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범죄의 원인

개드립No.1973172022.08.22 18:04

예전에 보고 공감 갔던 댓글.

'부모가 아이를 때리면 체벌, 아이가 부모를 때리면 패륜이라 함.'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문제 자식의 원인에서 부모가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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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엽혹진

슈퍼로봇2022.08.22 18:09
이러한 극단적인 기준은 없어져야 할때가 아닌가싶네요
적절한 체벌은 필요하다고 요즘 느껴요
딸이 초2인데 얼마전 친구에게 폭언을 해서 매를 들었습니다. 저한테도 매를 댔지요. 아이들이 잘못을 깊게 이해하지 못할때는 사랑의 매는 약이지 않을지요? 뭐든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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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이삶의낙2022.08.22 18:07
음 요즘 애새기들 하는 거 보면 좀 처맞아야 될 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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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힛이2022.08.22 19:25
저는 어렸을 때 생각해보면 그렇게 많이 맞아도 공부 안했는데요? 체벌한다고 뭔가 교정되거나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그냥 보상심리일 뿐이에요. 내가 때렸으니 자식이 더 잘하겠지? 내가 기도 열심히 했으니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시겠지? 젊은 처녀를 기우제 재물로 바쳤으니 비가 오겠지?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두 조건을 그냥 내 멋대로 연결시키고 효과를 기대하는거 뿐입니다. 체벌로 진짜 효과를 얻고 싶으면 파블로프의 개 실험처럼 몽둥이만 봐도 오줌 질질 쌀 때 까지 때려야 될 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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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8.22 18:05
흐음......흐으으으으으음....할많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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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이삶의낙22.08.22 18:07
음 요즘 애새기들 하는 거 보면 좀 처맞아야 될 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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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롱22.08.23 18:45
비장상적으로 맞은걸 예로 가져옴

게임이 모든 범죄의 원인인 이유는 대부분의 범죄자가 pc방에서 게임 한 것이 증거입니다

수준 결론

모든 범죄자가 물을 마셨습니다
물는 범죄의 원인 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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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수정] 08-22 18:10 22.08.22 18:09
이러한 극단적인 기준은 없어져야 할때가 아닌가싶네요
적절한 체벌은 필요하다고 요즘 느껴요
딸이 초2인데 얼마전 친구에게 폭언을 해서 매를 들었습니다. 저한테도 매를 댔지요. 아이들이 잘못을 깊게 이해하지 못할때는 사랑의 매는 약이지 않을지요? 뭐든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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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으면탈락22.08.22 18:58
저한테도 매를 댔지요 라는건 무슨 뜻인가요? 저도 부모로서 좋은 방법이 있는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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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개드립퍼22.08.22 19:34
아이도 때리고 잘못키운 탓이라며 자신도 때리셨다는 이야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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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22.08.24 19:24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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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힛이22.08.22 19:25
저는 어렸을 때 생각해보면 그렇게 많이 맞아도 공부 안했는데요? 체벌한다고 뭔가 교정되거나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그냥 보상심리일 뿐이에요. 내가 때렸으니 자식이 더 잘하겠지? 내가 기도 열심히 했으니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시겠지? 젊은 처녀를 기우제 재물로 바쳤으니 비가 오겠지?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두 조건을 그냥 내 멋대로 연결시키고 효과를 기대하는거 뿐입니다. 체벌로 진짜 효과를 얻고 싶으면 파블로프의 개 실험처럼 몽둥이만 봐도 오줌 질질 쌀 때 까지 때려야 될 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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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님[수정] 08-22 19:55 22.08.22 19:55
저는 원댓글 쓰신님과 대댓글 쓰신님 모두 동감

어머니한테는 그렇게 맞아도, 이상하게 엄마가 무섭지 않고 그때만 회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어린시절을 보냈다면,

아버지에겐 딱 세번 맞았는데, 맞았던 문제와 동일한 문제 행동은 다신 안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죽기 직전까지 두드려 맞음 ㅋ
(돈 훔친거, 다른어른들 앞에서 부모 망신주기, 거짓말하기)

