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진 이번에 건강검진 받았는데요, 쌤이 진찰하시더니 "응? 병원 옴 심장이 보통은 빨리 뛰는데 얘는 그냥 평소랑 같네요? 더 차분한건가?" 이러시더라고요. ㅋㅋ 저 있음 주사도 잘 맞고, 어릴 때부터 별 생각이 없는 아이라 좀 웃겨요.. ㅋㅋ
근데 또 신기한 건 울강아지가 어릴 때 밤에 한 번 쇼크가 온거에요. 무서웠나봐요.. 근데 그 어린게 저한테 와서 제 몸에 오줌을 싸서군요. 잠결에 넘 놀라서 "안 하던 짓 하고,너 왜그래!" 이러고 혼내는데, 얼굴을 보니 눈물범벅에 눈이 반쯤 감겨있고, 항문엔 나오다 만 응아가 걸려있었어요. 너무 놀라서 아침부터 엉엉 울면서 24시 동물병원에 갔더니 급성쇼크라고 주사 맞음 괜찮을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진짜 금방 좋아져서 꼬리 흔들고 놀기도 하고~ㅋㅋ 아플 때 기댈게 저밖에 없단 걸 본능적으로 알았나 봐요^^ 그리고 제가 있음 무서울게 없단 것도 알았나 봐요. 이러니 저러니 제 인생에 신기한 선물인 우리 강아지~ 오래오래 건강히 살고 좋은 것만 보다 가길^^♡

키가 크신가 보네요 기계가 낮으면 기계에 팔을 밀어 넣기 위해 몸을 숙이면서 기대게 되는데 그때 미세하게 힘들어가요 그럼 차라리 엉덩이를 빼고 몸 전체를 낮게 잡는게 좋아요 저도 매번 기계로 재면 높게 나와서 따로 수동으로 잽니다.

저는 저 흰 가운 효과가 반대로 있어요. 오히려 기계로 재면 높게 나오고 사람이 재면 낮게? 정상으로 나와요. 이건 무슨 효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