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인걸 태어나서 처음알았음..jpg

촉촉한초코팁2022.07.02 09:01
전라도 출신 친구가 “아까침에” 라는 말을 계속 썼는데
얘는 왜 자꾸 “아까 아침에”한 일을 말하나 했습니다.

그냥 “아까, 방금 전에” 라는 뜻이라는걸 한참 뒤에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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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쓱머쓱머쓱타드2022.07.02 09:22
경상도에서 서울로 올라와 일하고 있음. 직장 동료한테 업무관련해서 아래께 ~~했어요?? 물어보니까 표정이 당황한 표정이었음. 뭐지 왜 당황한 표정이지 곰곰히 생각하다가 설마 아래께가 무슨 말인지 모르나 싶어서 그저께라고 말을 바꾸니까 얼굴이 환해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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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2022.07.02 11:15
아래께..
오늘 처음 들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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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인22.07.02 08:53
개드립님 경상도 사시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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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숑간다22.07.02 08:53
모두의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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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yeon22.07.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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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22.07.02 08:56
저번주는 표준어지 이제… 쩌~번주가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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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옷봐22.07.02 08:56
어제, 아래 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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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2.07.02 08:58
저저번주에 오지 그랬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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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우럭뽈락22.07.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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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초코팁22.07.02 09:03
저번주가 지난주의 방언이라 함은 지난주가 표준어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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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우럭뽈락22.07.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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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초코팁[수정] 07-02 09:28 22.07.02 09:01
전라도 출신 친구가 “아까침에” 라는 말을 계속 썼는데
얘는 왜 자꾸 “아까 아침에”한 일을 말하나 했습니다.

그냥 “아까, 방금 전에” 라는 뜻이라는걸 한참 뒤에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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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루삥뽕[수정] 07-02 10:28 22.07.02 10:27
그게 말로만 해서 그런데 적으면 “아까 즈음에” 라고 하더라고요
아까-얼마 지나지 않은 과거 시점
아까 즈음에 -> 아까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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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초코팁22.07.02 11:10
왜 “침”이 들어가는지 궁금했는데 그런 이유였군요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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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웃자22.07.02 14:23
아까침에가 사투리에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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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토리22.07.02 20:07
저도 표준어인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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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보안관22.07.02 20:13
지금 여기서 처음 들어본 단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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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07.0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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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갈22.07.03 23:22
A.K.A.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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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7.02 09:13
잠온다 사투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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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쓱머쓱머쓱타드[수정] 07-02 09:22 22.07.02 09:22
경상도에서 서울로 올라와 일하고 있음. 직장 동료한테 업무관련해서 아래께 ~~했어요?? 물어보니까 표정이 당황한 표정이었음. 뭐지 왜 당황한 표정이지 곰곰히 생각하다가 설마 아래께가 무슨 말인지 모르나 싶어서 그저께라고 말을 바꾸니까 얼굴이 환해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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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군[수정] 07-02 10:05 22.07.02 10:05
진짜 아래께는 대학교와서 여러지역 애들 만나고서야 알게됨... 그저께랑 아래께 둘다 표준어로 알고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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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2.07.02 10:32
서울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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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22.07.02 11:15
아래께..
오늘 처음 들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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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농장22.07.02 11:52
배꼽 아래께가 간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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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올때서행22.07.02 13:28
그럼 "은지예 ~ " "디다" 도 첨 들으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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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고난22.07.02 16:45
어데 사투립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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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그대는22.07.02 22:08
경상도 쪽 다 쓰는거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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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송목탁탁22.07.03 04:33
부산사람인데 은지예는 처음들어보네요ㅋ
디다는 되다의 사투리로알고있긴한데 대다 디다 라고 잘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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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에묻은치약[수정] 07-04 05:52 22.07.04 05:52
부산 사람인데 어머니가 쓰셨습니다. 어머니도 부산 토박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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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의정설22.07.03 17:18
으데예~ 를 경북쪽에서 자주 은지예~라고 쓰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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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반보22.07.04 01:57
대구사람인데 은지예 썼었어요 ㅋㅋ 지금은 잘안쓰는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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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듧22.07.02 16:39
군대에 경상도 후임들 많았는데
자꾸 아래아래 해쌓길래.. 아래에 뭐가 있다고?? 하니까 어제아래 이라드라고요
그게 뭔소리여...