잦은 체벌은 역효과이지만, 정말 필요할 땐 따끔한 훈계와 체벌은 필요하다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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뀌힣22.08.22 23:27
님뒤질때 까지 안맞아서 그런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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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먹을래22.08.23 02:10
한문제당 110볼트로 전기고문 5초씩 하면 공부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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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야여기야22.08.25 15:16
그런말이 있더라구요 체벌은 엌던 행동을 제지하는데 즉각적인 효과를 주지만 제지 효과만 있을 뿐 좋은 행동으로 교정이라는 단계까지는 이루어지지않는 다구요 체벌이 필요할 상황이 있을수있겠지만 최대한 안써야하는 방법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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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맛국진이빵22.08.22 19:39
많은 사람들이 벌을 받아야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감정적이지 않는 체벌을 하는 게 좋다고 오래전부터 그렇게 말해왔지만 슬프게도 그렇게 이성적인 훈육이 있는 환경은 이미 말로 설명할 때 충분한 반성이 나오고 그 이전에 아이들이 폭력성향을 물려받기 어려운 분위기인 것 같고 반대로 체벌은 여전히 감정이 앞서는 체벌을 빙자한 폭행이 되고 그 아이들은 폭력을 휘두르는 성격을 물려받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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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삶은계란22.08.22 21:18
아무리 자식이라도 당신 소유가 아님. 교육의 의무는 있어도 때릴 권리는 없다는 말이오. 폭력은 굴복시키는 것일 뿐 교육이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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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고라니22.08.22 21:24
뭐든 적당해야한다가 맞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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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고난22.08.22 22:53
저는 한대도 안맞고 잘 자랐습니다. 지금 제 아이에게도 매를 들 생각이 1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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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끼[수정] 08-23 01:33 22.08.2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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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알면얼마나안다고22.08.23 01:58
체벌을 합리화 하지 마세요
선진국들에서 법으로 체벌을 금지 시킨 이유가 있는거에요

조금만 공부해 보고 조금만 찾아봐도 체벌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텐데 하나의 인격체를 키워내시면서 그 정도 노력도 안하려고 하시나요?

좋은 교육법 많이 나와 있습니다
부모가 조금 고생스러우니 안하려고 하시는데 그정도 고통도 감내 하실 생각 없이 육아를 하시는건가요?

체벌은 그 순간만 나아 집니다 숨기고 감추는 법을 배우는 거지 고쳐지는게 아니에요

체벌 받는 아이들 속에 얼마나 많은 화가 싹트는지는 아시나요?

학교에서 폭력 사건 일으키는 아이들 대부분이 체벌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 애들이 맞는다고 나아지지 않아요 다른 곳 가서 풀지

제발 좀 본인 편한걸 하려고 하지 마시고 아이를 위한 걸 하세요

오래 걸리고 지치고 힘든 방식이라고 제일 본인이 편한 방식 택하는 부모들 보면 말문이 턱 막힙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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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니22.08.23 03:36
오은영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적당한 체벌은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때리는 사람 맞는 사람 둘다 내성이 생긴다고요
한대가 두대 되고 세대 네대가 된다고요
그래서 애초에 시작을 하면 안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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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꾸리22.08.24 00:16
전 엄한 어머니 밑에서 컸지만 충분히 효자라고 자부할만큼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충분한 이유에서만 매를 드셨습니다. 그 매는 종아리를 벗어나 본적이 없습니다.
3남매가 가정을 꾸려 손주를 볼때마다 뒷산에서 싸리나무를 꺾어 껍질을 벗기고 잘 말려 3개씩 선물로 주셨습니다.
뭐 저희 3남매도 요즘 사람들이라 자녀에게 매를 들진 않지만 좋은 상징이 되었습니다.
아직 윤리/도덕등에 이해가 명확하지 않고 고집만 생기는 초등~중등의 나이에는 정확한 상벌은 어느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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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수정] 08-29 12:35 22.08.29 12:34
그냥 그 순간에 통제하지 못하는 자신을 잘했다고 위로 하고 싶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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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Spiderman22.08.22 18:10
어떤 경우에도 맞으면 안된다는 말에는 동의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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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흔한진지돌이22.08.22 18:18
인도 경찰이 질서잡는다고 시민 때릴때는 미개하다던 사람들이 집에서 애 때리지 말라는 글에는 요즘 애들은 맞아야한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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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달라22.08.22 18:22
청소년범죄가 과거보다 훨씬 늘어난건 사실인데
부모의 체벌 유무가 중요하기보다는 부모의 존재가 아이들 옆에 거의 없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예전에는 초중고 끝나고 집에가서 부모님이랑 저녁먹고 같이 티비도 보고 산책도 가고 시간보내고 했다면 지금은 집에서 잠만자는 경우가 많죠

