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부모를 위로하는 서울대생의 말

소치는양치기2022.09.17 09:54
자식은 대부분 부모를 닮기 때문에 내가 바르다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거에요. 저는 전혀 걱정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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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022.09.17 10:01
진짜 딸은 사랑스러움

출산할때 6세 딸이랑 택시 탔는데 택시에서 진통 심하게 와서 나는 누워가고 딸램 바닥에 앉힘

바닥에 앉으라고 해서 미안해 라고 했더니

괜찮아 엄마 편하게 누워있어 라고 해서 감동 ㅜㅡㅜ

택시에서 진통 많이 했더니 내리고 8분만에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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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랭방구2022.09.17 09:50
내 자식도 저런 마음이면 좋겠다 ..
무서워서 애를 못낳겠음 사랑으로만 키울 수 있을까
돈이 사랑이 되고 사랑이 돈이 될 것 같아서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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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랭방구22.09.17 09:50
내 자식도 저런 마음이면 좋겠다 ..
무서워서 애를 못낳겠음 사랑으로만 키울 수 있을까
돈이 사랑이 되고 사랑이 돈이 될 것 같아서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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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2.09.17 09:54
자식은 대부분 부모를 닮기 때문에 내가 바르다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거에요. 저는 전혀 걱정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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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사22.09.17 10:22
하지만 인간은 대부분에 포함되지 않는 예외를 두려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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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냥22.09.17 10:32
정말 좋아요 백만개 달고 싶은 글이에요.
제 마음에 평안함을 주셨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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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랭방구22.09.17 10:34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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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보따리22.09.17 11:11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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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드립내가치려고했는데22.09.17 13:19
근데 소치는 양치기 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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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2.09.17 14:06
엄마는 돈 못 모으는데
저는 잘 모으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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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묘22.09.17 14:47
돈은 잘 모으시지만 그닥 좋아보이는 글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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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시에이팅22.09.17 20:09
굳이? 라는 대댓글이 어울리는 댓글이네요.
누워서 침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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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edi[수정] 09-18 22:09 22.09.18 22:08
돈 안쓰고 모을 수 있도록 엄마 돈으로 필요한 거 사 주며 도와주신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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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YOU22.09.17 19:14
닉넴에서 신뢰도가 확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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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누르고싶어가입22.09.17 22:21
아 난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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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22.09.25 09:39
양치기가 소를 치고 있다면
걱정 하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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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2.09.17 10:35
애를 낳아서 키움의 무게를 아시는 분 같아요. 아이를 키운다는건 한사람의 미래를 키운다는 뜻이짆아요 . 그렇기 때문에 님은 잘 키우실거라고 생각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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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랭방구22.09.17 18:24
좋은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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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는왜일찍안올까22.09.18 23:16
부모랑 자식 사주는 비슷하대요 뇌도 물려받고요 유전병도 물려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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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1983년9월13일22.09.25 04:06
잘 하실거에요
사람이 사랑이 될 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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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사르22.09.17 09:50
나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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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22.09.17 09:50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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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치와뿌쿠22.09.17 09:51
딸낳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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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M22.09.17 10:00
괜시리 눈물나는 말들이네요
나도 저런 날들을 겪었기에
아이 마음이 참 예쁘네요
돈과 물질적인 것들을 떠나
매순간 그 뒤에 그 속에 있었던 엄마의 마음을 봐주려고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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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2.09.17 10:01
진짜 딸은 사랑스러움

출산할때 6세 딸이랑 택시 탔는데 택시에서 진통 심하게 와서 나는 누워가고 딸램 바닥에 앉힘

바닥에 앉으라고 해서 미안해 라고 했더니

괜찮아 엄마 편하게 누워있어 라고 해서 감동 ㅜㅡㅜ

택시에서 진통 많이 했더니 내리고 8분만에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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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2.09.17 10:39
아들은 내 아들 뿐만이 아니라 다른집 아들을 봐도 비슷한데 아직까지는 좀 개그맨 같음. 하루동안 스트레스가 쌓여있거나 우울한 일이 있을때 딸은 위로를 해주고, 아들은 몸개그나 농담으로 웃겨버림.
딸은 잔잔한 힐링드라마라면,
아들은 개콘이나 코빅 느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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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똥개22.09.17 15:12
딸은 진짜ㅜ 제가 많이 부족한데 사소한거에도 감동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고맙다고 말해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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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스타일22.09.17 22:55
고생 많으셨어요 ㅠ
첫째 까지 데리고 넘 힘드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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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122.09.18 23:03
진통심하실때는 119가 안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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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2.09.17 10:03
수저론의 근원은 "남과의 비교"다. 경쟁의식이 있는 사회에서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갈등을 고급지게 포장하여 우열을 가리기 시작한 것이 일종의 전투력 비교인 재산비교로 나타나는 것이다.

인류가 있고 경쟁의식이 남아 있는 한 형용하는 방법이 뭐가 됐든간에 항상 비교의 표현이 되는 단어는 나올 것이다.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어리석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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슉슈슈슛슉슉22.09.17 10:59
반지하에서 서울대 자식 키울려면 인생의 거의 모든걸 희생하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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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르요힝22.09.17 12:22
그렇게
금세상
은세상
동세상
이되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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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나도22.09.17 12:55
박수홍 보면 심성이 바르고 똑똑하기까지한 아이는 랜덤뽑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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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라22.09.17 13:08
마침 저도 몇시간 전 득녀하고 와이프가 회복할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산하는 모습 같이 들어가서 봤는데요. 정말 어머니들이 아이들 힘들기 낳으셨구나 생각했습니다. 아직 주름이 자글자글한 딸아이를 보면서 나중에 엄마가 어떻게 너를 낳았는지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윤아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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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H22.09.17 13:24
그러게요. 대체 왜 부모가 급나누기의 기준이 된 거죠? 정상인이면 절대 하지 않는 짓이 급나누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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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방으로22.09.17 14:37
왜 나를 울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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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09.17 15:31
울아들 고마워ㅜㅜ

착한 내새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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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우흑우22.09.17 15:5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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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싫은직딩이22.09.17 16:34
착하고 이쁘고 대견하다...세상에 모든 딸들과 아들들은...부모의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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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2.09.17 16:58
서울대 무슨과인지는 알거 같은 게시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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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구22.09.17 20:23
저런 빛나는 생각을 하는 남의집 딸들이 있는 반면
나는 "아빠 누구네는 증여 다 끝났데"
"엄마 누구네는 이번에 가게 차려줬데"
이런소리나 했었구나

이만큼 키워주신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될일을
맨날 친구들이나 동생들이랑 비교질이나 했었구나

생각해보면 울부모님 진짜 힘들게 자수성가하셨는데
효도는 못할망정 나이먹어도 참 철이 없었구나

저 짧은글이 내자신을 한없이 부끄럽게 만든다
내가 뱉었었던 저말이 미치게 후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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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2.09.17 22:19
금수저, 흙수저란 말이 갈라치기 하는거같아 불편하네요.
이러니 유초등생들이 다 아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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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의제왕22.09.18 17:52
운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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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포츈22.09.19 10:21
나도 예쁜 딸이 되고싶었었는데. 이번 명절연휴는 너무 외로웠따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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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에이두유22.09.20 07:50
눈물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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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22.09.20 17:52
갑자기 눈물이 핑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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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YOU01-22 21:14
가끔씩 찾아서 보는 이 글. 마지막 엄마는 내 세상이야 에 볼때마다 눙물이 나네 아흙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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