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몇년 전엔 국적을 물어볼때 중국인이냐? → 아니 → 일본인이냐? → 아니 → 베트남인이냐? → 아니 → 그럼 도데체 어디서 온거냐? → 한국(코리아) → 그 나라는 어디에 있는거냐? 라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그나마 뉴스 좀 본사람은 노쓰코리아는 들어봐서 김정일! 김정은! 이랬음...
한국은 유명한게 뭐 있냐? → 삼성? → 어? 일본꺼 아녔어?
그만큼 유럽에선 존재감이 없었음...
싸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부터 시작해서 강남이 한국이란 나라 수도 서울에 있는 동네란 것도 알게 되고 BTS노래가 빌보드 찍고 유럽차트도 휩쓸면서 한국어가 라디오에서도 흘러나오고 넷플릭스에 한국 영화 드라마가 히트치면서 이젠 세상 사람들이 한국이 뭔가 핫하고 재밌는게 많다는 걸 알게됨. 이젠 한국인이냐를 제일 먼저 물어보고 안녕하세요를 가끔씩 들으면 격세지감과 함께 가슴이 웅장해짐. 도시 축제를 하는데 한국 음식 코너도 생김.
한국인이라는 것 만으로 일본인을 포함해서 다른 아시아인들이 부러워하는 느낌까지...
그런데 누군가 그랬음 이제 시작일뿐이라고 왜냐하면 이제 겨우 맛 좀 본거거든
더 높이 날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여

처음볼때 조마조마했네
중간에 핸드폰뺏기고 막 그러는줄..

이런거 볼때마다 [한국인과 친해지는 방법 top10] 같은 유튜브 있을거 같다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