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따져봐야 할 성향차이

유비2022.08.13 08:51
오늘도 고백하게 되는군요.

저는 우리 와이프가 너무 좋고 사랑스럽습니다.
20년을 넘은 우리 사랑 다음 생이 존재한다면 저는 여전히 우리 와이프를 선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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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2022.08.13 09:05
당근을 흔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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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아콩2022.08.13 09:25
안녕하세요 한량 집순 느슨 부부입니다.
3개월 연애하고 결혼한지 14개월 됐습니다.
취미도 게임으로 같아서 같이 게임하다 삐져서 싸운거 외에 싸운적 없습니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게 서로에게도 이로운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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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맛국진이빵22.08.13 08:44
근데... 누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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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맛토마토맛토마토22.08.13 08:45
나=한량 집순 느슨. 삼박자 완벽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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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는 핏불테리어22.08.13 09:03
저랑 완전 반대네요.
댓글에서만 만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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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맛토마토맛토마토22.08.13 09:09
와... 무서운 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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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보이와팻맨22.08.13 08:45
서트레스 받아서.. 우울증 약 먹음;; 성향 안맞음 너무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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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말고세근주세요22.08.13 08:48
하지마... 행복하긴 한데 좀 하지말라면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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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8.13 08:51
오늘도 고백하게 되는군요.

저는 우리 와이프가 너무 좋고 사랑스럽습니다.
20년을 넘은 우리 사랑 다음 생이 존재한다면 저는 여전히 우리 와이프를 선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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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개드립퍼22.08.13 09:04
최근에 사고친 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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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22.08.13 09:05
당근을 흔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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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왜자꾸말을하다말22.08.13 11:08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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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22.08.14 21:02
어허! 당근을 흔드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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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릉23.12.25 11:29
미쳨ㅋㅋㅋㅋㅋ 진짜 육성으로 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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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노마드22.08.13 09:05
몇째부인 말씀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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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닉네임22.08.13 09:06
자꾸 다음생을 찾으시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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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고잘껄22.08.13 11:35
신: 너는 참 선하게 살았도다. 원하는 삶을 택하면 그렇게 태어나게 해주마.
??: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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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22.08.13 09:44
저도 당신의 와이프를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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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생긴22.08.13 10:39
와이프 입장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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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2.08.13 10:51
이러실 분이 아닌데. 어제 무슨 일을 하셨길래. 점 세개도 못찍을 정도로... 무사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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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능력자22.08.13 11:01
옆에서 보고있는가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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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철컹철컹22.08.13 11:34
개드립을 같이하시나 보군요.
힘내십쇼!

마누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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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스22.08.13 11:49
협박당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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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2.08.13 17:59
목숨 위협받아 협박당하시는중이라면 마침표를 찍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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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탐정코난22.08.13 08:51
1번 열정맨-한량맨 커플은 남자-남자 커플? ㅗㅜ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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뀩22.08.13 09:05
주말마다 교회가는 사람이랑 무교인사람은요... 연애때라 주말뺏기는거같은데 결혼하면 나가줬으면 싶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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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고잘껄22.08.13 11:44
학교 다닐때 만났던 애가 기독교. 두어달 잘 사귀다가 어느날 같이 교회에 나가줬음한다고 해서 한달정도 같이 다녔는데 솔직히 좀 별로였음. 뭐랄까.....너무 세속적인 냄새가 났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것때문에 싸운건 아닌데 교회 나가기 싫다고 한뒤로 조금씩 거리감같은게 생기다가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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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위한행진곡22.08.13 09:06
가치관이 비슷하지 않으면 파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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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22.08.13 09:17
나 남편이랑 저래요 나는 한량 집순 느슨이고 남편은 반대.. 덕분에 집사고 전국일주하고 잔소리 겁나듣고 있어요.. 나같은 성향 1도 이해못함 근데 무조건 나 델꼬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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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델라로카22.08.13 09:22
저는 제가 한량 느슨 집돌이, 아내가 그 반대에요. 집에서 가만히 숨만 쉬고 싶다니까 관짝 짜준다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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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22.08.13 13:50
취미도 자꾸 바뀌고 배울때마다 델꼬 다녀서 살면서 나는 쓸일없는 면허증도 몇개있어요 계속 저보고 자기덕분에 이런 경험해보는거라고 생색까지내고 한번 끌려갔다오면 5일 골골대고 주말 또 끌려나가고 그런 삶을 살고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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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아콩22.08.13 09:25
안녕하세요 한량 집순 느슨 부부입니다.
3개월 연애하고 결혼한지 14개월 됐습니다.
취미도 게임으로 같아서 같이 게임하다 삐져서 싸운거 외에 싸운적 없습니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게 서로에게도 이로운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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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니가니가뭔데22.08.13 11:29
부..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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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22.08.13 23:41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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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님이다22.08.14 00:47
저희두요, 연애 1년반, 결혼한지는 십개월이거든요.
한량 느슨 집순이ㅋ 베짱이 기질이라고 하죠ㅎ 식성도 비슷해서 매일 먹고 마시고~ 진짜 성향이 맞아야
한다는게 많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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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당하는양학선22.08.24 17:11
저희집이랑 정확히 같네요 ! 코로나 타격 없던 한량 느슨 집순이 부부 입니다 ㅋㅋㅋ 3년연애하고 결혼한지 6년차입니다 . 저흰 다좋은데 애기가 5살인데 저희같은 성향을 보이고 사람을 많이 못만나봐서 낯을 많이가려 좀 걱정이되서 요즘은 밖을 좀 나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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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부엉부엉22.08.13 09:25
우리와이프 밖 난 집~
혼자(친구랑&아는지인) 만나서 잘 돌아댕김~
온도도 안맞음
나추울때 더워하구 나 더울때 추워하고 ㅜㅜ
근데 잘살구 이떵~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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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상가즈아22.08.13 10:23
한량집순느슨 부부인데 아이생기니까 둘다 너무 힘듬… 애들데리고 여기저기 다녀야하는데 문센이나 놀이터만 가도 기 쭉쭉빨림 ㅜㅜ 부부둘이 살때는 느슨하게 있어도 어느 정도 유지는 되었는데 아이가 둘이다 보니 하루만 느슨해도 집 개판됨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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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2.08.13 12:53
하루면 감사하죠 ㅎㅎ 30분이면 아작나는 느낌.

