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공감합니다. 만약 선생님이 이유를 알려주고 매를 들었다면, 손바닥 몇대 때리셨다면 오히려 이해할것 같습니다. 손가락으로 머리를 밀고, 손으로 등을 찰싹 때리는 것은 훈육, 교육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회초리 자체가 없어졌습니다. 저 선생님을 옹호할 생각은 아니고... 중, 고등학교는 체벌이나 그에 걸맞는 훈육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부 부모와 학생들 이라는건 여러명이라는 얘기이고
여러명이 폭력으로 느꼈다는것이죠

검지 중지로 밀어 모욕감 주고, 말이 체벌이지 그냥 손 나가는대로 때린건데
뭔 라떼 라떼하면서 나라 개판이다 이러고 있네.
라떼는 카페가서 드시구요 체벌로 가르칠 일들도 아니구만

체벌 없앨거면 미국처럼 아예 학생이 잘못할 시 벌점이나 징계를 강하게 도입하는건 어떨까싶네요. 뭐라도 하나 강해야지... 요즘 선생님들 거의 허수아비느낌임

난 초딩 때부터 ㅈㄴ 설치다가 맨날 쳐맞았는데...
엉덩이 전체 피멍... 앉을 때 마다 아팠지...
( 알고보니 깡패들이 밑에 애들 때리는 짓이랑 똑같이 쳐맞은 거더라고요...)

이게 정도가 없어서 그럼. 선생이 때리는건 옛부터 촌지관련한 이슈가 많았기 때문에 나도 곧 학부모지만 발작버튼 일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뭐,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이제 저랑 같은 세대도 있어서 그런걸 안할려고 노력하는건 사실이지만 교권이 무너진것도 사실이긴 하죠.

공과 사를 나눠서. 니애기 잘못되는건 내잘못 아닌데 말 안듣는건 다른 아이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처벌을 해야겠으니 숙제 안하면 퇴교. 청소 안해? 퇴교. 떠들어? 퇴교. 인상써? 정학. 엄마가 난동을 부려? 퇴학 및 소송 이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저건 체벌이 아닌 폭행맞음 지가 가르쳐준대로 왜 못했냐며 즉흥적인 폭행인게 딱 봐도 보이는데 선생쉴드치는애들은 지능이 부족한거임

댓글보면 성인군자들이야 아주 ㅋㅋ 말은 다들 그럴싸하게 하지만 결국 선생님 옹호하는사람들에게 모멸감을 주려고 안달나있음 또 억지상황과 억측으로 일관하고 있는경우도 많고 말이죠 저 상황이 손바닥으로 등을 때렸다 라고 써놔서 그렇지 얼른 청소해 이러면서 톡 건드린거라면?? 이렇게 상황조성하고 억측하면 선생님 잘못 전혀없게 할수 있어요 그리고 이 말이 더 신빙성있는게 진짜 폭행의 수위로 때리거나 밀거나 했다면 한두번하면 습관되는건 쉬운일이고 그럼 용서할 부모가 없는게 맞죠 근데 선처를 바라는 부모가 많다? 이걸로도 수위는 어느정도 짐작이 되네요
사랑의 매는 없다 체벌금지 다 이해합니다 가정에서는 충분히 가능하고 그게 부모역량이죠 일부 타고나길 이상하게 타고난 사람들 말고는 부모가 어떻게 길렀구나가 아이에게 보이니까요 근데 선생님에겐 어느정도 강제력이 필요하다 봐요 이 선생님이 하루종일 매일 붙어있는것도 아니잖아요 초등같은 경우만 5시간내외고 중고등은 끽해야 1시간인데 아이들의 모범이 되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면 아이가 보고 감화될거다? 개소리 걍 무시하고 우스운 선생님 되는거에요

모르겠다.. 매 안들고 손 안대고 언어로 정성으로 마음으로 다른애들 학업에 피해없이 수업하고 이끌어가는게 가능하긴하긴해?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선생이 그냥 포기하고 시간때우고 월급만 받아가는 공무원으로 변해갈듯

그러면 선생님이 직업의식 없다고 뭐라함 ㅋㅋ

국민학교 입학할때 어머니가 담임선생님한테 우리애 많이 좀 때려달라던 첫인사말이 생각난다

1985년 올해 38세 아줌마.

