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까진 새벽에 깨서 우유주는거땜에 힘들고
기어다니면 어지럽히기기작해서 힘들고
걸을때쯤되면 고집생겨서 울고불고해서 힘들고

진짜 다 커서 분가해야 쉴때임..

우리는 잠을 포기하고 자기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애는 11시쯤 잠. 그때부터 새벽 1-2시까지 각자 취미함. 7시에 기상.

자 애 낳기 전에 대충 10힘들고 10행복했어요

근데 애 낳으면 50힘들어져요..대신 100행복해요 ㅋ

힘든것도 맞는데 좋은것도 맞아요 ㅋㅋㅋ

100행복을 믿을수없죠
어른들의 '언플?' 같다해야할까?

50불행은 눈에 보이고,

일 다해놓고 퇴근 안하고 사무실에 있는
주말에 스스로 나오는.
외근갔다가 외박하게끔 일정잡는

선배들은 뭘까요?

한 50정도의 행복감만 느끼더라도 50의 힘듦을 감내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힘든 일은 배우자나 부모님이 해주시길 바라고 애 이쁜 것만 보고 싶은 마음. 힘든 걸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애 키우는 건 더럽게 힘들거든요. 근데 또 행복하기도 엄청 행복해요. 좀전까지 흐뭇하게 웃고 있다가 엄청 빡치기도 하고. 찬물 뜨거운물 번갈아가며 끼얹는 것에 비유하면 이해하실 수 있으시려나요...

일탈은 짜릿하지만 가끔 해야 맛있는 법이죠.

그건 결혼이랑 같은 이유임. 여자친구가 너무좋은데 집에안가는 상황같은? 아이가 너무 예쁘고 좋지만 24시간 케어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혼자만의시간이 필요할때가 있거든요. 그리고 케바케지만 애키우는거보다 일하는게 더 쉬움(내기준) 회사에서는 잠깐 폰 볼 여유도 있고 커피한잔 할 시간도 한숨돌릴 틈도 있는데 애기를 키우면 그 한숨 돌릴 틈이 없거든요. 오죽하면 애기재우고 나면 육퇴(육아퇴근)이라고 하겠어요ㅋㅋㅋㅋ 다만 그 모든걸 감수할만큼의 행복이 있음. 이건 안낳아보면 절대 모를감정임. 애기 낳고 안낳고는 개인의 결정이지만 낳고나서 이 행복을 알면 그전으로는 못돌아갈듯. 저는 다시태어나도 내 아이를 또 낳고싶어요. 꼭 다시 엄마가 되서 덜 화내고 더 사랑해줄게ㅠ 이번생은 엄마가 처음이라 미안해ㅠㅠ 그래서 도대체 뭐가행복이냐 물으면 4살(32개월)된 아기가 꽃 주면서 엄마 사랑해 라고 말해주는 행복이랄까요ㅋㅋㅋ 100번 떼쓰고 빡치게해도 세상에서 제일 예쁜엄마야 라고 말해주는 내아이를 보면 안행복할수가없음.

진짜 드럽게 힘들어요 내 자신을 놔버리고 싶을때 많고
지금 저희집 찍어서 보여주고싶네요 ㅎㅎㅎ 지옥견 두마리는 저리가라에요 ㅋㅋㅋ
근데 이렇게 이쁠수가 없고 이렇게 찐행복일수가 없어요 ㅎㅎㅎㅎㅎ
애들이 멀리서 저 발견하고 웃으면서 엄마~~!! 이렇게 달려오면 얼마나 이쁘고 좋은지
맨날 징징대고 들러붙고 치대서 힘들다지만 사실 이렇게 날 사랑해주는 존재는 없을거같아여. 부모사랑이 크다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아이들이 어릴때 부모를 사랑하는게 가장 큰 사랑 같아요. 어딜가든 제 주위를 졸졸졸 ㅎㅎㅎ엄마가 소리쳐도 졸졸졸 이 세상 어느누구가 이렇게 절 사랑해줄까요. ㅎㅎㅎ

힘들다는건 객관적으로 딱 보이니까 공감되서 꺼려질테지만 아이가 생기고나서 얻는 장점은 느낄수가 없으니 더 겁나실거 같아여. 당연히 겁나요. 무섭고. 다만 명심하실건 완벽한 엄마아빠가 되실 필욘없어요. 다들 그렇게 부모가 되가니까여.
남들이 한다는거 다 따라하실 필요 없고 내 기준만 잘 잡으면 되요. 힘내세요!

