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가 교보문고를 접지 않는 이유

귀여운건사랑입니다2022.09.28 18:21
내가 교보문고에서만 책을 사는 이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기업정신 본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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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님의띵복에액션빔2022.09.28 19:11
찾아보니까 이런 게 있네요.

신용호 회장은 독립운동가 집안 출신

이병철 삼성 회장이 고맙다고 한 건 둘이 같이 사업차 일본에 갈 때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대형 서점이 부러워서 종로에 새 건물 올리면 꼭 큰 서점을 열기로 약속했고 그걸 지켰기 때문

교보문고 운영지침

모든 고객에게 친절하고 초등학생에게도 반드시 존댓말을 쓸 것
책을 한 곳에 오래 서서 읽는 것을 절대 말리지 말고 그냥 둘 것
책을 이것 저것 빼 보기만 하고 사지 않더라도 눈총을 주지 말 것
책을 앉아서 노트에 베끼더라도 말리지 말고 그냥 둘 것
책을 훔쳐 가더라도 도둑 취급하여 절대 망신주지 말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가서 좋은 말로 타이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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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몽실2022.09.28 18:26
앞으로 책은 교보문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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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수정] 09-28 18:19 22.09.28 18:19
정작 지금은 책을 한달에 한권 읽기도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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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건사랑입니다[수정] 09-28 18:38 22.09.28 18:21
내가 교보문고에서만 책을 사는 이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기업정신 본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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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올롸잇22.09.28 19:34
회장님 사모님 버스타시고 십몇년된 소나타3직접 끄시고 대단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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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니말이다맞다근데22.09.28 20:08
책을 자주 읽는 편이 아닌데도
교보문고 가는건 좋아했음!
그리고 살 책이 있으면 꼭 교보문고가서 샀음!

그리고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던데
핫트랙스가서 외국음악 청음하는것도 너무 좋았음 ㅠ

깔끔하고 그 자리에서 책 읽어도 무방하고
뭔가 세련된 문화인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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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너도버22.09.28 23:19
진짜로 그래서 교보문고에서 책 산다구요??
저같은 경우는 교보문고에서 국내 유통되는 책은 거의 다 구매되니까 편해서 하는게 대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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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이뻐22.09.29 00:52
님이 교보문고가는 사소한의도 조차 회장님이 원했던 이유중 하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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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귀차나22.09.28 18:25
멋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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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몽실22.09.28 18:26
앞으로 책은 교보문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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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2.09.28 18:29
이야 멋진 철학이시네요.

요즘도 저런 기업가 정신을 가지신 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 많이 계시겠죠? 그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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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민감22.09.28 18:31
몰랐던 사실이네요..
오랜만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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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듧22.09.28 18:54
친구가 알라딘점장이라 알라딘에서 주로 샀는데..
미안하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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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님의띵복에액션빔22.09.28 19:11
찾아보니까 이런 게 있네요.

신용호 회장은 독립운동가 집안 출신

이병철 삼성 회장이 고맙다고 한 건 둘이 같이 사업차 일본에 갈 때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대형 서점이 부러워서 종로에 새 건물 올리면 꼭 큰 서점을 열기로 약속했고 그걸 지켰기 때문

교보문고 운영지침

모든 고객에게 친절하고 초등학생에게도 반드시 존댓말을 쓸 것
책을 한 곳에 오래 서서 읽는 것을 절대 말리지 말고 그냥 둘 것
책을 이것 저것 빼 보기만 하고 사지 않더라도 눈총을 주지 말 것
책을 앉아서 노트에 베끼더라도 말리지 말고 그냥 둘 것
책을 훔쳐 가더라도 도둑 취급하여 절대 망신주지 말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가서 좋은 말로 타이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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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빡22.09.28 23:11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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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아닌 것 같은데... 40년 전 제가 국민학생때 교보문고 처음 가서 사람들이 책을 맘대로 보길래 그래도 되나 보다 하고 저도 보다가 뭔가 초등용 책이었는데 비닐에 포장되어 있어 뜯으면 안되는지 모르고 뜯다가 걸려서 거기 직원 아저씨에게 겁나게 혼나고 주변 사람들 많은데 엄청 챙피하고 그랬는데...그리고 존댓말 안쓰던데...물론 뜯으면 안되는 걸 뜯은 건 잘못했는데...암튼 그 기억이 아직도...그래서 대학생때는 영풍문고만 갔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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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님의띵복에액션빔22.09.29 00:04
비닐 뜯어도 된다고 어디에 적혀있길래 아닌 거 같다고 하는 거죠?
님이 좀 아닌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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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빡[수정] 09-29 00:12 22.09.29 00:10
그게 아니구요. 비닐 뜯은 건 제 잘못 맞아요.
그런데 초등생에게도 존댓말, 훔치더라도 망신 주지 말라고 한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저는 경험상 아니었다고 쓴 거에요. 님이 잘못 되었다는게 아니라 교보문고의 그런 정책이 제 경험상으로는 아니었다는 뜻...그냥 그렇다구요.
그런데 님은 제 댓글을 잘못 읽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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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자22.10.01 10:04
운영지침이 다 지켜지지많은 않았나보네요ㅠㅠ어린맘에 상처받으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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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빡22.10.01 10:49
ㅎㅎ 감사. 당시 얼마나 그게 큰 상처였는지 40년 지난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별 것 아닌데...그리고 교보문고의 정책이 잘못된게 아니라 그 직원 한 사람의 행동일 뿐인데 교보문고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남게 되니 참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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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유22.09.28 19:14
근데 책을 베끼는건 작가에게 피해가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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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22.09.28 19:29
yes24에서만 책사다가 페미사건 터지고 교보문고에서만 사는데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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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2.09.28 19:52
우와 연 500억? 통 애지간히 크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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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22.09.28 20:18
책을 배껴쓰는일 서서 끝까지 보는일 교보문고보다 작가를 더 죽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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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22.09.29 02:0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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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2.09.29 08:46
오히려 보다가 사는 경우가 더 있을것도 같아요.
저는 서점 가면 계획에도 없던 책 많이 집어오게 되더라고요.
온라인몰과 오프라인마트 장보기의 차이랑 비슷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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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bbzi22.10.02 08:39
에휴, 별 걱정을..사람들은 님 생각만큼 부지런히 베끼지 못해요. 사진 찍는것도 귀찮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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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똥14년쌈22.09.28 21:47
이 나라는 분명 다시 일어난다… 와.. 소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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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둥22.09.28 23:00
우리의 숨은 저력 중에서 이런 안보이는 것에 의한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훌륭한 일을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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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누르고싶어가입22.09.28 23:22
뭣도 모를때 교보생명에 양아치같은 조건으로 종신보험 들어놓은거 있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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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22.09.29 03:38
신논현역 앞 교보문고
회사 끝나고 가서 책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주말엔 친구들이랑 클럽 약속시간 전까지 가서
이것 저것 보고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름.
그때 진 빚이 있어서 지방와서는 항상 온라인 교보문고에서만 책삼.
근데 읽진 않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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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랭방구22.09.29 09:05
헷 자주가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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