라떼를 말할만 한 나이.

빠른생이라 84년생들과 같이 학교 다님
1991년이 국민학교1학년 때였지

그때에 그시절에도

(아파 죽겠어도 학교 가서 아프라던)아버지는 말씀하셨어

회초리가 아닌 손이나 발
또는 그외의 물건들로 너를 때리거든 꼭 말하라고.

위 내용에 폭행이라는 쪽에 한표 더함.


(더하자면 중학교때 당번인데 우리반 앞에 정수기가 있었고 먹고 남은 물을 버리는 물받이 통이 있었는데 꽤 컸어 하늘색 통이었는데 유아수영할만한 정도 통에 물이 차면 혼자 못들어.그걸 수업시작 종치기 몇분전에 담임이 비우라고했고, 당번은 보통 2인이라 당번인 다른 친구랑 둘이 비우는데 수업종이 울렸고 윤리시간이었지., 난 윤리시간을 좋아했었어, 교과서를 읽게 하는데 국민학교때 웅변학원다녀서 였는지 잘 읽었다고 다른과목도 윤리시간 만큼이나 종종 칭찬을 받았거든.
그런데 오분쯤 늦었을까 뒷문으로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앞으로 나오라기에 왜 늦었는지 정황설멸을 해야겠다 생각하기도 전에 선발에 섰던 나는 눈에 별이 반짝 ㅡ 그대로 맨앞줄 책상 어딘가에 찍히고 교실바닥에 널부러졌어 그러고 멍ㅡ한 귓전에 울린 정말 소름끼치게 무감각했던 목소리로 "다음부터 늦게 들어오지마, 들어가 앉아"란 말이ㅡ그음성이 지금 떠올려도 닭살이 오를만큼 정확히 기억이나. ㅎ... 그래서 어떻게했냐고?1998년 초여름 겨우 열네살였어 학년으로 열다섯이었지만 무튼ㅡ 아주 어릴적부터 아버지께서 입버릇처럼 교육시킨 세뇌의 영향인지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ㅡ나는 일어서서 그대로 앞문을 벌컥 열고 그대로 교실을 나왔어 뒤통수에 뭐하는짓이냐 안들어와 어쩌고저쩌고 성난?목소리는 들렸지만 교실문을 열고나와 학교앞 문방구 옆에 있던 공중전화에 덜덜떨리는 손꾸락으로 십원짜리를 넣고 집에 전화했는데 (아빠는 설계도면을 그리셔서 응 요즘은 캐드라고 컴퓨터 작업을 한다지만 그때 그시절에 우리아빠는 커다란 T자와 초록색 고무 받침위에 아주 예리한 연필심부터 뭉퉁한정도의 연필까지 여러개의 연필을 두고 일일이 도면을 그리고 집에 있는 날이 많았어 운좋게? 그날)집에 계셨지. 사실 교문을 박차고 나서면서부터 뜨끈뜨끈하다 못해 뜨겁게 욱신대던 볼을 타고 눈물이 쉴새 없이 흘렀는데 수화기 넘어 아빠 목소리를 듣자 마자 끅끅 참아물던 입술에서 정말ㅡ 문방구 아줌마가 나와볼만큼 통곡을했던듯..울으면서 나오는 설명이 어디 제대로 전달이 됐겠어? 근데 정말 우리아빠 멋있는 분이셔 "어디야?""하끄헉흑흑교앞끄그윽끅끅끅믄바학흑ㅎ어ㅏㄱ"ㅋㅋㅋㅋㅋ 아이씨 그때 설움이 지금도 북받치네..ㅎ 글쓰는데 눈물날거 같아 지금도. 학교앞문방구라는 말을 알아듣고는 한마디하고 먼저 끊었어 전화를 아빠가."지금갈게"ㅠㅠㅚㄴ힝 ㅠㅠ
내 퉁퉁부은 얼굴 보고
아부지 얼굴이 정말 턱에서 머리끝까진지 머리부터 턱까진지 한눈에도 신발개졌던 아빠가 내 손을 붙잡고 교장실로 갔어. 그리고 학교는 뒤집어졌어., 그 후에 윤리선생님이 나를 보고 미안했다 사과하는데 나는 대답도 안했어.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것도 타당하다 여기지 못할 일로 그렇게 맞은게 지금도 화가 나. 그때그시절에도 그랬어.
지금 돌이켜보면 그 선생님 뭔가 안 좋은 일을 내게 풀었나? 내가 당번이던 다른 친구 보다 늦게 들어갔으면 안맞았을텐데? 내가 맞을 운명이어서 맞았나? 지금도 서러워 내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귀싸대기.
오해마, 공주처럼 오야오야 키우진 않음.
우리아빠는 자신의 원칙이 있는 사람이였지,
염색도 귀걸이도 짧은치마도 한때다,그때다 한마디 잔소리 없는 아부지가 내건 약속은 통금시간이있었는데 ㄱㅡ얼마나 놀고 싶은 나이였게ㅡ딱 5시약속,집전화로 전화해서안받으면 1분에 한대 당구큣대로 엉덩이 맞고 컸어ㅠㅠ
물론 내가 수락한 약속이고 어겨서 맞았지만 10분 늦었다고 짤없이 열대 빡시게 맞으면 토라져서 저녁도 안먹고 울고 엎어져있으면 밤에 살짝문여는 소리에 자는척하는 내엉덩이에 약발라주면서 엄마랑 속닥속닥 멍들면 어째? 너무 세개때렸나? ㅋㅋㅋ 그래 그랬었지 그럼 나는 살살 문지르는 손끝에도 아픈 빵뎅인데 이꽉물고 참았엌ㅋㅋㅋㅋㅋ자는척하고 있었으니까 무튼저튼,