교육경쟁에 맞벌이가 필수라 애볼시간이 없으니 집 학교 학원 집을 초등학생때부터 빠르면 더 어릴때부터 그렇게 자라니까 알게 모르게 부모옆에서 배워야할 것을 못배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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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샠키야22.08.22 18:40
체벌안해도 말 알아듣고 하게 할수는 잇는데 어렵죠
그래서 그런 방법 모르기도 하고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체벌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머 저는 결혼도 아직이고 자녀도 없으니 나중에 체벌 안하고 키우고 싶지만 모르는 일이죠. 금쪽이는 가끔 열심히 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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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st22.08.22 19:19
사람에 대한 존중은 공포에서 나온다...라는 말이있죠. 부모한테 존중을 안보이면 공포감을 심어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지만... 그렇게 된다면 사랑으로 맺어진 화목한 관계가 아니라 공포와 규율로 맺어진 상하관계가 되버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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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당근222.08.22 19:24
보니까 전교 1등이 엄마를 살해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네요. 엄마가 아들을 정말 몸을 혹사시키면서까지 공부하게 해서 아들이 나중엔 못 견디고 엄마를 죽였던... 과연 옳은 훈육법이 무엇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패륜 범죄의 대부분은 부모가 원인이라는 말은 정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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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쓰레빤딸기맛22.08.22 19:52
애 둘 키우는데, 진짜 진심으로 빡칠 때가 많음.
얌전히 자라는 아이들도 많은데 우리 아이들은 왜 그럴까 할 때도 많음. 다 부모 닮은거라고 생각하고 참는데도 진짜 화날 때가 많음.
얌전하고 말 잘 듣는 아이 키워본 사람은 정말 이 심정 모릅니다.
매가 없어도 되는 아이가 있고, 가끔 필요한 아이도 있습니다.
무저건 적인 관용과 이해가 사랑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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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고양이가22.08.22 20:00
때리지 말라는게 무조건적인 관용과 사랑을 보여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오은영 쌤의 교육을 보면 단호하고 냉정하게도 교육 많이하세요. 체벌하면 쉽긴하죠. 그런데 체벌 받는다고 진심으로 뉘우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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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쓰레빤딸기맛22.08.22 20:23
체벌을 안한다고 착하게만 자라는 것도 아니죠. 아이가 타고 난게 90프로고, 나머지 10프로는 부모나 주변 친구, 선생님,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기질 자체가 활발하고 잘 제어되지 않고, 밖에 나가기만 하면 민폐 끼치는 캐릭터의 아이 키우는 사람의 심정을 1도 모르시는 것 같군요. 취학전인데 정신과 진료도 예약해 논 상태입니다. 부모가 아이한테 영향을 많이 끼치는 건 맞는데, 이미 90프로는 타고난 기질이 좌우 합니다. 그런 아이가 밖에서 이미 사고 치고 민폐끼치는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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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뉘엿뉘엿22.08.2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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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알면얼마나안다고22.08.23 02:04
다시 찾아보세요 90프로요? 무슨 근거로 그리 말하시나요?

최소한 양육 하실거면 검색이라도 해보세요 좀

요즘 구글링만 해도 관련 논문,자료 수두룩 하게 나오고 전문가들이 유튜브로 강의까지 하는 세상입니다

아이 인생이 선생님한테 달려 있는데 그정도 노력은 해보고 아이 기질이 90퍼니 뭐니 해야되지 않겠어요?

전문가들 하는 말은 귓등으로도 안듣고 내가 키워보니 내 말이 맞다 거리는건 도대체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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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굶가직잉다밥줘밥22.08.24 05:09
상황상 그렇게 생각하실 수 밖에 없지만 비슷한 기질이라도 성인이 돼서 결과가 다른 이유가 환경의 영향이 그만큼 커서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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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고양이가22.08.24 06:11
전 부모나 환경의 영향이 90프로 라고 봅니다.
제 와이프가 선생이기 때문에 수많은 학생들을 봐왔기 때문에 저랑 비슷한 생각이고요. 범죄자들의 성장환경을 보고 서울대 학생들의 성장환경을 보면 알 수 있죠. 대부분의 경우 가정환경이 아주 큰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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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위한행진곡22.08.22 19:54
결국엔 자기 자신에게 선택권이 주어져있다는걸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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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뮈22.08.22 20:33
글 내용을 읽긴 한 건가 댓글은 왜 죄다 폭력을 합리화하고 있는 거지..?? 아무리 연령대 높은 어플이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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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쓰레빤딸기맛22.08.22 21:09
체벌을 합리화하는게 아니라 필요한 상황이 간혹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체벌이 꼭 매를 들거나, 언어폭력을 하는것 만이 체벌은 아니죠. 넓은 의미의 다른 체벌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 자제시킨다던지 반성문을 쓴다든지 하는거요. 예뻐하기만 하고, 제대로 훈육이 안돼서 개차반 되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엄한 부모 밑에서 커서 개차반되는 경우는 별로 못봤습니다.
각자 가치관에 따라 키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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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뮈22.08.22 21:18
넵 그래서 폭력을 합리화 한다고 써두었어요. 윗쪽 댓글 보면 매라든지 팬다든지 하는 물리적 체벌을 의미하는 것들을 합리화 하는 내용이 많아서 올려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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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고양이가22.08.22 22:15
제 와이프가 선생인데 문제 학생들이랑 면담하거나
부모 소환해서 얘기해보면 90프로 이상 부모도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대부분 편부모나 조부모 밑에서 컸다든가 폭력적인 부모 밑에서 컸다거나.. 아닌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가정환경에서 아이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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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알면얼마나안다고22.08.23 02:06
엄한 부모 밑에 자라고 부모 그늘 벗어나자 마자 망나니 되는 사람 수두룩 합니다