까까는 제발 한자리에서 먹으래도 먹을거 들고 자꾸 돌아다니며 부스러기 흘리고

침대에 먹을거 들고오지 말래도 구지 아가본다고 들고와서 음료수 질질 흘리고 부스러기 후두둑

장난감도 하나씩 가지고 놀라고 해도
5-10분이면 한상자 다 꺼내서 늘어놓고

책도 한권씩 꺼내서 보라해도 다 꺼내버리고

애기 바운서 쏘서 모빌 범보의자 미끄럼틀 방방이 붕붕카 등등 다 부피커서 자리 엄청 차지하고 치워버리면 애 보기 힘들고

큰애 학습지 10분만 해도 지우개가루 연필 지우개 나뒹굴고

이유식먹일때 손 휘젓고 범보의자 트레이 뽑아버리고 이유식 스푼 잡아채서 휘둘러서 사방으로 다 날려버리고

방 개판나는거 10분만에도 가능.

지금도 우리집 거실 하ㅡㅡ 한숨. 이불빨래 하ㅡㅡ 두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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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2.08.13 14:03
열정맨 밖돌이 깔끔인데요..

저도 못 하겠어요 그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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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2.08.13 10:52
우린 서로 너무 많이 다릅니다. 얼마나 다르냐면 성별까지 다르다니까요. 여행을 가서 화장실을 가도 꼭 따로 가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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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엔젤22.08.17 08:54
ㅋㅋㅋㅋ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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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링22.08.13 10:53
그냥 적당히는 없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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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army타불22.08.13 11:34
결혼 5년차 신혼부부인데 싸울일이 없구 아직도 알콩달콩 사이가 좋은데 우린 1,2,3번 조건이 모두 중간인 사람들끼리 만나서였나? 물론 둘이 정도에 차이가 조금은 있지만, 서로에게 뭔가 변화를 바라지 않고 눈에 거슬리는건 자기가한다.5년째 신랑이 벗어놓은 양말을 치우지만 절대 잔소리는 안하고, 내가 쌓아놓은 설거지를 하는 신랑도 잔소리를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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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2.08.13 12:43
한량한량
집집
느슨느슨

이래서 우리가 별탈없이 살고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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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2.08.13 14:00
돌겠네 ㅋㅋㅋㅋ 1, 2, 3 다 해당됨

저: 열정맨, 밖돌이, 깔끔이

아내: 한량, 집돌이, 느슨이

연애때 진짜 미친듯이 싸웠어요 ㅋㅋㅋㅋ

그러고도 결혼하는거보면 자기 짝이 다 있구나싶고

그렇게 결혼하고 초창기에 엄청 싸우다가 결국 제가 포지션을 바꿔서 살고있어요ㅋ
여전히 스트레스를 안 받는건 아닌데 와이프가 더 좋으니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ㅎ

근데 와이프가 다음 생엔 안 태어나든지 아무도 없는 곳에 돌멩이로 태어나고싶대서 슬프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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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수정] 08-13 15:48 22.08.13 15:48
어.. 그거는 별로 슬퍼하실거 없습니다. 개인주의 내향인들 대부분이 다음생엔 돌로 태어나고 싶어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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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뭐할까여22.08.13 15:16
제가 깔끔이 남편이 느슨이인데 잘안싸우는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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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냥22.08.13 18:08
저 집돌이 남편밖돌이..
연애할때 남편꼬신다고 같이좀 많이 돌아다녀줬더니 지금도 속았다고 맨날 궁시렁대여 ㅋㅋㅋ
초창기에는 밖에그만 돌아댕기고 나랑좀 같이 집에 있었음 좋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밖에서 다치지만말고 먹을거 잘챙겨먹고 딴짓만 안하면 전 집에서 혼자쉬고 남편은 밖에서 친구들이랑 돌아다니고 ㅋㅋ 매우 평화롭다 생각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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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도22.08.13 18:50
한량이, 밖돌이, 느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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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머리물파스22.08.13 20:45
한량에 집돌이에 느슨이입니다.
결혼10년인데 아들하나에 잘지냅니다.
싸운다 어쩐다는 뭔 기준으로 판단하는걸까요
이런건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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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약관이안보여22.08.13 22:01
2번을 겪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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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선짱22.08.13 22:12
저런거 파악해서 잘될거 같으면 싸울사람 하나도 없겠네
인생 참 쉽게 생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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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무시하지마라22.08.14 06:46
거봐 다 결혼한사람 댓글 뿐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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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22.08.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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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22.08.16 20:43
우리 둘은 성향이 완전 다른데 안싸우는 이유가 서로를 겁나 존중함. 걍 사실대로만 말하면 문제 1도 없고 쟤는 집에 나는 밖에 맨날 싸돌아다님. 같이 안나가냐고 투정 안부림 ㅋㅋ 안나가면 나 혼자 놀고옴. 문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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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엔젤22.08.17 08:55
나 : 열정 밖순 깔끔
전남 : 한량 집돌 더럽

진짜 넘 힘들었음ㅋㅋㅋ2년 동안 만나다가 결국 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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