진짜 엄마가 얼굴 팅팅 붓고 머리 산발에 세수도 안해서 꼬질꼬질해도 애들은 예쁘다고 해줌
혼내도 엄마가 젤 좋다고 하고

어제 밤에도 두 아이를 아내와 나눠 각각 재우는데...
큰 애는 12시 다 되어서 작은 애는 새벽 1시 넘어서 겨우 재웠네요
그런데 아침에 7시도 되기전에 작은 애 깨서 큰애에게 칭얼대더라구요ㅜㅜ
결국 큰애도 7시 넘어 깼어요...
그런데 또 방긋방긋 웃을땐 그 피로가 싹 풀리는거 같은 기분은 뭘까요ㅎㅎ

임종 직전에 나를 위해 울어줄 사람이 없으면 비참하지 않을까요

과거를 돌아보며 과연 후회없는 삶이었다 할 수 있을까요

일년전 20명이 넘는 옆집 할망의 가족들이 임종을 지켜보기위해 모였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도요.. 과연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요

허허 그게 꼭 자식일 필요는 없죠.

행복은 편한곳에 머무른다고 생기는것이 아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내 배에서 태어난 쪼꼬만 아기가 쑥쑥 자라는 것도 신기하고,
나랑 남편을 섞은듯이 닮은 것도 신기하고,
아직 엄마아빠밖에 모르는것도 귀엽고,
갑자기 감동멘트 날리는 것도 귀엽고,
누가 날 이렇게 별다른 이유없이 맹목적으로 좋아해줄까 싶기도 하고 그래요.
(5살 딸은 엄마아빠가 자기보다 빨리 늙어 죽는게 요즘 가장 큰 고민이라구 하네요)

이 시절도 한 순간이겠지만, 어릴 때 예쁘고 귀여운 시절 기억이랑 자라나는 모습을 보는 보람과 기쁨을 먹으며 사는게 부모가 아닌가 싶네요.

지금 우리 딸래미 26개월인데 요즘 떼를 엄청 부려요
진짜 바닥에 드러누워서 떼부리는데 진짜ㅋㅋㅋㅋ
근데 짜증이 나다가도 떼쓰다 지쳐서 잠든 모습 보면 천사가 따로 없습니다ㅋㅋ

육아 싫어서 야근하고 외근하는 사람들?
아마 육아의 힘듦은 감당하기 싫은 맘 때문이겠지요
근데 그만큼 집에서는 엄마가 육아하느라 힘들 거구요

결혼 생활 남자든 여자든 어떻게 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잖아요
육아 생활도 마찬가지예요ㅎㅎ
왜 힘이 안들겠어요ㅋㅋ 근데 자기전에 뽀뽀쪽 하뚜하뚜 해주는 모습에 힘든 거 하나도 기억안나고 에너지 충전돼요ㅋㅋㅋ

전 결혼하고부터가 제 생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딸래미 낳고는 또 그 최고치를 갱신했네요ㅎㅎ

애 키우면서 행복하고 재밌습니다.
늦게 자면 늦게 자나보다.
일찍일어나면 일찍일어나나 보다.
음식먹다 흘리면 그래 애니까 그럴 수 있지 내가 치우면 되지
시끄러운것도 애니까 시끄러울 수 있지
남들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제재하자 하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보니 괜찮습니다.
근데 와이프가.. 그걸 못봐서 그것때문에 스트레스가 조금 있네요ㅎㅎ

전 너무 행복해요ㅎㅎ 힘들긴 당연히 힘들죠. 그런데 행복감은 힘듦의 열배이상은 되는것 같아요.

낳아봐야지만 알 수 있는 감정이에요. 겉으로만 판단하는거하곤 차원이 틀리죠 ㅎ 저도 출산전엔 님같있는데 힘들고 고된건 맞아요. 근데 그 시간들을 견딜만한 따뜻하고 행복한 무언가가 생겨요 ㅎ

아.. 그렇게 편해지는거..?

11시에자서 6시에 일어나면 좋구만 그게왜?

2시 3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는것보단 났지..거기다 애들은 어린이집가서 낮잠자고 또 2시 3시에 잠 ㅋㅋㅋㅋㅋㅋㅋㅋ

키워보니 애들 밤에 재워놔야 그나마 자유시간이란게 잠시 생겨요
종일 퇴근없이 챗바퀴 도는듯한 느낌에 그 몇시간이 얼마나 소중한대요..
아무리 피곤해도 그 몇시간은 즐기다 자고 싶어요
근데 아이가 11에자면 자유시간이고 뭐고 얼마없죠ㅜ
낮잠..그거 돌지나면 하루한번 한시간 잘까말까예요..