본인이 아는 것만이 정답이라 생각 말고 식견을 넓혀주세요 제발 좀 아이가 안쓰럽습니다

각자 방식대로 키우는거라고요? 애가 소유물도 아니고 낳는 순간 책임을 지고 건강한 마인드를 가진 아이로 키울 의무가 붙는겁니다 제발 좀 무지한 생각 버리시고 검색이라도 해보세요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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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2.08.22 21:34
전혀 공감이 안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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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2.08.22 2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사폭행하는애는 무슨수로 잡으려나 한번 시켜보고싶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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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천천히22.08.22 21:52
아이는 때리지 않으면 올바르게 큰다는 "가설"은 듣기 좋은 말이지만 근거가 매우 빈약합니다.
특히 현대로 올수록 기질적인 문제 (뇌의 구조적 기능적 문제) 가 더욱 크다는게 밝혀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올바르게 크지 않으면, 그 책임을 그 부모에게 돌리는 사고 방식은 그게 근거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공공연하게 행하여지고 있죠. 그 이유는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고 싶은데, 부모를 비난하는것이 가장 쉽고 언뜻 그럴듯해 보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아이들의 인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건 당연히 부모가 아니고 또래 집단입니다. 이건 통계학적으로 검증된 내용이구요.
아무리 완벽한 육아를 했다 해도 아이가 문제를 일으키면 사람들은 부모욕을 하겠죠. 그리고 부모들은 과도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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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쓰레빤딸기맛[수정] 08-22 22:09 22.08.22 22:08
매우 공감되는 말입니다. 요새 오은영 박사가 우상화되고 신성시되는것 같아 우려가 많습니다. 부모도 사람이고, 올바르게 키운다고 아이가 꼭 바르게 자라는 건 아니고, 또 막 키운다고 아이가 꼭 이상하게 자라는 건 아닙니다. 아이가 타고난 기질이 분명히 큰 작용을 하고, 자라는 환경도 중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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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뉘엿뉘엿22.08.22 22:56
음.. 전 오은영박사가 우리나라 부모들의 인식을 꽤 많이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보는데요.
오은영박사의 육아법을 맹신하는걸 우려해야하는 단계는 아닌거 같슴다. 100프로 정답은 아니더라도 국내에서 가장 100프로에 가까운 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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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고양이가22.08.22 22:12
가설이라고 하기엔 오은영 선생님 인생 자체가 그 증거입니다. 정신과 교수나 유아교육 전공도 아닌분들이 전문가인척 하는게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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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굶가직잉다밥줘밥22.08.24 05:17
제 말이요...
부모 비난하는게 쉽기 때문이라니...
실제로 부모한테 문제가 있는 경우엔 애한테도 문제가 많이 생기는데여...
어릴 땐 기질도 기질이지만 가정환경이 얼마나 중요한데...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터라 저는 환경의 중요성을 너무 크게 느껴서...
타고난 기질이 자라면서 여러 영향을 받아 성격으로 만들어질 때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으면그 타고난 기질이 부정적인 성격으로 발현이 된다는걸
성인이 된 지금 많이 느꼈거든여...
물론 같은 환경이라도 기질이 다르면 다르게 발현되지만 어릴 때 가정환경은 절대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또래친구 영향은 그 다음이에여...
가정에서 뭔가 순탄해야 또래친구 영향도 받을 수 있지 당장 가정환경이 불안하고 생존까지 위협받는 경우엔 친구고 뭐고 내 고민하기 바빠 정상적인 친구 관계나 발달과정에도 어려움이 생기더라고여...
자식 키우는 부모의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 엄마를 보며 느껴서 저는 자식을 낳지 않기로 결정햇지만
부모님들 정말 화이팅입니다! 제일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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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알면얼마나안다고22.08.23 02:08
애 양육에 통계학.. 아이고..

