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는 이 어려운 세상 어떻게 살아온 걸까

소치는양치기2022.08.04 09:08
어른이 되어 모든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처리하려면 알아야 할게 참 많죠. 일을 하면 생기는 세금 그리고 추가로 보험 독립하면 부동산 대출 각종 행정처리 결혼하고 피부양자가 생기면 또 알아야 할 것들이 줄줄이네요.
인생 그냥 살아지는건 아니고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사는지 알게 되면 어른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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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온다2022.08.04 08:39
옛날엔 동네 보험 아줌마가 들으라면 들고

남편한테 걸려서 해지되고

그러기 전에 보상규정 달성하면 보험금 받고

동네 아줌마가 보험금 들고 날르고 난리도 아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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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맛있어2022.08.04 08:33
집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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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맛있어22.08.04 08:33
집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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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요즘젊은것들은22.08.04 08:53
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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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8.04 09:19
퇴근까지 9시간 남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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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노마드22.08.04 08:35
에어컨 바람이 쌘가? 갑자기 눈에 땀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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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온다22.08.04 08:39
옛날엔 동네 보험 아줌마가 들으라면 들고

남편한테 걸려서 해지되고

그러기 전에 보상규정 달성하면 보험금 받고

동네 아줌마가 보험금 들고 날르고 난리도 아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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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22.08.04 10:17
엄마가 보험 아줌마모셔와서 어거지로 아무것도 모르고 싸인했는데...ㅜㅜ
실비짱좋습니다 ㅎㅎ 엄마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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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온다22.08.04 10:36
옛날 실비면 100% 지급 아녀??

병원이 가고 싶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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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은정은정22.08.04 23:31
저도 2006년 가입한 옛날실비
일상생활배상책임 자기부담금 2만원인사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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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온다22.08.05 18:27
제 차를 돌로 깨부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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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2.08.04 09:08
어른이 되어 모든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처리하려면 알아야 할게 참 많죠. 일을 하면 생기는 세금 그리고 추가로 보험 독립하면 부동산 대출 각종 행정처리 결혼하고 피부양자가 생기면 또 알아야 할 것들이 줄줄이네요.
인생 그냥 살아지는건 아니고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사는지 알게 되면 어른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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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먹고놀쟝22.08.04 09:11
개인적으로는 이런 금융교육 시간이 의무교육 중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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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i22.08.06 00:10
앞으로는 당연히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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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는 핏불테리어22.08.04 10:02
미용실가면 모든 소식을 알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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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냄새젛아22.08.04 10:26
우리어머니가 하신 말씀. "나도 잘 모를때가 있어.나도 남자 아이 키워보는거 처음이야. 지금 내 나이를 사는 것도 처음이고."
다들 당시에는 모르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온 것이고 그것을 자녀들의 인정을 받은 시대가 왔네요. 이제 우리 차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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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아님22.08.04 10:55
부모님세대는 새마을운동부터 산전수전 다격고
6.25 전쟁 뒷수습도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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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르요힝22.08.04 12:16
인스타 카페 말투도 배우고
딸이 힘내라고 지갑에 만원도 넣어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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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a무병장수22.08.04 12:19
요즘처럼 복잡한게 별로 없었으니까
면허증만 있어도 당시대기업 취업
대학만 나와도 프리패스 였던 시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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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2.08.04 12:23
아버지께서 수도 배관부터 전기까지 싹 다 만지실줄 아심

화장실도 뚝딱 뚝딱 만드시고
주방공사도 쉽게 휙휙 하시는데

아버지께 알려달라고하면 너는 돈 벌어서 사람 쓰라시는데; 진짜 배우고싶음

같은 남자로서 너무 멋짐
가장의 매력이 철철 흘러 넘친다는 느낌

본업이 따로 있으신데 이런걸 다 어찌 배웠는지 신기할 따름임
정말 치열하게 살아오시면서 습득하셨겠지
이런거보면 난 아직 나이만 많은 어린애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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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해피[수정] 08-04 13:40 22.08.04 13:39
아... 그러네

내가 뭐가 아쉬어서 이렇게 힘들게 사나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직장에서 10시간 집에서 8시간 일하는 기분으로 내 시간도 없이 돈벌고 밥하고 공부가르치고 잔소리하고 싫은 소리하고 고민들어주고 내시간은 12시부터 2시까지 졸린잠 참아가며 보내는 이 일상이 너무도 괴로워서

인생 참 뭐같다 혼자 살껄 생각하며 우울한데

모두 너희를 위함이었구나.

그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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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2.08.04 16:42
파이팅 같이 행복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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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님의띵복에액션빔22.08.04 16:13
그냥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어떻게든 다 살아집니다. 필요해서 직접 기관에 이런 거 없냐고 문의해보는 것도 있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물어보거나 주변에서 알려줘서 아는 것도 있고 해요.
지금 자취하는 분들만 해도 알아서 집도 알아보고 계약도 하고 세금도 내고 하잖아요. 그런 거랑 별반 차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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