와 낮잠 적게자면 일찍 자나봐요 ㅠ 부럽네요 ㅠ

울 아들은 낮잠을 10분만자든 2시간을자든..낮잠을 자기만하면

밤에 늦게잠 ㅠ

낮잠을 아에 안자야 열시 반에서 열한시에 잠 ㅠㅠ

어릴 때 수면교육이 엄청 중요해요. 저는 아들 둘, 만 5.5세 만 1.5세인데, 낮잠을 잤던 안잤던 8시 전에 저녁먹이고 싹 씻기고 8시되면 침대에 집어넣고 불끄고 문 닫아요.

큰 애는 밤에 통잠자기 시작할 때부터 이런 식으로 했는데, 한 달 전 프리스쿨 다닐땐 낮잠시간을 잤었고, 킨더 들어간 다음부턴 낮잠을 안자는데, 변함없이 무조건 8-9시즈음이면 잠이 들어요. 7시즈음이면 일어나구요.

작은애는 돌 즈음까지는 다소 애를 먹긴 했는데, 지금은 늦어도 9시 반이면 잠들어있어요. 얘는 낮잠을 오전 오후에 각각 1시간 내외로 자거나, 한 번만 2-3시간씩 자요. 화목 이틀만 데이케어를 보내고, 나머지는 집에있는데다가, 집에있는 날은 자고싶으면 자고 아니면 노는 상태라 스케쥴이 일정하지 않은데도 일단 잘 준비 끝내고 침대에 들어가라하면 들어갑니다. 그러면 혼자 놀다가 자요. 이녀석은 6시반이면 칼같이 기상합니다.

큰 애는 8개월때부터 쭉 독방을 쓰다가, 작은 애 6개월즈음부터 둘이 한 방을 써요. 큰 애는 시끄러워도 잘 자는 편이라 큰 문제는 없는데, 작은 애가 독방을 써본 적이 없는게 약간 문제에요. 정말 피곤해서 곯아 떨어지는 경우를 제외하면 같은 방에서 누가 뭘 하던 일단 사람이 하나 있어야 잠이 드는 상황이거든요.

프리스쿨(어린이집) 4세
킨더가든(유치원) 5세
데이케어(어린이집) 0-3세

서양나이 기준

시설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보통
데이케어 만 0-2세, 프리스쿨 만 3-4세 입니다.

11시-6시면 현대사회에서 거의 풀잠 수준이네요

저 시간 동안 쭉 푹 자지않아요ㅠ 계속 깨서 울어요ㅜ

미칩니다 푹자는게 소원인 19개월 워킹맘입니당ㅠ

애 볼 인성이 안될거 같다하면 임신은 안 됌

우리 애기들 울고 고집 부리고 삐지고 다치고 밥안먹고 때쓰고 잠안자고 열나서 아프고 코물때문에 잠못 자고 새벽에 이불에 쉬야해서 새벽에 이불빨래 해도 ...





웃는얼굴보면


아빤 안피곤해 행복해 너희없는 세상은 생각 할수도 없고 생각 하기도 싫어!!!!

결혼 6년차입니다. 딱히 내 아이를 가지고 싶은 생각도 없고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모두들 아기를 가져라 합니다.
왜 가져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어른들은 평생 둘이만 재미있을것 같지? 너희 노후는? 등등 이런 이유라면 더욱 아이를 가질 이유가 없구요ㅠㅠ
진짜 속시원히 말해줄 사람이 없어요ㅠㅠ
아기가 있는 친구들운 그냥 마냥 좋답니다...
그러면서 너무 힘들다.. 내 시간이 없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지만 머 어쩌라는건지...
덜컥 아이를 가졌는데 후회를 한다면? 그 아이는 무슨 죄인지....

생각도없고 준비도 안됐다면 굳이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즘 아이없이 반려견키우는 사람도 많고 둘만 잘지내는 사람도 얼마나많은데요!!
다만 아기 키우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주는것 보다 받는 것이 더 많아서 행복하긴합니다.
내가 주는건 아기가 잘 자랄수있도록 노력하는것 뿐이지만 아기는 아무조건없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돌려줘요.
냉정하게 말하면 생존본능이긴 하나... 부부간에도 맹목적인 애정을 주고받을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그게 내아이 하고는 그게 가능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이 아무 조건없이 당연하다는 듯 사랑해줍니다.
그 충족감이 아이를 케어하면서 드는 힘듦보다 몇배나 크기 때문에 키울 수있는 것 같아요. 아이가 자라고 머리가 커져도 부모자식간의 교감은 끝까지 가더라구요.
내가 잘나든 못나든 아이에게 저는 엄청 예쁘고 엄청 대단하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거든요.
이건 겪어보지못하면 절대 알 수없는 감정인듯..
그리고 애를 낳아보면 타인에게 더 관대해지더라구요. 저는 그랬음.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같은? 사람마다 다르것지만
왜 아이를 낳아야 어른이된다는 소리를 듣는지 알 수 있게됨.

