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서 즐겨먹는 음식.jpg

을이누나2022.06.14 09:20
저희집은 콩잎을 된장으로 삭혀요. 여름에 입맛없을때 찬물에 밥말아서 콩잎 얹어먹으면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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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민감2022.06.14 11:36
깻잎과는 다른맛이겠죠?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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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조아조아2022.06.14 08:31
저희 할머니가 잘 만들어 주셨었는데 그냥 간장에만 재운건데 맛있습니다 ㅎㅎ 지금은 엄마가 해주시는데 먹을때마다 할머니 생각나는 추억의 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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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과송금[수정] 06-14 07:33 22.06.14 07:28
대전에는 콩튀김이 있습니다
대전에는 콩튀김이 있습니다

홍진호도 대전사람
홍진호도 대전사람

https://m.blog.naver.com/daejeondime/222044167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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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안22.06.14 09:11
홍진호튀김..?!
홍진호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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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바리22.06.14 07:46
콩잎 ㅋㅋㅋ 저거 돼지고기 쌈싸먹을때 넣으면 맛있더라구요 아빠가 포항가면 항상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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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22.06.14 07:49
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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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개드립퍼22.06.14 08:02
콩밭메~~는 아~ 낙네야~
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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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조아조아22.06.14 08:31
저희 할머니가 잘 만들어 주셨었는데 그냥 간장에만 재운건데 맛있습니다 ㅎㅎ 지금은 엄마가 해주시는데 먹을때마다 할머니 생각나는 추억의 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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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dy22.06.14 08:35
전라도에는 고춧잎 장아찌가 있어요! 다른데는 없는 음식인가요?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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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울22.06.14 08:44
전... 그냥 깻잎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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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이누나22.06.14 09:20
저희집은 콩잎을 된장으로 삭혀요. 여름에 입맛없을때 찬물에 밥말아서 콩잎 얹어먹으면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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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오빠22.06.15 22:34
그건 단풍이 들지 않은 녹색 잎이죠 ㅋ 노랗게 물든 단풍콩잎은 간장이나 젓갈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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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그대는22.06.16 00:34
우리집도 된장에 삭히는데 이거 밑에 동네만 먹는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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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동포컵스22.06.14 10:15
콩잎 맛은 있는데 엄마가 하시는거 보니까 엄청 손이 많이 가는거더라고요
경동시장에서 소금물에 절여논 콩잎 사와서 소금물 다빠지게 하루 물에 담궈 놨다가 또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그상태로 양념장 바르면 뻣뻣하다고 찜통에 한번 쪄서 그러고 이제 양념을 바릅니다
깻잎은 대충발라도 잎이 연해서 조금 지나면 다 맛있어지는데 콩잎은 뻣뻣해서 한장한장 안바르면 맛이없다고 하시네요
이건 엄마가 해주지않으면 못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먹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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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민감22.06.14 11:36
깻잎과는 다른맛이겠죠?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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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MATH22.06.16 19:52
깻잎보다 호불호가 덜 갈리는 맛입니다!

깻잎은 어린이나 외국인들에게 나름 하드코어 코리안 트래디쇼날 쇼킹 베지터블 챌린지 이지만

콩잎은 (특히 삶아서 김치 담근거는) 독특하거나 어려운 향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보드랍고 고소한 정도에요~ ㅎㅎㅎ 매력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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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군22.06.16 20:10
걍 깻잎 향 없고. 고소한 맛만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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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22.06.14 12:11
진짜 맛들이면 정말 맛있어요 깻잎은 비교가 안되요 ㅎㅎ
좀 질긴감이 있고 억센거도 있지만 특유의 맛이 좋아서 기억이 새록새록이네요.
경북 내륙에서는 잘 먹고 다른데선 못봤네요.
할머니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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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밍22.06.14 12:53
저거 만들때 진짜 냄새 고약하고 손도 엄청 많이 갑니다 한장한장 쌓으면서 젓갈 발라주거든요 하지만 맛은 끝내줘용 밥통 하나 순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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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데카드22.06.14 12:54
저거 서울에도 이쓰요. 맛있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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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비두밤22.06.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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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햄버거젤리22.06.14 18:07
전 깻잎장아찌보다 콩잎 더 좋아해요 맛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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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에묻은치약22.06.14 22:26
저희 어머니는 콩잎을 면실로 묶어서 동치미국물에 넣어 삭힌다음에 먹었는데. 짜쪼름 달콤 새콤한게 입맛이 돌았던 기억이 있어요. 기억은 미취학일때였던걸로 기억해요. 그 이후로 먹은 기억이 없는걸로 봐서. 당시 한정 어머니의 아이디어 였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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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묘22.06.15 02:17
이동국인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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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06.20 02:04
아ㅜㅜ 콩잎이다.

깻잎도 좋아하지만 저 콩잎은 더더더 좋음.

특유의 식감과 맛이 있음.

외할머니가 충북분이신데 어릴 때 외갓댁 가면 저 콩잎 반찬이랑 거무튀튀한 장을 반찬으로 주셨는데 그렇게 맛있었음.

그 장은 아직도 뭔지 모르겠음.

된장은 아닌데 보리? 콩? 같은 건더기가 씹히고 색은 검은색에 가까운 고동색인데 짜지 않고 간이 거의 안되어 있음.

약간 큼큼한 냄새가 나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어서 밥먹을때마다 그거랑 콩잎만 먹었던 기억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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