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불과 20년 전까지 존재했던 마을

개드립No.1931032022.06.14 18:35

군산 철길마을

폐 철로가 아니라 2000년대 중반까지 매일같이 기차가 지나가는 길 옆에 마을이 형성됨

문도 아예 철로로 난 집도 있어서 기차 안다닐때 틈타 사람들이 저 사이로 지나다님

어릴때 TV에서 엄청 인상깊게 본 기억이 있어서 술자리에서 이야기 하는데

그런 마을이 어떻게 존재하냐고

어릴때 만화에서 본것과 착각하는거 아니냐면서 다들 안믿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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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드립넷

해노2022.06.14 18:43
연애할때 경암동 철길마을 저기서 꽁냥꽁냥 앉아가지고 쪽자 해먹었는데 ㅋㅋ

애 둘 아빠는 그때가 그립네요 ㅜ

군산 당일치기 여행으로 되게 좋은듯해요

지린성, 한일옥같은 맛난 곳도 있고

이성당같은 유명 빵집도 있고

초원사진관같은 영화 배경도 있고

안젤라분식 중동호떡같은 군것질거리도 있고

적산가옥, 동국사같은 근현대를 느낄수있는 문화도 존재하고

근데 이게 근처에 붙어있어 차없이 도보여행이 가능하고 ㅎㅎ

부산 살아서 멀어 많이는 못 가보고 군산 두번 방문해봤는데 ㅎ

아기자기하게 예쁜 동네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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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쿤2022.06.14 21:24
오 제 초등학교때 하굣길이네요ㅋ
만 42세 입니다만 추억은 완전 라떼네요ㅋ
학교 끝나고 철길 옆 방방(트램펄린) 타려고 50원 가지고 줄서던 생각이 나네요
철길이 막는 바 하나 없는데 항상 학생이고 사람들이 많이지나가고 저 마을을 지나가야해서 기차앞 기수 두명이 뛰어내려서 거리통제 사람 통제하던거
판자집 사는 아줌마들이 기차 경적 소리에 맞춰 빨래 걷던것까지...
교과서에나 나오는 이야기를 내가 겪었다니ㅠ
서울 지인이 갑자기 군산에 사진 스팟있다고 해서 유명해진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저 사람들이 살던 판자집이 가게로되어있어 옛날 물건 팔고 추억팔이 하지만 지금도 가서 가게 보시면 엄청 작은데 거기서 예전엔 가족 단위로 살았었습니다...
군산도 많이 발전해서 다들 행복해지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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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2022.06.14 18:48
지금은 관광지입니다 한번은 가볼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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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죠르르르르르르르22.06.14 18:36
딱 살긴 싫고 한번 구경가보고는 싶게 생겼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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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국진22.06.14 18:38
진짜야? 사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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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금나한텐뭐라핸나22.06.14 19:33
군산 이마트에 주차후 방문 하심 볼거리 즐길거리 있어요.
오징어 개임 나오기 전에 가서 애들하고 뽑기도 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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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22.06.14 18:39
어릴때 집앞에서 세워주는 열차 꿈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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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중에죄송합니다22.06.14 18:42
저기 가서 사진찍고 군산짬뽕 먹으러 가는 사람들 많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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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수정] 06-14 22:10 22.06.14 18:43
연애할때 경암동 철길마을 저기서 꽁냥꽁냥 앉아가지고 쪽자 해먹었는데 ㅋㅋ

애 둘 아빠는 그때가 그립네요 ㅜ

군산 당일치기 여행으로 되게 좋은듯해요

지린성, 한일옥같은 맛난 곳도 있고

이성당같은 유명 빵집도 있고

초원사진관같은 영화 배경도 있고

안젤라분식 중동호떡같은 군것질거리도 있고

적산가옥, 동국사같은 근현대를 느낄수있는 문화도 존재하고

근데 이게 근처에 붙어있어 차없이 도보여행이 가능하고 ㅎㅎ

부산 살아서 멀어 많이는 못 가보고 군산 두번 방문해봤는데 ㅎ

아기자기하게 예쁜 동네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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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데쓰노트22.06.14 23:49
군산 함 가볼께요~~ 먹방 투어 목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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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난나[수정] 06-15 18:35 22.06.15 18:29
추천 받아서 갔는데... 군산은 떡갈비가 다른 지역과 다르게 칼로 다져 특색있고 맛있더라고요. 완주옥란 곳이 유명한 거 같던데 추천받아 간 곳은 신도심지에 있는 하누떡갈비란 음식점인데 또 먹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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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데쓰노트22.06.15 18:56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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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22.06.19 13:18
경상도 사람이 전라도에 오기도 하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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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22.06.14 18:48
지금은 관광지입니다 한번은 가볼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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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는푸22.06.14 20:17
철길이 나고 집을 지었는지?
집을 지은데 가운데 길내고 이사를 안가서 저런지?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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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2.06.14 20:21
대만에도 비슷한곳 있습니다 그곳도 관광지라 연등날리고 그러는데 거기서 파는 닭날개 볶음밥이 진짜 미쳤습니다 가게되면 꼭 드셔보세요 존맛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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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2.06.14 22:14
ㅋㅋㅋ 예스진지의 스펀?? ㅎ

닭날개볶음밥이랑 땅콩아이스크림 무척 맛있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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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오오오오오오오력22.06.14 20:38
기찻길옆 오막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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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쿤[수정] 06-15 09:55 22.06.14 21:24
오 제 초등학교때 하굣길이네요ㅋ
만 42세 입니다만 추억은 완전 라떼네요ㅋ
학교 끝나고 철길 옆 방방(트램펄린) 타려고 50원 가지고 줄서던 생각이 나네요
철길이 막는 바 하나 없는데 항상 학생이고 사람들이 많이지나가고 저 마을을 지나가야해서 기차앞 기수 두명이 뛰어내려서 거리통제 사람 통제하던거
판자집 사는 아줌마들이 기차 경적 소리에 맞춰 빨래 걷던것까지...
교과서에나 나오는 이야기를 내가 겪었다니ㅠ
서울 지인이 갑자기 군산에 사진 스팟있다고 해서 유명해진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저 사람들이 살던 판자집이 가게로되어있어 옛날 물건 팔고 추억팔이 하지만 지금도 가서 가게 보시면 엄청 작은데 거기서 예전엔 가족 단위로 살았었습니다...
군산도 많이 발전해서 다들 행복해지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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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b22.06.14 21:57
초원사진관 앞 뭇국집 엄청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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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수정] 06-14 23:59 22.06.14 23:58
한일옥 말씀하시는거같은데 정말 킹정입니다 ㅎㅎ

방송 탄 집 별로 안 믿는데 ㅎㅎ 대만족했습니다.

애기들 데려가기도 딱인 곳입니다

맑은 국이라 유아들 밥 먹이기도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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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22.06.14 21:59
근데2000년대 중반이면 2400~2600년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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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난나22.06.15 18:36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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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수정] 06-14 22:08 22.06.14 22:08
기차 지나갈 때 건물 사이라 느리게 가니까
찍사들이 가서 기차오는거 정면에서 많이 찍는데 아닌가?
주변에 위험하니 찍지말라고 해도 드릅게 안들어 처먹는다던데

근데 결과물은 이쁘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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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진22.06.14 23:33
철길마을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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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먹은왕자님22.06.15 07:40
용현동도 그냥 마을옆에 땅에 지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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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마약은떵탐개드립22.06.15 15:28
군사람이라 기차다니는거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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