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직으로서 태풍 호들갑 아니였냐에 대한 의견

Dark2022.09.10 18:31
진짜 커뮤니티에 아직 태풍 지나가는 와중에
'힌남노 별거 없네요.' 이런 글들 많이올라옴.

얼마나 보는 시야가 좁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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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미안랩소디2022.09.10 20:01
포항에서 일하는 공무원 입니다.
실제로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포스코, 헌대제철 전 공장 침수되고 모든 공정 올 스톱 됐습니다.
골목마다 침수되서 주차장에 침수차 널부러져 있고 물이 쓸려온 흙 나무 풀들이 널부러져 있고 도로주변은 진흙 투성이 혹은 마른 진흙들이 바람에 날려 미세먼지 처럼 흩날립니다.
구룡포 민가에는 2미터 넘게 물이 찼던 흔적이 집집마다 있고
길양쪽으로 침수된 가전 가구 집안에 집기들이 줄지어 쌓여 있습니다. 해수와 오수 빗물에 진흙 오만게 섞여서 악취나 진동을 하며 집게 달리 트럭이 지나가며 계속 퍼다가 날라도 기속 쌓여 있습니다.집집마다 어르신들 사시는 집들이 많아 경찰 소방공무원 공무원 군인 등 자원 봉사자들이 매일매일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별거 아니라는 말 보다 하루라도 빨리 복구가 되어 일상생활을 할수 있도록 바라주시면 안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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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다같이손뼉을2022.09.10 18:37
이런 글들이 올라와줘서 속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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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야야옹해봐처음뵙겠습니다[수정] 09-10 18:31 22.09.10 18:30
전 태어나서 태풍 피해를 한번도 안당했죠
그래서 태풍이 올때마다 무서움이 계속 쌓이는 중이죠 이번에도 무사할수 있는까 이번에야 말로 피해를 보는게 아닐까 만약 큰일이 벌어지면 어디다 구조를 요청 해야 할까 반지하에 살아서 뉴스와 핸드폰을 붙들고 날밤을 새곤 해요
이번에도 무사히...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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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22.09.10 18:31
진짜 커뮤니티에 아직 태풍 지나가는 와중에
'힌남노 별거 없네요.' 이런 글들 많이올라옴.

얼마나 보는 시야가 좁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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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22.09.10 22:2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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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22.09.11 16:10
아마 예전부터 경고해서 준비시간을 줘서
이정도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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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다같이손뼉을22.09.10 18:37
이런 글들이 올라와줘서 속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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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군22.09.10 19:29
뒤에서 밤새 대기타면서 고생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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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은붓기를늘려줘22.09.10 19:56
마린시티는 솔직히 비리에 비리를 얹어 저모양

저 따위가 된거라 욕을 먹어도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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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미안랩소디22.09.10 20:01
포항에서 일하는 공무원 입니다.
실제로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포스코, 헌대제철 전 공장 침수되고 모든 공정 올 스톱 됐습니다.
골목마다 침수되서 주차장에 침수차 널부러져 있고 물이 쓸려온 흙 나무 풀들이 널부러져 있고 도로주변은 진흙 투성이 혹은 마른 진흙들이 바람에 날려 미세먼지 처럼 흩날립니다.
구룡포 민가에는 2미터 넘게 물이 찼던 흔적이 집집마다 있고
길양쪽으로 침수된 가전 가구 집안에 집기들이 줄지어 쌓여 있습니다. 해수와 오수 빗물에 진흙 오만게 섞여서 악취나 진동을 하며 집게 달리 트럭이 지나가며 계속 퍼다가 날라도 기속 쌓여 있습니다.집집마다 어르신들 사시는 집들이 많아 경찰 소방공무원 공무원 군인 등 자원 봉사자들이 매일매일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별거 아니라는 말 보다 하루라도 빨리 복구가 되어 일상생활을 할수 있도록 바라주시면 안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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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미안랩소디22.09.14 10:01
https://windnews.cafe24.com/2022/08/%ec%96%b8%eb%a1%a0%ec%9d%b4-%ec%a1%b0%ec%9a%a9%ed%95%98%eb%8b%88-%ea%b1%b0%ec%a3%bc%ec%9e%90%ea%b0%80-%ec%a7%81%ec%a0%91-%ec%95%8c%eb%a0%a4%ec%a3%bc%eb%8a%94-%ed%98%84%ec%9e%ac-%ed%8f%ac%ed%95%ad/?fbclid=IwAR09HDLa_EW9lT0yFcpIWdh28uZYlQPftSUbTPdgZd2Y_qdt97HD0JTGh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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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2.09.10 21:14
힌남노 청주는 바람만 약간 쌔게 불고
비도 많이 안 옴...
비 엄청오면 온천 찜질방 노천탕 가서
샤워 노래 틀면서 때 밀어보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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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동전지현22.09.11 08:32
형 눈치챙겨...
청주는 원래 자연재해 별로없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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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2.09.11 08:34
하긴... 자연 사각지대 청주...ㅋㅋㅋㅋㅋ
태어나서 여태 눈사람 2번 밖에 못 만들어봄 ㅠㅠ
바로 옆 동네짜응 ㅎㅇ라능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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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수정] 09-11 12:08 22.09.11 12:07
청주, 대전 쪽은 내륙이라
태풍 피해를 상대적으로 적죠
이번 태풍이 남부 지역을 직통했는데
당연히 그쪽이 피해를 심하게 입었던거고...