심리학 근거를 찾아보시길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애 미래가 달린 문제에요 체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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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22.08.22 22:58
체벌과 폭력을 다르게 이해해야 해석 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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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a무병장수22.08.22 23:04
패륜이 왜 패륜인데
맞다 죽겠네 싶은 걸 못 느껴서 그런거야
제발 살려달라고 할 때 까지 쳐맞아야 고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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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가리지않는다22.08.23 00:53
체벌을 물리적인 측면에서 하지말고
용돈 삭감하기 밥 안주기 뭐 이런걸로
하면 안될까? 그렇다고 아무 제재를 가하지
않으면 방황할때 잡아주지 못하는 상황 밖에 안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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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22.08.23 01:14
사람이란 동물은 얘나 어른이나 적당히라는걸 모름. 안도감과 자유를 과하게 주면 기어오르려함. 처한 환경과 받은것들에 항상 감사하고 겸손해야하는게 첫번째인데 이를 당연하다고 생각하다못해 늘 불평불만과 편견을 갖고 있음. 말로 하는 행동교정엔 한계가 있음. 아이가 올바르게 자라길 바란다면 조기부터 인내심을 갖고 가르쳐야지 악을 알아버린 후라면 이미 늦음. 어떤 아이인가에 따라 그에 맞는 적당한 체벌은 필요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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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끼22.08.2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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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08.23 02:29
체벌하지 말랬다고 애들한테 혼도 못 내는 부모들이 있음.

때리지 않아도 엄하게 혼낼 필요는 있는건데.

주변에 자기 힘들게 하고 짜증나게 한다고 애 혼내면서

정작 아이가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대충 넘어가는 사람이 있음.

또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무척 좋고 예의바르고 리더십도 강한 사람인데 이상하게 자기 애가 안 좋은 행동을 하는것에 대해서는 질질 끌려다님.

애가 발길질하고 욕해도 ㅇㅇ아. 그러면 안되지... 하고 어쩔 줄 몰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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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날모르는데왜묻니22.08.23 13:48
한 번도 매나 벌을 받아본적이 없고 엄마 아빠 두분 모두에게 큰 소리로 혼나본적도 없어요
그랬어도 어릴때 부터 존대말을 가르치지 않으셨지만 했고 벗어난 행동도 해본적 없는데
부모님이 보여주신 그대로 살았다고 생각해요
그저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자녀들은 따라가게 되어 있다 생각해요
전 지금도 어릴때 기억 중에 혼을 내셔도 차분하게 설명을 해주셨고 제가 이해를 하고 행동하면 웃으셨던게 기억나요
부모님은 저희가 말 하지 않아도 잘 했고 키우는데 힘 들이지 않아서 고맙다고 하시는데 오히려 부모님을 보고 따라서 컸다고 생각해요
폭력적인 부모님에게는 어떤 자녀가 성장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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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굶가직잉다밥줘밥22.08.24 05:25
개도 타고난 기질이 키우기 편하고 순한 개가 있고
기질이 사납고 키우기 까다로운 개가 있듯이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너무 키우기 어려운 특성의 아이들도 있겠지만
솔직히 부모 준비가 안된 사람들이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한 아이를 낳아
어른으로 키우는 일이라고 하는데
주변에 보면 부모라는 사람들이 아이에게 하는 것 보면 참담합니다
물론 올바른 방법으로 잘 키우시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특히 사람 많은 대단지 아파트에 살아보니 별의 별 경우를 다 보게 되더라고여...
애 대충 교육하고 대충 적당히 키우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커뮤니티나 인터넷에선 올바른 말씀하시고
제대로 키우는 분들이 많아 보였는데 왜 현실은 다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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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고양이가22.08.24 06:16
자기가 잘못 키워놓고 애탓 친구탓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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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말야그게22.08.27 00:21
누나들이 아빠한테 얻어맞는걸 실시간으로 보면서 자랐습니다.. 몇년전 누나 얼굴뼈가 부러져서 병원에 가기도 하더라구요
최근에 술마시고 또 누나한테 손찌검 하려고 하길래 못참겠어서 그만하라고 아버님을 쳤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다음부터는 그런일이 안 벌어지더라구요..저도 누나들도 나가서 사는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왜 이제서야 나와서 살게됐는지.. 후회도 하고 속이 시원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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