충남 남부라 즌라도 사투리는 익숙헌디 갱상도는 영화에서나 쓰는거 들어서 아는것뿐이고 생활용어는 잘 몰랐지라

하튼 사투리 배우는거 넘 재미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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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머니사투리였어[수정] 07-02 12:30 22.07.02 12:29
아래깨가 뭐지?
나 창원사는디 하다가
육성으로 읽어보고 아~~ 어제 아래께ㅋㄱㅋㄲㅋ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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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않는달님22.07.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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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07.02 23:51
즈이 어머니는.. 충북 분이신데 왜 아래께.. 라는 말을 쓰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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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22.07.03 18:37
아래께는 첨듣네요
어제아래는 들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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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벌려추천들어간다22.07.02 09:48
반틈도 사투리라고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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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을새로만드는데메일이기억이안남22.07.02 12:10
반틈은어떤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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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벌려추천들어간다22.07.02 12:19
반틈밖에 안남았다
반 밖에 안남았다 이렇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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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22.07.02 20:12
반틈을 표준어로는 뭐라고 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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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싫어요22.07.02 23:50
절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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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을보면짖는강아지22.07.02 14:56
몇요일도 사투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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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중에죄송합니다22.07.02 09:56
그럼 이번주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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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뚜뚜22.07.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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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해드립니다22.07.02 10:26
재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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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사리추가요22.07.02 13:32
나는 왜 저걸 다쓰는거지??
난 강화사람인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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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큰젖22.07.02 13:45
전 말질..
말질이 사투리인거 얼마전에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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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반보22.07.04 01:58
무슨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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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큰젖22.07.04 04:29
애기들이 장난치고 노느라 어지르고 뭐 더럽히고 그런거를 말질한다고해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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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함마8822.07.02 13:48
대다,되다,돼다,데다,디다?

지방 거래처 갔는데.
"아따 오늘 데다(디다)"

나 - "어디 데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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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송목탁탁22.07.02 14:38
군대에서 그저께를 아랫께로 했다가 이게 사투린지 그때 처음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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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생각하면침고이지리얼22.07.02 15:58
점수 주는 것도 사투리에요
채점하다가 표준어 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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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벨을사랑한후크22.07.02 19:45
네? 표준어 아닌가요?
채점하다는 한자어 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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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생각하면침고이지리얼22.07.02 19:49
점수준다는 표준어 인가보네요 뭐가 사투리랬는데.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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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새우깡22.07.05 19:33
매긴다? 시험지 매긴다, 이런 말 사용하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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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그대는22.07.02 22:13
군시절 상병인가 그쯤 TV다이 수평이 안맞아서 밑에 일병에게 뭐 쫌 공가놓을꺼 들고 와 봐라 했더니 허둥대다 축구공을 들고 오더군요 ㅎㅎ 그래서 겨우 500년 밖에 안된 조선말이 아닌 천년제국의 표준어 교육을 열심히 시켜 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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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당근222.07.03 04:08
심지어 한자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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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묘묘[수정] 07-03 06:56 22.07.03 06:55
저번주가 사투리 였구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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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22.07.03 15:21
서울말도 서울지역에서 쓰는 서울 방언이고 서울 사투리 임.
각지방 언어가 서울 언어랑 다르다고 틀린 게 아님.
단지 대부분의 나라들이 자기 나라 수도의 언어를 표준어로 삼았을 뿐이지 사용인구를 봤을땐 과연 진정한 표준어라 할 수 있을까가 의문.
서울말도 요즘에나 듣기 좋아졌지 8~90년에 뉴스 인터뷰 한 거 들어보면 억양 오짐~ 지금 들어보면 북한사람 말투 같음.
북조선이랑 가까워서 교류가 많았을땐 그럴 수 밖에..
분단되고 단절되니 이후 완전 달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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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그쪽은넣지마오22.07.03 21:31
어제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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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개드립과쾌변으로22.07.04 11:14
대나가나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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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랭방구22.07.09 18:06
사투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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