제 개인적인 체감이지만
사람들이 강남 침수 됐을땐
타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집중하는 것 같았는데
남부지방 침수 되니까
별거 없네.. 라는 반응인 것 같아서
뭔가 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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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2.09.12 11:02
눈도 거의 안 와요...ㅠㅠ
눈사람 만들고 싶은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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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09.10 21:54
우리지역은 진짜 바람도 거의 안 불고 진짜 감사하게도 큰 피해없이 지나갔는데 나 아는 사람이 우리지역 피해 없었다고 태풍이 별거 아녀서 다행이라고 씨부리시길래 제정신이냐고 아랫지방에서는 난리가 났는데 그게 할 소리냐고 꼽줬음.

생각 좀 허고 말허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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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울22.09.10 22:38
태풍으로 피해입으신 분들과
고생하신 분들이 보면 화날수도 있겠지만
사람은 언제나 자기관점에서 생각할 수밖엔 없지

내가 서울 사는데 포항까지 시야를 넓히며
생각하고 판단할 수도 없는거고..

태풍으로 목숨을 잃으신 많은 분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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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2.09.11 00:13
자기가 경험이 없다고 남의 고통을 이해못하는건 보통은 지능이 떨어져서 그런거에요. 지능이 높으면 상대방에대한 이해까지 가능한데 그게 안되는 거거든요. 그러니 본인들이 이번에 별거없었네라고 생각이 든다면 본인이 지능이 떨어짐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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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22.09.11 00:34
남편이 소방관인데 태풍 오는날 출근한 남편 걱정으로 새벽까지 잠을 못잤어요. 언론에서 역대급 태풍이라고 예상했지만 특정지역 외 다른지역은 많은 피해 없이 지나가서 그나마 너무 다행입니다. 제발 위험상황에서 돌발행동은 자제해주세요. 우리남편 자연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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갣으립22.09.11 16:19
불멸 튼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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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2.09.11 10:05
부모님 집으로 아이들 데리고 내려왔어요.
명절에 할머니댁에 가족들 모였는데, 별일없이 지나가서 다행이라고들 하시더라구요.
무식한게 나이에 비례하는건지 뭔지....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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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푸롸이트[수정] 09-30 20:18 22.09.30 20:17
별거 없었던 사람중 하나 입니다 지역이 수원이여서 그런지 직접적인 큰 피해가 없어서 별거 없다 느꼈습니다. 언론이나 직장에서 얘기 한거로는 뭔일 날것 마냥 얘기 했는데 힌남노로 인해 직장에 판매하고 있는 과실주 유리병 재고 다 내려 놓으라 해서 내려놓고 정문 출구 오른쪽에 소쿠리,빨간대야 등등 파는거 파란대형 천막(?)으로 덮고 평소 안하는 고무바로 단도리 했는데 생각한 피해는 이전에 강남 물난리 난것보다 몇십배는 심각할줄알았어요 대형 파라솔 우산처럼 들고 나가도 날아갈 정도? 차 뒤집어 지는건 당연하고요 근데 그냥 비오는 평소 여름이랑 다를게 없어서 왜 그렇게 강한 태풍이라고 한건지 이해가 안갔는데 이번 포항에 피해입은거 보니 그제서야 이해 했다는 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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