하고 싶은 말은
내가 어느시대를 살아왔던,
앞으로 내 아기가 어떤 시대를 살아가야하건 확실한 건ㅡ
타당하지 않음에, 타당한 방법이 아닌 걸로는,
그게 등짝한대가 때린거야?손으로 머리 뙤끔 살살 민건데 폭행이야? 에이 정이지?친하니까?바르게 크길원하니까?
개소리.
폭행ㅡ맞고요,
바르게 크길 원해서 바른길로 인도하기위한 필요악으로? 체벌이 꼬옥 필요하다면,
서로 합의 된, 혹은 공지 된 약속 안에서 그걸 어겼을때
타당한 이유가 되는 상황에 타당한 방법으로 체벌이 이루어져야지. 그게 체벌이지.
그마저도 라떼는, 우리학교는 벌점카드,칭찬카드로 내신에 반영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친한동생이 88년생인데 그친구도 일명 노란단무지? PVC로 맞았다고;;하던데
지역,학교 마다 달랐나 보네요.

정책 짜는 사람들이 이상적인 상황만 생각하고 학생 인권만 외치느라 타당한 사유에 대한 타당한 체벌을 제시하지도 않은 채로 교사의 권리를 앗아감.

어느 수준이냐면 상벌점 제도마저도 학생 인권 침해라며 폐지하라고 권고하는 정도임.

문제 행동이 발생해도 마땅히 계도할 방법이 없다보니 본인 행동에 책임이 뒤따른다는 당연한 명제조차도 학습시키지 못하는 상태로 다음 학년, 다음 학교로 진급시킴. 문제 행동을 해도 날 못 막네? 라고 느끼는 순간 점점 그 행동은 상승할거고 악순환의 연속이 될 것.

무조건적으로 체벌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교사도 상황에 맞는 타당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하고 문제 행동을 끊어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부모잘못

중3때. 무법시절. 담임이 화단의 작은 나무를 우리반 화단으로 옮기라 했다. 왜 그런 일을 시키는지 모르고 땅을 파서 옮겨 심고 있었다. 날라차기가 들어왔다. 뒹굴었다. 한문 선생이었다. 자기가 키우는 것을 왜 뽑았느냐고 윽박지르며 머리를 때렸다. 담임이 시켰다 했다. 한문 선생은 더는 때리지 않고 다시 제자리로 옮겨 심으로 했다. 억울했지만 덤비지 못했다. 옮겨 심고 담임에게 가서 말했다. 담임은 알았다 하고는 가라고 했다.
그 노인네들은 25년이 지난 지금 그 일을 기억도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난 죽을 때까지 그 일을 잊지 못할 것이다. 내기 지금 당시 그들의 나이 즈음에 다가서지만 여전히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다만 그들은 내게 선생이 아니라 느낄 뿐이다.