격어보지 못해 더욱 궁금한 감정이네요ㅠㅜ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결혼해서 아들만 둘이에요.

일단 노후를 위해서라도 애를 가져야한다...이건 아닌 것 같아요. 경제적인 부분이든 손주의 여부든 이건 애가 다 크고 났을 때에 얘가 돈을 잘 벌지, 결혼해서 애를 가질지에 따라 다른 데, 이걸 이유로 애를 가져야한다는 건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당사자가 일말의 여지 없이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는데, 옆에서 바람 넣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죠. 사람 하나를 키운다는 것은 장점이 얼마만큼이든 간에 내 몸과 정신력, 시간과 돈이 드는 일인데, 대신 해 줄 것이 아닌 다음에야 취미생활 권하듯이 말하는 건 어찌보면 무책임하게 보일 수도 있어요.

아이를 가질 지의 대한 고민은 결혼을 할 지의 고민과 비슷해요. 해보기 전까진 모르거든요. 백 번 머릿 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도 그 결과랑 실제랑 100% 일치되지도 않고,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장단점이 존재하거든요. 계획하고 낳은 부부보다 실수로 낳은 부부가 애를 더 잘 키울 수도 있으니, 그야말로 인생을 건 갬블이에요(나쁜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니 옆에서 넣은 바람에 고민할 일이 아니라, 본인이 조금이라도 "아이를 가지면 좋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 그 때 부터 신경쓰셔도 되요. 물론 사람마음이 한결같지 않은터라, 내내 생각없다가 문득 가지고 싶다! 했는데 산모가 나이가 많으면 어렵겠죠. 특히 초산이면 더욱 어렵구요.

남친/여친과 남편/아내가 다르듯, 그냥 남편/아내와 아빠/엄마이자 남편/아내는 생활 패턴부터 사고방식까지 달라져요. 심지어 아이가 하나인 경우와 둘인 경우, 또 셋인 경우가 각각 다를 수도 있구요. 애가 뱃속에 있을 때는 끝없이 아껴주고 상냥하게 대하겠다고 생각해도, 애가 태어나고 자랄 땐 엄하게 야단치기만 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기도 해요.

물질적으론 몰라도, 심적으로 완벽하게 준비가 된 부모는 사실 없어요. 미지의 생활에 대한 도전이거든요. 부모로써의 기쁨도 있을지 없을지는 낳아서 길러보기전까진 아무도 몰라요. 다만 동물이 자식에게 갖는 보편적 감정이라는 게 존재하기 때문에 그 기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순 있죠. 본인이 소위 말하는 보통의 사람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극단적인 이기주의자 등이 아닌 사람)이라면 그 가능성은 굉장히 높아질 것 이구요.

아이를 가질 계획일 때 확실히 해야하는 건,
(1) 아내의 몸과 건강해야하고 10개월간 아이를 품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심신이 많이 지쳐요)과,
(2) 남편이 아내를 충분이 보듬어주고 이해해주고 많이 져줄 수 있어야 하는 것(둘만 있을 땐 보지못한 아내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3) 지금 아이가 태어났을 때, 경제적으로 버틸 수 있는지의 여부,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제 개인적으론 이정도네요.

썼다 옮겼다 지웠다 하면서 글이 뒤죽박죽인데, 무를 수 없는 선택인 만큼 신중하게, 하지만 기회가 무한한 것이 아니니 과감하게 판단하세요. 쓰고보니 이거 뭐 별 도움이 안되는 말이네요;;;

요즘엔 안가지는 부부 정말 많고 여유있게 잘 지내요^^ 지금이 과도기일뿐 점점 딩크부부가 많아질거니 주변의 압박에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제 주변에 그런 마음으로 사시다가
40대 중후반에 늦둥이 낳으시고
매일매일 눈은 다크서클인데 얼굴은 싱글벙글하신분들 최소 다섯분은 계셨습니다.

완벽한 비유는 아니나 중학생에게 아무리 대학생활의 어려움과 즐거움을 설명해봤자 머리로는 알겠어도 마음 깊숙히 이해하지 못 하는것과 유사 합니다.

선택은 본인들의 몫이지만
자녀는 냉철한 이성과 칼 같은 계산기 두드림으로 낳는건 아니더라고요.

애 낳아보니 내 그릇이 대해 생각하게 됨

낳기 전: 크흐- 이정도면 곰솥이지!
낳은 후: 소주잔도 이거보단 크겠네...

주인공 자리를 아이들에게 내어주고
비록 조연이지만 비중있는 배역이라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다섯식구 복작복작 ~ 힘들지만 즐거워요 ~
셋 만들고 생산직에서 은퇴 서비스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정관수술 너무 아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