동안 성인남녀 두명을 달고 다니면서 환자 침상 만들기 같은거 병원 샘들이 시키면 그 사람들 시키고 그랬다고 이야기가 들려옴.

학생 면담을 했는데 본인은 엄마 땜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하기에 부모님이랑 통화해보니 본인들은 잘사는 집이고 애가 대학같은거 안나와도 상관없는데 딸이 굳이굳이 간호학과에 가겠다고 했고 실습이 힘들고 빡세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내가 내돈으로 딸 편하게 해주고 싶어서 사람 붙였는데 그게 뭐가 문제가 되냐고 함...^^

어메이징 레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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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2.06.11 09:23
저거 화목한게 아니고 과보호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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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22.06.11 09:28
존나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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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nc22.06.11 09:28
양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식의 독립을 돕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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갉흙밣굷맑뷁22.06.11 09:33
내애기만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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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22.06.11 09:34
2032년

직장 상사 따위가 감히 어디 우리 귀한 자식 기죽이고 그래?!
당장 사장 나오라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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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헐크호건22.06.11 16:01
시진핑이 나오라고 하면 반드시 나가야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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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흑마22.06.11 10:17
예전에 지방 출장 갔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서 같이 출장가있는 자기 딸 좀 잘 부탁한다고 하시던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론 진짜 소름 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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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농장22.06.11 10:17
신입사원 회식때 였습니다

어떤 중년남자분이 회식하는 별실 문을 열고선

도대체 언제 끝낼거냐? 딸아이가 많이 취했다

그만 데려 가겠다 고 하고 신입사원 데려감

밖에서 담배피던 상무랑 이사랑 뻘쭘하게

신입사원 타고가던 차를 향해 죄성하다고 인사함

그 다음주에 그 신입이 지차 사고내고 그차 타고옴

상무님 트라우마 있으신듯 주차장에 있는거 보고 깜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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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쓰 리22.06.11 10:22
술을얼마나 먹였길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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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잡아먹는다22.06.11 11:35
이건 비유가 쫌... 얼마나 먹였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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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그쪽은넣지마오22.06.11 10:20
그렇게 팔불출 회장님의 따님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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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녀22.06.11 10:25
ㅋㅋㅋ 간호학과에서 실습 전담 강사로 일하던 시절에 학생들을 병원 실습 보냈는데

어떤 여자애 하나가 실습하는동안 성인남녀 두명을 달고 다니면서 환자 침상 만들기 같은거 병원 샘들이 시키면 그 사람들 시키고 그랬다고 이야기가 들려옴.

학생 면담을 했는데 본인은 엄마 땜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하기에 부모님이랑 통화해보니 본인들은 잘사는 집이고 애가 대학같은거 안나와도 상관없는데 딸이 굳이굳이 간호학과에 가겠다고 했고 실습이 힘들고 빡세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내가 내돈으로 딸 편하게 해주고 싶어서 사람 붙였는데 그게 뭐가 문제가 되냐고 함...^^

어메이징 레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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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님오셨네22.06.12 19:18
카데바로 만드시지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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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티늄족22.06.11 10:47
부모님과 면접 가는 사람이나

일을 잘할지 유무랑 상관없는 걸 채용기준으로
평가하는 면접관들이나 똑같다고 보네요~

댓글도 회사이익을 줄 사람을 기준으로 안보고
같이 일하기 편한거 찾는 내용이거나
부려먹기 좋은 직원 뽑는게 정상 같은 내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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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다할수있다로또1등22.06.11 11:47
회사이익을 떠나서 자기혼자 면접장에 못 올 정도면 나중에 혼자 해내야 하는일 어떻게 맡기겠어요 ㅎㅎㅎ
첫인상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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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티늄족22.06.11 12:11
해외에서는 취업하는 곳 까지 태워다 줄겸 기다린다거나 그런게 드물어도 없지않고 그게 면접에 영향을 안주거등요~

다만 급여협상, 고용계약 등에 간섭할 경우에는...

정확히는 그 이유로 고용이 안될 경우에 오히려 차별금지법 등의 이유로 고소될 수 있기에 회사는 다른 이유를 근거로 채용을 안하는 것을 택하죠~

외국도 부정적인 이유로 문제가 많이 되는데
직무수행 능력에 상관성은 적은게 팩트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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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기원[수정] 06-11 14:44 22.06.11 14:33
태워주고 기다릴 때 면접 대기실 의자에 앉아있다가 문열어주면서 화이팅이라고 안하죠.. 이건 우선 사회생활 자체에 대한 기본기가 안되어있는 거같은데요. 지인 끌고 와서 면접 대기실에 같이 앉아있다가 문열어주는게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정상인가요? 이건 세계 어딜 가도 공통일 것 같은데.. 그리고 읽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대답도 스펙 과장이 심하고 엉뚱한 말을 했다고 써있어요. 저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완벽하게 대답한 인재상이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답을 너무 잘해서 반전이었고 그래서 뽑혔다’가 되겠죠. 보통 저런 황당한 첫인상이 있어도 경력이 출중하고 본인 대답에서 그걸 완벽히 커버할 수 있다면 대부분의 회사는 뽑습니다.