깔끔하게 샷건으로 체벌합시다

진짜 말썽피우는 애들 나도 안보고싶다.
그냥 소리 지르면서 하지말라고 안하고 그냥 무시하고싶은데

문제는 다른 친구들 학습에 방해를 한다는게 문제.

혼자 안하는거면 못본척 한다치지만 소리지르고 옆친구한테 계속 놀리고 수업중에 바닥에 드러눕고
좋게 물어봐도 선생님 조용히 말해주세요 이러고있고
마스크 쓰고 말하는데 선생님 침튀었잖아요 이러고

다른 학생들은 대체 무슨 잘못이냐 싶어서
그래서 큰소리를 내게 됨 다른친구들 방해는 하지말라고

근데 큰소리로 잠깐 조용해지는것도 한두번이지 나중에는 혼내도 웃음소리내면서 웃고있음 계속 혼내면 드러누우면서 악을지르고

다른친구들 방해된다고 내보낼수도 없고
어떤방법으로 하라는건지 알수가 없다

물론 위 상황이 어떤상황인지 모르고 손으로 어느정도 건든건지도 모르지만
말도 안되는 가정을 하는것보다 요즘 교실에 이런에들이 학년에 둘셋은 꼭 있다는거는 알았으면 좋겠음

그래 체벌이든 훈육이든 감정이 들어가면...

아파... 몸도 마음도

시계 풀고 쳐맞아봐야 정신들지~
아... 이런게 매구나~ㅋ

손댄게 잘못은 맞는데 부모 우르르 몰려서 고소까지 할 일인가? 요새 좀만 만만하면 발밑에 두고 화나는대로 다 퍼붓는 사람들이 넘 많음

초1때
오전반이었는데 서랍에 책두고 가서 책가지러 갔다가
오후반 선생한테 싸대기 맞음
선생들 극혐
그냥 위선자 애기들

한줄 반박
애들은 처맞아야 하는 척이라도 한다.

꼬시다ㅋㅋ 학교에서 일하는 선생이란 직업이름을 가진 공무원애들ㅋㅋ 저렇게 통제해줘야 헛짓거릴 안함. 촌지 받아쳐먹고 애들 줘패면서 스트레스풀때가 좋았겄지?

초등 2,4학년 할멈 선생 이었음 운없게 2년이나 같이보냄
선생이 나서서 나 왕따 시키고..
가난했던 우리집 부모님 맞벌이셔서 학교일에 신경도 못쓰고
촌지도 준적 없고..
학교 싫기 싫다.
얘기하면 죽어도 학교에서 죽으라던 엄마..
그렇게 가면 또 왕따질
숙제검사 하러 줄서면
앞에 촌지주는 아이 한텐 웃으며 어머니 잘 계시냐 안부묻고
내 차례엔 무슨 혐오하는 벌레보듯 보고
숙제 확인도 않고 바닥으로 던져버렸다..
우리땐 반에 60명이 넘어서 잘 그린 그림만 교실 뒷편에 걸어두었는데 내 그림은 한번도 걸린적이 없다가
왠일인지 내그림이 붙어 있어서
정말 너무 기쁜 마음을 일기장에 썼는데
붙일게 너무너무 없어서 어쩔수 없이 붙혔다는 할멈의 코멘트
2학년때 우리 친할머니가 학교까지 데려다 주신적 있는데
쟤는 나이가 몇인데 길도 몰라서 아직도 할머니가
데려다준다며 혀차며 비꼼..
이게다 반 애들 집중 시켜놓고 얘기함 ㅎㅎ
이외에도 매일이 지옥인 일들이 많았음 ㅠ
9살 11살때 일이 40이 넘음 지금까지도 생각나고 화남
덕분에 바닥까지 꺾여버린 자존감 회복이 안되서
사회생활 하는데 지장이 많음..
눈치 엄청 보고.(상대가 불편해 할만큼..)
말도 곱씹어보고 생각해보고 내뱉거나 걍 안함
어딜가도 상대 비위나 맞추려하고 ㅡㅡ 에효..
30년전 할멈이었으니 지금은 뒤졌겠지..
세상에 있는 모든 고통은 다 겪으면서 뒤진거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