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일을 하며 느낀 점

개드립하기에최적화된과민성대장증후군환자2022.06.15 19:36
퇴근길인데, "퇴근할 때 내 머릿속의 업무 폴더가 깨끗이 비워진 느낌"이란 건 참 부럽다. 지금도 내일 보고할 보고서, 다음 주 발표자료 생각하면서 개드립 중이었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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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2022.06.15 23:12
원래 단순노무와 반복적인 업무가 주를 이루는 직업은 잔걱정이 없음. 시키는 일만 딱딱 하면 되며 근무에 대한 평가도 없기 때문에 퇴근할때까지만 신경쓰면 그 후는 프리 그 자체. 몸이 힘들다는 것뿐 사람관계만 잘 대처하면 그 이상의 스트레스는 없으므로 일이 고되도 젊은 사람들이 많이 뛰어드는 이유가 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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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안2022.06.15 17:58
하잇. 쿠팡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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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놈팡이22.06.15 17:36
저거 그…사브리나인가 자신의 다른 자아 같은 느낌으로 적은 글이었던 것 같은데ㅋㅋㅋ 자신을 도와주는 남자는 드미트리인가 뭐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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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자22.06.16 03:56
맞아요 ㅋㅋㅋ 출처 원조가 더쿠일걸요

글을 잘써서 후기글도 있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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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치22.06.15 17:36
쿠팡맨있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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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데쓰노트22.06.15 17:57
부르셨나요? 쿠팡에는 쿠팡친구부터 플렉스 관리자 등 그리고 물류센터에 헬퍼 등등 다양한 직군들이 있습니다. 트럭운전사,지게차,고객센터 직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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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안22.06.15 17:58
하잇. 쿠팡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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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데쓰노트22.06.15 18:16
기다렸습니다~~ 쿠팡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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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보여주갓서동무22.06.15 22:41
여긴 인천 쿠팡친구 한 명 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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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왕쵸파22.06.15 17:37
모든 일엔 장단점이 있겠지..ㅋㅋ
건물주는 단점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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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그쪽은넣지마오22.06.15 19:07
월세 밀리면 걱정이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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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피올때김치좀22.06.15 17:37
일부 공감합니다.모든생활에 웃는모습으로 yes만 외치다 어쩌다 어떤 부탁도 청탁도 NO라고 말해야 하는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이게 정말 처음에 적응 안되다가 시간이 좀 지나니 세상 편할수가 없음
YES의 뜻은 사회적으로 나를 보는 시선에 내가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구나는걸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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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초코팁22.06.15 17:40
공장등의 단순노동의 장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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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잼있는닉넴을만들고싶다22.06.15 17:43
나름 장점이긴 하겠네요.
근데 나이들어서도 계속 할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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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초코초22.06.15 17:46
개인적으로는 업무적인 자기발전이 없다는게 굉장히 큰 디메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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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프리덤22.06.15 18:19
이고 뒷 내용글과 쿠팡 2편 대감집 머슴들끼리 쌈싸먹는 영철 스토리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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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못하냐쯧쯧22.06.15 18:24
쿠팡 직원 모두는 아닌 것 같고...
쿠팡일이라는 건 택배를 말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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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의결정체22.06.15 21:31
돌판의 돌을줍고 장작 나른다고 표현했으니 쿠팡친구 이실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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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하기에최적화된과민성대장증후군환자22.06.15 19:36
퇴근길인데, "퇴근할 때 내 머릿속의 업무 폴더가 깨끗이 비워진 느낌"이란 건 참 부럽다. 지금도 내일 보고할 보고서, 다음 주 발표자료 생각하면서 개드립 중이었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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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진22.06.15 22:14
너무 공감되요 ㅠㅠ 저도 비워내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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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22.06.15 23:12
원래 단순노무와 반복적인 업무가 주를 이루는 직업은 잔걱정이 없음. 시키는 일만 딱딱 하면 되며 근무에 대한 평가도 없기 때문에 퇴근할때까지만 신경쓰면 그 후는 프리 그 자체. 몸이 힘들다는 것뿐 사람관계만 잘 대처하면 그 이상의 스트레스는 없으므로 일이 고되도 젊은 사람들이 많이 뛰어드는 이유가 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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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냐림22.06.16 12:25
근데 내가점점 멍청해짐을 느껴요.. ㅠ ㅠ 옛날엔 복잡한 얘기들어도 파바박 이해가됐는데 이젠 복잡할라치면 듣기도싫고 머리에안들어옴..,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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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은타이밍이야22.08.28 13:11
영화도 결말 해석 다양하고 복잡한것보다 킬링타임용 단순 해피엔딩 이런게 좋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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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아아[수정] 06-16 02:25 22.06.16 02:18
그게 맞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맞다면 정해진 시간에 일하고 정해진 시간에 쉬고 시키는 방식대로 일하고... 저는 연구소쪽 일하는데 신입 OJT를 한달 정도 이런 생산직에 투입된 적 있는데 미쳐 버리는줄 알았습니다. 내가 기계가 아니면 뭔가 하는 그런생각? 이랄까...

물론 좋은점 많아요. 일하는 만큼 돈 주고 할일 끝내면 다음날이나 긴 프로젝트 생각 할일도 없고... 야근하면 수당 다 나오고..

제가 견딜 수 없는건 주도적인 업무를 못한다는점. 이 일은 아무나 갖다 시켜도 충분히 한다는점. 나는 이 업무가 진행되는 부분에 일부 톱니 바퀴밖에 안된다는점. 이걸 못견디겠더라구요. 위 생산업무때보다 주도적이고 핵심 인력이라는데에 만족감을 느낍니다. 지금 업무량을 생산직군으로 넘어간다면 훨씬 많이 벌겠지만, 전 그래도 못 하겠더라구요. 전 그래서 생산직군 같은 단순 노동 오래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쉬운게 아니에요.

쿠팡 저 일... 저도 해봤습니다. 직장 쉬면서 세달정도? 저분 세달도 안해본 티납니다. 나중엔 사람이랑 대회 하는거 그립습니다. 가식일 지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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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굴한굴비22.06.15 23:04
이거 전에 봤는데 물류에서 일하시는분이 작성한 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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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슈크림22.06.16 09:38
쿠팡물류일 남자는 절대 가지마셈 여자들 가만히서서 팔만 휘적거릴때 남자는 하루종일 땀흘리며 무거운거옮겨도 여자랑 급여 똑같이받음 ㅇㅇ

한겨울에 가보면 여자들 춥다고 패딩껴입는데 남자들 죄다 반팔인데도 땀범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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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라딩22.06.16 15:13
이게 또 몇년 하다보면 성취욕 느껴지는 일 하고 싶어지고 그러겠죠
나도 챗바퀴같은 일 하면서 살았으면 집에 왔을때 얼마나 편할까 싶기도 하고... 행정병 때처럼...
그런데 그러고는 오래 못살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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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클래식22.06.16 19:17
난 그래도 육체노동보다 감정노동이 낫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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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죠22.06.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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