그리고 직무능력 연관성이 적은게 팩트라고 하셨는데 외국은 몰라도 저런게 일반적이지 않은 한국사회에서는 (그리고 한국 내 상식적으로 좋지 않은 인식이 있다는걸 당연히 알고 있다면) 애초에 제대로 된 사람이면 부모님 뜯어말려서라도 못오시게 합니다. 본인이 원했든 부모님이 원했든 정상적인 사회생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저렇게 행동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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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티늄족22.06.11 16:49
말이 통하는 부모면 애초 안따라 왔겠죠~ㅎㅎ

차를 태워준다는게 여러의미 내포 였는데...
한국과 다른게 많으니 다 설명이 힘드네요~

면접 중인데 친구는 입구서 싸움질 하거나
다른직원에게 작업, 대마하다 잡혀가거나~

애인,부인,친구등 따라 레퍼토리 어마어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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뚣뚣뚣22.06.12 14:41
취업 전선 보통 24살 26살에 뛰어들텐데 그나이 먹고 말안 통하는 부모님이라고 해도 설득 못하는 사람이 무슨 회사 생활을 하겠어요. 만약 그럼에도 회사생활은 잘 할 수 있겠지만 짧면 10분 길면 30분으로 그사람을 판단 할 수 밖에없는 면접관들이 회사생활 잘하겠구나 하는 판단은 하기 힘들겁니다. 면접이라는건 어필인데 그 어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거니 당연히 마이너스 요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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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티늄족22.06.12 22:27
취업 뿐만 아니라 결혼, 결혼 후에도 간섭하는 답없는 부모는 항상 존재 하는걸요~

우리 상식으로 해도 될거 안될게 명확해도 꼭 하는 사람은 있으니 범죄도 사라지지 않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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뚣뚣뚣22.06.12 14:37
해외가 어디 해외 인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미국이랑 영국은 저런 경우 한국과 마찬가지로 거의 없구요. 저런 경우 있다한들 면접 100프로 탈락입니다. 님이 말한듯이 직장 앞까지 태워다 주고 그 앞에서 기다리는건 당연히 한국도 드물지만 개중 있기는 하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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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티늄족22.06.12 22:22
미국이 한국보다 훨씬 많아요~

군대 의무도 없고, 대학안가고 바로 취업도 많아
자녀면접에 따라오는 부모는 더 많습니다

미국은 장애인 취업등 보조해 주는 사람을 동반해 면접오는 경우가 꾀있어서 마냥 한국 같지 않고요~

부정적인 시선이 없는건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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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이치22.06.13 01:57
뭔 맥락없는소릴 이리 길게해
저사람이 장애인도 아닌데 본인말 틀렸다는거 인정하기 싫으니 장애인 핑계까지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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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티늄족22.06.13 02:10
독해력 딸리시는 분은 이해 안되나 보네...

한국이나 해외나 부모동행은 안좋게 보는거고 단지 나라마다 보는 시각이 다른 부분과 패널티를 주는 방식등이 다른걸 이야기 하는데

얼마나 돌머리면 글 읽고도 이해를 못 하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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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기원22.06.11 14:41
그리고 같이 일하기 편하거나 부려먹기 좋은 사람을 고르는게 아니라 자립심, 추진력 등이 부족한 사람이랑 일하다보면 그 뒤치닥거리가 다 나한테 옵니다. 내 일도 빡센데 그런 동료 때문에 내 업무도 아니고 당연히 분담해야할 몫이 오면 정말 돌아버려요.. 당연히 일 잘하는 동료랑 일하는게 좋죠. 내가 애엄마도 아니고 일일이 지시하면서 못하는거 도와주고 싶나요? 회사는 일을 하고 이윤을 내기 위한 집단이지 모든 사람 두루두루 잘살자 하는 자원봉사집단은 아니거든요.. 물론 좀 부족해도 고용해서 같이 일해서 가자라는 마인드의 회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걸 보편적인 회사라고 할 순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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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티늄족22.06.12 22:42
1년차는 몰라도 10년차면 "제가요?"한다죠?

본인이 쉽게 일을 떠넘길 수 없는 직책이나 능력이 있다면 상사던 회사가 그렇게 하지 않겠죠~

그게 안되면 10년 차라도 회사가 까라면 까는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입지인 거구요~

반대로 월등하면 1~2년차라도 그렇게 못하죠~

근데 사람들 대부분 그럴 능력이 없으니 찍소리 못 하는거고, 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으니, 남탓하며 떠맡는다고 그 사람을 원망하겠죠~

하긴... 부동산 정책 탓 하는 사람은 있어도
자기 연봉이 낮아 집 못사는건 인정 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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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이비22.06.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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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륵 씀풍씀풍22.06.11 13:49
뭐가 쪽팔린줄 알아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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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2.06.11 14:39
난 17살 때부터 택배 상하차 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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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ms22.06.11 16:01
직장 : 회사 왜 안나오시나요?

딸: 아빠가 나가는거 반대하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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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좋아아22.06.11 22:01
카페 20살알바 한명 뽑았는데 아빠랑 같이 면접봄.. 교육땐 엄마랑 출근같이해서 딸일하는거 뿌듯하게 보시고감.. 나도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컸구나싶어 나쁘지않았는데.. 결과적으로 접시몇개 화려하게 깨먹고 지손도 깨먹고 담날 몇방꼬매서 못나간다고 연락옴.. 엄마도 위험해서 나가지말랬대..ㅎㅎㅎ 장갑끼고해라 몇번얘기했는데 자긴 안써도된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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